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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 22일(금) 모니터오디오 청음회 후기
작성일 : 2019. 02. 23 (01:08)
아임슈타임9급67P 조회 : 767
첨부파일  

먼저, 좋은 청음회 마련해주신 풀레인지 관계자 분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저는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니고 그저 일반인일 뿐이니 최대한 객관적 아니 주관적으로 쓰겠습니다!

그러하오니, 이 사용기를 믿고 제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불매하여서는 아니됩니다!!

(작성의 편의를 위하여 이하 존칭어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동안 모니터오디오 사용 및 청음 히스토리

- RX1, RX2 사용: 오! 명징하고 펀치감과 탄탄한 저음이 발군이다. 하지만 트럼펫이나 금관악기 너무 쏘고 클래식에는 난잡하다!

- GS60 사용: 당시 MBL7008에 연결, 역시 플래그십 답다! 청명하고 깨끗하고 저음도 공기를 가르는 파동을 동반한 깊은 저음,

                     이 브랜드를 다시보게됨.

- PL100 사용: 뉴플래그십에 대한 환상에 도입하였으나, 소리가 다소 가늘고 날림, 모니터오디오 특유의 해상력과 펼쳐짐은 발군. 금방 내침!

- PL200 청음: 상당히 쉽게 울림(앰프 부담이 적음), 저음의 깊이감 양감 다소 아쉬움,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못함.(역시 해상력은 탑)

- PL300ii 청음: 헉, 끝판왕. 더이상의 하이엔드 의미없다. 스피커가 사라질 뿐만아니라 눈감고 있으면 그냥 음악에 빠져듬. "공간"에 좌절.

 

이렇게 모니터오디오社는 나에게 상당히 좋은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였다. 특히 그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할 따름!!

그런데 최근 원룸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북셀프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사실 오늘 청음회에 참석한 계기가 된 것이다.

 

각설하고, 오늘의 청음 환경은 오렌더 A100에 모니터오디오 골드300(톨보이), 골드100(북셀프), 플래티넘 PL100ii 였다.

앰프는 록산 Blak, 코드 CPM2650, 유니슨리서치 누오보, 프라이메어 i35 이 조합이었다.

케이블은 기기의 그레이드를 감안한 현실적으로 저렴한 서민(?) 버전이라 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시간 순으로 느낀점을 여과없이 적어볼까 한다. 다시 말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이다. 제품을 깔수도 있고 말도 안되는 칭찬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오직 내 경험에 비추어진 생각이지 Fact 가 아님을 알아두기 바란다.

 

1. 록산 blak 앰프 + Gold 300 톨보이

   # 첫곡으로 여성보컬 & 피아노곡의 재생이다. 그리고 두어곡 더 들어본 듯 하다.

      - 음~ 뭐지? 과거 RX 시리즈에서 겪은 강성이 묻어있는데?

      - 그래, 앰프 문제일 수도 있지. 일단 더 두고보자. 그래도 비엔나어쿠스틱처럼 잔잔히 깔리는 음보단 단단한 저음 성향이구만!!

2. Chord CPM2650 + 스피커 그대로

   # 콘트라베이스 곡 외 몇곡

      - 헉, 뭐지? 완전히 다른음이다. 이건 마치 음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 생동감이 장난이 아니다.

      - 저음+고음의 해상력과 두께감이 전부 상향되었다.

   # 보컬 클래식 곡

      - 록산앰프에서도 그랬지만 이 스피커 녀석은 산만한 감이 있다. 이말은 곧 다이내믹레인지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음선은 굵으나 다소 멍청(?) 한 것 처럼 느껴진다. 왠지 자꾸 산만한 느낌이다.

3. 유니슨리서치 누오보 + 스피커 그대로

   # 여성보컬곡

      - 그냥 문안함(역시 운영자의 경험이 돋보임, 왜냐하면 누오보는 사실 극히 편안하고 느긋하게 음악만 즐기기에는 가격대 최고의 앰프라

        비트가 빠르거나 클래식에서는 무너지는데, 째즈풍이나 보컬곡에는 상당히 매력이 많음. 예전에 한동안 사용하고 처분했으나 가끔

        생각나는 앰프!!!(하지만 소리를 분석하며 듣는 분에게는 비추인 앰프)

 

★ 모니터오디오 Gold300의 결론

      - 이넘 아직 클래식에는 부족하군(다이나믹레인지 부족 <- 약음, 강음 표현능력 부족을 의미)

      - 코드앰프? 급이 다른데???? (좋다는 뜻임)

 

4. 스피커 교체: 누오보 + Gold 100

    # 락댄스곡 재생

      - 엥? 좀 얌전하네? (역시 누오보의 성향을 바로 알수있는 조합)

    # 레이디가가 I'll never love again (A star is born 앨범)

      - 이곡 나도 타이달에 즐겨찾기 된 곡! 익숙한 곡 나와서 좋았음.

      - 누오보 특유의 담백함 + 모니터오디오 AMT 트위터의 굵은 선명함 + 스피디함 ==> 이 조합 가성비 최강!!!

