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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VS. Soft : 스피커 재질에 따른 선택법
작성일 : 2021. 02. 15 (17:26)
Fullrange0P 조회 :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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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음색을 청음해 보지 않고도 파악하는 방법이 있는데,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진동판의 재질과 울림통의 강도를 알고 나면, 대략적인 음색 특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금속들로 만들어진 스피커와 소프트재질로 만들어진 스피커들간의 매력이라는게 상당히 다르긴 합니다. 여기서 금속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라는 것은, 스피커 몸체가 금속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도 요즘은 더러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진동판의 소재가 알루미늄 같은 금속으로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소프트 재질은 스피커 몸체는 나무로 된 경우를 일반적으로 말하며, 진동판의 소재는 섬유재질의 경우를 말합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근본 음색 성향이 더 중요하겠죠)

스펙이나 이론상으로는 금속 재질들이 더 고성능이고 더 광대역을 재생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오디오적으로는 더 우수한 스피커라고 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1000만원이 넘어가기 전까지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대로라면, 금속계열의 스피커보다는 소프트 재질의 스피커들이 내는 음들이 좀 더 마음에 와 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금속성 재질의 스피커들의 음질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디오적인 음에 집중하는 경우의 오디오 바꿈질과

오디오 라이프의 변화 

 

명징하고 분명하고 투명하고 생생하고 분해력이나 정교함도 좋으며 저음도 강직하고 단단하고 그런 음을 오디오적인 음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일반적으로 이런 오디오적 음을 좋아하시고, 항상 뭔가 다른 음을 듣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바꿈질을 자주 하게 됩니다. 물론, 그분들께서 음악을 잘 모르신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일단은 그렇게 하시는 분들일수록 돈이 더 많은 것은 분명하겠죠. 바꿈질을 자주 하는건 당연히 돈이 더 많은거죠. 그런데 그분들께서 분명히 소리의 변화를 더 즐기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계속 새로운 음질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음악의 감상에 집중하고 몰입해야 될 때가 있어야겠죠. 

저는 오디오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는 것이 직업이자 취미이긴 합니다만, 여러가지 제품들을 리뷰 테스트를 하다가도 특정 제품으로 계속 음악을 듣고 싶어질 때가 있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품들 중에서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고, 그다지 비싸지 않은 제품이더라도 오랫동안 그 특유의 음색으로 음악을 계속 듣고 싶어지는 스피커들이 있곤 합니다. 

다시 말해, 오디오의 목적은 음질의 변화를 즐기는 것이기도 하지만, 음악에 계속 몰입하게끔 이끌어주는 목적도 있는데, 엄밀하게는 음악에 몰입하게 하는 스피커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도 많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음은 음질이 좋은지 어떤지 관찰하고 집중하면서 감상할 필요가 없어요. 

그걸 머리로 계산하면서 머리로 생각을 하기 전에 감성적으로 먼저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디오를 청음한다고 하면 음악에 빠져서 가슴으로 음악 들으십니까? 정말로 그럴 수도 있지만, 또 반대로는, 이런 감미롭고 감성적인 음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들리는 음이 있으면, 그것이 또 더 음질이 좋은건지 다시 또 머리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다시 또, 이게 음질이 좋은건지 다른게 더 좋은건지 되게 집중하면서 듣게 됩니다. 다시 말해, 다시 또, 감성적으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즐기지를 못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중음이나 고음은 얼마나 선명한지 해상력은 좋은지.. 분석하면서 듣게 됩니다. 그래서 그 오디오적 특징 하나하나를 채점하면서 평가할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어느 뇌과학자가 말합니다. 인간은 왠만해서는 이성적이며 계산적인 생각과 감성적인 공감을 동시에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근데, 음악성이 좋다는 것은 오디오에 관련된 모든 특성들이 다 좋은 것과는 별로 무관하잖아요. 예컨데, 좋은 운동선수 이야기를 하면서 류현진과 손흥민을 비교하는데, 류현진은 잘 못 뛰는데 손흥민은 잘 뛰잖아~ 라고 하면, 정말 그러네~~ 하면서 류현진 별로인가? 하는 거에요. 

