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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 CR-545 리시버에 쓸수 있는 북쉘프 스피커 천거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8. 02. 02 (01:45)
일허9급41P 조회 : 235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이승환 인사 드립니다. 정년퇴임 후 사진활동도 좀 하고 있습니다. 제가 클래식 음원(재즈와 24비트 음원도 일부 있음)이 좀 있는데, 서재에서 편하게 듣기 좋은 스피커를 찾고 있습니다. 찾아본 북쉘프 스피커는 달리 멘토 미뉴엣, 다인오디오X14, KEF LS50, 모니터오디오 New Silver2 등 4개인데, 현재 갖고 있는 앰프 '온쿄 CR-545 CD 리시버'로 구동이 가능한 것은 어느 것인지, 그리고 그 중에서 매칭이 제일 나은 것은 어느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음악 애호가이기는 하나 오디오장비 조합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습니다. 제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allistic
[2018-02-02 10:52:12]  
  가입 축하드립니다!
사용중이신 리시버의 정보를 보니 후보로 꼽으신 4제품 중에서는 그나마 모니터 오디오 뉴실버가 제일
울리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S50은 사이즈와 다르게 앱프밥을 상당히 많이 먹는 스피커이고
다인도 예전보다는 쉽게 울린다고 하지만 안 가리는건 아니죠.

일단 고르신 것중에 다인과 달리는 비교적 부드러운 실크나 콤포짓 계통의 유닛이고 KEF와 모니터오디오는
금속계열이죠.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대중적인 기준으로 비교를 해 본다면 경질계 유닛을 사용하는 스피커는
맑고 깨끗한 느낌...시원하고 정확한 느낌이 더 나오고 페이퍼, 실크쪽은 상대적으로 짙고 풍만한 느낌이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클래식을 예로 들면 플루트는 금속 유닛의 소리가....첼로는 실크/ 페이퍼 쪽의 소리가 더 매력적일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다용도 입문기에 해당하는 라인은 같은 제조사에서 세트로 맞춘 스피커에 어느정도 최적화를 보이기 마련이고
현재 어떤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당장 후보 몇 가지중 제품을 고를 단계가 아닌
가능하신 예산 한도내에서 마음에 드는 소리를 먼저 찾으셔서 그걸 "레퍼런스"로 잡고 물건들을 살펴보서야 될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아토미
[2018-02-02 18:44:20]  
  CR545같은 미니오디오로 다인이나 KEF같은건 구동이 안될겁니다. 구동이 안되면 소리가 뻣뻣하고 저음은 답답하거나 붕붕대거나 아예 안 나오게 되죠. 리시버를 업을 하시거나 아니면 구동이 쉬운 스피커가 좋겠네요.
제일 무난하게 B&W 나 구동 쉬운 레가 스피커도 떠 오르네요.
 
 
일허
[2018-02-02 22:13:58]  
  두분의 신속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보니 스피커 고른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네요. 어쨌든 스피커를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이겠군요. 그러고 나서 리시버(또는 앰프)는 스피커에 맞춰 구동력이나 옵션기능 등을 감안하여 구입하면 되겠군요. 4년전 서재에 미니오디오(스피커는 Tannoy Mercury V1)를 들여다 놨는데, 요즘 서재에서 쉬엄쉬엄 음악을 듣다 보니,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언을 구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 액티브 스피커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던데, 이런 종류의 스피커도 대안으로 삼아야 할지 고견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ballistic
[2018-02-03 08:21:06]  
  탄노이 북쉘프 사용중이셨군요. 해당 브랜드의 상징적인 동축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스피커들이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을 간단하게 구성하시길 원하거나
특정한 예산 한계가 있는 경우 액티브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중간하게 세팅된 패시브 구성보다
더 좋은 음으로 보답하죠. 만약 누군가 100민원 이하의 예산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기를 원한다고 하고 앞으로
시스템을 더 키워갈 생각없이 심플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한다면 전 주저없이 올인원 액티브 타입을 권장할
것입니다. 다만 액티브 타입은 아무래도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만큼 천천히라도 판을 키우거나 조합의 묘미를
느끼길 원하시는 분에게는 패시브 스피커와 인티 조합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일허
[2018-02-03 21:21:16]  
  ballistic님은 'early bird'이신것 같네요. 좋은 조언을 해 주셨는데, 거실에는 중급 수준의 오디오(CDP포함)가 있는데, 3면이 방음이 안된 넓은 창과 열린 공간인데다, 또 가족들이 TV등을 시청하기 때문에 혼자서 조용히 음악을 듣기에는 적절치 않네요. 따라서 이번에 서재용으로 구입하는것은 향후 키워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거실 스피커로 듣다 탄노이로 오면 악기 소리나 멜로디가 생생하게 드러나지않아 몰입이나 감흥이 일어나지가 않아요. 나는 협주곡(피아노, 바이올린,첼로 등), 오케스트라, 오페라나 성악곡 듣기를 좋아하지만, 재즈도 듣곤 합니다. 현재 CD가 200장 내외, 그리고 친지가 보내주는 디지털 음원(주로 클래식)이 2테라정도(24비트 음원은 1/4정도) 외장하드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외장하드 음원은 블루투스 DAC기능을 갖는 'SLASH R'을 거실 앰프에 연결해 음악을 듣고는 있습니다.
예산은 100만원 내외를 생각중이나 상황에 따라 더 추가할 의향도 있습니다. 혹시 내 상황에 알맞은 대안을 갖고 계신지요? 있으시면 천거 좀 부탁드립니다. 얘기 나온 김에 대안별로 청음해 보고 결정했으면 합니다.
 
