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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해하기 힘든 매칭에 따른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 그리고 음악적 감동.
작성일 : 2012. 04. 12 (17:14)
Fullrange0P 조회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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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음질의 한계는 어느정도나 될까?

칼럼이나 리뷰를 보다보면 매칭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많은 오디오 입문자나 오디오 사용자들을 접하면서 느끼는건데, 아직까지 매칭에 따른 곱하기(x) 시너지 효과를 알고 있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칭이 잘 되었을 때는 플러스(+) 효과, 매칭이 진짜 제대로 되었을 때는 곱하기(x) 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전체 시스템에 매칭적으로 딱 맞는 물건이 들어와 줄 때는 사실상 오디오 전문가도 어느정도일지 가늠하기 힘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 각 오디오 기기별 최종 음질에 영향을 주는 퍼센테이지에 대해 논하기도 하는데요. 어느정도 전체 인구에 과반수로 적용이 될 수는 있지만, 꼭 그 비율이나 확률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성이 강한 오디오 기기 하나가 매칭이 되어줌으로 해서 그 일반적으로 정해져있는 제품별 음질에 대한 영향력이라는 것은 완전히 의미가 없어지곤 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 하나에 음식의 맛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듯이 오디오의 매칭이라는 것도 때로는 완전히 정석의 매칭에 거의 가깝게 매칭해 놓은 것 같지만, 치명적으로 개성이 강한 기기 하나 때문에 원하는 음질과 상반된 음을 내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그 개성이 강한 오디오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이론이나 평가 기준으로 좋다 혹은 나쁘다를 논하기 어려운 개성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그 개성이 생각치도 못하는 장점이나 단점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B&W 스피커에 크렐 인티앰프나 로텔이 매칭이 좋다는 이론은 개인적으로 어디서 유례되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어쩌다보니 그렇게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누리꾼이 어쩌다보니 그 매칭의 사운드가 썩 나쁘지는 않았고, 그러다보니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이고 하다보니 소문을 잘 낸게 그렇게 알려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사실상, 이 매칭이라는 것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제 3자가 이해할 수 없는 매칭이라 하더라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매칭이라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오디오의 매칭이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약을 조제하는 것처럼 법칙 같은 것이 없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메인으로 두고 스피커에 주변기기를 맞춘다고 한다면, B&W 805에 크렐 인티앰프나 로텔 앰프를 매칭했을 때, 그 사용자는 B&W 805는 그냥 유명하고 디자인이 좋아서 포기하기 싫고, 실제로는 크렐 인티앰프와 로텔 앰프의 성향이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B&W가 소리가 좀 심심하고 맥아리가 없고 저음이 약해서 반대 성향의 강한 앰프가 매칭에 잘 맞는다분 분들도 있기는 하는데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강한 성향을 원한다면 스피커부터 강한 성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정작 강한 성향을 원해서 앰프를 극도로 강한 성향으로 물릴꺼면 왜 스피커는 극도로 순한 성향을 사용하느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매칭법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분들의 상당수가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음악적 느낌이 별로 안 느껴진다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카오디오나 옛날 오디오가 음악적인 느낌은 더 좋았다면서 오디오 다 정리하곤 합니다.
그게 다 음악적인 매칭을 하지 않고 무조건 오디오적이며 하드웨어적인 것만 고려해서 매칭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어서, 아기 살결 같은 느낌의 소리를 만들어 주세요! 라는 물음에 어떻게 매칭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객관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답이 안 나오겠죠?
과연 아기 살결 같은 소리가 도대체 어떤 사운드냐? 도대체 스피커는 얼마나 비싼거에 앰프를 출력이 얼마나 되는 것을 붙여야 되는지 고민하게 될 겁니다.

그렇습니다.
대다수의 오디오 매니아들은 매칭의 원칙을 가격대 가격, 혹은 출력대 출력, 크기대 크기, 무게대 무게, 디자인대 디자인 등으로 매칭을 하곤 합니다.
소리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우리집 인테리어가 어두운 색이니까. 오디오도 무조건 어두운 색이 되어야 한다는 매칭법. 앰프나 CDP가 스피커보다 비싸도 되느냐는 매칭법.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는데 출력이 더 낮은 앰프로 바꿔도 되느냐는 매칭법. 소리도 중요하지만 나는 공간상 크기가 큰것보다는 작은게 좋다는 매칭법. 이런 매칭법. 저런 매칭법..
사실 위에 열거한 매칭법의 경우는 솔직히 음악을 들으면서 음질에 대해서는 불만을 갖지 말아야 되는 매칭법들입니다.

