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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스피커들인데 왜 답답하다고 할까 ? - 유명한 브랜드의 스피커들이 답답한 이유
작성일 : 2018. 09. 14 (15:46)
주기표0P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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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RANGE COLUMN

가장 유명한 스피커들인데
왜 답답하다고 할까?

유명한 브랜드의 스피커들이 답답한 이유

과거부터 그래왔지만, 소리가 답답하다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다들 유명한 스피커들이다.

B&W 를 쓰고 있는데 보컬이 답답하다.
다인오디오를 쓰고 있는데 답답하다.
프로악을 쓰고 있는데 답답하다.
PMC를 쓰고 있는데 답답하다.
등등등...

특정한 브랜드의 제품이 문제라기 보다는 모든 브랜드에서 공통적이다. 가장 많이 추천되고 가장 유명한 스피커들인데 뭐가 문제일까? (일반적으로 B&W를 제외하고는 다들 소프트 재질의 진동판을 사용하는 스피커들이고, 답답하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한 금속 유닛을 사용하는 스피커에서는 문의가 적은 편이다)

의외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너무 밸런스 위주의 기기들만 매칭해서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밸런스가 좋은 제품이어야 추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밸런스가 좋아야 하는 것은 실제 음악을 감상하는 실제 가정 공간에서 재생되는 최종 음질이어야 하는 것이지, 오히려 밸런스 좋은 제품들만 매칭해서 결국 가장 중요한 최종 음질은 밸런스가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대부분 이해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프로 야구 선수들의 운동량은 상당할 것이다. 당연히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야구 선수들이 턱걸이를 한개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야구 선수들은 모든 운동에 능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워낙에 팔의 근육은 밖으로 던지는 쪽으로만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팔을 당겨야 하는 턱걸이는 일반인들보다 더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에 관련된 밸런스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주종목이 아닌 상황에서는 일반인보다 더 결과가 좋지 못하게 되는 사례다.

일반 가정이라는 공간이, 대부분의 밸런스 지향의 오디오 장비에게는 밸런스를 유지할 수 없게 하는 근단적인 악조건일 수도 있다. 특히, 아파트 공간에서는...


밸런스는 죄가 없는데,
밸런스 위주로 매칭하면 할수록 답답한 음이 되는 것이다.
왜일까??

공간이 정상적인 밸런스를 허용하지 않는데, 계속 중립적인 밸런스로만 매칭하니 결국 최종 음질은 원하는 방향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좋은 제품이 뭔지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떨 때 좋은 제품이고, 어떨 때 나쁜 제품이 되는 것인지를 아는 것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상에 모든 오디오 제품 중, 10에 3개정도만 좋은 제품이고, 7가지정도는 외면을 받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보기에는 10에 7~8가지 정도는 나쁜 제품이 없다. 다만, 경험을 통해 그 여러가지 제품들이 어떤 경우에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어떤 경우에 성능 발휘가 안되는건지를 알아야 한다. 남들이 추천하는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항상 모든 경우에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 말은, 단순히 순서 줄 세우기 방식으로 해서 유명한 제품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전혀 유명하지 않은 제품도 매칭에 따라서는, 혹은 용도에 따라서는 굉장히 놀랄만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놀랄만큼 음질 효과가 좋은 제품을 인정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효과는 분명한데, 그러한 분명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을 추천하면, 뒤 따라오는 말들이 있습니다. 유명하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사용기가 없어서 불안합니다.

해당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에 맞는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추천을 하겠습니까? 유명세를 소비자 스스로가 만들어야 되는데, 업계에서의 순서 줄 세우기로 만들어진 메이져 브랜드나 유명하겠죠. 있는 분들의 자랑과 뽐내기로 알려진 비싼 제품들이나 유명하겠죠. 그게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당연합니다. 그 제품들이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따지면, 좀 덜 비싼 제품 중에서 좋은 제품은 누가 인정해줄 것입니까? 무조건 하나의 세력화 된 세력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보다 더 좋고 더 비싼 제품만을 인정하는데요. 하이엔드 모임에서는 초 하이엔드나 되어야 인정을 하고, 입문기 모임에서는 아예 중가는 넘어가 버리고 하이엔드나 되어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고 말입니다.

