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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f Kelch(롤프케치) The Reference II (Tri-Planar 암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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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f Kelch (롤프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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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최고의 턴테이블을 만난다.

최근 들어 가장 특이하면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는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아날로그이다. 그저 정확히 돌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세간의 성급한 결론을 무시하고 축받이 모터부터 스프링, 플래터, 매트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연구와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톤암과 카트리지 포노 케이블 영역까지 합세하면 실로 광범위하고 섬세한 음질 변화가 아날로그 턴테이블 소스기기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되는데, 디지털 소스기에 비해 구조 변화나 재질 변화에 즉각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여간 흥미롭지 않다. 최근의 경향은 디지털 시대가 가고 또 다시 아날로그 시대가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롤프 켈츠는 과거 수십 년간 토렌스 사의 설계 엔지니어로 있으면서 레퍼런스 Ⅰ을 설계한 엔지니어인데, 이번에 새롭게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한 아날로그 턴테이블 전문 제조사를 설립했다. 제조 공장은 독일에 있으며, 과거 토렌스의 정밀 가공기와 재료 부품들을 인수하여 그만의 독특한 턴테이블을 제품화하고 있다고 한다.




주목할 만한 전작과의 차이점

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레퍼런스 Ⅱ는 명기 레퍼런스 Ⅰ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고 미진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고 있는데 양쪽을 비교하면서 레퍼런스 Ⅱ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가장 큰 구조 변화는 플래터 서스펜션과 모터 구동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과거 레퍼런스 Ⅰ의 플래터 축받이가 섀시와 일체화되어 중앙에 고정된 타입인 반면, Ⅱ는 최상부 암보드 베이스 섀시와 플래터 축받이를 완전 독립시킨 후, 별도의 3점 지지 볼 베어링 스파이크 위에 축받이를 설치했다. 이것은 정숙한 음악 재생을 위해 내·외부 진동으로부터 자유로운 플로팅 섀시 구조를 초중량급 턴테이블에 결합시킨 것으로 하이 매스(High mass) 플로팅 타입이라 하는데, 자체 무게에 의해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며 내·외부 공명에 잘 댐핑되어 정숙한 재생이 가능한 방법이다. 특히 플래터 축은 고강성 피아노 철선에 의해 내부, 축받이 섀시와 이중으로 격리되어 있어 과하다 할 만큼 완벽을 기하고 있다. 플래터의 수평은 이 3개의 피아노 선의 텐션과 각도를 나사로 조절하여 맞추는데 하부 섀시와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상부 섀시는 Ⅰ에서는 4점 지지였으나 Ⅱ에서는 3점 지지로 바뀌었다. 3점 지지가 수평 밸런스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인데 독특하게 10장의 판 스프링(리프 스프링)을 겹쳐서 사용한다. 스프링의 각도와 높이를 조절하여 상부 톤암 베이스 섀시의 공진 주파수와 수평 밸런스를 조절하며 바디 전체 섀시도 이중으로 성형되어 중앙 빈 공간에 중량급 금속 알갱이를 채워 넣어 전체적으로 공진에 매우 강한 구조로 성형했다. 이것은 Ⅰ과 동일한 부분으로 두 가지 이질 강성재를 결합하면 특히 공진에 강한 구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응용하고 있다.

모터는 Ⅰ이 16극 싱크로너스 AC 모터 1개를 1축으로 연결한 1모터 구성이었으나 Ⅱ에서는 동일형 AC 모터를 2점에서 돌리는 2 모터 구성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Ⅰ이 플래터 외주 벨트 시스템인 반면 내부에 이너(Inner) 플래터를 두고 이 이너 플래터 상·하부에 벨트를 걸어 회전시킨 후 그 위에 아웃터 플래터를 올리는 이중 샌드위치 플래터로 구조 변경되었다.

Ⅱ의 아웃터 플래터는 황동 주물을 절삭한 것으로 무게가 16kg이나 되는데 관성 플라이 휠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외곽부의 무게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외곽 하단에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그 구멍으로 내부 블루 LED의 주파수와 동조시켜 스트로브 스코프 역할을 하도록 고안된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회전수가 33에서 45 rpm으로 바뀌면 내부 LED 동조 주파수도 바뀌어 동일한 방법으로 스피드 피치(±6%) 컨트롤이 가능하다.

