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프리앰프 제품설명

타 오르는 듯한 뜨거운 표현,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반응한다.


마크레빈슨부터 첼로, 그리고 현재의 비올라로 이어지는 일련의 브랜드에서 줄곧 치프 엔지니어를 역임해 온 톰 코란젤로는 비올라의 전작인 레가시 개발에 착수했지만, 불행하게도 설계도를 완성해 낸 단계에서 타계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그와 함께 설계에 종사해 온 폴 제이슨이 그 설계를 이어받아 레가시를 완성했다.

그 레가시는 마크레빈슨 시절의 명기 ML2L의 정신과 골격에 비올라의 피와 살을 붙이고 혼을 불어 넣어 완성한 모노럴 파워앰프였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그 레가시의 페어를 목적으로 탄생한 프리앰프 SOLO(솔로)다. 레가시가 ML2L의 비올라 버전인 데 대해, 이 기기 또한 마크레빈슨 시절의 명기 ML6의 현대판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리고 이 기기는 폴 제이슨이 치프 엔지너어가 되어 처음 설계한 기기다.


L/R 완전히 독립된 모노럴 프리앰프

마크레빈슨 시절의 ML6는 전원부까지 포함하여 L/R이 완전히 독립된 모노럴 구성으로 채널 간의 간섭 등이 철저히 배제되어 있었다. 그러한 사상은 당연히 이번에도 이어져있다. 이기기에서도 별도의 몸체로 이루어진 전원부를 포한하여 총 4개의 섀시로 된 L/R 완전 독립 모노럴 구성이 채용되어 있다.

그렇지만 프리앰프는 모노럴 구성을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않다. 이유는 ML6도 그렇지만, L/R 독립 구조로 인해 불륨까지 2개가 되는 등, 조작성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기는 모노럴로 분리된 2대가 전용 링크 케이블로 접속된다. 그에 따라 2개의 볼륨은 완전히 동화되어 밸런스 조정을 포함한 볼륨 조정을 본체 노브 및 부속 리모컨을 통해 스테레오 기기 같은 감각으로 편히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회로는 완전 밸런스 구성으로 설계된 것으로, 그 회로는 모듈화를 실현했다. 표면 실장으로 된, 밀도가 높은 이들 모듈은 내부 온도가 순시에 균일해지므로 한층 안정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듈화에 따라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장차 있을 업그레이드에 대한 대응성도 향상되었다. 안길이가 긴 섀시를 열어보면, 내부에는 이 기기를 위해 서로 개발된 OTA6 모듈 4개와 새로 개발된 대형 OTA8 모듈2개, 그리고 어테뉴에이터 모듈 등이 늘어서 있다. 참고로 동사프리앰프 중에서는 기존 스피리토가 역시 완전 밸런스 회로로 되어 있지만 모듈 구성은 아니었으므로, 밸런스 프리앰프용 모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최초가 된다. 그리고 이 기기의 입력임피던스는 첼로 시절부터 이어지는 전통으로, 입력 기기의 성능을 120% 발휘시키기 위한 1M옴의 고 임피던스다. 또한 L/R로 독립된 전원부에는 역시 전통적인 초크 인풋 트랜스를 탑재하여 AC라인으로부터의 노이즈나 왜곡을 배제할 수 있는 인덕트 인풋 방식을 채용했다. 그리고 앞서 기술한 정용 링크 케이블을 통해 무려 32대까지 접속하여 컨트롤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앰프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다채로운 사용법을 구사할 수 있다.




농밀하고 관능적, 온도감이 높고 색채가 짙다

파워 앰프 레가시가 ML2L을 본보기로 하면서도 사운드에는 한 획을 긋는다고 할 수 있는 농후함과 열기를 품고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기기 또한 ML6의 투명감이나 정치함과는 차원이 다르다. 더욱 농후하고 온도감이 높으며, 그와 더불어 농밀하고 관능적인 윤기를 특색으로 한다. 특히 중역부터 고역에 걸친 타오르듯 뜨거운 표현이 절품으로, 고조되는 오케스트라 투티에서의 강주는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반응한다. 게다가 보컬의 육감적인 유연함과 명확한 음상을 양립시킨 높은 표현력도 좀처럼 얻기 힘든 매력이다. 음색적으로도 당연히 레가시와의 페어가 가장 어울리지만, 그 조함에 한정되지 않고 각종 파워 앰프와의 조합에서도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프리앰프임에 틀림없다고 느꼈다.



