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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2i 매칭 앰프에 선택에 대한 고민입니다. 도움 주세요 (__)

By 링스 date 12-06-18 22:27 7 2,538 추천수 0 비추천수 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PMC Tb2i 에 매칭할 앰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DAC를 따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싼 듯 해서
가급적 DAC내장 혹은 옵션으로 DAC 모듈이 장착 가능한 제품들 위주로
보고 있는데요, 물망에 오른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SIMAUDIO ㅡ i3.3(340i)
BRYSTON ㅡ BP25 + 4BST
KRELL ㅡ 300il
NAD ㅡ M3
PRIMARE ㅡ i32
MUSICALFIDELITY ㅡ M6i
TEAC ㅡ AI-2000
ESOTERIC ㅡ AI-10

Tb2i를 충분히 구동시켜줄 만한 출력(100w 이상) 에 해상력이 좋고 생생하면서
약간은 촉촉하고 음이 쏘지 않고 두께감이 약간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스피커와의 조합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듣는 음악 장르는 대체적으로 소프트하고 보컬 중심의 Rock, 포크송, 일렉트로닉입니다.)

이 중 실제로 청음해본 건 심오디오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의 압박이 너무 쎄고 중고 매물도 거의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 상태입니다.

브라이스턴은 전통적으로 PMC와의 정석 매칭이라 알려져 있으나 매물을 구하기
너무 힘든 관계로 사실 상 포기 상태고요,

크렐은 업어올 기회가 있었으나 딱딱하고 매마른 소리가 난다는 글이 많아서
일단 보류 상태고요,

나드는 구동력도 좋고 들어보지는 못 했지만 성향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구하기 힘들고요 ㅎ

프라이메어와 뮤지컬피델리티는 실제로 청음 기회가 있었으나
프라이메어는 디지털 앰프의 특성상 음의 두께감이 얇을거라는 생각,
뮤피는 촉촉함은 좋으나 밸런스 상 중음이 약간 비는 것 같고
음의 두께감도 약간은 얇다길래 청음을 안 해보았습니다.

티악은 운영자님의 리뷰로 알고 있고요, 에소테릭은 사실 정보가 전무합니다.
(와디아와 비슷한 성향으로 디지털 앰프에 깔끔하면서 와디아와 비교시 분리도가
약간 떨어지는 대신에 약간의 색채감이 들어갔다고 읽기는 했습니다만 중요한 건
와디아를 안 들어봐서;;)

제가 언급한 앰프들 중 들어보신 적 있는 앰프 있다면 성향에 대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외에도 제가 밑줄 친 성향에 얼추 맞을 것 같은
앰프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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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Fullrange

12-06-18 23:08

중고로 심오디오 5.3을 구해보세요.
어차피 신제품들은 중고매물이 없기 때문에 중고로는 힘들고 5.3을 타겟으로 잡는게 좋습니다.
티악같은건 비교 급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중고로 심오디오 5.3을 구해보세요. 어차피 신제품들은 중고매물이 없기 때문에 중고로는 힘들고 5.3을 타겟으로 잡는게 좋습니다. 티악같은건 비교 급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Fullrange

12-06-19 00:38

이상하네요. 저는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딱딱하고 거칠기는 비슷하게 들었는데요.
취향 차이겠지만 저는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거칠기는 비슷했습니다.
저렴하고 중고 매물 많기로는 에이프릴뮤직의 스텔로 Ai500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상하네요. 저는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딱딱하고 거칠기는 비슷하게 들었는데요. 취향 차이겠지만 저는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거칠기는 비슷했습니다. 저렴하고 중고 매물 많기로는 에이프릴뮤직의 스텔로 Ai500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Fullrange

12-06-19 04:03

100만원대 제품은 100만원대 제품들끼리 비교해야 될것 같구요.
뮤피같은 경우가 대부분 초보자분들이 청음해 보고는 좋아들 하는 성향입니다.
세상에 단점 없는 오디오가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이빨 잘 까는 오디오 업자가 단점없는 오디오 여기 있다라고 하면 그거 샀다가 피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말하기 나름인거죠.
위에 강동원님 말씀츠럼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크렐이 거칠다고 심오디오는 윤기감이 좔좔 흐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약간의 성향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게중에서 제일 거친놈을 고르라면 크렐이나 심오디오나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근데 이것도 초보자분들이 들으면 그중 절반은 거칠다는거 전혀 못 느끼고 소리 좋다고 잘 사용하곤 합니다.

