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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자) 혼스피커의 궁극 / 아방가르드 듀오 GT

Duo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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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종류
스피커
브랜드
Avantgarde(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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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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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제조사
Avantgarde(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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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듀오 GT 스피커




내게 최고의 스피커란?
 

가끔 부동산 사이트를 뒤적거린다.
아직 실현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꼭 달성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단독 주택이다. 이미 설계는 대충 나왔다.
핵심은 10평이 넘는 공간에 3.5미터 높이
 이상의 시청실을 확보하는 것. 물론 아는
수입상이 많고, 그들의 전시실 일부를 빌려서
내 시스템을 갖다 놓는 것도 가능하다.
어지간하면 그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꿈도 꾸지 말라고?

만일 그런 공간이 생긴다면, 내 선택은
아마도 혼 스피커가 될 것이다. 아니, 혼이어야 한다.
 내 취향은 어쩔 수 없이 혼에 천착되어 있다.
이 부분은 교정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따라서 오로지 혼 스피커 때문에
이런 공간이 필요한 셈이다.

지난 2022년 서울국제오디오쇼 태인기기 부스에서 시연한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트리오 G3 스피커(지난 2022년 서울국제오디오쇼 태인기기 부스에서 시연한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트리오 G3 스피커)

 
실은 작년에 아방가르드의 신작 트리오 G3를
 3일간 시연하면서, 나는 몸서리치는 경험을
숱하게 했다. 특히, 베이스 혼에서 나오는
자연스럽고, 웅장한 저역은 꿈에도 나올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런 괴물은 10평짜리 공간에는
어림도 없다. 최소 20평 이상이 되어야 한다.

제품 가격도 놀랍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도외시할 수 없다. 그냥 몽중미녀, 꿈에서나
그려볼 절세의 미인이라고나 할까?

 





현실적인 혼 시스템의 완성
 

이런 차에 트리오의 아래 버전인 듀오에
대한 의뢰가 왔다. 일단 베이스 혼이 빠지고,
 하나의 몸체에 두 개의 혼과 베이스가
담겨 있어서 좀 더 현실적이다. 또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물론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클래스로 스피커와
파워 앰프를 모두 살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게 종합적으로 하나의 몸체에 담겨 있으니,
 예산과 공간이 동시에 절약이 된다.
 취향에 맞는 프리를 더해서 턴테이블을
붙인다면, 참 실속 있게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듀오가 여러 개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방가르드 어쿠스틱의 스피커 라인업. 왼쪽부터 트리오(Trio) G3, 우노(UNO) G3, 듀오(DUO) SD, 듀오 GT 스피커(아방가르드 어쿠스틱의 스피커 라인업. 왼쪽부터 트리오(Trio) G3, 우노(UNO) G3, 듀오(DUO) SD, 듀오 GT 스피커)

 

일단 12인치 베이스를 한 발만 제안하는 경우다.
 이게 가장 현실적이다. 모델명은 듀오 SD.
여기서 SD는 “Single Driver”의 약자다.
이 한 발에 500W의 파워 앰프가 부속된다.

또 하나는 12인치 우퍼를 두 발 탑재하는 경우다.
이 모델은 듀오 GT다. 여기서 GT는 “Grande Twin”이다.
무려 1,000W의 파워가 들어간다.

당연히 GT 버전이 좀 더 크다.
 SD의 높이가 155cm라면, GT는 173cm나 된다.
약 20cm가 더 높아지는 것이다.
 무게도 더 나간다. 전자가 94kg이라고 하면,
 후자는 108.5kg이다. 약 15kg 정도 더 무겁다.
 아무튼 SD만 해도 상당한데, GT로 가면
무시무시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풀 액티브냐 우퍼만 액티브냐?

 

이번에 나온 제품은 3세대에 속한다.
 즉, 트리오 G3의 기술을 응용해서
하위 모델에 입힌 케이스인 것이다.
 당연히 본 기보다 더 밑의 모델인 우노에도
적용되었다. 참고로 듀오의 2세대 제품을

쓰던 분이 우연히 우노의 3세대 제품을
들은 후 매료되어 교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펙이나 사이즈 등 여러 면에서 듀오가
유리할 터인데, 왜 우노를 선택했을까?