본체 좌측에 SOLOF를 최대 32대까지 접속시킬 수 있는 링크 케이블를 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외부 전원 커넥터, 테이프 출력 단자를 사이에 두고 중앙부에 언밸런스/밸런스 각 1계통의 프리아웃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출력은 토글스위치로 선택한다. 언밸런스/밸런스 각 3계통의 입력 단자는 우측에 준비되어있다.


제품 스펙

임피던스 : 1M옴

크기/무게 :

본 체 - W 447mm X D 483mm X H 55mm / 7kg

전원부 - W 225mm X D 400mm X H 91mm / 7kg

비고 : 밸런스 입출력 HOT = 2번 핀





Legacy 파워앰프 제품설명

수많은 명기를 배출한 하이앤드 오디오계의 톱 엔지니어로서 또한 비올라의 메인엔지니어로서 군림해 온 거성, 톰 코란젤로.
그가 2007 년도에 돌연 세상을 떠난 하이앤드 오디오계의 이 큰 별이 죽기 전까지도 써먹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순A클래스의 초대형급 파워앰프의 회로도였습니다. 이 회로도를 기초로, 마크레빈슨 시절부터 약 27년간 톰 코란젤로와 함께 걸어 온 파트너이자 앰프 설계자인 폴 제이슨이 제품화해 탄생시킨 것이 바로 “레가시(LEGACY: 遺産)”입니다
레가시는 톰 코란젤로가 마크레빈슨社에 종사하던 시절에 설계했던 순A클래스 파워앰프인 ML-2 를 기본으로 그가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은 노하우를 구현한 앰프입니다. 톰 코란젤로에 경의를 보낸다는 뜻으로 “LEGACY (유산)”라는 이름을 내걸고 비올라社가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입니다





ㅣ주요 특징ㅣ
순 A클래스 회로를 채택함으로써, 일그러짐이 적은 고품질 사운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입력으로부터 출력까지 완전한 풀 밸런스 회로 적용함으로써, 신호의 일그러짐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출력단의 회로를 브릿지 접속으로 설계함으로써, A클래스 앰프의 유일한 결점인 저출력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층 개선된 아웃풋 트랜스를 장착하여, 저 임피던스에서도 안정된 출력을 보장합니다.

전원부는 사치스러운 초크 인풋 트랜스가 탑재된 인 덕트 인풋 방식(AC전원의 파워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AC라인으로부터 노이즈나 유해한 성분에 대하여 높은 방어 능력을 갖추는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전원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대형 전원부와 오디오 회로부를 일체형으로 설계했는데, 일반적인 전원 공급 방식에서는 피할 수 없는 피크 충전류가 걱정이 없는 인 덕트 인풋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오디오 회로부와 전원 콘덴서가 가까워도 음질 열화의 걱정이 없습니다.

모든 비올라 제품이 그렇듯이, 입력 임피던스를 1MΩ의 높은 값으로 설정하여 접속 기기의 부하를 저감시킴으로써,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LEGACY 의 생명선이기도 한 대용량 트로이달 트랜스와 대형의 초크 인풋 트랜스, 한층 개선된 아웃풋 트랜스를 각각의 특수 제작된 보호케이스에 수납함으로써, 대형트랜스의 떨림 현상을 큰 폭으로 저감시키고 있습니다.

몸체 하부에는 두랄루민제의 발을 장착하여 진동을 최소화 함으로써, 저역의 댐핑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제품스펙

입력: 밸런스2계통(XLR×2)
입력 임피던스: 1MΩ
게인: 26dB
주파수 특성: 10Hz-20kHz: +/-0.25dB, 100kHz<: -3dB, @1w
출력 대역폭: 5Hz-100kHz(-3dB points)
S/N비: -110dB @1kHz/100W
출력: 100W(20Hz-20kHz/2ohm, 4ohm, 8ohm, 16ohm)
소비전력: 450W
치수: 450(W)×310(H)×680(D)mm/모노
중량: 75.0kg/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