그러한 메이져 제품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제품들이 더 많은데, 그러한 제품을 찾으려는 노력이나, 원래가 유명한 제품 외에도 합리적인 근거에 따라 좋은 제품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소비자 단위에서 열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제품이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만으로 선호도를 결정해서는 안되고, 합리적인 근거와 실제 경험과 검증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품질을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6종 앰프 청음회 같은 것도 2번이나 걸쳐서 하는 것입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피커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불만이 계속 나옵니까?

포칼, 다인오디오, B&W, 프로악, PMC 등등.. 게시판의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이 스피커들만 구입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피커들.. 이 스피커들을 까기위해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브랜드보다 덜 유명한 스피커는 더 심하죠.

게다가 거기에 어울리는 밸런스감 좋은 밸런스 위주의 앰프와 소스기들.. 소리가 얇으면 안되고 댐핑팩터가 좋아야 하고 일체의 단점이나 밸런스의 부실함이 없는 주변기기들의 매칭.. 과연 그러면 음질이 좋아야 되는데, 왜 소리가 답답하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며, 산만하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까요?

가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로 밸런스가 좋으면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아도 음질이 좋아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남들이 추천들을 많이 하는 제품들인데, 음질이 별로라는 불만이 많은가 말입니다. 밸런스가 좋은 제품인데 왜 답답하다고 하느냔 말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유명 제품도 별것 없다고 생각해서 유독 메이져 브랜드 외에 독특한 브랜드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포칼, 다인오디오, B&W 가 전세계에서 매출이 가장 높고 전세계 가장 다양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품이 별로인 것이 아니라, 제품은 좋은데 왜 음질이 별로이게 되는지에 대한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털어 놓으면 인터넷 게시판에는 아래와 같은 답변이 달리곤 합니다.

앰프가 약하니 더 비싼 앰프로 바꾸라~ 소스기가 약하니 소스기도 더 비싼걸로 그레이드를 맞추라~~ 스피커를 뒷벽에서 한 1미터 떼어서 사용하해라~~ 스피커 덕트를 막아라. 등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당연히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더 비싼 제품으로 바꾸라는 것은 유익한 정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스피커의 배치는 크게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막아도 되는 덕트를 미리 뚫어놓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뚫어놓은 덕트는 막고 사용하는 것이 권장사항은 아닌 것이죠. 돈을 들이지 않고도 뭔가 신기한 음질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러한 조언들을 통해 음질의 개선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약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도 생각보다 문제점을 확실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최고 인기의 4기통 2000CC 디젤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를 타고 있는데, 승차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더 비싼 디젤 SUV를 추천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조건에 따라 정답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정말로 승차감이 문제라면 디젤 SUV가 아니라 가솔린 세단을 타라고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확실한 정답일 수 있겠죠.

오디오계에서는 구체적인 경험들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무조건 단점을 피하기 위한 안전한 답변을 하고 추천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가장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가능한 비싼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컨데, 인티앰프정도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 그것보다는 분리형이 더 나을 것이라고 추천하는 경우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4기통 2000cc보다는 6기통 3000cc가 더 나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같은 것이죠. 틀릴 확률이 적은 안전한 추천을 하기 위해서 무난한 가격대에서는 추천 자체를 안 하거나 혹은 아예 1000만원 넘어가는 제품에서부터 적극적인 추천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이라는 것은 모든 청음회를 다 참석하면서 수억대 오디오까지 다 청음해 봤다고 해서 경험이 많은게 아닙니다. 결국은 수억짜리 좋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는거죠. 실제로도 그렇구요. 사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청음회는 비현실적인 가격대의 매칭으로 가정 공간과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서 무조건 특정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청음회였죠. 케이블 매칭만도 천만원이 넘어가는 케이블 매칭으로 억대가 넘는 오디오도 청음해 보는 것이 나쁠건 없지만, 일반적으로 악조건 상에서 좋은 음질을 만드는 과정을 스스로 거쳐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대체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경우의 수 중에서 가장 안전한 경우의 수를 추천하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한된 조건에서 오디오를 갖춰야 하는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0-300-500만원대의 특정한 제품이 좋더라는 이야기는 왠만해서는 잘 안 나오고 있죠.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분들께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입문기를 넘어서더라도 200만원부터 시작인데, 가격이 저렴하면 그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야 되는데 그 제품들이 좋고 어떻게 매칭하면 좋더라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험이 있더라도 그 가격대 제품들의 품질을 아예 인정을 안하거나, 혹은 정말로 현실적인 그 가격대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언급을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서 말하는 이 경험이라는 것은 단순 청음회만으로는 부족하고, 제품의 대여를 통한 실제 집에서의 자신의 시스템과의 매칭을 해보거나, 혹은 같은 조건에서의 청음회라 하더라도 다른 매칭의 조건으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풀레인지에서는 제품 대여를 통한 사용기 이벤트나 비교 청음회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거기서 청음했던 음질이 집에서도 좋을까요? 홈오디오인데 중요한 것은 집에서 음질이 좋아야 되는 것 아닐까요?