오디오 기기를 매칭함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변비가 있을 때는 섬유질과 물을 많이 먹으면서 변비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지, 평소에 챙겨먹던 비타민제의 강도가 약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소에 비타민제를 챙겨 먹었었는데 변비가 생기니까 비타민제가 좀 약했나 싶어서 하루 두알 먹던 비타민제를 네알씩 먹고, 그 다음에는 여섯알씩 먹고.. 그러다가 그래도 변비가 낫지 않으면 “에이 이놈의 비타민 먹어봤자 통 소용없어~” 하면서 변비도 못 고치고 비타민도 끊는 일이 오디오 취미계에서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뭐 경우에 따라서는 변비에 걸렸는데 그냥 변비에 걸린 줄도 모르고 그냥 먹던 비타민제는 꾸준히 먹으면서 섬유질이나 물, 변비약은 따로 안 챙겨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변비에 걸린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 조금 발전을 하면 그래도 변비에 걸린 것은 스스로 알게 되는 단계가 됩니다.
오디오쪽으로 해석해서 말하자면, 변비에 걸린지도 모르는 상황은 같은 금액의 오디오를 사고도 그다지 좋은 매칭의 시스템도 아니고, 음악 소리도 별로 좋은 상태도 아닌데 마냥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상황을 말하며, 그나마 변비에 걸린 줄 아는 상황은 자신의 시스템이 같은 금액에서 충분히 더 좋은 음악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실 그냥 자신의 시스템에 만족하면서 음악 잘 들으면서 사용하는 상황은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상태를 유지만 하더라도 추가 지출 없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디오 음질에 대한 무궁무진함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는 순간부터 매칭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문제는 이 매칭에 대해서 알게 가는 과정 중에, 잘못된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변비 증상에 연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다쳤을 때는 된장이 최고라는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정말로 순진할 때는 진짜로 왠만한 약보다는 된장이 효과가 정말로 더 좋은 줄로 알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발효효과나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럴싸 하다는 것이죠. 바로 외상에는 된장이 정석매칭으로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디오에도 그런 정석매칭이라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초보 시절에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취향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그렇게 미신처럼 떠도는 정석매칭의 법칙을 신봉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정석매칭이라는 것도 일종의 민간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아시겠지만 민간요법이라는 것은 통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예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현대 의학적으로는 쉽게 설명이 안되지만 고전 민간 요법상으로는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몸이 뜨거운 사람, 차가운 사람, 태양인은 어쩌고, 소양인은 어쩌고 저쩌고….
오디오에도 그런게 다 있습니다.
정석 매칭이라고 해서 다 맞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디오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오디오 매칭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일종의 흔한 정석매칭데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나서도, 정석으로 매칭을 했는데 왜 소리가 별로냐고 불만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 정석매칭은 당신을 위한 정석매칭이 아니였다고 답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실사용자)의 취향입니다.
병에 걸렸을 때는 정확한 병명과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병과 진료를 하는 것이 법칙이며, 오디오에서는 직접 사용할 사람의 취향이 무엇인지가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내 취향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 사운드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듣고 싶다~ 특별히 지금 사운드에 별 불만은 없는데 한번 바꿔보고 싶다~ 이런 경우는 모두 자신이 병에 걸렸는데 병명이나 병의 원인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나마 오디오계에 병원처럼 명석한 의사들이 있으면 좋은데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 매니아들이 수업료를 지불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부터는 잠시 존칭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A라는 사람에게 예산이 3000만원이 있고 B라는 사람에게 예산이 500만원이 있다고 합니다.
오디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3000만원을 가진 A가 더 좋은 시스템으로 만족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3천만원이 있다 하더라도 이걸 매칭을 완전히 무시하고 오디오를 구성하게 되면 매칭을 아주 잘 맞춰서 구성한 500만원짜리 시스템보다 당연히 음질이 떨어집니다.
"에이 그래도 몇천만원짜리인데 몇백만원짜리보다 음질이 덜 좋겠어?"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꼭 있는데, 그건 정말로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디오 매칭은 큰돈 주고 자동차 한대 딱 사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각종 오디오 쇼에 가서 음악을 들어보고는 몇천만원짜리라고 하더니 솔직히 내가 들어봤을 때는 별로 좋은지 모르겠더라~ 그 기천만원짜리 시스템들의 소리가 그렇게 들리게 되는 이유가 바로 매칭의 부재입니다.
모든 것은 매칭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공간도 매칭의 요소 중 하나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억원짜리 억지 매칭 시스템보다 500만원짜리 실 사용자의 취향에 기가막히게 잘 맞춘 시스템이 소리는 더 좋을 확률도 제법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룰이나 법칙을 잘 알고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은 세계 최고의 취미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고, 그걸 모르고 이상한 매칭법데로 오디오 생활을 하는 분들은 지상 최고의 취미생활을 옆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름길로 빠르게 다니면서 쉴 때는 쉴 수 있는게 아니라 어려운 길로만 다니면서 별로 재미도 없고 운동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정도로 매칭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여러분들은 아직 그 매칭의 대단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상태일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도 취미생활의 욕심을 음질과 음악적 감동이라는 두가지로 단일화를 시키고,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한 욕심을 줄이게 되면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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