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시리즈가 동급의 다른 하이앤드 스피커에 비해 중음이 부드러운 성향이라 쉽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걸 개선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밝은 성향의 매칭이 은근히 좋다는 것이었죠. 무조건 모든 사람에게 다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맨날 매킨토시나 그리폰같은 앰프만 추천하면서 답답한 음에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보니까요.
그런데 반대급부로 저음의 양은 당연히 조금 줄어들죠. 그런 반대급부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케이블을 감미로우면서 맑은 성향으로 바꿔보시거나 파워케이블을 저음도 늘면서 다부진 성향으로 바꿔보시거나 DAC가 의외로 쨍한 성향이라면 DAC도 저음이 좀 더 나와주면서도 맑은 성향으로 바꾸면 좀 더 나아질 수 있겠죠.
웨이버사 DAC를 잠깐 빌려서 써본거 같기는 합니다만 제대로 기억이 안 나네요. 근본 성향이 쨍한 성향이라면 DAC를 하번 바꿔보세요. 소스기는 아무리 오디오적 쾌감이 좋더라도 너무 딱딱한 성향은 피하세요. 소리의 시작점부터 음이 타이트해지는 것이니까요.

페르소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좀 더 구체적인 답을 얻기 위하여 추가 질문 드립니다.
1. "케이블을 감미로우면서 맑은 성향으로 바꿔보시거나" 라고 조언해 주셨는데요.
--> 결국, 은선이나 은도금선을 의미하나요?

2. "파워케이블을 저음도 늘면서 다부진 성향으로 바꿔보시거나"라고 조언 주셨는데요.
--> 구체적 파워케이블 명을 말씀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넘 비싸지 않은 놈으로요. 파워케이블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질문 답은꼭 부탁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3. 만약 제가 나중에라도 다인 C2와 코드 파워는 남기고 프리를 다른 것으로 교체한다면, 저의 성향에 어떤 프리를 추천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