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50i라고 나오더군요.
그 전에 i-1이 상당히 인기가 좋았었고 우리나라에 심오디오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압니다.

오디오 입문 초기에 사용을 했었는데 비슷한 가격의 인티앰프들 중에 그래도 개성이 강한 앰프입니다.
음을 강렬하게 뽑아내 주는 능력이나 음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뽑아주는 능력은 동급 최고이고 시원시원하게 저음을 뿜어주는 능력에서도 인정을 받던 앰프입니다.

그런데 저음이 시원스럽게 터져주긴 하지만 양감이 많은 편은 아니고 고음은 약간 건조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저음은 양감이 많지는 않지만 정교하고 스피드한 맛에 듣고 중고음도 정교함이나 해상력이나 음의 이탈력이 좋은 쪽으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답답한 음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나 저음을 좀 단단하고 깔끔하게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