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The New Generation 시리즈인 MK3 버전 출시 이후 2년 만에 신제품 파워앰프를 개발하였습니다. 제품명은 AMP-5521입니다. 5시리즈의 파워 앰프로서 21번째로 개발한 앰프입니다.

SCA-7511 MK3는 최대 출력 15W+15W로서 음질은 이미 검증이 되었지만 출력 때문에 스피커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3년 가을에 SCA-7511 MK3의 구동력과 성능을 극한까지 뽑아낸 BTL 증폭 방식의 Mono 7511을 출시하였습니다.

Mono 7511은 21W의 출력으로 구동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뛰어난 음질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이즈가 콤팩트 하기 때문에 중대형 시스템을 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선택하기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AMP-5513 MK3은 출력이 50W+50W로서 적당한 출력과 일반적인 크기지만 가격이 높아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수입원 바쿤매니아와 제작사는 새로운 라인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중간급의 파워 앰프 개발에 착수하였고 어언 1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설계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른 아이디어를 투입하고, 기존의 MK3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다 보니 개발 기간이 많이 걸린 것입니다.

AMP-5521은 최대 출력 35W+35W(8옴), 54W+54W(4옴)으로서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출력을 갖고 있습니다. 동일한 회로의 모노 앰프인 Mono 5521도 동시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Mono 5521의 최대출력은 97W (8옴)로서 거의 모든 스피커를 장악할 수 있는 파워앰프입니다. BTL 구동 방식의 Momo 5521은 충실한 전원부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스테레오 버전의 35W+35W(8옴)에 대비하여 큰 출력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바쿤의 모든 파워앰프의 특징이기도 한 것이 바로 증폭도를 조정하는 게인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파워앰프는 인티 앰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낮은 볼륨에서도 높은 S/N비를 유지하며 음이 야위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AMP-5521은 지금까지 축적된 바쿤프로덕츠의 기술과 노하우를 총합하였을 뿐만 아니라, SMD(표면실장형) 부품을 사용하였습니다. SMD 부품은 핸드메이드가 불가능하지만 유도 인덕턴스와 부유 커패시턴스가 적기 때문에 보다 더 정밀한 증폭에 유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공간에 더 많은 회로를 넣을 수가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회로가 많아지면 부품 자체의 특성과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바쿤프로덕츠는 100% 핸드메이드 시스템을 탈피하여 보드의 제조를 아웃소싱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므로서 여력을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AMP-5521은 마란츠의 우수한 설비를 이용하여 제작한 SMD 부품을 사용한 보드를 사용합니다. 마란츠로부터 메인 보드를 납품받아 바쿤프로덕츠에서 조립하여 출고합니다.


 

수입원 바쿤매니아 

​실효 출력 35W+35W(8Ω, 스테레오), 97W(8Ω, 모노)  
입력 RCA×3, SATRI-LIN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