그러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튀어 나와서, 손흥민 물 속에 빠트리면 바보되잖아~ 박태환은 물 속에서도 다른 사람 땅에서 튀는 것만큼 빠른데 얼마나 대단하냐? 라고 하면 또 머리를 아리송아리송 해하면서 그런가? 하면서 햇갈리게 되는거에요. 

경험을 통한 주관을 명확하게 갖고 있지 못하면, 본질과는 무관한 단점 하나를 가지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 그 제품이 정말로 쓰레기처럼 느껴지게 되는거에요. 저음이 별로 강력할 필요가 없는데, 저음이 별로잖아~ 저음이 별로잖아~~ 계속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 다른 특성들이 아무리 좋아도, 초보자 입장에서는 저음이 별로래~ 저음이 별로래~ 별로래~~ 별로래~~ 그렇게 되는겁니다. 

결국 음악성이 좋다는 것은, 특정 음악, 내가 듣고자 하는 음악, 우리 정서에 맞는 유명한 음악이나 대표적인 음악들이 잘 표현되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특정 대역의 소리 자체가 좋은 것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소 위험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오디오적인 쾌감이나 오디오적 특성의 소리가 과도하게 강하고 명확할수록 오히려 음악적인 공감은 더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음악에 집중하게끔 하기 보다는 소리 자체에 집중하게끔 만드니까요. 



 

오디오의 평가라는 것은 사실 소리로 평가하는게 아니에요. 음악으로 평가가 되어야지.. 

그렇잖아요. 

오디오의 음질을 평가하는데, 20헤르츠 재생 여부 40헤르츠 재생 여부 120헤르즈에서 250헤르츠 사이 신호음 듣고 평가하기 500헤르츠 신호음 듣고 평가하기2키로 헤르츠 신호음 듣고 평가하기.. 그렇게 하면 더 객관적이긴 하겠죠. 맞아요. 그렇게 하는게 더 객관적인거에요. 더 정확할거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객관적인 것이 더 음질을 잘 파악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평가한 오디오 제품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는데 더 유리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시대적인 유행가를 주로 듣고 싶은거라면, 그 유행가 틀어서 좋으면, 각 헤르즈 대역간의 신호음을 따로따로 정확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나요? 음식을 평가하는데, 짠맛은 몇점이고, 단맛은 몇점이고, 매운맛은 몇점이고 그런식으로 평가하나요? 그래서 짠맛이랑 매운맛은 잘 표현하는데, 단맛이 별로라 이 음식은 별로야~~ 그렇게 평가하나요? 단맛이 필요 없을 때는 단맛이 안 나와도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김치를 추천했는데, 옆에서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이 추천한 “김치는 단맛이 별로잖아” 라고 계속 강조를 하면, 초보자는 그 사람이 추천한 김치는 단맛이 별로라던데 그래도 먹어도 되는건가요? 라고 또 질문을 하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먹어보지도 않고 아무래도 나도 단맛을 좋아하는데, 단맛이 별로라면 아무래도 그 사람 추천은 틀린거 같아~ 속을뻔 했다~~ 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직접 먹어보고도 와~~ 진짜 단맛이 별로 없네~~ 진짜 별로다. 완전 속았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거에요. (그래서 저는 요즘은 애초에 단맛이 없다고 말을 해주고 김치라는 음식을 어떻게 즐기고 어떤 맛적인 가치가 있는지를 설명하게 되는거죠. 그러면 뭔 말이 그렇게 많냐? 뭔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하냐? 라고 또 문제가 되긴 합니다만...)

각 대역별 평가가 의미가 없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항상 중고음역대와 저음역대를 나눠서 평가를 하니까요. 그렇지만, 그 음역대를 별도 평가를 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는 음악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수준이 되는냐를 따지기 위한 사전 확인 작업인 것입니다. 예컨데, 매운탕이라고 하면 매운탕 특유의 감칠맛이나 풍미, 고운 고기라고 하면 고기의 질, 육질, 육즙, 또 그 나름의 향 등등… 그 장르나 대상의 특성에 얼마나 잘 맞느냐, 그 분위기를 얼마나 잘 묘사해 주느냐로 평가하는거죠. 

