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 수입업체 (주)사운드에이스입니다.

풀레인지 대표님께 승인을 받아 해당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수입업체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으며,

국내 대리점에 유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시글 내용은 소비자에게 직접판매하는 게시글이 아닌, 제품에 대한 홍보를 중점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운드에이스로부터 2021.0519 ~ 2021.0606 동안 대여받은 

"유니코 누오보(Unico Nuovo)"에대한 감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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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안 대여기로 받은 누오보 제품으로 일단 전면, 후면을 보시지요.

이탈리안 감성을 느낄수있고 Made In Italy 입니다.

상판의 열 배출구는 아래처럼 변경되었네요.

삼점식 지지발을 갖추고 있구요.

본체, 파워선, 리모콘 이외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지 않아 스펙은 사운드에이스 홈페이지에서 아래과 같이 확인하였습니다.

Spec에는 16kg을 표시되어 있는데 저울로 확인해보니 13.4kg으로 측정되네요.

(왜 2.6kg 차이가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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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43cm(가로) x 38cm(깊이) x 9.5cm(높이)으로 DAC는 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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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은 은색 고운모래 느낌의 재질로 고급스러우며, 이탤릭체로 상표 및 indicator를 표시해 놓아 좀 독특한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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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기간동안 연결해 감상한 스피커는 32년 동안 사용중인 인켈 ISP103으로 SPEC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설명에도 있듯이 인켈 스피커는 알텍의 기술지원으로 제작되어그런지 궤짝스피커로서 좋은 소리를 울려주고 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막선을 사용하였고, 청음기간동안 소스로는 CD와 타이달 (노트10에서 BubbleUPnP로 타이달 접속)로 청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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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환경은 아래와 같으며, 3평 남짓 방입니다.

• 청음환경

- 3m x 3.2m room

- 스피커사이 간격 : 1.73m

- 벽과의 거리 : 0.36m

- 스피커 스탠드 높이 : 0.73m

- 청음거리 : 1.4m

사진에서 키작은 스피커가 32년동안 소리를 잘 풀어주는 인켈 ISP103입니다.

(이번 누오보대여 이전에는 주로 AI-1110 인켈 Integrated AMP(각 channel 50W, 8옴)에 연결하여 음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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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청음소감(누오보와 ISP103연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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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보 앰프는 전체 볼륨 11눈금에서 첫번째 눈금을 0으로 생각하면 전체 10눈금의 볼륨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데 이번 대여기간(21.0519 ~ 21.0606)에는 두 눈금을 약간 넘은 상태에서 청음하였습니다.

이정도의 볼륨 세팅으로도 3평 정도의 방에서 듣기에 충분한 음량을 들려주었습니다.

부제로 명명한 “인켈 스피커(ISP103)의 재발견＂에서처럼 기존에 사용하던 인켈 AMP AI-1110에서 느껴보지 못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바로 확인시켜주었는데, 이는 아마도 두개의 진공관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인해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진공관 앰프의 따뜻하고 포근한 사운드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구동력 때문인지 몰라도 스피커의 제어능력이 월등하여 명료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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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fare for the common man” 에서는 장엄하면서 real한 북소리로 귀가에 맴돌면서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던 ISP103에서 정말 이런 북소리를 내도록 좋은 스피커였어라는 생각으로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누오보가 한 실력하는 AMP로서, 현재의 스피커 소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스피커가 제기능을 발휘할 있도록 누오보로 바꾸어 보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북소리에 마음이 빼앗겨, 이번에는 관현악곡으로 금관악기, 목관악기 등 각각의 자기 음색을 잘 표현하면서 빠르고 느린 완급 조절을 잘 풀어나가는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를 청음해 보는데요….각각의 악기들의 특색을 명료하게 잘 풀어주고 있습니다.

스피커 핸들링을 잘하여 이번에는 beat있는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요. Rage Against The Machine의 “Take The Power Back”에서는 전반부의 드럼소리와 전자기타의 여러 옥타브를 넘나드는 현을 타는 소리가 귀를 쭈빗쭈빗하게하고 좀 지나자 비트에 몸을 맡겨 어깨를 들썩이게 하면서 내가 양손으로 기타 연주하는 모션을 취하게 나도 모르게 리듬에 심취하게하는 매력이 있어 좋네요…

Up된 분위기를 이어서 이번에는 Marcus Miller의 “Trip Trap”을 play해 보았는데, Concert 현장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잘 녹음된 곡으로 전반부 30초 경에 트럼펫의 시원한 스타트로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스테이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공관 두개를 갖고 있는 아날로그 성향의 음색을 표현해주는 누오보가 현대적인 분위기의 음악들도 나름 잘 풀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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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배음 및 음분리 등을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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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rane의 “My One And Only Love”에서는 왼쪽 스피커에서 섹서폰과 오른쪽 스피커에서는 드럼, 피아노 연주로 스테이지 뒤쪽으로는 베이스로 중간 스테이지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이 어둑어둑한 조명아래의 재즈바에 와서 언더락으로 위스키 한잔 하면서 재즈 연주자들의 편안한 연주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힐링할 때 많이 듣게 되는 김윤아의 “Going Home”으로 피아노 사운드의 배경음에 청아한 목소리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힐링이 되는 곡으로, 연주되는 악기들의 잔향들을 차분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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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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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보(nuovo)에 처음 전원을 인가하고 든 생각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디자인되고, 음을 풀어주는데 있어서도 아날로그 성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앰프이며 3평 남짓의 방에서는 볼륨레벨을 2칸 반정도에 맞추고 음을 감상할 때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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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을 통해 누오보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부드럽고 배음 및 스테이징을 잘 살려주는 앰프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출시 초기에는 험이 있어 불편을 겪었던 분들의 인터넷 평을 보았는데요, 이번 버전의 누오보는 험은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전원인가만 한 상태에서 볼륨을 max인 10까지 올려 보았는데도 white noise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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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 box안에 간단한 설명이 기술된 설명서 등이 없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15일동안 청음하면서 괜찮은 앰프라는 생각과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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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사운드에이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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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에이스로부터 누오보를 무상으로 15일 동안의 대여를 지원 받았으며, 

리뷰의 내용은 사운드에이스와 관계없이 제자신이 경험한 솔직한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