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엑스포2019 관전 포인트 1 - 15년만에 풀체인지 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하이앤드 스피커가 몇가지 있죠.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입니다.

여전히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피커 중에 하나이구요.

질감의 제왕이라는 말이 여전히 어울릴 정도로 매력적인 스피커죠.

특히 최근의 플래티넘 버전은 디자인이 구형과 동일하다고 똑같이 보시면 안 됩니다. 분명히 음의 투명도나 스테이징이나 공간감의 느낌이 구형에 비해 개선된 버전입니다.

 

 

그런데 이런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시리즈가 하이앤드 스피커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피커 중의 하나이면서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디자인이나 기본 설계가 15년정도 안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외부 마감이 바뀌고 소량 부품이나 튜닝이 바뀌긴 했지만, 근본적인 소리통이 안 바뀌고 디자인이 안 바뀌었으니까요.

 

그중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자인이 상당히 크죠.

 

 

그런데 무려 15년여만에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라인업이 바뀌고 음질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요.

사진으로만 그렇습니다.

제가 실물을 봤는데요.

크기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비율이 비슷하면 크기도 비슷하게 느껴지는데요.

비율만 비슷하지, 크기는 다른 북쉘프 스피커의 거의 2배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북쉘프 스피커인 컨피던스 20 의 경우만 보더라도,

무게에서 보면 이 제품은 스탠드를 별매로 구입하는 제품이 아니라 그냥 스탠드가 결합된 형태로 제작이 완성된 제품입니다. 스탠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무게가 무려 개당 42KG 입니다.

어지간한 톨보이 스피커를 압도하죠.

 

다인오디오 컨피던스는 디자인 특성상 부피가 그다지 크지는 않아서 C1의 무게는 10.4KG 이었지만, 신형 컨피던스20의 경우는 본체의 무게가 15.2KG으로 무려 50%가 증가하였으며, 북쉘프 스피커의 높이가 무려 52CM나 되는 대형 북쉘프 스피커로 탄생했습니다.

 

이번 오디오엑스포에서는 최상위 기종인 컨피던스60은 아직 국내에 입고가 안된 관계로 컨피던스30이 전시되어 시연될 예정입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하이앤드 스피커들이 금속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실크돔 트위터를 사용하는 스피커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질감을 재생하는 스피커는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시리즈일 것입니다.

 

 

코엑스 현장에 오셔서 새로운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스피커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