싸게 해결하자면 로텔 분리형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좀 오래된 것들 중에 유명한걸 택하자면 크렐 구형 파워앰프를 찾아보면 가장 확실하기도 합니다.
100만원대 제품은 100만원대 제품들끼리 비교해야 될것 같구요. 뮤피같은 경우가 대부분 초보자분들이 청음해 보고는 좋아들 하는 성향입니다. 세상에 단점 없는 오디오가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이빨 잘 까는 오디오 업자가 단점없는 오디오 여기 있다라고 하면 그거 샀다가 피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말하기 나름인거죠. 위에 강동원님 말씀츠럼 심오디오나 크렐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크렐이 거칠다고 심오디오는 윤기감이 좔좔 흐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약간의 성향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게중에서 제일 거친놈을 고르라면 크렐이나 심오디오나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근데 이것도 초보자분들이 들으면 그중 절반은 거칠다는거 전혀 못 느끼고 소리 좋다고 잘 사용하곤 합니다. 싸게 해결하자면 로텔 분리형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좀 오래된 것들 중에 유명한걸 택하자면 크렐 구형 파워앰프를 찾아보면 가장 확실하기도 합니다.
링스

12-06-19 06:40

@장정운: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i5.3은 셰시 때문인지 출고가 자체가 높아 중고가도 높이 측정되어 있어 중고 구매가 약간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약 300만원 ㅎㄷㄷ;;)

@강동원:
크렐은 청음해보지 못 했다고 기재해놨습니다만, 두 제품간의 거칠기가 비슷하다는 점은 좋은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김태환:
하이파이는 사실 어느 정도 가격대 이상으로 가면 자신에게 맞는 미세한 뉘앙스를 찾기 위해 돈을 투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글의 첫 시작에 제가 갖고 있는 스픽과 더불어 선호하는 혹은 바라는 성향을 미리 상세하게 기재해놓은거고요. 그런 맥락에서 제가 기재해 놓은 앰프들이 잘 맞는지, 혹은 다른 추천 앰프가 있는지 여쭤봤던 겁니다.
그런데 태환님은 처음부터 "초보자분들" 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마치 제가 심오디오를 현대적이고 해상력이 뛰어난 제품임을 모르고 "윤기감이 좔좔" 흐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마냥 표현을 하시니, 이 글을 올린 이유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그리고 제가 물망에 올려놓은 제품들은 모두 출력이 100w 이상, 출고가가 200~400 사이의 제품들로 나름 모두 비슷한 그레이드라고 여겨지는 제품들을 선정해 놓은 것 입니다. "100만원대 제품"은 어떤 제품을 두고 말씀하신건지, 그리고 해당 제품은 월등히 그레이드가 떨어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장정운: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i5.3은 셰시 때문인지 출고가 자체가 높아 중고가도 높이 측정되어 있어 중고 구매가 약간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약 300만원 ㅎㄷㄷ;;) @강동원: 크렐은 청음해보지 못 했다고 기재해놨습니다만, 두 제품간의 거칠기가 비슷하다는 점은 좋은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김태환: 하이파이는 사실 어느 정도 가격대 이상으로 가면 자신에게 맞는 미세한 뉘앙스를 찾기 위해 돈을 투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글의 첫 시작에 제가 갖고 있는 스픽과 더불어 선호하는 혹은 바라는 성향을 미리 상세하게 기재해놓은거고요. 그런 맥락에서 제가 기재해 놓은 앰프들이 잘 맞는지, 혹은 다른 추천 앰프가 있는지 여쭤봤던 겁니다. 그런데 태환님은 처음부터 "초보자분들" 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마치 제가 심오디오를 현대적이고 해상력이 뛰어난 제품임을 모르고 "윤기감이 좔좔" 흐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마냥 표현을 하시니, 이 글을 올린 이유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그리고 제가 물망에 올려놓은 제품들은 모두 출력이 100w 이상, 출고가가 200~400 사이의 제품들로 나름 모두 비슷한 그레이드라고 여겨지는 제품들을 선정해 놓은 것 입니다. "100만원대 제품"은 어떤 제품을 두고 말씀하신건지, 그리고 해당 제품은 월등히 그레이드가 떨어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Fullrange

12-06-19 20:42

기분이 언쟎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나는건 제외를 시키셔야 한다는 건 티악을 보고 한 말입니다.