2세대와 3세대를 가르는 여러 항목 중에
제일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아이트론이라는 파워 앰프다. 이것은 중고역
드라이버에 들어가는 파워 모듈로 100W의
출력을 낸다. 즉, 트위터나 미드레인지에
똑같은 파워가 각각 들어간다는 뜻이다.

 

왼쪽부터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XA Pre, XA Power(왼쪽부터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XA 프리, XA 파워)

 

물론 이번에 나온 3세대 버전에도 풀 액티브냐,
 우퍼만 액티브냐, 선택이 가능하다. 아마 전통적인
 아방가르드의 팬이라면 후자를 선택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아방가르드에서 자사의 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한 프리 파워를 낸 바 있다.
 XA 프리와 XA 파워가 그 주인공이다.

나는 이 제품을 다른 스피커에도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매우 뛰어난 성능에 여러 번
 감탄한 바 있다. 아방가르드라는 브랜드명
때문에 오히려 그 퍼포먼스와 보편성에서
손해를 봤다고 해도 좋다. 그냥 아이트론과
 XA 파워를 단순 비교해도, 파워 모듈에 불과한
아이트론은 XA 파워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XA의 튼실한 섀시와 두툼한 손잡이 그리고
 묵직한 무게까지 감안하면 당연히
XA 파워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제로 음을 들어보면 아이트론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차후에
설명하겠지만, 정말 물건이다.

따라서 만일 듀오나 우노를 선택한다고 하면
무조건 풀 액티브 방식을 선택하라
충고하고 싶다. 그만큼 이번에 만든
아이트론의 성능이 뛰어난 것이다.
아마도 본사에서는 이를 계기로 XA 시리즈를
 단종할 수도 있겠는데, 제발 그런 사태는
 피했으면 좋겠다. 일선에서는 XA 프리 정도는
 남겨둬야 하지 않느냐, 라는 반응도
있다고 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대체 아이트론(Itron)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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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아이트론에 대해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메이커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고 잠시 나는 눈을 의심했다.
 전류 증폭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대부분의 파워 앰프는
전압 증폭 방식이다. 전류 증폭을
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대출력을 만들기 힘들고,
설계가 까다로우며, 애호가들에게 낯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수한 리니어리티라던가,
 신호 전달 시 손실이 적다던가, 저왜곡의
 음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등 강점도 많다.
바쿤이 대표적인 브랜드고, 얼마 전 CH에서
발표한 포노 앰프에도 이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이번에는 아방가르드인 것이다.

단, 아방가르드는 같은 전류 증폭 방식이지만,
 타사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한다.

일단 일체의 네거티브 피드백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 풀 시메트리 회로로 구성했다는
 점, 싱글 엔디드 방식이라는 점 등을
짚어보면, 굳이 음을 듣지 않아도
 좋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번 3세대가 자랑하는 전가의 보도가
바로 아이트론이라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이번에 들은 모델은 듀오 GT이면서
풀 액티브 방식이다. 즉, 아이트론의 장점까지
아우른 모델로, 듀오 시리즈 중 최상의
옵션을 갖춘 모델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컴프레션 드라이버의 채택
 

이번 3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혼에 붙이는
 드라이버를 컴프레션 드라이버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일정한 박스로
밀봉한 형태로 트위터 부를 구성한다.
따라서 진동판 뒤로 빠지는 음이 후면으로
 사라지지 않고, 일종의 박스에 갇힌 형태가
 되어 다시 앞으로 발산될 수밖에 없다.
 즉, 전면파와 후면파가 합쳐진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다. 거기에 혼을 따라서
더 증폭이 되니, 그 음이 갖는 에너지와
직진성은 뭐라고 표현할 길이 없다.
이 음을 듣고 나면 바로 중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 경우가 그렇다.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듀오 GT 스피커(아방가르드 어쿠스틱 듀오 GT 스피커)

 

물론 세상에는 우수한 트위터가 많고,
그 각각의 개성이 다르다. 혼이 갖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는 만큼, 무조건 혼이
좋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특히, 제대로 혼을
 설계하지 못하면, 왜곡이 심하고,
고막이 터질 만큼 쏘고, 스위트 스폿이
좁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그래서 함부로 컴프레션 드라이버를
동원하지 못했는데, 오랜 연구 끝에
아방가르드는 해냈다.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더욱이 이번 듀오의 모델에 탑재된 고역과
 중역의 혼은 트리오 G3에 쓰인 것과 같다.
이 점만 갖고도 특필할 사항이라고 본다.
다시 한번 박수!

