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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정 같은 하이파이 사운드를 쏟아내다. - 드비알레 400 청음기

By moto date 15-11-04 00:55 4 3,504 추천수 0 비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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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은 입에 쓰다”(良藥苦口) 라는 말이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

이에 대한 연원은 매우 유서 깊다고 볼 수 있는 데, 사성(史聖)이라 불리는 사마천은사기한본기에서 한나라를 세운 고조 유방의 모사였던 장량(장자방)이 자신의 주군에게 했던 쓰디쓴 고언을 기록하였다.

작은 승리에 도취하여 사치와 향락에 빠지려고 하는 군주를 일깨워 강력한 적인 항우를 떠올리게 했다는 내용이다.

이렇듯,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에게 이롭다고 알려진 약은 모두 쓰다.

생약초를 그대로 우려내는 방식의 동양의 한약은 쓴 맛을 달래기 위해 감초와 같은 성분을 넣어 함께 달인다.

그리고 중세시대 연금술을 기반으로 발전한 서양의 약품은 약성이 있는 성분을 화학적으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달콤한 약은 여기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제조기술의 발달에 따라 쓰디쓴 약을 힘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는데, 가루에서 알약으로 만들어서 여기에 달달한 설탕을 씌워 쓴맛을 가리고 약의 반갑지 않은 냄새를 덮는 당의정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주로 먹는 액상 형태의 시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향과 단맛을 첨가한다.

약은 엄격한 잣대를 대면 만들어진 대로, 생긴 대로 먹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으나, 거의 모든 사람은 이런 형태로 약을 먹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몸도 아픈데 쓰디 쓴 약까지 먹어야 하는 고통까지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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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능적인 드비알레의 리모트 컨트롤러, 뒤면은 매우 소박하다.]

 

한때 하이파이의 세계에는 왜곡되지 않은 원음에 대한 추구라는 엄격한 원칙론 같은 것이 만들어져 널리 퍼졌던 것 같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듯이 소리에도 왜곡이나 첨가가 되지 않은 녹음된 그대로의 음을 충실하게 재생하는 기기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러 가지의 변수들이 있다.

무엇보다 먼저 음악을 듣는 조건이 모두에게 있어 같지 않음이 주요한 변수 중 하나이다.

서로 다른 기기를 보유한 오디오파일이 각기 다른 정형화되지 않은 공간에서 음악을 들을 때, 어떤 것이 원음을 재생하는 옳은 방법인지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

 

또한 청음공간이 열악한 오디오파일도 있을 수 있다.

적절한 천정의 높이와 정사각이나 직사각의 방에서 이상적인 기기의 배치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은 모든 오디오파일이 가진 바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 골방에서 니어필드 리스닝에 만족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거주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아파트의 거실 공간은 한쪽으로는 발코니 새시의 유리문으로 막히고 한쪽은 주방공간으로 트여진 비대칭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각각 정형화되지 않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는 같은 기기로도 똑 같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단지, 더 낫게 들리는 소리에 만족할 뿐이지 이상적인 소리의 기준이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디오파일이 속한 하이파이의 은하계에서 조금 떨어진 하이파이와 라이프 스타일의 가전의 경계 지점으로 구성된 은하계에 머물고 있는 뱅스 앤 울룹스의 경우는 소스+프리앰프와 액티브 스피커로 이루어진 간결한 구성에 룸 커렉션 기능을 탑재하여 기기가 놓이는 어떠한 공간에서도 듣기 편하고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기기의 가격이 매우 비싸고 오디오 샵이 아닌 주로 백화점 럭셔리 코너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이 오디오파일과는 친숙해지기 어려운 점이지만 기기가 만들어내는 소리 자체만으로는 부정하기 힘든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는 모든 오디오파일의 취향이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좋아하는 소리가 모두 같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오디오파일들 중에는 빈티지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부류도 있고, 스피디하면서 쿨 앤 클리어한 하이엔드적인 사운드를 선호하는 부유도 있다.

또한 성능 좋은 튜너를 통해 흘러나오는 FM 방송의 소리를 가장 좋아하는 부류도 있고, 진공관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따듯함이 느껴지는 소리를 좋아하는 부류도 있다.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오디오파일을 위해 너무도 다양한 색채와 성격을 가진 수많은 오디오 제조사들이 있다.

하이파이의 생태계는 애플과 삼성과 같은 지배적인 제조사 몇몇이 시장을 지배하는 IT 생태계와는 다른 수치화 계량화 되기 힘든 구조를 가진 환경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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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비알레 400은 200+200,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듀얼 구성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드비알레는 시작하고 있다.

