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턴테이블에서 중한 것 중에 하나가 회전 속도지요..

다이렉트 턴이었으면 타코메타에 대한 생각은 안했을 것입니다만 벨트턴의 정숙함의 매력은 다이렉트가 따라오기 힘들지요?

지금 보이는 것 은 LP 플레이중 실시간으로 rpm을 소숫점이하 .0000 단위로 확인 가능한 타코입니다.

DIY한 것 이구요

스트로보스코프로 맞춘것과 플레이중 타코메타로 측정해서 맞추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로보스코프로는 분명 맞출때에는 속도가 맞지만 실제로 LP를 재생할때 속도는 미세하게 변합니다.

스타일러스가 LP골을 긁는것도 플테터 회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마찰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플레터를 회전시키는 모터의 토크힘이 좋다면 그 차이는 줄어 들겠지만..

그냥 다이렉트턴 완성품이 낫지 않겠느냐 ?할 수 있는데.. 지금 사용하는 턴 자체도 거의 반 DIY이고

다이렉트 턴을 DIY 하는것 은 벨트보다 힘들어서 말이지요.. 

벨트와 다이렉트가 서로 장단점은 있어서 어느게 더 훌륭하다라고 결정하기는 힘듭니다.

 

 

타코메타는 지인분과 3여년 전부터 인연이 되어서 같이 시작을 해서 

현재 타코mk3 까지 왔습니다.

상단에 리니어 전원이 있는데요 타코는 LP음질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 리니어 전원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타코메터 안에는 화투만한 마이크로 컴퓨터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진상에는 없지만

LP재생이 끝나면 톤암 리프를 up시키는 서보모터가 있습니다.

이게 전원이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마이크로 컴퓨터와 서보모터간의 전원 간섭이 생기면 마이크로 컴퓨터가 오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타코안에 SMPS로 연결했던 전원을 아에 리니어 전원으로 바꾸고 분리를 해 버린 것 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타코안에는 15v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트렌스가 있습니다.

리니어 전원과는 완전히 분리된 전원공급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타코에서 모터를 start / stop 하면 릴레이를 통해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거나 차단하는데

이것은 220v 전원을 받아서 내보내는 트랜스가 내부에 있고

마이크로 컴퓨터에 의해 속도 측정과 모터 전원 타이머(일정 시간내 모터 회전을 멈추게할수 있음) 적외선센서에 의한 톤암 리프트 up을 하는

전원은 5v/9v 리니어 전원을 사용합니다.

왼쪽은 모터 전원 공급용 220v 전원 스위치 그리고  오른쪽은 조그셔틀 처럼 메뉴를 선택하는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LCD는 텍스트 가독성이 좋은  OLED를 넣었고 

조그셔틀의 스위치 기능이 리모컨으로도 제어가 됩니다.

리모컨은 모토로라 통합 리모컨으로 맵핑을 했고요

 

케이스는 ㅎㅎ 골드문트??인데..중국에서 DIY용으로 판매하는 케이스로

도면을 그려서 입출력에 필요한 hole을 레이저로 깔끔하게 타공한 특주?한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음질하고 관련이 없겠지만, LP를 하면서 재밌고 좀 더 세밀하게 꾸며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타코메타~

 

설계, 부품선택, 마이크로 컴퓨터에  프로그래밍, 여기에 시행착오들

그래서 이 제품은 돈으로는 살수가 없는 소중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