 
ballistic
[2018-02-04 05:03:33]  
  규모는 크지 않아도 차분하게 들으실 수 있는 서브 시스템을 계획중이셨던 거였군요.
예산을 감안한다면 인티머스사의 프리모 AMT 제품을 추천합니다. PC에서 USB로 연결하면 끝인
올인원 액티브 제품입니다. 국산 제품이고 대중적 인지도가 엄청나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제작사가
음 만들기를 잘 안 달까....훨씬 대규모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서브 스피커로서 상당히 설득력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기특한 존재들이죠. 광출력 옵션으로 CDP와 병용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와 무선 페어링도 됩니다.
다만 차후 96khz 이상의 음원이나 DSD 파일을 모으실 거라면 고려를 좀 하셔야 되는게 디지털 입력이 24/96khz가
한계라는 점이 좀 아쉽죠...*
 
 
일허
[2018-02-05 21:54:28]  
  ballistic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가 어딜 다녀오느라 회신을 못했습니다. 추천해 주신 제품 인터넷 찾아보니 국산이면서 아주 괜찮은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과거에 '에이프릴 뮤직'인가(?)가 유망하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스펙을 좀 찾아봤는데, 우선 궁금한 기술적인 것 좀 묻겠습니다. AMT는 무슨 약자인지, 용어의 뜻을 알고 싶군요. 그리고 우퍼는 3가지( Zaph Al콘형, 피얼리스 PP콘형, SEAS 마그네슘 콘형)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선택한다면 어느 것이 좋을런지? 또한 문도르프 EVO(AMT)는 어떤 용도인지? 신형 프리모 우퍼로서 '다이나복스'와 '시어스엑셀'중 어느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너무 디테일한 질문을 하는것이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만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적해 주신 96khz 이상의 음원 문제는 좀 시간을 갖고 검토해 보겠습니다. 일간 한번 시간을 내어 제작사 청음실을 방문해서 직접 소리를 들어 보려고 합니다.
 
 
ballistic
[2018-02-06 09:36:43]  
  에이프릴 뮤직의 창업주셨던 이사장님께서는 지금 SA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운영중이십니다. 그쪽도 재밌는
제품들이 여러가지 나오고 있지요. AMT는 에어 모션 트위터의 약자...아코디언처럼 주름진 진동판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작동합니다. 넒고 시원시원하면서 공격적이지 않은 상쾌한 소리 때문에 참 매력적입니다.
우퍼는...저라면 엑셀 우퍼를 하겠습니다만 취향에 따라 저역의 덩어리감? 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다이나복스가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EVO 옵션은 내부 네트워크쪽 파츠 업그레이드구요. 아무래도 선택하시는게 좋죠.
인티머스 제품이 제작공정이 아날로그? 하다보니 배송일자가 늘어지는게 전매특허이긴 한데 소리의 기특함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집에서 서브로 2조 운영중)....*
 
 
일허
[2018-02-06 21:43:07]  
  ballistic님은 언어 감각이 촌철살인이랄가 핵심을 찌르는 솜씨가 뛰어나서 글을 읽어 나가기를 즐겁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동안 제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세세하고 자상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이제는 흔들림없이 서브 시스템을 액티브 스피커로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곧 명절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청음해 볼 생각입니다. 한편 제가 갖고 있는 디지털 음원(가까운 지인이 만들어 보내준 것)을 다시 보니, 24bit/96khz가 주류이나 최근에는 96khz 이상의 음원(DSD포함)도 보내주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보유한 음원양은 죽을때까지 들을 수 없는양이긴 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좀 시간을 갖고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동안 소중한 시간을 내시어 자상하게 지도해 주신 ballistic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덕분에 저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소식 생기면 연락드리겠습니다.
 