최근 들어서 실제 생활 중에서, 그리고 실제 가정 환경에서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 실제 생활 음질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오고가는 정보 중에서는 대체로 일반적인 청음회에서 좋은 음질이었거나 혹은 오디오를 끝까지 진득하게 해보신 경력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의외로 실제 가정에서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 중간 가격대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청음회나 혹은 유행처럼 추천하는 제품이나 이미지가 좋은 제품 위주로만 추천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히려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 중간 가격대에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매칭을 함에 있어서 최근 제품 위주로 참고할만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무조건적으로 절대 평가에서 좋은 제품이 과연 3평 내외의 좁은 방에서도 좋은 성능은 내는가? (대표적인 예로 전세계적이며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최저가 A Class로 추천된 북쉘프 스피커는 과연 3평 내외의 방에서 음질이 좋습니까? 저는 일찍이 이 스피커에는 밸런스 좋은 앰프를 매칭하지 말고 음을 쫙쫙 뻗어낼 수 있는 매칭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런데 스피커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밸런스 지향의 앰프를 물려서는 거의 대부분 좋은 음질 얻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얇고 가벼운 성향의 오디오 제품도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아주 무거운 음을 내는 오디오 기기도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얇은 음을 내는 기기는 중립적인 밸런스에 비해 얇은 음이라서 문제라고 하고, 무거운 음을 내는 기기는 중립적인 밸런스에 비해 무거운 음이라고 문제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밸런스감 좋은 제품들을 가지고 실제 가정에서는 음이 답답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사 구멍은 사각형인데, 원형 나사가 정상이라면서 계속 원형 나사만 찾아서 끼우려는 상황

아주 간단한 예로, 나사를 끼워야 하는 구멍은 동그란 구멍인데, 네모난 모양의 나사가 밸런스가 좋은 나사라고 생각해서 계속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나사를 끼우려고 하면서 안 끼워지면 나사만 불량품이고 품질이 별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네모난 나사가 아니라 동그란 나사를 쓰는게 좋겠다고 하면, 동그란 나사는 밸런스가 안 좋은 나사니 그런 나사는 쓰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동그란 모양의 구멍이 음악을 들을 공간이었던 것인데, 그걸 무시하고 나사라는 하드웨어는 네모난 나사가 유명하다고 네모난 나사만 무리하게 끼워넣을려고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천상, 밸런스감 좋은 스피커에 맞는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원인을 찾아가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도 결국 질문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좋은게 뭡니까?" 라고 말이죠.

배가 아프다는 분에게 A는 배 아플 때 효과가 좋은 약이고, B는 머리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약이라고 설명하면, 결국 그래서 좋은 약이 뭐냐고 묻는다는 것이죠. 결국은 그 약을 만든 회사가 유명하다면서 B 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면 좋겠다는 것이 당연한 이치지요. 그렇지만, 배가 아픈 상황이니 A 약을 먹는 것이 맞다고 설명을 해 주더라도, 유명하기는 B가 더 유명한데 A를 추천하는 의도가 이상하다는 오해를 받을 때가 많고, 그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이 되지 않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게 됩니다.


밸런스가 좋은 기기라고 해서 항상 음질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밝은 성향의 소리를 잘 펼쳐내 주는 기기를 선택해 보세요

▲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빠짐없이 거론되는 B&W. 좋은 음질은 좋은 스피커만 구비하였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루만에 다인오디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음이 답답하다는 문의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B&W인데 앰프가 뭐가 좋냐는 문의도 받고, 엘락에 뭐가 좋냐는 문의도 받습니다. 프로악에 어떤 앰프가 좋냐는 문의도 받게 되고 PMC는 어떻느냐는 문의도 받게 됩니다.

