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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골방청음단 프로젝트 I] 유니슨리서치 유니코DUE 사용기-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품은, 아름다운 질감과 힘을 동시에 가진 앰프

By budas date 19-07-21 14:51 0 1,977 추천수 0 비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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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골방청음단 프로젝트1: 

유니슨 리서치 유니코 DUE 사용기[Part 1]

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품은, 아름다운 질감과 힘을 동시에 가진 앰프



글/Ze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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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elude.



이 앰프에는 카시오페이아 별자리가 숨겨져 있다. 보셨는가? 

이 앰프의 이름을 상징하는 두 개의 ECC83(12AX7) 진공관 곁에 내려앉아있다. 찾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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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진공관 아래 위치한 초록빛 카시오페이아(Cassiopeia) 모양 LED 불빛은 아주 먼 곳까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샤시 외부에서 아이폰으로 촬영.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상징하는 W자로 보이는 초록색의 LED 부품이 빛을 발하며 묘한 신비감을 내뿜는다. 진공관 프리부의 전원 관련 LED 부품인 것 같은데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동작할 때 외부에 비치는 불빛은 애우 아름답다. 아시다시피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를 과신하는 허영심 때문에 포세이돈에 의해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매달린 모습의 별자리가 된 에티오피아의 왕비다. 이 앰프는 자신의 몸속에 카시오페이아 왕비처럼 자신이 아름답다고 수줍게 외치는 허영을 숨겨놓은 듯하다. 하지만 이 앰프의 외침은 허영이 아니다. 정말로 이 앰프는 충분히 아름답다! 가만히 내려다 보면 우주를 항해하는 뜻밖의 상상을 선물한다.


Unison Research Unico DUE 전원 동작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jm4O_WG-BU  







2. 첫인상, 외모.



유니슨리서치는 나에게 ‘신포니아(Sinfonia)’라는 진공관 앰프로 상징되는 오랜 로망이었다. 철제와 목재, 그리고 유리관의 질감이 만나는 오묘한 조화가 진공관 특유의 신비감을 뿜어내는 불빛과 함께 가슴 한 구석을 ‘탕탕’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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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항상 로망의 하나였던 진공관 앰프 유니슨리서치 신포니아(Unison Research Sinfonia) 




그러다 몇 해 전부터 동사의 하이브리드 앰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 풀레인지에서 적극적으로 밀었던 ‘유니코 프리모’와 ‘유니코 누오보’였다. 당시만 해도 같은 진공관 하이브리드 방식의 ‘오디오아날로그 베르디 센토’를 갖고 있을 때라 유니코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 나중에 센토를 중고로 처분한 이후 이탈리아제 앰프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하이테크한 브랜드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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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로부터 구한 유니코 프리모. Primo란 글자가 없지만 진공관 2알이 박힌 모델은 아니고 프리모와 동일한 구조.  




어찌어찌해서 우연한 기회에 한동안 ‘가성비’ 최고의 하이브리드 앰프라고 회자되었던 유니코 프리모를 적당한 가격에 풀레인지로부터 영입할 기회가 생겼다. 청음의 결과는 흔한 표현으로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였다. 아련한 고음과 두툼한 밀도감은 음악을 자꾸만 더 듣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베르디 센토만큼 힘이 있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리움을 달랠 만한 소리를 안겨주었던 것이다. 유니코 시리즈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래서인지 골방청음단 프로젝트를 풀레인지에서 공모할 때 이들의 신작 ‘유니코 두에’가 있는 것을 보고는 신청을 미룰 재간이 없었다. 물론 기회가 오리라고는 기대하진 않았지만, 덜컥 청음단 선정 문자가 오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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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청음단에 선정되어 받은 유니코 두에의 튼튼한 이중박스와 제품 이미지 



유니코 프리모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이 많았던 것 같다. 이어서 나온 유니코 90은 6개의 진공관 프리부를 가진 중량급 앰프였지만 필자에게는 너무 큰 사이즈라는 부담감에 관심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이번엔 딱 적당한 사이즈의 새로운 유니코가 나온 것이었다.


우선, ‘유니코 DUE’의 뜻과 발음부터 알아보았다. 당연히 이탈리아 브랜드이므로 이탈리아어로 발음해야 할 것 같다. 흔히 ‘듀에’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확한 본토 발음은 ‘두에’다. 뜻은 남성형 명사로 ‘두 개’, ‘짝’, ‘두 점’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당연히 프리부에 장착된 두 개의 ECC83(12AX7) 진공관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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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강성과 내식성을 높이기 위해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전면 패널은 매우 두툼하며, 헤어라인 가공된 검은 색 상판과 측면 샤시도 튼실하다. 



 ‘유니코 두에’는 ‘유니코 90’처럼 3개의 전면 알루미늄 패널로 디자인되었으며, 전원부 트랜스포머는 500VA 정도로 프리모의 380VA와 90의 800VA의 딱 중간 정도였다. 8옴 기준 출력은 100W로 90과는 동일했다. 출력이 음질과는 큰 관계가 없다지만, 가정용으로 100W는 왠지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숫자임에는 틀림없다. 앰프의 높이가 적당해서 웬만한 랙에 다 거치할 수 있는 점도 맘에 들었다. 가로 세로 비례미도 적당했다. 왠지 투박한 프리모에 비해 두에는 디자인 면에서도 훨씬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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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 두에(상단)와 프리모(하단).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의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삼분 패널은 물론, 로고 서체나 배치 방식, 노브 형태도 매우 다르다. 심오디오 MOON ACE 보조출연... 