 
ballistic
[2018-02-06 22:31:08]  
  부족한대로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오히려 제가 답글란을 점령해 버려서 다른 분들이 코멘트를 안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PC에서 USB를 통해 재생을 하실 경우 재생 소프트웨어의 종류나 옵션설정, USB 케이블
에 따라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게 되니 그 점도 고려하셔서 천천히 세팅해 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일허
[2018-02-07 14:52:27]  
  다른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심 저도 배울점 이네요. 그 분도 대화진행 내용에 동의하셨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니면 다른 의견을 주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USB를 통한 재생의 경우 말씀하신 USB케이블이란 외장하드(현재 MGTEC:USB3.1 Terran3.1)와 노트북 연결케이블(현재 끝 부분에 B SS라 표기)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것으로 차이가 난다면 좋은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재생소프트웨어 종류와 옵션 설정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요? 현재 저는 외장하드 음원을 들을 경우 앰프에 설치된 SLASH-Rs 블루투스DAC를 통해서 노트북에 설치된 '후바2000'에서 output device를 선정[예, WASAPI(event):스피커(DO-SLASH-Rs Stereo)로 듣던가, 지원하는 stream format이 없을 경우 DS:스피커(DO-SLASH-Rs Stereo)]를 선정하여 듣고 있는데, 어찌됐든 소프트웨어 및 옵션과 관련해서 설명과 방안을 제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음을 살린다는 것이 간단치 않음을 실감할 것 같군요.
 
 
ballistic
[2018-02-07 17:09:36]  
  노트북에서 스피커로 가는 USB 케이블을 의미한 것입니다. USB 케이블은 10만원 이하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가격폭이 매우 넒은데 Neotech NEUB-1020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시고 쓰실 수 있습니다. 노트북 USB 출력단에
오디오퀘스트 지터버그 (노이즈 저감 액세서리) 하나 추가해 주시면 될 것 같구요. 윈도우 PC에서 가장 보편적인
플레이어는 푸바 아니면 제이리버인데 같은 플레이어라도 ASIO냐 WASAPI냐에 따라 음악이 조금씩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고 재생 옵션의 프리버퍼링 량이나 레이턴시 설정에 따라서도 바뀝니다. (전 쭉 제이리버 + JPLAY 였어서
푸바쪽 설정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쪽 설정은 상당부분 무조건 어떤 쪽이 좋은가? 라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들어보시고 편한 소리가 나오게 설정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일허
[2018-02-08 00:54:38]  
  세부적인 설명 감사드립니다. 듣기좋은 소리는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본인이 찾아내야 하는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그동안 중요한 포인트 마다 잘 지도해 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일이 진행되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음 주가 벌써 명절이군요. 좋은 명절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ballistic
[2018-02-08 20:33:02]  
  네 일허님께서도 안전한고 편안한 명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허
[2018-02-14 21:24:27]  
  안녕하세요? 새로운 소식이 있어 소식 전합니다. 어제 청음을 결심하고 저녁 시간에 지인과 함께 푸리모AMT를 청음했습니다. 그런데 푸리모 청음에 앞서 참고로 과거 한때 좋아했던 Dynaudio사의 액티브 스피커 X14A를 먼저 청음(용산 전자랜드)했었는데 역시 소리도 괜찮고 가격도 세일중이라 푸리모의 대안(?)으로 삼을만 하더군요. 어쨌든 인티머스 사무실에서 김주용 대표를 만났고, 청음을 했는데, 푸리모AMT는 제작중이라 아주 작은것과 큰것을 들었는데, 특히 큰 스피커로 듣는 순간 게임은 끝났다고 생각했고, 기능도 다양하고 또 블루투스외에 Wi-Fi 네트워킹으로 무손실 음악 청취, DSD까지 청음할 수 있는 등 제품능력이 개선되어 듣던 것보다 훨씬 우수하더군요. 더군다나 국산에 이런 좋은 제품이 있다면 국내 산업을 육성하는데 일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구입하기로 그 자리에서 결정해 버렸죠. 다만 시어스 액셀우퍼의 음색에 대한 호.불호를 확인할 수 없어 망서리다가 선생님 추천이 생각나서 시어스액셀로 결정하고 그 외에 광입력과 문도르프 EVO도 포함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작중인 스피커 내.외부를 보니 아주 탄탄하게 생겼더군요.
결국 선생님 덕분에 명기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으니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주 후(2월 말) 직접 가서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성한 설 명절이 되기를 빌며, 무술년 새해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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