특정 브랜드를 거론하는 것이 다소 부담입니다만, 그 스피커들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명한 제품 하나 사면 좋은 음질이 보장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브랜드들이 좋지 않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결국은 매칭을 잘 하고 세팅을 잘 해서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스피커+앰프+소스기로 나뉘어서 매칭해야 하는 오디오 기기를 결국 혼자서 소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다인오디오, B&W, 프로악, PMC 등등.. 메이져 브랜드 중에서는 포칼 제외하고는 다 나온겁니다. 포칼은 답답할 일이 없으니 이런 경우엔 거론되지 않는 것이구요.

결국은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다시 선택하는 앰프가 결국은 지극히 평범한 음색의 힘 좋고 밸런스감 좋은 앰프.. 그러니까. 오디오의 변수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특별히 깔 것이 없어서 추천하게 되는 앰프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매칭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답답한 음이 고민인 상황이라면, 뻔합니다. 결국은 다시 답답해집니다. 왜냐면, 스피커 자체에 큰 문제가 없는 좋은 스피커들인데, 음이 결국은 답답해졌다는 이유를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가 될 이유라는게 뻔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글로 그 이유는 설명을 했지만, 결국은 대부분의 초보자분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은 유명한 제품으로 귀결이 됩니다만..

성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밀도와 에너지를 보완해야 한다.

음질을 평가하는데, 왜 사람마다 결과가 다를까? - 공간에 따른 오디오 세팅법 part.I

하이파이 오디오는 어떻게 세팅 해야 할까? - 공간에 따른 오디오 세팅법 Part.II

결국은 답답한 음이 고민인 상황에서 음의 밝기와 이탈력을 살려내지 못하고 밸런스 위주로만 선택을 하게 되면 결국은 그중에서 열에 다섯 이상은 또 더 깊은 불만과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야 되는데, 입맛을 좀 더 당기고 더 맛있게끔 향을 더하고 간을 더 살렸으면 좋겠는데, 밥만 더 추가해서 비비고 있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비빔밥의 재료중에서 밥이라는 것은 지극히 밸런스가 좋으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밥 자체를 비빔밥에 넣는 것에 대해서 문제 삼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문제삼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효과가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밥을 더 섞을 것이 아니라, 향신료를 더 섞거나 참기름을 약간 더 섞거나 맛을 내는 나물 등을 더 섞어서 간을 맞춰야 되는 것이죠.

밸런스가 좋은 것이라는 조건 자체는 당연히 문제점이 없는 바람직한 상태여서, 이런 설명을 하다보면, 도대체 좋다는 것이 뭐가 문제인건지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모범생이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동안 고민을 해서 단점이 없다는 제품에 대해서 공부를 했고 정보를 습득했는데, 그렇게 찾아낸 밸런스 좋고 중립적이며 단점이 없다는 제품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인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착한 아이인데, 그걸 문제삼고 그 매칭이 별로일 수 있다는 설명 자체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최종 음질이라는 것은 결국 매칭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집을 만드는데, 공부 잘했던 우등생으로 지낸 설계사만 모아놓고 상대적으로 공부 못했던 현장 일꾼(목수, 미장이)이 없으면 결국 집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보편적인 매칭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새로운 성향의 기기로 해결하는 것이 훨씬 쉽고 효과적이다

예컨데, 프라이메어 I35같은 경우가 기존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청음.. 다인오디오 X38, 펜오디오 사라S, 프라이메어 I35,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

스칸디나비아의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 7평 공간에서 진행한 프라이메어 I35 동영상 리뷰

혹은 B&W 나 다인오디오와 같은 밸런스 지향의 스피커나 혹은 다소 묵직하고 두터운 음을 내는 스피커의 경우는, 매칭에 자신 없으면 당연히 밝은 성향의 매칭기기를 매칭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손쉽게 좋은 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컨데, 코드 인티앰프 같은 경우가 그러한 스피커들에 매칭하여 좋은 음질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오디오 매칭에 있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항상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고자 함 입니다.