단순히 와 선명하다~ 라고 해서 그 선명도 하나만 가지고 그 스피커가 음질이 최종적으로 훌륭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거에요. 그건 마치 와 짜다~ 라고 해서 그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거랑 비슷한거죠. 

오디오를 막 시작했을 때, 그리고 항상 새로운 소리, 소리의 다른 맛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즐기는 과정에서는 음질을 평가하는 방식이 와 그 소리 정말 맵더라~ 와 죽여주도록 짜더라~ 이런 식으로 평가하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시고, 이렇게 음질을 평가해 보세요. 얼마나 그 오디오로 음악을 들었을 때, 음악적 감명과 영감에 빠질 수 있었는지.. 얼마나 그 음질이 귀와 머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음질이 좋은지 어떤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졌는지.. 얼마나 감성적으로 뭔가 감명이 느껴지고 계속 듣고 싶게 만들고, 그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지게 만들고, 가슴으로 마음으로 스며들면서 계속 듣고 싶어 만드는지… 그런 식으로 파악해 보시라는거에요. (물론, 엄밀하게는 그정도를 느끼기 위해서는 오디오 제품 하나가 좋아서 되는건 아닙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할 수 있는 음질을 만드는 법과 즐기는 법을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흔한 표현이라고 외면하지만,

결국은 익숙한 것을 더 감명있게 만드는 것이 진짜 좋은 것 


그런 음을 내는 스피커들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스피커들입니다. 다인오디오 소형, 하베스, 그라함 2가지 등은 대체로 섬세하며 감미롭고 최대한 내추럴한 음을 내는 성향이며, 다인오디오가 크기가 커지면 다이나믹도 한결 향상이 되며, 스펜더 D시리즈는 보기에 비해 오디오적 쾌감이나 스피드나 다이나믹 정교함까지 좋은 스피커입니다.

 

섬세하다

감미롭다

내추럴하다

자연스럽다

근사하다 

등등… 

다 은유적인 표현들이죠. 

 

그런데, 섬세하다거나 자연스럽다거나 감미롭다는 표현들은 사실 오디오를 안해보신 분들도 흔하게 많이 접했던 표현들이고, 특별하지 않은 표현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디오를 평가하면서 이런 특성들이 좋다고 하면, 오히려 초보자들부터 흔한 표현들이고 내가 과거부터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들어왔던 흔한 느낌이라고 무시를 하고 외면하고 관심을 안 갖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정말로 진짜진짜 감미롭고 내추럴하고 자연스러운 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듣기 좋은 진짜 음질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겁니다. 

그러니까 음악 애호가와 오디오 마니아는 다른거에요. 그리고 그분은 음악을 많이 들을지언정 오디오 초보일 수는 있는겁니다. 실상 우리가 감상하는 대부분의 음악은 감미롭고 내추럴한 음악들이잖아요. 

물론, 테크노 음악같은건 예외입니다만… 사람 목소리,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기타, 타악기 등등… 

다 내추럴하고 어쿠스틱한 음을 내는 악기들이잖아요. 

사실 원음에 가까울려면 내추럴해야 됩니다. 내추럴한 것이 어쩌면 가장 원음에 가깝고 가장 듣기 좋은 음인거에요. 근데 내추럴하다는 말 자체가 별로 관심을 끌게 하는 자극적인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최고로 내추럴한 음을 낸다고 하면 최고의 칭찬이자 최고의 찬사인데, 내추럴하다는 것에 별로 관심을 안 갖는거에요. 근데 경험이 많으면서 다른 자극적인 음을 많이 들어보신 분들은 그 내추럴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다시 깨닫게 되는 것이죠. 

