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D Hugo M Scaler

 

 

CHORD Hugi M Scaler는 최초로 디지털 필터를 탑재한 독립형 디지털프로세서로, Digital/ CD Transport의 선두주자인 BLU MKII의 WTA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자사 뿐 아니라 타사 DAC에 활용하여 사운드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입니다.

 

 

Chord Custom Coded FPGA	1,015,808 Taps	Upsampling to 768kHz	USB Input
2x BNC S/PDIF Input	Optical Input	Dual Data Mode BNC O/P	BNC S/PDIF Output
Optical Output	Solid Aluminim Chassis	Convection Cooled	IR Remote Control Included

 

 

 

디지털 에러

 

오디오에서 아날로그의 음에 비해 디지털은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우리가 다 알고있듯이 Jitter는 물론 Sampling Error, Quantization Error 등이 발생하며 완벽한 아날로그 신호로 복원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에러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44.1kHz의 조악한 디지털 포맷과 고주파 노이즈 등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뛰어난 DAC 성능으로 유명한 영국 Chord사에서는 디지털 음원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디지털 신호는 시간축 에러에 의해 위상(phase)이 약간씩 뒤틀린다’는 점을 문제 삼습니다. 코드사에 따르면 인간의 귀는 5㎲(100만분의 5초)의 시간 차이까지 구별할 수 있는데, 샘플링 레이트 48kHz짜리 디지털 음원의 위상 오차는 20㎲(마이크로세컨드. 100만분의 20초)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음원을 들으면 뭔가 뒤틀린 것처럼 들린다는 것입니다.

 

 

 

 

 

※ IPD (Interaural Phase Difference)

 

인간의 귀는 좌우측 귀의 위상차이를 매우 민감하게 감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소리 출처의 위치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IPD는 각 귀에 닿는 파동의 위상 차이를 말하며, 음파의 주파수와 양측 시간 차이 (ITD : Interaural Time Difference)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1000Hz의 파장이 왼쪽귀에 0.5 밀리세컨드 더 빨리 도달한다면 오른쪽 귀는 180도의 역위상된 위상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IPD는 사람의 귀로 각도 3 도의 차이를 감지 할 수있는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고있으며, IPD와 ITD의 결합으로 청취자가 사운드 자극의 출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소리,  뇌가 IPD, ITD 및 IID (Interaural Intensity Difference)를 분석하면 음원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weetwater.com/insync/interaural-phase-differences-ipd/

 

 

인간 청각의 인지능력에 도달한 디지털 프로세싱

WTA(Watts Transient Alignment)

 

이를 극복하기 위해 Chord 사에서는 십 수년 전부터 WTA(Watts Transient Alignment) 기술을 DAC에 적용해왔습니다. WTA는 디지털 신호에 담긴 위상오차(시간축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로 15년 전에 발매된 DAC64에 WTA 1,024탭을 적용하였으며, 몇 년전 출시되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DAVE DAC가 164,000탭을 적용하여 뛰어난 음질을 인정받았었습니다. WTA를 개발한 코드 일렉트로닉스 메인 디자이너인 롭 와츠는, 이 WTA 알고리즘인 단계를 1,000,000탭 이상을 달성해야만 CD 포맷에서도 이상적인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개발에 나섰습니다.

 

코드사의 WTA기술의 변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DAC 64 : 1024 Taps

DAC 64 MK2 : 1024 Taps

QBD 76 :  14,832 Taps

QBD 76 HDSD : 18,432 Taps

Hugo : 26,000 Taps

CHORD DAVE : 164,000 Taps

CHORD Blu MkII : 1,015,808 Taps

CHORD Hugo M Scaler : 1,015,808 Taps

 

그리고 100만탭을 달성한 CHORD Blu MkII에서

WTA 필터링 기능만을 별도 분리하여 CHORD Hugo M Scaler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CHORD Hugo M Scaler는 CHORD Blu MkII와 동일한 1,015,808 Taps 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WTA 기술은 DAVE에서 164,000번의 WTA탭으로 기존 디지털 사운드의 혁신을 일으켰다면, 이상적인 100 만탭을 달성한 CHORD Blu MkII를 출시로 DAVE를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사운드의 완성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국내외 기존 CHORD Blu MkII 유저를 통해 확인된바 있습니다.

 

WTA필터링 기술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디지털 신호에 담긴 위상오차(시간축 에러)를 없애주는 기술로, 주파수대역을 변경하는 샘플링레이트와 다른 기술이며, 고정밀 클럭을 적용하여 시간축을 정렬하는 방법과도 다른 영역입니다. 원래 이 기술은 CHORD DAVE와 짝을 이루는 CHORD Blu mk-II에만 적용되었으나, 이번 CHORD Hugo M Scaler는 타사 모든 DA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일반 DAC에 CHORD Hugo M Scaler만을 추가하는 것으로 몇 배의 업그레이드 효과와 새로운 경지의 음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00만 탭에 도달한 위상오차 제거 기술을 타사 DAC에 활용

 

샘플링레이트를 조절하는 기술은 대부분의 DAC제조사에서 구현가능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Hugo M Scaler에 내장된 WTA필터링 기술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원래에 음원에 담긴 위상오차를 제거하는 기술로 CHORD만의 독자적인 기술입니다.

 

 

 

[ Chord DAC와 Dual BNC 연결시 ]

 

 

[ 타사 DAC와 연결시 ]

 

 

Hugo M Scaler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다른 제조사의 DAC에서도 활용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는 유저에게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며 듀얼 BNC를 갖춘 Chord Electronics의 DAC에서는 100만탭의 WTA필터링과 768kHz 업샘플링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단일 출력포트(BNC 또는 OPTICAL)를 이용하면 다른 제조사 DAC와 연결하여도 384kHz의 업샘플링과 WTA필터링(시간차 재현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CHORD M SCALER의 사운드 업그레이드 효과는

취향과 성능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DAC에서 발휘됩니다.

 

 

 

 

음질적 향상

 

 

이는 마치 영상에서 HD가 4K UHD로 발전하면서 디테일, 색감, 계조, 해상력, 자연스러움이 모두 향상되듯이, Hugo M Scaler를 연결하면 혼탁하고 평면적이고 인위적인 느낌의 음악이, 존재하는 듯한 사실적인 음악으로 바뀝니다. 음상은 컴팩트해지고 포커싱은 정확해지며, 사운드 스테이지 크기, 넓이, 깊이, 높이가 3D 사운드의 입체적으로 일순간에 변합니다. 특히 앞뒤의 깊이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레이어링과 위아래 높이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일어나며 음악의 뉘앙스가 살아나고,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사실적으로 변하며 디지털 음원의 치명적인 단점을 거의 제거해버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