Ⅰ이 일반적 스트로브 스코프를 아크릴로 제조하여 플래터 외각 바닥에 고정시킨 반면, 훨씬 단순하고 참신하여 한 단계 진화된 스코프임을 즉시 알 수 있었다. 플래터 상부 매트는 Ⅰ이 두께 5mm 정도의 울 합섬재인 반면, 2mm 정도의 콜크펠트로 바뀌어 따뜻하면서도 해상력 있는 쪽으로 튜닝되어 있었다.

스태빌라이저는 초기 황동 주물 가공 후 금도금된 전용 제품에서 새롭게 토렌스 8쪽 실탄형으로 교체되었다.

하부 섀시는 스파이크가 아닌 섬유 댐핑 받침대(두께는 약 10mm)로 지지되며 각부의 조정 나사와 지지대는 모두 금도금되어 있다.

Ⅰ이 3개의 암을 장착할 수 있는 것에 반해 2개의 암 보드로 축소되었는데 최대 12인치 롱암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암보드는 나사만 풀면 분리되어 작업하기도 편하며, 사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 Ⅰ에서도 암보드는 분리될 수 있도록 배려되었지만 암보드 상부가 일반 자작나무 합판 마감이고 돌출형이어서 미완의 느낌이 강하지만, Ⅱ에서는 완전 삽입형에 섀시와 같은 우레탄 마감이어서 마무리가 훨씬 깔끔하다.

16극 싱크로너스 모터는 별도의 DC25V 전원 공급장치에서 들어오는 전원을 자체 발진에 의해 다시 AC로 바꾼 후 주파수를 자체적으로 컨트롤하여 정확한 사인파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결국 모터의 회전력의 안정도는 강화되고, 플래터 회전 얼룩은 극소화되어 정속도 운행이 가능해져 S/N비를 80dB 이상으로 상승시켜 놓고 있다. SP 음반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78 rpm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전체 무게가 66kg이나 되는 초중량급 턴테이블로 이 시대에 만나 볼 수 있는 가장 앞서가는 턴테이블 중 하나이다.

Ⅰ이 항공모함이었다면 Ⅱ는 우주선 같은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데 그 육중함과 스케일에 비해 경쾌한 인상을 주고 있어 독일인들의 뛰어난 디자인 컨셉에 감탄하게 한다.

모든 컨트롤부는 중앙 앞 섀시에 집중되어 있고, Ⅰ과 달리 중앙 컨트롤 암 업다운 시스템에 의해서만 운용되도록 하고 있다. 아마 전작 업다운 시스템의 사용상 불편성과 내구성 때문에 과감히 제거된 것 같은데 필자는 이를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암 자체 업다운 시스템이 있는 경우, 이것 때문에 암 설치의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턴테이블에 소리와 관련 있는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투자하여 세계 최고를 만들겠다는 롤프의 정신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일본의 어떤 엔지니어는 1톤이 넘는 플래터를 돌리는 턴테이블을 실험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상품화되었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실험으로야 10톤의 플태터인들 못 돌리겠는가 말이다. 결국 실용성과 관련된 극단의 위치에서 제품을 추구하는 독일인들의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갈 데까지 가되 실용성의 마지노선을 그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그 외 제품에서는 실용성을 고려하여 갈 데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우선 받침대와 베이스 섀시의 수평을 잡은 후 이너 플래터의 수평을 잡는다. 이 작업에는 매우 정밀한 수평계가 필요한데 중요한 것은 플래터까지 올려 놓고 1일 정도는 지난 뒤 다시 세팅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체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모든 부품이 자리 잡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최고의 수사를 동원하여 칭찬하다

롱암이 준비되지 않아 숏암인 SME 시리즈 V 신형을 장착하여 반덴홀 Frog와 수미코 블랙 버드(Blackbird)를 번갈아 들어보았다. Frog는 내부 임피던스 21Ω, 0.65mV 저출력 MC이며, 블랙버드는 내부 임피던스 135Ω 2.5mV 고출력 MC로서 모두 하이엔드급 카트리지라 말할 수 있다.

Frog에 사용된 셋업 트랜스포머는 코터 L-Type MK2이며, 블랙버드는 47㏀ 스탠다드 포노 MM 입력에 다이렉트로 연결했는데, 사용된 포노 라인은 모두 반덴홀 MCD 501 하이브리드임을 밝혀 둔다.

우선 Frog에서 고역 디테일과 뻗침성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약간 느슨하면서도 풍성한 저역과 따뜻하면서도 무게 있는 중역은 알이 꽉 찬 영덕 박달 게의 살맛과 같이 만족스러운 귀맛과 향기를 선사한다.