다소 굳이 폄하를 좀 하자면, 햄버거는 안 먹어봤을 때나 맛있어 보이는거죠. 우리 애들이 안 먹어봤으니 당장에는 겉으로 화려해 보이고, 소스맛이 자극적인 햄버거, 피자 등등에 더 관심을 갖는거죠. 

결국은 다 어떻게 됩니까? 어렸을 적에는 한식을 매력없는 음식으로 생각하다가, 결국은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전형적인 한식에 더 매료가 되쟎아요. 

음질이라는 개념도 그런 부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악을 정말로 맛나게…

즐겁게 듣기 위한 하나의 축을 소개해 봅니다 

 

 

분명히 아직까지 언급을 했습니다만, 제가 금속성 스피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에는 소프트 재질로 만들어진, 감미롭고 근사한 음을 내는 스피커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구입가격 1000만원 미만)

 

거두절미하고… 현재까지 제 경험상, 

 

스피커 브랜드로서의 일종의 헤리티지.. 

변치 않는 음질적 철학.. 

오리지널리티.. 

음악성에 대한 이해력.. 

브랜드의 네임밸류.. 

변치 않은 균일한 만듦새와 디자인.. 

개인적인 선호도 등을 감안했을 때, 

BBC 모니터 스피커의 음악성을 계승하고 있는 브랜드의 스피커들이 매력적입니다. 

그런 브랜드가 많이 있죠. 

 

하베스, 스펜더, 그라함 같은 회사들이죠. 소프트 재질이면서 음질이 좋은 스피커를 여기에 하나 더 추구하자면, 다인오디오를 추가할 수 있겠죠.  

 



 

BEST 추천 제품 

 

소형 북쉘프 스피커 베스트 

스펜더 A1 

한줄평 : LS3/5a의 경제적 버전. 이보다 더 저렴한 LS3/5a 오마주 버전은 없는 듯  

 

다인오디오 Evoke10 

한줄평 : 다인오디오는 역시 사이즈 대비 고성능이야

 

그라함 LS3/5a

한줄평 : LS3/5a를 사용해 보지 않고 북쉘프 스피커를 안다 말하지 말라. 중음 재생력과 북쉘프 스피커의 영원한 교과서 

 

중형 북쉘프 스피커 혹은 박스형 스피커 


 

하베스 Compact7 ES-3 XD

한줄평 : 8인치 우퍼 탑재 스피커의 음이 이렇게 근사하고 화사하고 예쁜 음이 될 수 있음 

 

하베스 Super HL5 Plus XD

한줄평 : 박스형 스피커의 레퍼런스. 오로지 하나의 스피커를 선택하라면 HL5가 될지도.. 

 

그라함 LS5/9

한줄평 : 클래시컬함과 미려함의 가장 절묘한 타협점, 오디오적 음과 음악적 음의 극적인 타협점

 

다인오디오 Evoke20

한줄평 : 에이징이 오래 걸린다. 에이징이 된 후부터 확실히 돈값을 함 

 

톨보이 스피커 


스펜더 A2, A4, A7

한줄평 : A1의 이상적인 톨보이 버전들.. 공간 규모 대비 선택하면 섬세하고 예쁜음을 들려줍니다 

 

다인오디오 Evoke30 

한줄평 : 명확함, 진득함, 묵직함, 단단함, 호소력까지 모두모두 보기보다 잘하는 올라운드 스피커 

 

다인오디오 Evoke50

한줄평 : 성능도 업그레이드, 크기도 업그레이드인데 이 가격에 판단 말이야?? 

 

스펜더 D7.2

한줄평 : 스펜더에서 어떻게 이렇게 섬세함과 정교함을 공존시킬 수 있지?? 놀랍군.. 


 

슬림하면서 금속 유닛들이 들어간 스피커들은 감미로움이나 섬세함이나 부드러움 같은 느낌으로는 절대로 소프트 재질로 만들어진 스피커의 상대가 안 됩니다. 간단히 딱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건 거의 진리입니다. 



 

 




 

중음 재생력으로 LS3/5a보다 과연 더 좋은 스피커가 있을까요? 