 




드라이버의 구성

 

XT3 트위터 유닛(XT3 트위터)

 

일단 트위터를 보자. XT3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다. 진동판의 구경은 1인치, 25mm 사양이다.
 애눌라(annular)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매칭되는 혼은 200mm의 지름을 갖고 있다.


 

XM2 미드레인지(XM2 미드레인지)


 

이어서 미드레인지는 XM2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다. 진동판의 구경은 170mm.
 무려 7인치 사양이다. 매칭되는 혼은 670mm의
지름이다. 실제로 보면 무척 거대하다.

이렇게 트위터와 미드 혼의 구성을
 동사는 새틀라이트라고 부른다.
여기서 담당하는 대역이 무려 170Hz~28KHz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3.5KHz.
 

일반적으로 2웨이 방식의 혼 스피커를 보면,
 혼 자체가 커버하는 범위가 700Hz,
아주 넓으면 500Hz 정도다.
이렇게 설계해도 어마어마한데, 본 기는
2개의 혼을 동원해서 고역과 중역을 나눈 만큼,
저역의 리스폰스 대역도 더 떨어져
무려 170Hz에 달한다. 이렇게 혼이 커버하는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혼 특유의 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

실제로 본 기를 들으면서 놀란 것은,
저역의 표정이다. 시청실의 환경에서 내 앞에
놓인 것은 거대한 베이스 혼.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베이스 혼에서 들은 자연스럽고,
 명료한 저역이 나왔다. 혹시 나 몰래 베이스 혼을
 연결한 것이 아닐까 착각까지 들었다.
 나중에 공부해 보니, 절로 이해가 되었다.
 170Hz까지 혼이 커버하면, 일단 베이스 혼의
 느낌은 어느 정도 담아내는 셈이다.


 

XB12 베이스 유닛(XB12 베이스 유닛)


 

마지막으로 우퍼는 12인치, 300mm 구경이다.
 XB12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12인치라고 아예 못 박고 있다.
 페이퍼와 카본 파이버를 섞은 진동판을
채용하고 있다. 스펙은 SD의 한 발이나,
 GT의 두 발이나 똑같다. 모두 18Hz~350Hz까지
 커버한다. 따라서 170Hz~350Hz 대역이
겹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지만,
 아방가르드의 노하우와 내공으로 멋지게
 조화시켰다고 본다. 스펙을 보면 170Hz에서
 크로스오버한 것으로 나와 있다.

 




스펙 둘러보기

 

이런 드라이버를 동원해서 본 기가 담당하는
주파수 대역은 18Hz~28KHz. 고역의 특성도
 놀랍지만, 18Hz라는 숫자는 무서울 정도다.
 실제로 볼륨을 올려보면, 무슨 맹수가
울부짖는 듯 야성과 감성 충만한 저역이 폭발한다.

참고로 본 기의 감도는 107dB다. 만일 아이트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파워 앰프를 동원한다고
 하면, 10W 이상이면 된다. 삼극관 싱글은
힘들지만, 삼극관 푸시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300B의 경우 싱글은 8W,
푸시풀은 16W다. 뭐 공간이 작다면 8W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듀오 GT 스피커 후면 단자
(아방가르드 어쿠스틱 듀오 GT 스피커 후면 단자)


 
동사가 제시하는 최소한의 면적은 20평방미터.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7평이 채 되지 않는다.
 최소 면적이 그렇다는 것이다. 아마 룸 튜닝을
 잘하면 어떡하든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본 기에는 우퍼는 물론 중고역도
 제어할 수 있는 옵션이 스피커 뒤에 장착되어
있다. 자신의 룸 환경과 취향에 맞춰 조작할
여지가 차고도 넘치는 것이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디지털 EQ를 동원하고 있는데,
무려 8 밴드 사양이다. 게다가 디지털 방식의
 룸 튜닝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의
룸이 7평에 불과해도, 혹은 5평에 불과해도
본 기를 사용할 길은 있는 것이다.

한편 인풋을 보면 XLR 단자가 있으므로,
이를 통해 프리앰프와 연결하면 된다. 최상의
선택은 XA 프리, 제발 단종되지 말았으면 싶다.


