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어느 수입원 대표가 큰 브랜드의
수입원이 되면 30억 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모델 수가 많고 금액도 비싸면 그렇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모델을 가짓수대로
재고를 확보하고 대리점에 공급하려면
그런 큰 금액이 들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세계적인 화재를 몰고와 국내서도
관심의 대상인 리바이벌 오디오의 모델 수는
두 가지입니다. 아탈란테 3와 5. 단 두 종류라
재고 부담이 없고 금액도 비교적 저렴하여
비용 부담에서도 상당히 좋습니다.
지난번 아탈란테 3를 전시하고 들어보았을 때
신생 브랜드가 왜 이렇게도 주목을 받고 붐을
이루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러면 윗 모델인
언니 아탈란테 5는 얼마나 좋을까 기대에
차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단히 육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이 장사인 강과장이 혼자서 작업하는데
버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작업해보니
혼자 작업하기엔 무리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스피커는 일단 무거워야 합니다. 합격입니다.
유닛을 찬찬히 살펴보고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트위터는 소프트돔 트위터입니다. 구조를 공개해
놓았는데 아무리 봐도 다인오디오의 내부 구조와
흡사합니다. 리바이벌의 설계자 다니엘 에몽은
다인오디오에서 오래도록 일을 했답니다. 그래서
닮을 수밖에 없었군요. 한때 하이엔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한 다인오디오 유닛이었지만 지금은
판매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유닛을 오랜
경험으로 새로이 제작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중음 유닛도 어딘가 많이 본 듯합니다.
다인오디오 퀀시퀀스와 구형 컨피던스에
사용한 중음과 아주 흡사합니다. ATC나
PMC에서도 이런 형태의 유닛을 사용하지요.
내용은 더욱 발전시켜 뛰어난 음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지요.
우퍼도 비슷한 형태의 유닛이 있습니다.
케블라콘이라며 대대적으로 광고한 JM Lab에
사용한 우퍼를 보는 듯합니다. 칼라만 다릅니다.
12“의 구경은 자연스러운 저음과 큰 스케일로
적은 음량일 때 특히 저력을 보입니다.
아탈란테 5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리뷰어
이종학님의 상세한 설명이 있으니 보십시오.
다니엘 에몽이 오래도록 여러 회사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력으로 뛰어난 유닛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음식이 맛있으려면 식재료가
좋아야 하듯이 스피커의 근간은 유닛에 있습니다.
뛰어난 유닛이라야 음질을 보장합니다.
좋은 유닛을 잘 활용하여 좋은 음질을 보이려면
그에 잘 맞도록 설계한 네트웍이 필요합니다.
에몽은 유닛의 성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네트웍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조리하려면 적당히 양념을
첨가하여 풍미를 돋구듯이 스피커 유닛에
잘 맞춘 네트웍은 필수이지요. 오랜 경험의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네트웍 조율로
뛰어난 설계의 점을 찍었을 것입니다.
인클로저도 고전적인 사각통이지만 유명한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서 설계한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러 면에서 단순할 수도 있을
민짜통에 멋을 부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진을 고려하여 인클로저 벽의 두께와
챔버를 설계하였습니다.
리바이블이라는 이름을 왜 붙였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닛이 전에 많이 본
타회사 유닛과 같은 듯합니다. 인클로저
또한 고전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붙이진 않았겠지만 그렇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용은 개량하고 발전하여 쉽고도
뛰어난 음질을 보입니다.
얼마 전 비싼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12인치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 싶다며
아탈란테 5를 구입하신 분이 계십니다.
며칠 듣고는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때까지 오디오 헛했습니다.”
값도 적당하고 음질은 두말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하십니다. 맑고도 자연스러운 고음,
깊은 울림이 있는 저역은 이런 값에 나올
수 있는 소리가 아니라고도 하십니다.
뭔가 새로운 소리를 찾으신다면
비싸지 않고 감동이 큰 아탈란테 5가
답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아름다운 봄 아탈란테 5와 함께 해보세요.
더욱 행복한 봄이 될 것입니다.
* 금액 : 720만원 (스탠드 별매)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타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 010-5442-1575(고명섭) 010-7386-1333(강진규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