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의 기세가 등등해도 언젠가는 이겨내리라 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꼭 극복할 것이라고 봅니다.
 
봄은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 소식이 전해오고 머지않아 벚꽃도 만발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드리워진 먹구름도 언젠가는 걷힐 것입니다.
너무 겁먹지 말고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코로나를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코로나가 걷힌 후 일상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남녘의 먼 지방에 계시는 고객께서 몇 개월 사용하시지도 않고
내놓은 대형의 앰프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그 고객께서는 이 앰프가
너무 과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내놓으신 기기는 매킨토시 70주년 기념 모델입니다.
1949년에 창립되어 2019년 70주년을 기해서 출시한 모델입니다.
모델명은 C70/MC2152입니다. 매킨토시는 모델명에 뭔가를 항상
집어넣어 어떤 의미가 있습니다. C70은 70주년을 뜻하겠고
MC2152에서 152는 150W, 2는 스테레오를 의미할 것입니다.
 


 

 
 
10년 전 60주년으로 나온 모델은 C22와 MC75 모노 블록으로
전에 나왔던 모델을 리바이블한 것지만 이번 70주년은 70년의
노하우를 담은 완전히 새롭고도 현대의 스피커와 잘 맞는 모델로
개발하여 출시하였습니다.
 


 


 
  
매킨토시는 전원을 넣으면 화려한 칼라로 환상에 젖어 들게 만듭니다.
오랫동안 음악을 들으신 교수님 한 분이 오디오로 듣는 음악은
환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현장음이 아닌 모든 오디오는 자기들만의
색깔이 있고 그 색깔을 그렇게 말씀하신 것인데, 매킨토시는 눈으로
이미 환상에 젖습니다. 그 환상이 오래도록 오디오의 역사에 주류를
형성하면서 오늘날까지 인기 품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누가 보아도 이 제품은 매킨토시라는 확실한 매킨토시만의
디자인이자 매킨토시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C70은 C22를 계승, 발전시킨 모델입니다. 물론 현대에 맞도록 발란스
인아웃도 도입하고 리모콘도 쓸 수 있고 프리와 함께 파워앰프의 전원을
같이 켜고 끌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들 하는 포노앰프는 더욱 발전시켰고요. 예전 C22는 MM만
입력이 되었지만 C70은 MM/MC 모두 가능하고 임피던스 조절까지
가능하여 요즘의 시대 대세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진공관은 위에서
보이도록 배치하여 진공관에도 프론트 판넬에 보이는 매킨토시 칼라인
연두색 불빛이 뿜어져 나와 더욱 환상에 빠지는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MC2152는 초대형 파워앰프입니다. KT88 4개로 150W의 대출력을 뽑는
스테레오 파워앰프로 현대의 감도가 낮은 스피커나 대형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 파워앰프에서도 환상적인 매킨토시 칼라가
돋보입니다. 12AXT 4개, 12AT7 4개로 구성된 초단관에 블루와 그린의
매킨토시 칼라로 ‘매킨토시 환상’이라는 매력을 더했습니다. 기분에 따라
칼라를 달리하면 음악도 색깔의 옷을 입고 달리 들릴 것입니다.
 
 
 


 
 
KT88 4개씩(합 8개) 좌우 각각 150W의 출력은 왠만한 스피커는 구동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진공관은 청감상 구동력이 더욱 좋게 느껴지기 때문에
150W의 출력은 대출력으로 대형의 스피커나 감도가 낮은 스피커 구동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진공관이기 때문에 톤이 굵고 따뜻한 음질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특히 아날로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50W라는 대출력은 대용량의 전원이 필요하므로 대형의 전원트랜스와
출력트랜스가 필요합니다. 진공관 뒤에 위치한 세 개의 트랜스는 매킨토시의
상징처럼 우뚝하게 우직하게 서 있습니다. 매킨토시의 전설 중 들은 얘기
하나 하자면 소녀 때부터 트랜스를 감아서 할머니 때까지 감았다고
하던데, 사실이든 아니든 매킨토시는 트랜스가 상징처럼 되어 있습니다.
매킨토시는 진공관 앰프는 물론이고 TR 앰프도 대부분 출력트랜스를
장착하여 자신의 소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트랜스에 노하우가
있고 트랜스가 생명처럼 여겨지는 것이지요. 대형트랜스 3개가 있어서
너무 무거워 앰프를 혼자 들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70년이란 긴 세월 여러 곡절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 곡절을 견뎌내고
70주년 기념모델을 낼 수 있는 저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찬사를 받을만한
기념모델인 만큼 더욱 돋보이는 모델로 음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매킨토시의 전설이 들릴 것이고 그 전설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세지도 담겨있을 겁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야 할 코로나처럼요.
 
 
 
 
* 금액 : 220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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