오디오 마니아 중에서 70% 이상은 밝은 음을 좋아합니다. 연배가 많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어두운 음을 선호하고 밝고 가벼운 음을 아예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은 일단 오디오 음은 밝고 생생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음조가 차분하던지 혹은 자연스럽던지, 일단은 표현하고자 하는 정보가 잘 들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복잡한 이야기가 원초적인 이야기입니다.

물론, 방음까지 완벽하게 해결된 전용 청음실이나 반듯하게 청음 공간이 좌우 대칭까지 맞는 개인 주택 공간에서 가격이 비싼 40~50kg 이상의 힘 좋은 파워앰프를 이용하여 모든 전대역이 완벽한 음을 만들면 당연히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아이 교육 좀 관심 갖고 시킬려면 대치동으로 이사 가서 유명한 학원 다 다니고 유명 강사 강의 다 듣고, 별도로 족집게 강사 특강 또 따로 듣고, 각종 경시대회 준비해 주는 학원들 또 따로 계약하고, 해외 연수 다녀오고, 그러면 좋습니다. 그걸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런데 그러한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원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든 소비자의 상황이 다 그렇게 원론적인 정답대로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 최근 출시되는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 성능이 매우 좋아져서 중저음이 잘 표현된다. (사진은 모니터오디오 톨보이스피커)

대부분 톨보이 스피커를 구입하게 되면, 요즘의 톨보이 스피커들은 대부분 과거의 스피커들에 비해 스피커 유닛의 성능들이 매우 좋아져서 중저음이 잘 나옵니다. 특히, 우퍼 유닛이 2개 이상인 톨보이 스피커가 중저음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거의 100프로 앰프가 약해서이거나 공간이 너무 넓어서입니다. 그런데 30~43평 아파트 거실에서 6인치 이상 우퍼 유닛 2개 달린 스피커 사용하면서 공간이 너무 넓어서 저음이 적다고 고민하시는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다른 말로, 그정도 공간은 대단히 넓은 공간까지는 아니니, 거의 앰프 매칭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작지 않은 톨보이 스피커를 사용할 때는 이미 중저음의 양감이나 중량감의 문제가 해결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상태에서는 저음의 양감을 더 늘려주는 앰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질감을 고급스럽게 처리하고 중저음을 단정하고 클리어하게 표현하며 중고음의 이미징이나 촉촉한 표현력을 살려줄 수 있는 매칭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의 경험상으로 보더라도 대부분의 아파트 공간은 우퍼 유닛 2개 탑재하고 있는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중저음을 더 늘려주는 매칭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단순히 프라이메어 I35 나 코드 인티앰프의 음이 얇고 선명하다고 해서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음이 얇으면서도 그 얇기에도 에너지와 밀도가 있어야 하고 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코드 앰프의 경우는 대단히 촉촉하고 입체적이며 중저음으로까지 매끈하게 연결되는 음의 에너지와 고급스러운 질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때론, 이런 느낌을 음의 열기라고도 표현하곤 하는데, 단순히 음이 얇고 가벼워서 그냥 음이 산만하게 날리는 것과, 프라이메어 I35처럼 뚜렷한 이미징을 형성하면서 극도로 투명하게 정제된 음이 맥이 뚜렷하며 각이 정확하게 잡힌 밀도를 표현하면서 대단히 뛰어난 음의 이탈감과 음의 단단함과 탄력과 스피드를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성향이 아직까지 1000만원 미만의 A클래스 앰프와 AB클래스 앰프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항상 기존의 보편적인 것과 너무도 다른 것은 익숙하지 않음의 대상이 되곤 하지만, 반대로 조건에 따라서는 엄청난 센세이션이 되곤 합니다.