5. 앰프 교체: 록산 Blak + 스피커 그대로

      - 헉! 순간 스피커 케이블 잘못 연결한 줄 알았음. 톨보이에서 나오는 것인줄 알았음(그래서 내가 눈으로 케이블 확인할 정도였으니)

      - 꽉찬 소리에 궁합이 잘 맞음.

 

★ 모니터오디오 Gold100의 결론

      - 체구에 비해 탄탄한 저음 스케일이 나와줌(무게감), 거실 또는 큰방도 충분히 커버가능 할 듯

      - 음색도 gold300에 비해 멍청(?)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Gold 시리즈에서는 이넘이 돈값하는 넘이네 생각이 듬

 

6. 스피커교체: 록산 Blak + PL100ii

    # 2~3곡 재생

      - 헉! Gold 시리즈대비 등급(급수)이 다른 소리잖아!!

      - 음결이 다르네, 윤기가 나고 생동감이 있고 앰프와 궁합도 좋고!!!

      - 예전의 PL100 대비 저음도 향상, 질감도 향상.. 모든것이 좋아졌어!!

      - 플래그십답게 흠잡을게 별로없어(아니 못찾겠어) 쏘는 느낌이 전혀없고 음이 여유롭게 터져나온다.

      - 콘트라베이스 곡 역시 음의 번짐이 없고 정확하고, 클래식 곡 역시 재생이 가능!!!!

      - 기본 점퍼핀에 저렴한 스피커 케이블임을 감안하면 더 좋아질 잠재력도 남아있다니!!

 

7. 앰프 교체: 프라이메어 앰프 + PL100ii

      - 어? 앰프 바꿔도 좋네? 다만 앰프 성향은 파악이 안됨(1곡밖에 안들어봄)

 

8. 스피커 교체: 프라이메어 앰프 + Gold 300

      - 주변에서: 허어~ 골드300이 낫네~~ 하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옴.

      - 난 속으로, 헉!! PL100ii 가 더 좋네. 왜 하이엔드 북셀프가 있는지 이해가 감. 스펙보단 음결이 다름.(사람으로 치면 목소리 색체감)

 

★ PL100ii 결론

      - 정면에서 봤을 때 디자인이 호불호(나는 그다지 세련되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음. 좀 촌스러움)

      - 인클로저 마감은 진짜 최고!!! 기본 점퍼핀도 저렴한 것을 넘었을 것 같음

      - 다이내믹레인지가 넓어 클래식 커버 가능, 멍청한 저음이 아니라 상당히 잘 튜닝된 고급스러운 저음

      - 상대적으로 앰프의 구동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대신 소스의 품질에는 신경써줘야할 것 같음

      - 이거 진짜 진짜 사고싶은데... 집에 스피커가 쌓여있어서 너무너무 지금 고민하고 있음(일단 질러놓고 수습해야하나 고민고민중!!)

      - 바닥을 기는 파이프오르간 정도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이걸로 그냥 엥간한 곡은 음악적 쾌감도 맛볼 수 있을 듯.

      - 단점도 좀 쓰고 싶은데 ㅡ,.ㅡ++++ 진짜 생각이 안남 ㅡㅡ^

 

9. Remark & End

   - 빨간색으로 표기된 부분은 내가 청음회 시간동안 정신이 번쩍드는 정도로 놀란 시점이며, 아직도 변함 없지만, 어찌보면 모니터오디오는

     브랜드 등급을 전략적으로 잘 나누어놓은 것 같음(뭔 말이냐면 하극상이 없다는 뜻임)

   - 나중에 집에와서 검색해보고 알았지만 코드앰프가 그리 비싼 것인지 몰랐음. 그냥 딱 재생해보면 급수가 다름 ㅡㅡ;

   - amt 트윗의 특허가 어쩌니... 생산을 중국에서 하니 어쩌니 나의 폭풍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해주신 운영자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여기서 후기는 마칩니다. 가벼운 스샷 몇개 올립니다.

 

 

 

 

 
몽글리
[2019-02-24 04:29:11]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런 주관적인 글이 좋아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봐뭐게
[2019-02-24 15:09:52]  
  냉철한 분석들 잘 봤습니다.
얼마 전에 PL100Ⅱ 구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해외 가격이 500~600정도 하는 스피커인데요. 저는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스피커로 느끼고 있습니다. 골드300으로 바꿨는데 더 좋다고 느꼈다는 것을 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마도 공간이 넓은데 스피커 사이즈가 더 커져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스피커 가격대비 1:1 정도의 앰프 매칭은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저와는 생각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 반갑게 잘 봤습니다. ^^
 
 
신흥졸부
[2019-02-24 20:13:58]  
  참석했던 입장에서 대부분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골드 시리즈도 음질 좋지만 PL100이 가성비가 좋더군요. 욕심이 나는 스피커입니다.
앰프도 여러가지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내용을 느낀대로 잘 정리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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