300-400만원대 제품들 이야기 하고 있는데 티악을 끼워서 비교를 한다는 것이 뭔가 부적절한거 같아서 말이죠.
초보자라는 표현을 써서 미안하긴 한데요. 크렐이 거칠어서 보류라면 심오디오도 보류해야 된다는 뜻의 이야기입니다. 초보자라는 말 자체를 박진형님을 대상으로 쓴 것은 아니니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거의 대부분 사용해본 입장에서 정말로 가격대비 성능적으로 PMC와 어울리는 앰프를 구형 중고로 찾자면 로텔 분리형이나 크렐 분리형도 좋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분이 언쟎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나는건 제외를 시키셔야 한다는 건 티악을 보고 한 말입니다. 300-400만원대 제품들 이야기 하고 있는데 티악을 끼워서 비교를 한다는 것이 뭔가 부적절한거 같아서 말이죠. 초보자라는 표현을 써서 미안하긴 한데요. 크렐이 거칠어서 보류라면 심오디오도 보류해야 된다는 뜻의 이야기입니다. 초보자라는 말 자체를 박진형님을 대상으로 쓴 것은 아니니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거의 대부분 사용해본 입장에서 정말로 가격대비 성능적으로 PMC와 어울리는 앰프를 구형 중고로 찾자면 로텔 분리형이나 크렐 분리형도 좋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성피로

12-06-20 14:43

해상력이 좋고 생생하면서 윤기가 흐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이엔드에 어울리는 표현이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같은 예산으로 앰프 + DAC 별도로 가는게 낫지 싶습니다. DAC를 에센시오 중고 정도로 맞추고 나머지 자금을 심오디오나 크렐에 투자해보심이.

DAC내장 앰프 성능을 떠나 구동력과 음색을 동시에 맞추려다보면 머리아픕니다. 이 상황에 DAC내장앰프면 둘 중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계속 앰프 바꿈질이... 차라리 앰프 고정하고 DAC로 음색을 잡아보세요
해상력이 좋고 생생하면서 윤기가 흐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이엔드에 어울리는 표현이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같은 예산으로 앰프 + DAC 별도로 가는게 낫지 싶습니다. DAC를 에센시오 중고 정도로 맞추고 나머지 자금을 심오디오나 크렐에 투자해보심이. DAC내장 앰프 성능을 떠나 구동력과 음색을 동시에 맞추려다보면 머리아픕니다. 이 상황에 DAC내장앰프면 둘 중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계속 앰프 바꿈질이... 차라리 앰프 고정하고 DAC로 음색을 잡아보세요
링스

12-06-27 00:23

@김태환:
태환님처럼 오디오에 대한 조예가 깊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분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요. 제 말이 불쾌해 보였다면, 제가 드린 질문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 같이 느껴져셔지, "초보자" 라는 표현 때문은 아니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 구할 수 있는 분리형 제품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성피로:
사실 제가 바랬던 것은, "해상력이 좋고 생생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그런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취향이 오디오적 쾌감에 맞춰져 있음은 분명한데, 너무 거칠거나 매마르거나 하지는 않고, 밀도감과 정보력이 많아서 촉촉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정도였습니다.
Tb2i가 이미 밀도감이나 정보력이 충분하고 음의 두께 또한 금속재 유닛들을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서 그리 얇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지지만, 매마른 듯한 느낌은 약간 드는 것 같아서 "기본 구동력이 되는 앰프 중 그 매마른 느낌을 보완해주어 촉촉하게 만들어주면서 반응속도가 쳐지지 않는" 그런 제품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막상 글로 작성해놓고 보니 엄청난 것을 바라는 것 같군요.)
"앰프+DAC 별도" 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만성피로님의 말씀에는 사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내장되어 있는 DAC의 그레이드도 썩 좋지 않고, 그 수도 너무 제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김태환: 태환님처럼 오디오에 대한 조예가 깊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분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요. 제 말이 불쾌해 보였다면, 제가 드린 질문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 같이 느껴져셔지, "초보자" 라는 표현 때문은 아니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 구할 수 있는 분리형 제품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성피로: 사실 제가 바랬던 것은, "해상력이 좋고 생생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그런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취향이 오디오적 쾌감에 맞춰져 있음은 분명한데, 너무 거칠거나 매마르거나 하지는 않고, 밀도감과 정보력이 많아서 촉촉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정도였습니다. Tb2i가 이미 밀도감이나 정보력이 충분하고 음의 두께 또한 금속재 유닛들을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서 그리 얇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지지만, 매마른 듯한 느낌은 약간 드는 것 같아서 "기본 구동력이 되는 앰프 중 그 매마른 느낌을 보완해주어 촉촉하게 만들어주면서 반응속도가 쳐지지 않는" 그런 제품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막상 글로 작성해놓고 보니 엄청난 것을 바라는 것 같군요.) "앰프+DAC 별도" 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만성피로님의 말씀에는 사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내장되어 있는 DAC의 그레이드도 썩 좋지 않고, 그 수도 너무 제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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