특히, 아파트 공간이나 혹은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 볼륨을 올리는데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소음 측정기로 70dB 이상 올려서 듣지 못한다면, 중저음을 더 늘릴 필요가 없이 밝은 성향의 매칭기기를 이용해서 중고음의 클리어티와 펼쳐짐을 더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모든 취미가 정해진 법칙이 없습니다. 정해진 법칙이 존재해서 그것을 존중해야 하고, 그대로만 할려는 경우는 오히려 창의적이지 못하고 퇴보했을 뿐입니다. 발상의 전환에 따라서 거기에 적합한 루트와 방법과 매칭을 찾아내면 엄청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작 국내에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시리즈를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이 사용해온 오디오 평론가는 집에서 매칭 앰프를 골드문트 분리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간중간에 얼마든지 다른 매칭기기들도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더라도 골드문트와의 매칭이 좋기 때문에 골드문트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다인오디오나 B&W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유저는 묵직한 분리형 앰프나 더 무거운 인티앰프를 물려서 사용하다가 코드 인티앰프로 바꿔보고서는 그 매칭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코드 인티앰프로 바꾸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가의 앰프를 대여를 해주면서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더 힘 좋고 더 밸런스 좋은 앰프를 먼저 사용하시다가 나중에는 프라이메어 같은 밝고 세련된 성향의 앰프로 바꾸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례들을 직접 탐방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결국은 유명한 메이져 브랜드의 스피커는 음질이 나쁠 확률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매칭을 잘못 했을 뿐 입니다.
저희는 그러한 과정과 결과를 직접적인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파악하고 밝혀내고 있습니다.


오디오를 잘 모르는 분들일수록, 오디오 시스템의 어딘가에는 밝은 성향을 매칭해야 합니다

근래에 한가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공개 비교 청음회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았다는 앰프를 몇분께 대여를 하거나 판매를 하고, 머지않아 얇고 가볍고 밝은 성향의 기기로 바꿀 수 있다고 안내를 합니다. 쉬운 말로 성향이 다른 두가지 제품을 직접 본인의 집에서 사용해 보고 본인이 직접 그 중에서 더 마음에 드는 기종을 선택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기기를 가장 정확하게 선택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청음실에서 청음해 보는 것이 아니라, 엄밀하게는 직접 본인이 음악을 듣는 집에서 비교 청음해 보는 것이 당연히 더 정확하겠죠.

흥미롭게도 그분들 중에서 모든 분들이 처음에 대여한 비교 청음회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은 기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가벼운 성향에 밝은 성향의 기기를 선택했습니다. (일부는 실제 현장에 방문하여 함께 청음도 해보고 설치 사진도 찍어뒀습니다. 조만간 하나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부는 각각의 기기에 대한 굉장히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비교 청음에 대한 후기 및 리뷰 및 간담회 자료가 있습니다. 그 자료들을 모두 미리 참고를 하시고, 심지어는 제품을 대여받아서 집에서 사용까지 해 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떠한 특별한 외압이나 설득 없이 스스로 결정했으니 그것이야 말로 가장 정확한 선택이자 결정이었지 않았을까요?

왜 그들은 비교청음회에서 밸런스가 좋다는 기기를 미리 사용해 보고도 밸런스 좋다는 기기를 선택하지 않았을까요?

결국은, 최종 음질은 하나의 밸런스 좋은 기기가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고, 심지어는 밸런스 좋은 기기들끼리 매칭한다고 해서 결국 최종 음질이 무조건 밸런스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자, 검증 작업이었던 것입니다. 실제 가정은 볼륨의 수준이나 공간의 구조나 규모 면에서 일반 청음실과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의 이탈력과 펼쳐짐을 더 살리고 개방을 시켜야 실제 청음했을 때는 더 좋은 음질로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에 대해서, 실제로는 그 음질이 좋은 음질이 아닌데, 초보자들이라 그런 얇고 가벼운 음질에 매료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넓은 청음실에서는 약간 가볍게 느껴졌던 기기의 음이, 그보다 더 좁고 볼륨을 많이 못 올리는 가정 공간에 가서는 오히려 밸런스가 맞게 되고, 대형 청음실에서는 밸런스가 딱 이상적이고 힘도 좋았던 기기가 일반 가정에서는 밸런스가 중립적인 수준에서 오히려 더 무겁고 더 진득하고 더 두툼하고 더 둔한 음질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과거에 청음이 답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청음이 더 답과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음한 그대로 음질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왜 그런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감각을 신뢰하기 때문에, 청음실에서 감상한 음질 그대로로 해당 제품을 정의하고 평가하지만, 공간과 매칭이 바뀜에 따라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됩니다.

그래서 처음의 질문.. 왜 그 유명한 스피커들의 음질이 답답할까요?

고급샵의 청음실에서 밸런스가 맞았던 매칭이 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매칭에 자신이 없을 때는, 부디 중고음의 이탈력과 펼쳐짐과 개방감이 좋으면서 밝은 성향으로 매칭하시기 바랍니다.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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