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및 부속유무 | 박스완품 | |||||
상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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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간 | 3개월 | |||||
수리유무 | 무 | |||||
택배가능여부 | 가능 | |||||
간단스펙 |
청담매장에서 청음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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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민트급 상태 입니다. |
어느 산업디자인에 관련된 자료를 통해 읽은 말중에는 이런 말도 있었다. 디자인이야 말로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말을 봤는데, 여기에 디자인이라는 말은 산업디자인적으로 해석했을 때, 단순히 시각적인 디자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디자인에 더 비중을 두고 한 말이다. 스위스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레복스는 이런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과정을 거쳐온 브랜드이다.
레복스는 가정에서 음악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어떤 사운드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으며, 어떤 기능과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제품의 제작과 설계에 반영하였고 그러한 철학은 어렵지 않게 시장내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지금 보기에는 다소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일지 모르지만, 이 스피커의 외부 마감은 알루미늄 박막을 입혀서 마감한 스피커인데, 그 당시로써는 대단히 획기적이면서도 대부분 누런색 나무통만 고집하던 오디오 산업계에 엘레강스라는 단어를 떠 올릴 수 있게 해준 스피커이기도 했다. 이때부터 레복스는 다른 브랜드보다는 한차원 진일보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하면서 디자인 자체는 익숙하고 단순하며 심플하지만 일찍이부터 멀티룸 시스템이라던지 영상과 음향의 동시 처리 시스템이라던지, 네트워크 연동과 같은 앞선 시스템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앞선 디자인 철학을 통해 최근 개발된 제품이 바로 JOY 시리즈이며, M100도 그와 동일한 궤적에 속하는 일체형 올인원 기기이다.
기본적으로는 앰프를 기본으로 CD플레이와 DVD플레이가 가능하며 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튜너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광입력과 동축입력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입력이 가능하며, 오래된 영상 기기의 입력을 받아서 Full HD로 업스케일링 후 HDMI로 출력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하나로 일체형 기기로써 음향과 영상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입출력을 통해 다른 외부 기기들까지도 얼마든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겉으로는 심플해 보이지만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몸체에 함축시키는 것은 고성능 AV리시버를 제작하는 것보다도 훨씬 복잡한 일이며, 앰프 본연의 성능 또한 소홀히 할 수가 없어서 대형의 트로이덜 트랜스까지 상단에 탑재한 것을 보면 M100이라는 녀석이 확실히 다양한 기능을 추구하면서도 성능을 잃지 않은 고급 기종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스피커의 디자인이 세련미를 살리기 위해 키는 크더라도 좌우 너비는 슬림하게 디자인이 되었는데, 이럴 경우 의례 슬림한 체구에서 깊고 웅장한 저음이 나올 수 있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각기 3개의 우퍼 유닛에 크로스오버를 분리 할당시켜서 효율적인 저음을 재생한다. 양감도 적절하며 탄력이나 배음, 단단한 느낌도 적절하고 적합하다.
