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노이 요크민스터 HE가 상품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중고이지요.

출시된 지는 대략 15년은 되었습니다.
중고는 항상 상태가 중요합니다.

작동 상태는 전혀 이상 없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절대 안되지요.

외관은 그릴의 프레임 몇 군데
눌린 자국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그릴의 천도 깨끗하고 대체로 좋습니다.
수치로 얘기하면 100점 만점에 80점은
됩니다. 이 수치는 주관적 관점이라
더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릴을 열면 좌우 스피커의 무늬목이
동일한 앞판 위에 탄노이의 상징
동축 유닛이 장착되어 있고 명판이
황금색으로 찬란하게 달려 있습니다.

 

 

명판을 확대하면 몇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요크민스터는 "Prestige" 시리즈입니다.
가장 자랑하는 시리즈이지요. 그 밑에
"Hand Crafted IN GREAT BRITAIN"라고
원산지 표시를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머지않아 이 말은 붙일 수 없습니다.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가기 때문인데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ALCOMAX 3 Magnet System"이란
글자가 보입니다. 인조자석인 페라이트 자석이
아닌 천연자석인 알니코(Alnico)보다 자력이
센 'Alcomax 3' 자석으로 유닛을 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참 중요한 말이지요.

알코맥스는 자속 밀도가 훨씬 높고 자속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또한 전도성을 띕니다.
이러한 특성은 빠르게 반응하고 감도를 높입니다.
따라서 음은 훨씬 명료하고 깊으며 단단해집니다

좌우 양쪽 밑에는 'Treble Energy',
'Treble Roll Off'가 있어서 고음의 주파수와
양을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지만,
99.9999%의 사용자들이 'LEVEL'이란
글자가 새겨진 중간에 두고 사용하십니다.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HE(Hard Edge) Version임을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에지가 두 번 주름진,
페브릭으로 제작한 HE는 단단하여
전 모델들보다 저음의 윤곽이 뚜렷하여
이제는 벙벙거리지 않습니다.

빵 뚤린 고음의 음도(音道) 속 깊숙이
보이는 벌집은 고음 진동판의 소리가
나오는 입구입니다. HE의 고음은 RW, HW,
TW의 前 시리즈보다 더욱 맑고 선명하여
탄노이의 발전된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상판의 모습입니다.
위에 뭘 얹어 놓아서 약간 짙어진
것 외에는 깨끗합니다.
칠하는 집에 보내서 싹 밀어내고
깨끗하게 칠하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중고가 80점이면
훌륭하니까요.

 

그것이 신경 쓰이신다면
위 사진의 점퍼를 보시면
마음이 좀 나아질 것입니다.
고급의 점퍼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여 더 좋은 음을 낼 수
있으니 위로가 되리라 봅니다.

 

탄노이 요크민스터 HE.
중고이지만 상태 좋고 소리 좋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객관적이고
편안하게 리뷰하시는 미남 평론가
장현태님의 리뷰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jopus/120018624256

 

매장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들려드리는데
소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연실 LP도 들려드리고
비발디 CD도 들려드립니다.

구경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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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82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010-5442-1575 (고명섭),
010-7386-1333(강진규과장)

 

 

(사진을 클릭하면 블로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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