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스피커라면 그동안 꾸준히 소개를 해드렸고 설치기에서도 많이 보여드려 익숙하신 분들은 많이 익숙하실겁니다.
패러다임은 하위라인인 Monitor 시리즈와 중급라인인 Studio시리즈의 성향이 상당히 다릅니다.
오늘은 Monitor 시리즈를 소개하도록 하죠.

일반적으로 패러다임 하면 팝,락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는데 그건 패러다임에서도 입문기에 해당하는 모니터 시리즈에 해당하는 평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도 심난하고 가슴이 답답할때 시원하게 가슴을 찌르는 고음과 딴딴하게 뭉쳐져서 때려주는 저음은 화끈하게 한번 들어보고 싶을 때는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일단 한번 들어~~봐.. ^^

전에 어디서 일하는 지는 모르지만 클럽에 있는 DJ라는 분이 톨보이인 Monitor-9을 듣고 뻑 가서 박수를 치면서 바로 들고가신적이 있었는데 저도 기억에 많이 남아 취향에 맞을만한 손님들한테 제품을 소개할때면 자주 이야기를 해 드립니다.
두루두루 다 방면의 음악에 적합하진 않지만 시원시원하고 날카로운 고음과 또렷하고 강하게 잡힌 저음의 성향으로 현대적 팝과 락음악에 많은 점수를 주며 AV용으로 구성해서 영화를 즐기시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모니터 시리즈의 북쉘프인 Atom과 Moni Monitor 와 톨보이인 Monitor-9 입니다.
이번에 새로나와서 판매되고 있는  ver6 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전면부 마감이 조금 바뀌었군요.
마침 Atom은 아직 ver5가 전시가 되어있어서 바로 차이를 볼수 있습니다.
전에는 유닛옆 전면부가 블랙색상이었는데 이번 신제품에서는 측면부 마감과 같은 전체가 같은 월넛으로 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무게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

 

모니터 시리즈 북쉘프에는 Atom과 Mini Monitor 가 들어오는데 저번에는 Mini Monitor가 들어온지 2주 정도만에 다 떨어져서 2달 넘게 품절상태로 많은 분들을 기다리게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쬐끔 더 들어왔네요.

 

Atom도 저렴한 소형 북쉘프 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작기 때문에 저음양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Mini Monitor는 유닛도 1인치 더 큰 6.5인치이고 무게도 5kg이 더 나가며 소리에 있어서도 좀 더 묵직하고 넉넉한 저음을 들려주네요.
크기를 비교해 보시라고 가까이서 나란히 찍어봅니다.
Atom이 확실히 좀 작긴 작네요..

 

이번엔 일반적인 다른 북쉘프중에서 정반대적인 성향이랄수 있는 Quad 11L2 와 비교사진입니다.
부드럽고 여유있는 소리가 좋으시다면 절대로 패러다임 모니터시리즈를 고르시면 안되고 11L2를 선택하도록 하세요.

 

 

스피커가 모든 성향에서 다 만족스런 소리를 내준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런 놈은 찿기도 힘들고 맘에 딱 맞게 있다면 보통 하이엔드라 불리며 많이 비싸죠..
대부분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스피커를 잘 골라서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패러다임 스피커는 성능대비해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있고 특정성향에 가장 어필할수 있는 소리로써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시리즈는 이전 ver5에서도 너무 AV적이다는 평이 많아서 그런지 ver6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전에 비해 긴장을 좀 풀어주는 쪽으로 바뀌며 하이파이적으로도 병행할수 있도록 노력한듯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