하이파이의 은하계에서 과거의 기술적 완성도의 조악함으로 인해 신호 경로에 조미료 같은 것을 첨가하여 소리를 혼탁하게 만드는 싸구려 기술로 평가되어 사망선고를 받았던 이퀄라이저 기능을 다시 살려내는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물론 전통의 매킨토시나 일본 오디오 장인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어큐페이즈 같은 제조사에서 만지작 거리긴 했으나 다수의 하이파이 제조사들은 눈길도 주지 않았던 기술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기술의 진보에 따라 디지털 신호 처리(DSP, Digital Signal Processing)기술이 비약적으로 세련되어 지면서 하이파이 사운드에도 달달한 당의정을 입힐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드비알레는 과거의 오디오 컴포넌트에서 감초처럼 붙어있던 베이스와 트레블 기능을 기기 안에 욱여 넣었고 현존하는 상당수의 스피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SAM(Speaker Active Matching)이라 부르는 최적화한 음장 기능을 프로그램화 하여 설치하였다.

하이파이 은하계에서 신성(新星) 드비알레는 아마도 이런 방법론적인 접근을 하지 않았다 싶다.

“모든 공간은 같을 수 없고, 오디오파일의 취향 역시 모두 같을 수 없다면 사용하는 주체가 좋아하는 쪽으로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실패 가능성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엔지니어링의 방향이 설정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드비알레가 가진 컨셉은 무게감이 감도는 밀폐된 리스닝 룸이 아닌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일 수 있고, 때때로 파티도 열릴 수 있는 리빙 룸의 벽에 붙어있는 그림이나 조형물처럼 그럴듯한 장식적인 기능을 수행하면서 음향적으로 리스닝 룸에 비해 열악한 공간에서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을 보장하는 음질을 들려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수평 및 수직 설치를 모두 지원하며 케이스와 일체화된 커넥터 커버를 덮으면 복잡한 와이어링이 감춰지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오디오처럼 생기지 않은 기기가 ADH(Analog Digital Hybrid)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준수한 스피커 구동력을 보유하고, 내장되는 모든 구성품 뿐만 아니라 케이스 마저 모듈화하여 출력이 높아지면 케이스를 키우는 방식이 아닌 듀얼 모노 구성으로 대체하여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미적인 산업 디자인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하드웨어적인 베이스가 매우 튼튼하므로 소프트웨어적인 개선, 즉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기기의 성능과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진보된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기존의 하이파이 기기들과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드비알레의 방식은 마치 무게감이 넘치고 접근이 쉽지 않은 쓰디쓴 하이파이 사운드에 당의정을 입혀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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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비알레 400의 다이어그램]


과연 당의정을 입히면 약효가 떨어지는 지 평가하기 위해 4일 동안 바그너의 4부작 대하 악극(바그너는 오페라란 용어로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니벨룽겐의 반지를 들어보았다.

음원은 비엔나 필과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브리지트 닐손 같은 당대의 최고 성악가와 같이한 게오르그 솔티경의 데카 녹음판이다.

여기에는 두번째 악극인 발퀴레의 3막의 전주곡으로 사용되는발퀴레의 비행”(아마도 프란스시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에서 미군이 베트남 민가를 공격할 때 나온 음악으로 대부분 기억할 것이다.) 4번째 악극인신들을 황혼에서 총 15시간에 가까운 연주시간의 악극의 이야기를 매듭짓는지그프리드의 장례식은 서양음악사에 있어서 오케스트레이션의 최고 절정에 이른 곡들이다.

작은 음에서 큰 음 사이의 휘몰아 치는 묵직한 느낌의 크레센도는 긴장감을 배가하고 현악파트의 노동에 가까운 트레몰로가 음률의 기저에 깔리는 위에 갑작스럽게 울려 퍼지는 금관의 화려한 광휘는 색채감이 느껴질 것 같은 시각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주제를 이끌어가는 트렘펫에 더해 트롬본과 호른이 뒤따라 오고 묵직한 바그너 튜바의 저음이 낮게 깔리면서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하는 팀파니의 연타가 이어지는 총주는 서양음악사에 있어 낭만주의 음악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이다.

바그너의 악극은 오디오의 자원을 고갈시키는 블랙홀 같은 마력이 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시스템에서는 좀처럼 박력 있는 소리가 나와주지 않는다.

일종의 올인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 드비알레가 제원상의 출력(6옴에 400 W)으로 밀어붙인다고 제대로 과연 제대로 재생이 될까 하는 의문점에 더해 음악성을 살리는 오디오 기어로서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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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C 커넥터가 크지 않으면 커넥터 커버는 무난히 삽입되어 와이어링을 감춘다.]
                    

드비알레 400과 매칭한 시스템은

 

SAM이 입력된 Dynaudio Focus 380Siltech Explorer 90L 스피커 케이블, 오디오 퀘스트 시나몬 랜 케이블.

마스터 전원은 JPS Digital AC-X, 슬레이브 전원은 Wireworld Stratus 5-2

foobar 2000이 설치된 데스트탑 PC를 이더넷 연결을 통해 시놀로지 NAS의 음원을 끌어와 플레이 하였다.

