캐논(Canon)은 새로운 AF 기술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한 DSLR 카메라 ‘EOS 70D’를 8월 29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APS-C(22.5×15mm) 크기, 2,020만 화소의 새로운 CMOS 센서를 탑재하는 EF 마운트 DSLR 카메라. 지난 2010년 9월 발매한 EOS 60D의 후속모델로 새로운 ‘듀얼 픽셀 CMOS AF’를 통해 빠르고 신뢰성 높은 AF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CMOS 센서는 1개의 화소를 독립적인 2개의 포토 다이오드로 구성하고 각 화소를 위상차 AF 센서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하지 않고 촬상면 위상차 AF만으로 최종 합초까지 행할 수 있어 빠른 초점속도를 제공한다. 캐논은 하이브리드 CMOS AF II를 탑재한 EOS Kiss 7에 비해 초점속도를 30% 향상시켰다고 한다.
AF의 고속화뿐만 아니라 연속 AF와 동영상 서보 AF의 성능도 향상되었다. 사진의 라이브뷰와 동영상 촬영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고속 AF 성능은 103개의 EF 렌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광학식 뷰파인더와 19포인트 크로스 AF 센서를 탑재했으며, 중앙은 F2.8 지원의 듀얼 크로스 센서를 지원한다. EOS-1DX 등에 사용한 AI 서보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AI 서보 AF 특성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동영상은 MPEG-4 AVC/H.264, 리니어 PCM. 컨테이너는 MOV. 기록모드는 풀HD(1,920×1,080/30p, 25p, 24p)와 HD(1,280×720/60p, 50p), SD(640×480/30p, 25p). ‘ALL-I’ 기록을 지원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 1프레임 단위의 편집이 가능하며 IPB(I, P, B 프레임으로 구성) 기록이 가능하다.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했으며, 외부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를 내장하여 스마트폰과 연계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사용한 원격촬영과 카메라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사진촬영은 JPEG/RAW를 지원하며 카메라에서 RAW 현상기능을 탑재했다. 사진은 ‘1:1’, ‘16:9’, ‘3:2’, ‘4:3’의 화면비를 선택할 수 있다. 촬영 한 사진에 ‘크리에이티브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엔진은 ‘DIGIC 5+’, 연속촬영은 최대 초당 7프레임. ISO 감도 100~12800, 확장감도 ISO 25600을 지원한다.
뷰파인더의 시야율은 상하/좌우 모두 96%, 배율 0.95배. LCD 모니터는 3인치/104만 화소의 터치패널을 지원한다. 기록매체는 SD/SDHC/SDXC 카드. 인터페이스는 AV 출력 및 HDMI 미니(CEC) 및 리모컨 단자 등을 갖췄다. 별매의 GPS 수신기 ‘GP-E2’의 장착이 가능하다.
배터리 ‘LP-E6’ 사용시 동영상 촬영은 1시간 20분, 사진은 파인더 촬영 850장. 크기 139×78.5×104.3mm, 무게 675g.
EOS 70D의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예상가격은 129,800엔.
<출처 : ED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