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에 진공관 앰프 제작자와
함께 본인의 앰프를 시청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소리를
평가해 달라고 하십니다. 막귀라고
생각하는 제가 감히 어떻게 평가를
합니까마는 나름대로 들은 소감을
말씀드렸더니 가져가 다시 음을
다듬은 후 또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만큼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예전 군에 입대하여 사격할 때
좌로 3클릭, 우로 2클릭 하는 것처럼,
소리도 좌·우 몇 클릭씩 조정하여
몰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소리의 연금술사’라
생각합니다. 소리를 떡 주무르듯
하는 것이지요.







올닉에서 한동안 없었던 DAC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모델을 가져와
관계자와 함께 강과장, 저 셋이서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모델명은
D-10000 OTL/OCL입니다.

모델명 뒤에 반드시 OTL/OCL이
붙습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OTL은
Output Transformer-Less,
OCL은 Output Capacitor-Less로,
출력단에 트랜스나 콘덴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출력트랜스나 콘덴서는
DC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여 뒤에
연결되는 기기나 스피커를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DC가
흐르면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로에 정통하지 않으면
제작이 어려운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제작한 것이 올닉의
프리앰프와 DAC로,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오직 한 곳인 올닉만이
상품화한 세계 유일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소리가 무척
좋아집니다. 트랜스나 콘덴서를
거치면서 막이 낀 것 같기도 하고
뭔가로 왜곡되는 듯한 소리가 이를
걷어내니 맑고 투명해지며 에너지감도
좋아집니다. 공학자들은 OTL/OCL이
좋다는 건 알고 있으며 많이 도전했지만,
완성하지 못하여 상품화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장점 몇 가지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OCL/OTL

⦁ 음악 신호의 착색 없음         
           ⦁ 극도로 세밀한 표현, 자연스러운 하모닉스
⦁ 최소로 낮은 왜곡               
  ⦁ 광범위한 음악적 다이내믹      



  

이 DAC를 제작한 후 가져와
저희 매장에서 들어보았습니다.
소감을 서로 나누며 보완할 부분을
얘기했습니다. 다시 튜닝 후 가져와
같은 시스템으로 들어보고는 또
미세조정 부분을 얘기했습니다.
다시 약간의 섬세한 튜닝을 거친 후
들어보니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괜찮을 DAC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소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올닉 박사장님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회로나 음질 튜닝에서
조타수가 배를 모는 것처럼 소리를
이리저리 몰고 다니시는 ‘소리의
연금술사’라고 생각합니다.







꼭 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좋다고 해봐야 소용없고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百聞以不如一見
百見以不如一聽


이렇게 완성된 DAC를 들어본 분들은
다들 좋다고 하십니다. 시청 후 구입하신
분이 계신데, 이 DAC가 얼마나 마음에
드시는지 많은 분들께 권하라고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왜 이 DAC가 좋은지 전문가의
리뷰가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월간오디오 리뷰 보기



유튜브도 있습니다.


유튜브 보기






읍내와 2km나 떨어진 골짜기에
살던 초등 입학 전 어린 시절, 멀리
읍내에 증기기관차가 지나면서 경적을
울리면 귀먹는다고 동생들 귀를 두
손으로 막아주곤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입학 후 들판 길을 질러 하교하면서
디젤기관차가 많은 화물칸을 매달고
달리는 것을 봤습니다. 그게 그렇게
신기하여 고개는 뒤로 돌려 화물칸의
수를 세면서 들판에 난 비포장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길가에는 거름으로 사용하려고 흙둑을
쌓고 속에 인분을 잔뜩 부어놓았는데,
앞을 보지 않고 화물칸 수를 세며 걷다가
흙둑에 걸려 똥통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더러운 것보다 같은 반 여자애들이 봤을
지도 모를 쪽팔림(?)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4학년이 되니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호롱불을 켜다가 촛불을 켜면 온 방 안이
훤해졌는데, 전기가 들어오니 그야말로
광명이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디지털로 세계를 주름잡고 있으니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요?

오디오에서도 디지털로 세계를 휘젓고
있습니다. 음원을 재생하는 기기인
네트웍 플레이어나 뮤직 서버, DAC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 용량의 SSD도
국내 기술로 만들었고 명품 TV는
이제 대한민국제가 최고입니다.







출시하여 소개하기도 전에 손님들이
알고는 문의가 이어지고 구매해가는
DAC가 올닉 D-10000 OTL/OCL로,
높은 해상도, 힘찬 에너지감, 진공관의
따뜻한 질감 등 뛰어난 음질과 함께
나무랄 곳 없는 멋진 외관도 한몫합니다.







올닉 30년의 기술이 녹아 있는 D-10000
OTL/OCL DAC를 권합니다. 이 DAC로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제원 **

* 사용된 진공관 : 6C19P×4, 7258×2,
      12AU7×2
* 디지털 입력 : AES/EBU×1, 광학×1,
            동축×2, USB B×1
* 디지털 사양 : PCM 44.1-384kHz,   
               DSD 64/128(DoP)
* 클럭 출력 및 입력 포트 : BNC        
* 아날로그 출력 포트 : RCA×1, XLR×1
* 주파수 응답 : 20Hz-20kHz            
* 출력 레벨 : 4V 출력                    
* 임피던스 : 50Ω                        
* 크기 : 43×17×32cm                  
* 무게 : 1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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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 : 195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010-5442-1575 (고명섭),   
           010-7386-1333(강진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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