 

드비알레 400 200 시스템 2대가 마스터와 슬레이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지에 포함된 크리스탈 케이블의 동축 케이블을 체인단에 연결하면 6오옴에 공칭출력 400W의 듀얼 모노로 동작한다.
이러한 구성으로 들어본발퀴레의 비행지그프리드의 장례식은 드비알레가 기획한 이퀄라이징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음악을 재생하는 도중 SAM을 끄기도 하고 다시 켜는 패턴으로 음악을 들었을 때, 스피커의 구동특성을 살리는 이 당의정 같은 조작은 음악을 좀더 듣기 편하게 해주는 면이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여기에 베이스와 트레블이 조정 가능하므로 취향에 맞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

 

이렇듯 오디오 기어로서 충실한 장점을 확인한 반면, 4일 동안 드비알레 400으로 집중적으로 청음을 하면서 버그라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점들을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기의 활용도와 성능을 개선해 온 이력을 보았을 때 언제 가는 개선이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피드백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린이나 네임처럼 사용자 포럼이 구성되어 활발한 의견개진이 되면 메이커로서는 당장에는 쓴 약일 수 있어도 오디오 소비시장의 민감한 트렌드를 쫓아갈 수 있는 몸에 좋은 약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드비알레 비롯한 오디오 제조사들이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용상 버그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 무엇보다 먼저 네트워크 연결성을 거론하고 싶다.

드비알레는 그들이 자랑하는 첨단 DAC SAM 같은 프로세싱을 내장하였다면 굳이 PC라는 형태의 소스기기가 필요한 지에 대한 의문이다.

NAS의 음원을 바로 끌고 와서 실행하는 네트워크 스트리밍이 가능하지 않음을 확인하고서 굳이 열악한 PC의 신호를 이더넷을 통해 받는 것과 PC에 설치된 플레이어(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따라 음질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적극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 산업계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UPNP 또는 DLNA 프로토콜을 받아들이지 않는지 궁금하다.

신호연결 길이에 제한이 없는 이더넷 방식은 소음 진동의 원인이 되는 NAS를 오디오 기기와 멀리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이격시킬 수 있고 간단한게 스마트패드로 조정하는 형태는 현시점에서 거슬를 수 없는 트렌드로 봐야 한다.

또한 전원 차단상태에서 기기를 켜면 드폴트 모드는 옵티컬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유연하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이파이의 주력은 이미 옵티컬에서 떠나 네크워크 연결로 바뀌어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비알레는 디자인 패키지적으로 USB 연결은 어울리지 않는다.

USB 방식은 아무리 좋은 케이블을 쓰더라도 5m가 한계점으로 알려져 있다.

거실이나 파티룸에 수직으로 스탠드 마운트나 월 마운트를 한다면 추가적인 기기의 연결은 기기의 디자인 컨셉을 망가뜨리는 그림을 만들게 된다.

 

여건상 와이파이 및 다른 연결 방식은 테스트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드비알레의 모든 면모를 보았다고 생각할 수는 없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몸에 좋은 약에 당의정을 입힌다고 약효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렇듯 드비알레의 사운드는 이퀄라이저라는 달콤한 당의정을 입힌 사운드를 오디오파일에게 제공한다.

호불호는 각자의 영역이지만 기술적인 발전에 따라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접근법이라 판단되며 여기에 더해 청취 공간의 음향적 특성에 대한 커렉션이 가능한 기능이 추가된다면 오디오파일의 고민의 상당수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여기에는 지나친 비용 증가가 동반되지 않는 선에 한하지만 말이다.

 

댓글목록
(4)
  • moto

    15-11-04 00:58

    점수가 수정이 안되네요.
    10점 만점은 아닙니다.
    UPNP 기능이 미비한 것으로 인해 8점 주고 싶습니다.
  • 나는나

    15-11-04 04:37

    점수는 수정이 안됩니다. 자주 수정하는 일이 생길까봐 그렇게 했습니다.
    당장에는 그냥 지우시고 복사해서 다시 등록하시면 됩니다.
  • MagicpiG

    15-11-04 17:53

    드비알레에서 적극 홍보하고 있진 않지만 다른 제품인 Phantom의 중심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Dialog 가 사실 드비알레와 연결이 됩니다(Dialog에서 USB출력으로 Devialet USB 입력). 이렇게 사용할 경우 PC없이 타이달 스트리밍도 가능하며, 아직은 개발중이긴 하나 upnp나 dlna로 NAS에서 바로 Devialet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00쓰다가 정리하고 Devialet Phantom을 들였습니다 좋은 앰프였습니다.
  • 마이다스

    15-11-08 08:39

    드비알레에서 룸보정 소프트웨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룸보정시 채널간 음압, 위상, 시간 지연(청취자와 스피커간의 거리 측정), 주파수별 음압 등을 조정해줍니다.

    Dirac 같은 룸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 AV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능입니다.
    룸보정시  멀티채널간의 음압, 위상, 주파수 특성을 보정해 주기 때문에 음장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HiFi에서는 음질 손상(?) 없이 룸보정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룸보정은 어떤 형태로든 음원을 가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나믹 레인지가 감소할 것 같습니다.
    HiFi에서는 룸보정 보다는 룸튜닝이 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간에서 발생하는 공진음을 룸보정 프로그램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그 기능이 다르기도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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