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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오디오 실버 & 와피데일 린톤 헤리티지 & 미션 ZX 청음회 후기

By hoya date 19-08-23 02:55 1 614 추천수 0 비추천수 0

오랜만에 풀레인지 청음회에 다녀왔습니다.

모니터오디오 실버300과 미션 ZX-5 그리고 와피데일 린톤 헤리티지가 주인공 이었습니다.

앰프는 오디아 플라이트 밸런스트 스테레오 인티앰프 FLS10이 사용되었습니다.

모니터오디오 실버300은 단단하고 중립적이었으며 상대적으로 미션 ZX-5는 공간 지배력이 높았습니다. 모니터오디오가 정직하게 원음 묘사에 충실했다면 미션은 풍성하고 섬세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와피데일 린톤.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청음회에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거실에 놓을 스피커를 찾던 중 그냥 예뻐서 점찍어둔 린톤의 소리가 궁금해서였습니다. 겉으로는 하베스 비스무리한 느낌이지만 가격은 격하게 착한 아이였기 때문이지요.

실물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4개의 스파이더 위에 자리한 스탠드 기둥의 높이는 LP가 들어갈 사이즈라고 합니다. 텐테이블 더스트 커버 위에 너와를 이루던 LP들이 정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 하단과 상단에는 두꺼운 나무가 자리해 뭔가 단단해 보였습니다. 

처음 본 소감은 "소리만 좋으면 바로 사고 싶다...."였습니다. "거실에 사다가 놓고 유재하랑 해바라기랑 유지연 LP 꽂아 놓고 쓰면 딱인데...." 결국 문제는 음질이었습니다.

와피데일..... 어떨까..... 모니터오디오는 공부 잘하는 아이 같았고 미션은 조금 노는 아이 같은. 그리고 이어진 린톤의 청음. 앞의 두 스피커는 청음을 하며 무슨 악기 소리가 좋고, 공간감이 어떻고, 크기가 어떻고 어쩌고저쩌고 속으로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린톤의 소리에는 스피커는 사라지고 음악이 들려왔습니다. 시원하게 공간을 채웠고 드라마틱했습니다. "이건 그냥 사라"던 어느 글이 이제야 이해되더군요. 청음을 하며 계속해서 재미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만족 못할 이유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뭔가 궁금했던 점이 찜찜함 없이 깔끔히 정리된 청음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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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 Fullrange

    19-08-23 13:25

    저도 궁금했던 스피커였는데 느낌있는 청음후기 잘 봤습니다. 진공관 앰프 하나 물려서 저도 LP듣는 용도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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