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클래스 앰프들은 표기되어 있는 출력이 당연히 AB클래스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일정한 세기를 제공하고 음에 열기와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느껴지기로는 출력이 낮게 느껴지지 않는다고들 하는데요,
하지만 스피커의 크기와 인클로저 구조에 따라 필요한 구동력이란 것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인데, 진공관이나 A클래스 앰프들은 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PMC나 ATC의 경우 변비형 스피커로 유명하죠. 
북쉘프라 할지라도 AB클래스 앰프로 구동시키려 할 경우, 8ohm 기준 150w 정도는
되야 원활히 구동된다고들 하는데요, 이런 스피커들을 20w 정도 하는 럭스만이나,
멜로디 앰프들로 구동시키려 할 경우, 저음을 충분히 밀어서 끄집어 내줄지가 
사실 의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될 것 같거든요. 

만약 된다고 한다면 럭스만의 550/590A와 PMC 와의 조합은 엄청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매칭해 보셨거나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