부드러움과 무게감, 저역부터 고역까지 전혀 무너짐이 없는 대역 밸런스, 특히 중역의 사실감은 레퍼런스 Ⅱ의 가장 큰 잠재력이다. 다이내믹과 투명도도 부족함이 없다. 무녹음 LP 그루브에서의 정숙도도 매우 뛰어나 S/N감도 CD 플레이어에 뒤지지 않는다는 인상이다.

스테이징의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 가라앉아 극도로 차분한 음상을 보여준다. 음 하나하나가 해상력이 살아 있지만 전체는 끈적한 그 무엇으로 연결되어 응집력을 보인다.

음의 착색이 두텁고 밀도가 매우 높아 진한 쿠바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레퍼런스 Ⅰ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저역의 확실한 에지가 형성된 음의 밀도와 다이내믹인데 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버드를 연결하면 중역이 보다 투명하고 상쾌하게 들린다. S/N감은 당연히 상승되어 있으며 다이내믹한 느낌도 향상된다. 그러나 중역의 차분한 이미지와 온도감은 약간 감쇄되는 인상이다. 음의 골격은 보다 강해져 있고 근육의 힘도 강화되어 있지만 섬세한 디테일은 축소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흐르는 중저역의 안착된 무게 중심과 중역의 온도감 등은 전혀 변함이 없다.

어떤 카트리지가 들어오든 독자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장점들은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 레퍼런스 Ⅱ인 것이다. 과거의 명기 레퍼런스 Ⅰ을 보다 완숙된 이론과 물량 투입으로 한층 발전된 위치에 올려 놓은 이 시대 최고의 턴테이블로 어디 하나 손색없는 제품이다.

● 제작자가 말한다 ●

나는 북해에 인접한 북부 독일의 브레멘(Bremen)에서 태어났다. 70년대 후반에 전자회로 계통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이러한 환경들을 통해서 꿈꿔왔던 하이엔드 재료와의 첫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가슴속에 품었던 이상들, 아주 흥미로운 일들……. 베를린에 있는 토렌스 일렉트로닉스에 있으면서 나의 진정한 꿈은 아날로그에 더욱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하이엔드 턴테이블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로 생활할 계획으로 나는 정밀기계산업의 메카인 독일의 Lahr에 있는 본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내가 의도한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나는 회사가 내부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결국 회사는 파산했다. 하지만 아날로그의 꿈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래서 나는 문이 닫힌 회사에 남아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한 기회는 1990년대 말에 찾아왔다. 나는 은행으로부터 ‘Thorens’라는 이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인수할 수 있었다. 토렌스 턴테이블, 모델 TD124 이후의 모든 부품과 생산설비를 생각해 보라! 몇 십년 간에 걸쳐서 개발된 회사의 부품 및 공장설비들은 대형 트럭으로 수십 대가 넘을 정도로 어마아마한 분량이었으며, 그 많은 부속과 기계들을 인수하는 자금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그것만큼은 분산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모두 사들였다. 그 결과 모든 토렌스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자신들의 턴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A/S 또한 완벽하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렌스에 대한 A/S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2000년에 나는 토렌스 순정부품으로 수리를 하고 클래식 턴테이블을 전세계적으로 거래하는 ‘Rolf Kelch Electronic GmbH’라는 나의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종적인 하이엔드 턴테이블에 대한 개념은 나의 머리속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래서 최초 레퍼런스 I 이 탄생되었고, 그 후 다듬고 업그레이드한 최종적인 턴테이블 The 레퍼런스 Ⅱ가 2002년에 탄생되었다. 2004년 나는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시킨 레퍼런스 Ⅱ 더블 드라이버와 더 작은 베이비 블루(Baby Blue) 시리즈를 창조해 냈다. 하나의 근본적인 컨셉을 가진 턴테이블. 그러나 내 마음속의 이상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아날로그에 대한 열정과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수입원:DST코리아 (02)719-0290
가격:6,000만원(톤암 제외)
더블 드라이브 시스템:2모터, 2 드라이브 벨트, 2 모터 클러치, 샌드위치 구조의 2 드라이브 플래터
모터:16극 싱크로너스 모터 2개(33 1/2, 45, 78 rpm)
피치 컨트롤:±6%
플래터:16kg 황동 플래터, 스트로보스스코프 컨트롤, 직경 33cm
특징:하이 매스 플로팅 섀시, 플로팅 섀시, 독립 전원부
톤암:2개 톤암을 사용 가능. 9 혹은 12인치.
크기(WHD):60x24x59cm
무게:6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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