 

 

제발 강조합니다만, 가격대비 사이즈 대비입니다. 이걸로 음악을 들으면, 그냥 행복해요. 

그냥 감동스러워요. 가슴으로 착~~~ 스며든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선명도요?? 투명함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 좋아하죠?? 어떨 때는 삼겹살이 소고기보다 더 맛있을 때도 있잖아요. 제가 종종 봄나물을 이용한 국에다가 소고기 차돌박이 넣으면 무슨 국이든지 감칠맛과 풍미가 확 살아나잖아요.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오디오의 음질에서 뭔가 뾰족하게 선명하고 딱딱하게 명징하고 정교한 음들이 있는데, 그런 음들이 항상 좋게 들리는게 아닙니다. 넓은 중음의 표현력 자체가 풍부해야 됩니다. 그 표현력이 풍부하면 결국 하모닉스가 풍부해지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해상력도 좋아지게 되고 더 많은 결의 표현력이 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더 풍요롭고 더 하모니컬하게 재생하기 때문에 더 아날로그적인 음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더 좋은 음질이라고 해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사실 앰프만 좋으면, LS3/5a 만으로도 거실에서 대편성 클래식도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실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중저음까지 풍부하고 깊이감있게 듣고 싶다면, 한사이즈 더 큰 LS5/9 를 선택하면 됩니다. 중음만으로 표현으로는 LS3/5a가 약간 더 낫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거실에서 좀 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소스를 감상하기에는 LS5/9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느낌을 하이엔드적으로 좀 더 가다듬으면서 톨보이 스피커로 만든 것이 베리티오디오 레오노레라고 생각합니다. 

 


 

감미로운 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의 체온과 심박수와 같은 톤의 음색

– 하베스 Compact7 과 HL5 

 

 

슬림하면서 금속 진동판의 유닛이 들어간 스피커들은 확실히 음색톤이 약간 하이톤입니다. 높은대역에서부터 중저음까지 매끄럽게 재생이 되기 보다는 중고음 위주로 더 음이 치고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전체 대역의 볼륨감이나 감미로움이 부족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이 깨끗하긴 하더라도 그 음이 뭔가 감성적으로 음악적으로 들린다거나 뭔가 감명이 있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그저 깨끗하기만 한 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 것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로 감상하는 마일 데이비스나 팻 메스니, 혹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솔로 연주를 재생하면, 높은 대역이 먼저 들리기 보다는 낮은 대역이 가슴으로 먼저 스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저음의 배음이나 그윽함이 먼저 쫙 깔려서 들리는데, 중음의 하모니나 표현력까지도 섬세하게 잘 느껴지는 음들이 있습니다. 

이런 음들이, 좀 피곤할 때, 소파에 몸을 맡기고 음악을 트는 순간, 몸에 긴장을 쫘~~악 풀어주고 녹녹~~~~하게 만들어주죠. 뭔가 피곤이 풀리고 긴장감을 풀어주면서도 표현력과 하모니, 배음이 풍부하고 내추럴하게 느껴지는 그런 음…. 저는 그런 음이 좋습니다. 

하베스가 그런 음을 내는 대표적인 스피커 중의 하나이며, 버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 버전일수록 현대적인 녹음까지도 잘 재생하도록 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베스만큼은 정말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현대적인 녹음에도 잘 반응하도록 바뀌어 가면서도 하베스 고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감미로움과 매끄러움의 울림과 음의 전달력은 잃지 않는 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BBC 모니터 스피커보다 약간 더 힘이 실려서 재생되는 다인오디오 


 

다인오디오는 엄밀하게는 BBC 모니터 스피커 계열과 동일한 음색은 아니지만, 많이 비슷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인오디오 Evoke 시리즈의 리뷰에서도 매칭에 따라서는 BBC 모니터 스피커의 매력을 공유하고 있다고도 설명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인오디오 Evoke 시리즈는 BBC 모니터 스피커 계열의 음색에서 중음이든 저음이든 약간 더 힘이 실려서 재생되며 약간 더 음의 표현이 현대적이며 분명하게 재생된다고 생각하시면 적절합니다. 살짝 힘이 빠진듯 하면서도 나긋하고 감미로운 느낌은 BBC 모니터 계열 스피커가 더 낫다면, 필요한 부분에서 힘있게 중음을 이탈시켜 주고 저음도 단단하게 쳐주는 느낌은 다인오디오가 좀 더 낫다. 

