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풀레인지에서 열린 코드 DAC 3종 비교 시청회에 대한 간단한 소감입니다.

영국 코드 본사에서 중동 아시아 담당 매니저가 와서 통역을 통해 설명을 직접 하였고, 비교를 해 주었습니다.

코드 DAC 3종은 큐테스, 휴고 TT2, 데이브(16.4만 Tap) 3종입니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195만원, 640만원, 1800만원이라고 합니다.)  

시청에 동원된 앰프는 코드  프리 앰프, 파워 앰프였으며,  디지털 음원으로  들었고, 스피커는 베리티 오디오 레오노어였습니다.

시청 소감은 위로 갈수록 소리가 풍부해 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엄청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하이엔드의 세계에서는 작은 차이를 크게 때로는 매우 크게 보기도 하지만요. 

코드는 클래스 AB 앰프를 SMPS 전원으로 구동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약 20년 전에 영입한 롭 와츠를 통해 DAC 업체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그의 이론은 뭐 어렵지만, FPGA를 통해 탭을 늘릴수록 자연스러운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CYUujl1zTM)  

(참고:)     

최근에 마침내 꿈의 1백만 탭을 구현할 수 있는 M 스케일러를 출시했습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6백만원.      

(https://www.youtube.com/watch?v=cgoOz6OP4_I)

M 스케일러는 DAC가 아니고, FPGA에 기반한 WTA(Watts Transient Alignment) 필터입니다.

노이즈가 있어 DAC 내부에 넣기 곤란해 외장형으로 만들었고, 타사 DAC에도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