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2002- 스테레오 사운드
(‘Grand Prix’ 2002 - Stereo Sound)

 

베스트 컴포넌트 스피커스 - 윙 저널 2002
(Best Component Speakers - Swing Journal 2002)

 

 

와피데일은 지난 1932년 길버트 브릭스에 의해 설립된 기업입니다. 회사가 생산하는 스피커는 세계 최고의 성능으로 유명했습니다.
당시, 와피데일이 생산한 스피커가 바로 ‘에어데일’이었습니다. 대형 6각 인클로저와 알니코 자석, 그리고 상향 방사식 ‘앰비언스 트위터(ambience tweeter'가 이 모델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와피데일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스티브 휼렛이 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걸작, 에어데일의 옛 명성에 어울리는 대형 스피커를 다시 탄생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에어데일 헤리티지(Airedale Heritage)는 옛 에어데일 설계 철학의 정수를 그대로 이어 받아 육각 인클로저와 상향 방사식 트위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에어데일 네오(Airedale Neo)는 에어데일의 전통에 현대 미학을 가미한 모델로, 보다 깔끔한 실루엣과 보다 무난한 형태의 인클로저를 갖고 있습니다.

 

 

 

  

 

 

와피데일 최고 수석기술자 스티브 휼렛

 

 

에어데일은 와피데일을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에어데일의 모든 모델은 가장 엄격한 공정 관리로 생산되며 최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채택되는 모든 드라이버 유닛은 전담 기술자가 일일이 시험합니다. 스피커 완제품은 다시 한번 엄격한 기준으로 검사합니다. 와피데일의 최고 기술 경영자 스티브 휼렛이 이 모든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승인합니다.
검사를 거친 스피커에는 모든 시험 과정을 퉁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검사필증을 부착합니다. 또, 각 드라이버 유닛의 고유한 주파수 응답 특성 그래프를 부착함으로써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동일한 특성을 가진 제품을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능

에어데일은 스피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의 극한점을 보여주기에 젼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기술적 성과는 오직 완벽한 설계 시너지에서만 도출될 수 있습니다. 모든 드라이브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모든 부품, 그리고 기타 모든 구성품은 오직 와피데일 내부에서만 제조됩니다. 이런 생산 공정을 갖춘 스피커 기업은 와피데일뿐입니다. 드라이버 유닛 섀시 주물 공정, 보이스 코일 권선 공정, 크로스오버 PCB 공정, 그리고 마치 최고급 가구인 양 정성스레 제작되는 캐비닛까지, 와피데일은 모든 요소를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개별 요소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요소도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와피데일의 에어데일은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여러분 곁에서 기쁨을 줍니다.

에어데일 헤리티지 & 에어데일 네오

 

 

우리는 평범을 초월하는 그 어떤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 에어데일은 이러한 집념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제품 생산에 수많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에어데일이 최고의 음악 재생 기구로 기억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에어데일은 우선, 숨막힐 듯한 세부 음향과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가청 대역을 뛰어 넘는 주파수 범위에서도 탁월한 응답 특성을 보이는 트위터가 필수적입니다.

미드레인지는 반드시 중립적이고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캐비닛에 의한 구조적 착색 없이 처음 녹음된 원음만이 방사돼야 합니다.

대역폭 특성 또한 단연 우수해야 합니다. 팀파니의 깊이 있는 울림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되 조금이라도 지나침이 있으면 안됩니다.

끝으로 다양한 청취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에어데일은 넓으면서도 고른 음향 분포를 보이되 위상 간섭이나 착색을 나타내면 안됩니다. 음향은 언제나 수월하게 뻗어 나가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음계를 넘나 들어야 합니다.

에어데일은 녹음된 음원을 입체적으로 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에어데일을 듣는 사람은 진정 위대한 스피커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에어데일은 과거 수많은 오디오파일을 만족시켰던 설계 철학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각 드라이버 유닛은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제작되어 장기간 구동에도 끄떡 없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청취 조건에서 에어데일이 발산하는 능력은 전체 역량의 약 10%에 불과합니다.