 

*스펜더 D7.2는 예외, Evoke50 과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뉨 / 크기가 Evoke50이 더 큰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

*Evoke50이 부피가 쾌 더 크기 때문에 좀 더 중후하고 깊이감 있는 음은 다인오디오가 좀 더 유리하다

*스펜더 D7.2가 다인오디오보다 오히려 더 단단하고 다이나믹함과 탄력감이 있는 음을 재생한다면, 다인오디오 Evoke50은 약간 더 저음의 양감을 풍부하게 재생하면서 대형급 스피커 같은 느낌의 깊고 중후한 음을 재생함

*좋은 표현에 대해서 무조건 좋다고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스펜더 D7.2가 정말 잘 만들어진 스피커이긴 하지만, D7.2가 가격이 더 비싸고, 저음의 양감은 더 적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BBC 모니터 계열의 스피커들은 역설적이게도 현대적인 성향의 앰프들과 매칭했을 때는 고유한 매력이 반감되는 경향이 있지만, 다인오디오는 음색은 진하면서도 만들어진 방식은 현대적이면서도 고성능 올라운드 성향이어서 현대적인 성향의 앰프와도 매우 잘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데, 소형 Class D 방식의 앰프와의 매칭에서 신기하리만큼 에너제틱한 음을 내주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슬림한 몸체에 비해 스피커 유닛의 성능이 뛰어나서 재생할 수 있는 음의 다이나믹 한계치가 뛰어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의 장점과 하이엔드오디오의 장점을 두루 섭렵

부제 : (스펜더 D7.2는 예외, Evoke50 과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뉨)

 


 

박스형 스피커는 아니지만,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 중에서 가장 의외였던 스피커가 스펜더 D7.2 입니다. 오디오적 쾌감과 소리의 다이나믹 특성을 따로 10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클래시컬하면서도 감미롭고 섬세하고 예쁜 음색 특성을 또 다시 10점 만점으로 채점을 한다면, 사실 이 두가지 특성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특성이어서 이 두가지 특성이 모두 우수한 스피커는 흔치 않습니다. 

이 두가지 특성은 서로 한쪽이 좋아지면 반대 성향에 대해서 반대급부가 발생해서 한쪽 성향이 8~9점 이상이 되면 다른 반대 성향은 7점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스펜더 D7.2는 이정도 가격대 스피커로서 이례적일만큼 오디오적 특성과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섬세한 특성까지 두루 잘 갖추고 있다. 이 두가지 특성이 각자 8점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법합니다. 

스피커에 통울림이라는 것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통울림이 심하면 저음의 밀도와 응집력이 풀어지면서 단단하지 않은 저음을 내게 되며, 과도하게 통울림을 억제해도 너무 딱딱하고 경직된 저음이 나오게 되어서 재미없는 저음이 되어버리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스피커로는 신기하리만큼 단단하면서도 임팩트하면서 스피드감도 좋고 탄력감도 좋고 깊이감도 좋지만, 딱딱하거나 경직됨으로 인한 단점은 없는 너무나 매력적인 어쿠스틱 베이스를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이 저음의 느낌은 필자가 과거에 애용하던 에이리얼어쿠스틱 스피커에 매우 고가의 고성능 앰프를 매칭한 것과 유사한 느낌의 어쿠스틱 베이스를 재생하는데, 스펜더 D7.2는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도 좀 더 저렴한 앰프와의 매칭으로도 그런 매력적인 저음이 보장됩니다. 