 




본격적인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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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의 시청을 위해 소스기는 반오디오의
 타이탄과 MSB 프리미어 DAC를 동원했다.
 프리앰프는 당연히 동사의 XA 프리.
장소는 하이파이클럽의 시청실이 아닌
 방문 형태로 국제전자센터의 금강전자가
 운영하는 아방가르드 전시실에서 이뤄졌으며,
 시청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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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Gilbert Kaplan                                                  
오케스트라    Wiener Philharmoniker                        
                                                                곡   Symphony No. 2 In C Minor - "Resurrection" / I. Allegro maestoso
                                                                앨범   Mahler: Symphony No. 2

 

우선 말러부터. 빠른 리스폰스와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하다.
 절로 숨이 가빠 온다. 정밀하게 밀어닥치는
 바이올린 군이라던가 풍부한 저역을 자랑하는
 첼로 군, 서서히 절정을 향해 치닫는 악단의 명료한
 움직임 등, 극 사실주의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두 발의 우퍼가 전하는 강력한
음압은, 역시 아방가르드만이 줄 수 있는
박력 만점의 음이다. 정말 가슴 벅차다.
이런 제품으로 말러를 듣고 나면, 한동안
다른 시스템에서 들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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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Carlos Kleiber                                                                           
오케스트라    Wiener Philharmoniker                                               
                                                     곡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 I. Poco Sostenuto - Vivace
                                                    앨범   Beethoven: Symphonies Nos. 5 & 7

 

이어서 베토벤. 처음에 여러 번 쾅쾅 치면서
 질주하는데, 반복되는 테마의 매끄럽고,
세련된 울림이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봄날의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을 거니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클라이버를 좋아하는 것은,
 그의 적절한 템포 조정과 우아한 음색의 연출.
 그런 모습이 일체 가감 없이 담겨있다.
 기본적으로 음의 이탈감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전혀 흠잡을 데가 없으며,
빠른 반응은 정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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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Miles Davis
곡   So What
                                                                                             앨범   Kind of Blue
 

마일스의 녹음은 저 전설적인 1959년도에
이뤄졌다. 이때 모던 재즈계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한다. 이 시기에 새로운 박자나 화성학에
 대한 연구가 시닥되었고, 프리 재즈의 도래,
 거장들의 잇따른 출현 등 정말 쓸 이벤트가 많다.

진한 히쓰 음향과 함께 반복되는 리프
 속에 홀연히 출몰하는 뮤트 트럼펫. 전형적인
 비밥의 어법을 벗어나 다소 클래식하고 쿨한
느낌인데, 여기에 모달 재즈라는 옷을
새로 입혔다. 그런 가슴 뛰는 연주가 시대를
 넘어 강한 호소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옛 녹음이지만, 이 녹음이 갖는 역사성과
 음악성이 풍부하게 재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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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Jacintha
곡   Georgia On My Mind
                                                                                    앨범   Here's To Ben
 

마지막으로 야신타. 정말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 달콤하고, 관능적이다.
어떻게 이런 창법과 흐느낌이 가능할까?
눈을 감고 들으면 절로 소파에 파묻히고 만다.

애무하듯 스네어를 쓰다듬는 브러쉬의
모습이나 우아한 심벌즈의 터치 그리고
 중간중간 더해지는 테너색스의 유혹.
바로 이런 맛에 재즈 보컬을 듣는 것이
아닐까? 혼과 재즈는 떼려야 뗄 수가 없고,
그래서 JBL과 알텍은 영원한 로망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제 그 스피릿에 21세기의
 기술을 입혀 듀오 GT가 탄생했다.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결론
 

어찌 보면, 스피커의 성능을 궁극으로 몰고
 간다고 하면, 액티브화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아예 프리와 스트리머까지 더해지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현재, 아방가르드는 일단
액티브 타입에서 멈추고 있다. 그래도 족하다.
프리 정도는 내 취향대로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당연히 아이트론을 중고역 혼에 탑재한
 옵션을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굳이 더블 혼을 권하지는
않지만, 풀 액티브는 꼭 지켜야 한다.
왜 3세대로 진화한 아방가르드가 2세대와
 확연히 구분되는지, 그 비밀을 푸는 열쇠가
여기에 담겨 있으니까. 트리오 G3를 영접하지
못하는 형편에서 듀오 GT는 정말
훌륭한 대안이 된다고 본다.

 

이 종학(John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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