트위터는 극단적인 주파수 조건에서만 구동합니다. 한편, 에어데일 페리티지에 채택된 ‘앰비언스’ 트위터는 청취 공간과의 통합성을 크게 강화하며 놀라운 사운드스테이지를 형성합니다.

저역 드라이버는 ‘트리-라미네이트(Tri-Laminate)’ 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트리 라미네이트는 두 장의 유리 섬유 사이에 직조 탄소 섬유 한 층을 끼워 넣은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격막은 빠르게 반응하고 가벼운데다 강성이 크기 때문에 압축력이 가해지는 동안에도 완벽한 왕복 운동을 구현합니다.

전면 배플에 적절한 경사각을 형성함으로써 모든 드라이버 유닛을 시간차 조정(time-aligned)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타사의 어떤 제품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완결성을 갖춘 음향, 수정처럼 맑은 중역, 그리고 조금도 지나침이 없는 저역을 실현했습니다.

 
분산 통합(integration of dispersion)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와피데일은 각 드라이버 유닛이 청취 사각에서도 원래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설계합니다. 따라서 공간 통합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에어데일 헤리티지와 에어데일 네오 모두 비축 응답 특성이 매우 뛰어난데 이는 이들 모델에 채택된 드라이버의 분산 통합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에어데일 헤리티지의 경우 각 드라이버 유닛을 넓은 청취 공간에서 시험한 결과 전체 스피커 시스템과 완벽한 상승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중저역 유닛 D401 / 우퍼 D386

 

 

 

 

 

 

 

 

저역 드라이버의 핵심은 새로 설계된 콘에 있습니다. 유리 섬유와 탄소 섬유를 적층한 이들 콘의 강성도는 믿을 수 없음만큼 높습니다. 콘 테두리 역시 강성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콘 진동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극히 적습니다.

드라이버 유닛을 감싸고 있는 섀시는 개방 구조를 하고 있으며 다리는 좁고 개구부는 최대한 크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후방 반사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와피데일은 이중 유닛 고정 장치를 채택해 기계적 감쇠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또, 고성능 알니코 자석 계통을 사용합니다. 이중 고정 장치와 고성능 알니코 자석 계통 모두 완전 공기 순환이 가능하며 이들은 드라이버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와피데일은 유닛 고정부를 비롯해 콘, 코일, 자석 계통, 그리고 섀시 내부에 공기가 순환활 수 있게 함으로써 기계적 진동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에어데일 헤리티지의 축상 및 비축(각각 30 및 45°) 주파수 응답. 두 경우 모두 평균값에 놀랍도록 가까운 특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트위터 D390  /  중고역 유닛 D389

 

 

앰비언스 트위터 D424

 

 

 

 

중역 드라이버와 트위터는 다이캐스트로 제작한 알루미늄판재로 고정합니다. 이러한 고정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두 유닛을 최대한 밀접하게 위치시킬 수 있고 따라서 최상의 통합 특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역 드라이버를 이처럼 밀접하게 배치함에 따라 에어데일이 재생하는 주파수 대역폭이 매우 넓어질 뿐 아니라 전체 작동 범위에 걸쳐 왜율이 대단히 낮아집니다. 에어데일의 왜율은 1 m, 100 dB에서 통상 1% 미만을 기록합니다.

소프트 돔 트위터는 가장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재생하며 중역 드라이버와 함께 조화를 이룰 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소프트 돔 트위터 역시 왜곡을 최소화하고 보다 넓은 분산 특성을 나타내는 데 일조합니다.
자체 스위치가 장착돼 있는 상향 방사식 트위터는 음향의 자연스러운 주변 효과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앰비언스 트위터가 있어 사운드스테이지는 보다 넓어지고 깊이는 보다 깊어집니다.

 

스피커 전체의 공칭 임피던스는 6옴입니다. 아래 그림은 전체 임피던스가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