그러면서도 중고음의 섬세함이나 생동감, 뚜렷한 이미징, 정교함 등의 느낌도 8점 이상을 들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급 스피커를 많이 사용해 보다보면 이런 특성들이 모두 규칙적으로 잘 공존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가지 특성이 9점 이상인 것만 가지고 그 제품이 더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데, 아무리 신축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지하철역도 없고 마트도 없고 아이들 병원도 없고 버스도 없고 하면 아무리 신축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살기가 힘든 법입니다. 

그런데 스펜더 D7.2는 너무 매력적인 특징들을 너무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 모든 특징들이 멋진 음을 재생하기 위해 매우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으며, 단순히 밸런스만 잘 갖춰진 정도가 아니라 오디오적 쾌감도 보기보다 대단히 훌륭하게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칼럼리스트 입장에서는 정말 신기한 상황입니다. 

 


 

앰프 매칭만 잘 해도 오늘의 근심과 피로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사라지다

(유니코150, 오디아 FL3S 매칭 추천)

 

 

짧은 시간 내에 추천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스피커를 매칭하여 음악에 빠져봤습니다. 그중에서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지 않으면서 가장 매칭이 좋은 앰프는 유니슨리서치의 유니코150 이었습니다. 

브랜드로는 BBC 모니터 스피커 브랜드나 소프트 계열의 스피커와는 오디아플라이트나 유니슨리서치가 제일 잘 맞았습니다. 영국 스피커들이 영국 앰프와 잘 맞는게 아니라 이탈리아 앰프들과 잘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재질의 스피커들은 공간에 맞는 스피커만 잘 선택했다면, 소리를 깨끗하게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배음과 살집, 밀도를 더해줄 수 있는 앰프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다만, 힘이 좋은건 좋지만, 힘이 투박하게 좋은 것은 좀 에러가 될 수 있습니다. 

앰프가 안 맞으면 그 특유의 정서와 감성이 안 나옵니다.

 


 

가슴으로 음악을 듣다 

 

가슴으로 듣는 음악이라는 것이 별게 아닌 것 같습니다. 몸이 부서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몸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피곤한 날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고 힘들 때, 음악을 틀면 그냥 몸에 긴장이 한순간에 퐉 풀리고 몸이 늘어지면서 잡념을 잊고 음악을 듣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사실 과도하게 오디오적이고 과도하게 정교하고, 과도하게 디테일하게 뚜렷뚜렷한 음을 드러내는 음은 오히려 더 피곤하고 긴장되게 만들고 부담스럽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선명하고 정교한 것은 오디오적인 특서으로서 필요한 특성이긴 하지만, 선명하고 정교한 음이 좋게 들리기 위해서는 그 선명도와 그 정교함만큼 감상하는 사람도 그 음들을 놓치지 않게끔 어느정도 집중하면서 감상해야 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스피커들은 그렇게 집중하며 감상하지 않더라도 정교한 음을 내는 스피커들보다 오히려 더 많은 하모니를 표현하고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하며 더 감미롭고 더 근사하며 더 그윽하면서도 따스한 음을 내는 스피커들입니다. 말하자면, 우리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음을 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음색의 음은 과거 70년대에는 교과서 같은 레퍼런스였지만, 100년 후에도 없어지지 않을 매력적인 음색 특성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거 말고 좋다는 스피커들은 왜 좋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오디오 유저가 다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오디오를 시작하고 나서 마니악한 특성에 빠지게 되면, 당장에 뭔가 다름이 큰 음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게 됩니다. 

소리에도 몇가지 경향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그걸 음색이라고 말하죠. 그래서 기존에 알고 있던 음색보다는 본인이 잘 모르고 있던 음색, 조금 더 쉽게 음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는 음색을 더 대단한 음색이자 놀라운 음질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자동차를 평가하면서 일부의 속도를 과격하게 즐기는 드라이버들은 정숙한 승차감보다는 무조건 더 빠른 속도가 좋은 자동차의 기준으로 치는 것과 비슷한 예입니다. 느린 차만 타다가 갑자기 엄청 빠른 차를 타면 그동안 탔었던 느린 차들은 다들 아마추어처럼 느껴져서 그랜져보다 BMW 1시리즈나 3시리즈가 무조건 더 낫다고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비슷한겁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그냥 단순히 브랜드만 보고, 아니 현대차보다는 BMW가 더 나은거 아니야?? 라고 정색하면서 묻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하는 말이 있어요. 모든 제품의 평가를 브랜드 VS 브랜드 로 평가하지 말라는거에요. 제품의 종류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옵션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단조롭게 단정을 합니까? 

