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01SE
플리니우스 CDP CD-101SE가 중고로
들어와 소개합니다. 점검 후 손볼 것
손보고 난 후 테스트하면서 소리를
들어보니 음질은 여전히 좋습니다.
테스트 겸 소리를 들으면서 소개글을
쓰는데 한창 잘 나가던 때가 추억처럼
뭉실뭉실 떠오릅니다.
소리에 아주 예민하신 고객이 CDP를
구해서, 당시 취급하던 비슷한 금액대의
CDP 몇 가지를 들려드렸지만 모두
낙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리니우스
CD-101SE를 들려드렸습니다. 이 모델은
듣자마자 바로 합격이었습니다. 같이
들려드렸던 다른 모델은 오디오아날로그,
메르디안, 마란츠로 4~500만 원대의 유명
CDP였습니다.
아방가르드 스피커에 마크레빈슨 390SL을
쓰시는 분께도 플리니우스를 사용해 보시라고
했더니, 너무나 잘 맞아서 두 배나 비싼
마크레빈슨을 내놓고 이 CDP를 사셨던
기억도 납니다. 이 경우는 매칭에서 더
잘 맞는 경우였습니다.
플리니우스를 취급하기 전 소리가 어떤지
시제품을 가져와 테스트하는데 정말 좋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언제라도 손님이
찾으면 즉각 드리려고 창고에 쌓아놓고
판매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럴 수 있으면
좋으련만......
CDP의 앞면과 옆면이 만나는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절곡이 아닌 절삭한 것입니다.
두꺼운 판넬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절곡은
불가능합니다. 얇으면 가벼워 음질에도
좋지 않겠지만 모양새도 싸구려 같아
보이지요. 보기도 좋고 음질에도 좋으나
이렇게 하면 당연히 비용은 비싸집니다.
앞면에는 디스크 플레이 상황을 알려주는
표시창이 있어야 한데, 표시창은 없고
1, 5, 10, 15, 20까지 LED만 있으며
Play시 그 트랙의 LED만 반짝거립니다.
표시창이 없는 이유를 물으니 음악 듣는데
그게 왜 필요하냐고 오히려 반문합니다만,
정작 그 이유는 창에서 고주파 노이즈가
발생하여 음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배제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상판을 열어보았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뉴질랜드를 둘러싼 남태평양처럼 깨끗해
보이는 파란색 샷시에 회로를 앉힌 설계가
독특합니다. 이 파란색도 음질과 관계가
있다는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월간오디오 리뷰 보기
전원 스위치가 뒤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원을 끄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계속 전원을
켜둬서 12시간이 지나야 음질이 좋아져서
전원을 끈 후 다시 켜서 2~3시간 음악을
듣는다면 좋은 음질로는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끄지 말라고 뒤에 스위치를 달았다고
합니다.
이 CDP는 SACD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레드북 시디만 재생되는데, 이런 CDP가
레드북만 재생했을 때는 SACD 겸용보다는
일반적으로 음질은 더 좋습니다.
몇 가지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음질이 좋아
꽤 여럿 판매했던 모델입니다. 이젠 금액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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