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장만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보스 901과 온쿄9070을 사용해 오고 있던 차에, 아들의 권유로 포칼의 소프라를 접하게 되면서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스피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파커 같은 경우는 다이아몬드 버전과 일반 버전까지 모두 들어 보았으나, 

서울로 가는 일이 많지 않아, 세 종류의 스피커를 각기 다른 환경에서 들어 보았기에

서로 간의 직접적인 비교를 해 보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스칼라의 카랑카랑한 맛도 좋았고, 마르텐의 따뜻한 맛도 좋았고, 아마디스의 저음의 울림도 좋았고...

반대로 각자의 아쉬움도 느끼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아마디스는 올드해 보이고, 스칼라는 장 시간 청음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마르텐은 다른 제품에 비해서 한국 소비자 가격이 세다는 점.

저의 질문은 

1. 세 가지 스피커의 음색 비교,

2. 스피커별로 어울리는 음악 장르 

3. 아미디스와 파커 트리오 다이아몬드가 같은 급으로 이해해도 되는 것인지? 

제가 서울에 거주한다면 자주 방문해서 비교 청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2월부터 결정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직도 결정을 미루고 있답니다.   

한번 구입하면 향후 10년 이상은 계속 같은 시스템으로 갈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