결국 좋은 음질이라는 것은 오디오적 쾌감이나 정교함도 0에서 100까지 중에 적절한 지점을 찾고 그게 배합이 잘 되어야 하며, 감미롭고 따스하고 부드러운 풍요로운 음색도 0에서부터 100까지 중에 적절한 지점을 찾고 그게 배합이 잘 이뤄져야 됩니다. 

 


 

가슴으로 스며드는 감미로운 음악적 정서... 

 

 

오늘 소개한 스피커들은 힙합, 테크노, 아이돌 문화가 생겨나고 나서 디지털 방식으로만 만들어진 댄스 음악만 아니면, 우리가 정말 오랫동안 들어왔던 감성적인 음악들은 오히려 더 잘 재생합니다. 

예컨데, 음악 감상도 경륜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단순 보컬곡을 예로 들어봅시다. 요즘 트롯트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만.. 그렇게 바이브레이션 넣고 꺽고 흥을 넣고 그러지 않고, 그냥 말하듯이.. 읊조리듯이 불러도, 눈물이 날정도로 감미롭고 가슴에 사악~~ 스며드는 노래들이 있어요. 트롯트 같은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말이죠. 

꺽기나 바이브레이션이나 흥이 없어도 훨씬 더 감동적일 수 있는 이유는, 목소리의 진솔함을 정~~~~~말 있는 그대~~~~로 좋은 음질로 들려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런 음악을 방송의 비주얼도 없이, 그냥 작은 오디오로 들으면 별로 감명이 없기는 하죠. 그래서 아직 제대로 된 오디오에 경험이 없는 분들이 읊조리듯한 보컬곡이나 말하듯이 차분하게 부르는 보컬곡에 재미를 못 느끼는겁니다. 

그래서 오디오 마니아는 여성보컬이라는 별도의 장르를 만들어서 그 장르만 유독 많이 감상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중음악에는 댄스, 테크노, 힙합, 트로트 같은 장르는 있는데, 여성보컬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지는 않죠. 그런데 오디오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여성보컬이라는 장르가 굉장히 중요한 음악장르입니다. 재미있는 예로, 대중음악을 많이 듣는다는 분들 중에, 다이애나 크롤이나 애바 캐시디나 노라 존스를 모르는 분들도 의외로 많아요. (그나마 노라 존스는 Don’t know why 때문에 그나마 대중성을 좀 갖게 되기는 했죠) 

똑같은 곡을 시연하더라도 저는 가슴이 저려 온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좋은 음질로 이런 곡들을 많이 들어보지 못한 분들의 반응은 의외로 냉랭하거나 담담해요. 어~ 그냥 여자 노래네~~ 흥도 없고 기교도 별로 없네~~ 예컨데, Moon River 라는 곡을 부른 가수가 참 많습니다만, 어~~ 옛날부터 많이 들어온 곡이네~~ 시시하네~~ 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라디오같은데서 많이 들어온거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저는 그 목소리에서 나오는 절절~~~~함을 가슴으로 정말 깊~~게 느끼는데요. 

또는 클래식을 좋아하시고 클래식 위주로만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아예 여성보컬이라는 음악 자체를 그냥 수준이 낮은 음악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죠. 

이 스피커들은 클래식도 좋고 재즈도 좋아요. 그런데 어쨌든 보컬곡이든 클래식이든 재즈든… 감미로움과 가슴으로 스며드는 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통하는 그 특유의 정서같은게 있어요. 그게 이 스피커들이 추구하는 음색입니다. 

물론, 이 스피커 하나만 구입했다고 해서 그런 정서를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디오를 이용하여 음악을 감상하면서 그런 정서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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