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기는

오렌더 N10 과 심오디오 650D

패스 신형 인티앰프 INT 60과 심오디오 740P 프리앰프와 860A 파워앰프 그리고 나드 375BEE 인티앰프가

사용된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곡들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Patricia Barber 의 A Taste Of Honey , 이소라 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의

보컬곡들의 경우 흔히먹을수있는 커피로 치면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크림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풍성한느낌에 달달함과 진한 느낌이 강하게 공존하는

패스 INT60 덕분일수도 있겠지만 위의 곡들에서 매력적인 보컬목소리를 느낄수있어서 놀랐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저기서 약간만 달달함과 풍성함을 약간 줄인 돌체 에스프레소 정도였다면 더욱 좋았을듯하네요.

특히 입자감이 공간에 분무기로 흩뿌리듯 중독성있게 느껴졌는데
평소에도 청음시 즐겨듣는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에서

마치 라이언일병구하기같은 화면을 보고있을때같은 필름라이크함이 상당히 느껴졌는데
청취하는 사람에 따라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갈듯싶습니다.

제가 평소 생각하는 이곡의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의 재생음과는 다르지만

몰랐던 이런 느낌으로도 매력적으로 다가올수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Adios nonino 와 다른 클래식음원에서 저역이 부풀어지는 느낌이 일었는데

이것이 체구에 비해서 큰스케일을 내는 스피커의 특성의 문제인지 매칭의 문제인지는 확신할수는없지만

단순 부밍이라고 보기엔 풀레인지 시청실 공간이 상당히 크고 실내에 있던 인원수를 고려하면

int60 이 저역구동을 완전하게못한것이 아닌가싶기도합니다.

심오디오 프리파워로 변경하고의 느낌은

한층 정돈된 저역컨트롤과 음배경이 한층 깨끗해지고 세밀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여성보컬한정해서는 패스int60 쪽이 보다 중독성있는 소리였던듯싶네요.

또한 심오디오 프리파워로 변경하고 들으며 생각이 들었던건

저 한켠에 있는 패스 신형 프리파워였다면 아까의 느낌에 저역구동도 한층 더 좋을수도있지않을까

상상을 해봤습니다.

나드375bee가 의외로 위축되지않고 들어본앰프들중에 훨씬 저렴한데도불구하고
psb t3와의 매칭이 준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만약 공간이 좀더 작았다면 더 좋을수도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보다 호감을 받게된 앰프였습니다.

T3 를 다듣고나서 느낀점은 이스피커는 PSB 라는 브랜드이미지를 떠올릴때 느끼는 흔히 매칭쉽고
쉽게쉽게 좋은소리가 나는 스피커가 아닐수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앰프매칭의 변화에따른 특성을 잘보여주었고 580만원 이라는 가격표를 달고있지만
최근 들어본 비슷한등급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들의 스피커들보다 좋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이 스피커는 imagine XB 라는 스피커인데 5.25인치 우퍼를 달고있는 2웨이 북쉘프로

실구매가 30만원대의 스피커임에도 저 공간에서도 음도 답답하지않고 소리가 생각보다 좋더군요.

풀레인지 청음실 공간이 보통가정집방크기를 훨씬 초월하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채우지못해 볼륨크기빨로 꽥꽥되는것이 아니라 감상하기 좋은 소리로 들었습니다.
이가격대의 스피커를 많이는 알지못하는데 최근 들어본 몇몇브랜드들의 동급스피커들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부분은 기본적인 사운드의 톤이 왜곡된느낌이 훨씬덜하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듣는내내 체구대비 저역도 허전하지않고 잘 메워주는음을 원한다면

방같은 적당한공간에서는 입문용으로 충분하지않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했던 Pass INT-60 인티앰프 사진입니다^^ 

http://cafe.naver.com/audiodudu/369  에 작성한 청음후기입니다.


좋은 청음 기회를 만들어주신 풀레인지측에 감사드리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