갓 잠을 자고 있어났을 때는 의례 몸이 아직 찌뿌등한 느낌이 남아있다. 잠이 아직 덜 깨서 정신이 몽롱한 느낌도 있고 말이다. 이럴 때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정교함만을 강조한 소리는 그다지 음악적으로 들리지 않기 마련이다. 아침 커피를 한잔 내려 마시며 듣는 레복스 L120의 사운드는 지나치지 않은 표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온화하며 정겹다. 표현이 크고 전형적인 하이앤드 스피커들처럼 대단히 디테일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표현력이 가볍다거나 단조롭지는 않다
일부러 긴장된 상태에서 음악을 듣기 보다는 편안한 상태로 부담을 줄이고 클래식곡들을 편안하게 감상했다. 쉽게 말해서 듣기 편안한 소리가 재생된다. 의례, 듣기 편한 소리라고 하면 리뷰상으로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듣기 편안한 소리라는 것도 그렇게 추구하고 만들었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클래식 재생에 있어서 일부 오디오 유저들은 굉장히 디테일하고 치밀하며 정교하게 재생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은 반대로 너무 정교 치밀하고 분석해 가면서 클래식 곡을 듣도록 하는 오디오는 다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레복스 L120은 그런 스트레스가 없으면서도 단정하고 온화하게 음을 들려주며 중고음의 질감에서는 소프트하면서도 섬세하다. 중앙에 탑재되어 있는 트위터는 스캔스픽의 9400 트위터인 듯 한데, 이 트위터는 클래식 재생으로 유명한 윌슨베네쉬라던지 비엔나어쿠스틱 등의 스피커에서 주로 이용되었던 트위터이다. 이렇게 레복스 L120은 아직까지 섬유재 트위터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질감 재생력에 있어서 포괄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스캔스픽의 9400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의도적으로 온화하면서도 섬세하고 소프트한 감성 사운드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첼로 소리의 질감도 상당히 매끈하면서도 그 결의 느낌에 섬세함이 베어있으며, 사이즈가 큰 스피커로 클래식 음악을 재생할 때 발생하는 부담스러운 저음의 울렁임이나 지저분한 느낌도 찾아볼 수 없다. 심플하지만 클래식 재생에도 재치가 있으며 소리의 튜닝도 철저하게 디자인화 되어 있는데, 그 디자인화 되어 있는 사운드의 발향 자체가 음악에 대한 친화력이며 음악을 정겹게 들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 스피커의 재생력은 철저하게 중음역대에 집중되어 있다. 왜냐면, 날이 선 날카로운 고음은 음악을 편안하게 듣는데 신경질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며, 과도하게 방대하고 양이 많은 저음은 일반 가정에서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음악을 감상하기에 가장 즐거워할 수 있는 중음역대의 재생력에 튜닝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야신타의 노래를 들으니 과도하게 얇은 느낌이 없어서 가볍지 않은 느낌이 일단 마음에 들며, 스캔스픽 트위터 특유의 촉촉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이 착착 달라붙는다. 반주도 없는 단순 싱글 보컬이지만 음악이 재생되는 타점이 높기 때문에 음장이 투명하고 넓다. 트위터 혼자서만 높은 위치에 배치되어 있었다면 고음이 날릴 수도 있었겠지만, 우퍼 유닛이 위에서 감싸주는 가상동축형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고음과 함께 중음역대도 함께 넓게 펼쳐지고 있으며, 근사하면서도 촉촉하고 감성적인 무대와 음장이 매력적이다. 낮은 볼륨으로 듣더라도 중음역대가 달콤하게 들리는 느낌이 변하지는 않으며, 감미로우면서도 근사한 무대감도 여전하다. 음압은 낮지만 생각보다 소리가 어렵지 않게 나와주는 특성때문인 것 같다. 쉽게 말해 확실히 들어서 즐거운 사운드이다.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이며 달콤하다.
일체형 오디오 센터인 M100은 TV에는 HDMI 케이블로 연결해 놓고 DVD도 감상할 수 있으며, CD든 라디오든 원하는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만약 레복스 L120 외에 다른 스피커를 연결하더라도 구동력은 고급 인티앰프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다. L120 외에도 몇가지 스피커들을 연결해 보았는데 충분한 밀도감과 함께 정보량도 출중했으며 중저음 재생력도 중급 인티앰프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실제로 본 필자는 M100의 감상적이면서도 앞선 확장 컨셉에 대해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정도의 복잡한 기능과 충실한 물량 투입 및 뛰어난 성능을 하나의 몸체에 연관된 확장 기능까지 기획했다는 것만으로도 레복스의 감성을 인정해 줄만 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레복스에서 좀 더 다양한 가격대로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M100 본체 Dimensions basis 1 : H 185 x W 181 x D 340mm
Streaming Client1 : WAV (96 kHz,32 bit), FLAC (24 bit), AIFF (32 bit), AAC, MP3 (cbr +vbr, 320 kB), OGG-Vorbis, WMA XXX HD-Audioformate (nicht uber WLAN) XXX HD-Audio format (not via W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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