디자인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전반적으로 유니코 시리즈의 구모델들에 비해 훨씬 좋다. 우선 클래식한 필기체 스타일의 프린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프리모가 지나치게 사체임에 비해 경사도가 적당한 서체라서 덜 산만해 보인다. 브랜드의 심볼에서 과감히 목재부를 생략한 것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프리모에서의 겹쳐진 ‘n’자와 타원의 목재 조합 심볼은 좀 어색했었다. 두 개의 다이얼 노브에서 어정쩡한 글씨와 음량 표현을 삭제한 것도 좋다. 세 면으로 분리한 전면 패널은 향후 이 시리즈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한 실험으로 호감이 가며, 중앙 시그널 액정을 파고든 경사 절삭면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뭔가 어눌한 듯한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프리모에 비해서는 훨씬 나아졌으며, 나름 정이 가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검은 색의 두꺼운 상판은 헤어라인 가공으로 아름다우며 우측 전원 스위치부 역시 아날로그한 매력을 더한다. 프리모에 비해서는 고급감이 확실하며 한결 나아진 디자인이다. 상판의 구멍이 프리모에 비해 커서 내부가 더 잘 보인다. 앰프에 전원을 공급하면 중앙 LED 표시창에서 40부터 역순으로 0까지 카운트가 시작된다. 상판 홀 사이로는 진공관과 LED 부품의 아름다운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시오페이아 별자리가 내려앉아 있는게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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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 프리모의 체리목 리모컨(좌측)과 두에의 검정색 목재 리모컨. 클래식한 무드의 매력은 있지만 만듦새가 조악하고 볼륨 외 버튼의 쓸모가 거의 없다. 버튼 위치나 형태는 거의 동일한데 6개 버튼의 사용 용도가 다르다. 후면 케이블류는 실텍과 코드컴퍼니 제품을 사용했다. 



다만, 리모컨만큼은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버튼은 많지만 볼륨 버튼 두 개 이외에는 작동도 하지 않고 쓸모없는 것들뿐이다. AV를 겸하기 위한 바이패스 기능을 위해 사용할 Push 버튼을 제외하곤 말이다. 특히 Source+, Source-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 리모컨은 두에와 프리모가 6개 항목의 프린트만 제외하고는 완전히 똑같으며, 심지어 프리모 리모컨으로 두에 작동도 가능하다. 물론 볼륨 버튼만 쓸 수 있다. 베르디 센토 때도 리모컨은 별로였었는데 유니코도 똑같다. 이탈리아 제품은 아무래도 전자적인 기능의 제품파트에 관해서 만큼은 완성도나 내구성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영국제나 북미 브랜드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래도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다. 음색이 다르다. 그걸로 다른 단점들을 잊게 만든다.






3. 내부 관찰



필자에게는 오디오적 전문 지식을 표현할 재능이 없다. 그저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어찌어찌해서 오디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평범한 음악 애호가일 뿐이다. 다만 잘 알려진 내용들을 근거로 내부 관찰을 해보기로 했다. 유니코 두에는 여러모로 베르디 센토와 닮은 점이 많았다. 디자인 면에서는 센토의 완성도에 더 높은 점수를 주지만, 아무래도 세월의 간극상 유니코 두에는 훨씬 더 다재다능한 기능과 활용성을 갖고 있다. 참고로 프리모와 함께 비교할 도표를 만들어 보았다.

 



<유니슨 리서치 유니코 DUE와 프리모, 베르디 센토 비교>

구분

 유니코 Primo

유니코 DUE 

 베르디 센토

 Biasing

Dynamic Class A 

 Dynamic Class A 

 Dynamic Class A 

 출력(8 Ohms 기준)

80W

 100W

100W 

Toroidal Transformer 

380VA 

500VA 

520VA 

Capacitors 

10,000μF X 4

총 40,000μF 

10,000μF X 4

20,000μF X 2

총 80,000μF(Itelcond)

10,000μF X 8

총 80,000μF

프리부 진공관

1 X ECC83 (12AX7) 

(Tung-Sol)

 2 X ECC83 (12AX7) 

 2 X 6922EH

(Electro Harmonics)

 Phono

X(별도 설치 가능) 

MM/MC 

MM/MC 

 DAC

ESS 32bit DAC chip

ES9018K2M;

PCM up to 384kHz and 

DSD up to 128x 

(DSD 256 Ready) 

 X

 무게(Net Weight)

12.5kg 

15.7kg 

1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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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 두에(위)와 베르디 센토 내부 비교 



세 모델 모두 다내믹 클래스 A라는 공통점을 갖고있고 트로이달 트랜스포머 출력면에서 8옴 기준 80W와 100W로 구분된다. 아울러 커패시터에서도 두 배의 차이가 있다. 커패시터는 에너지를 잠시 충전시켜주고 쓸모없는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출력 증가와 고른 음질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두에는 센토와 같은 80,000μF(마이크로 패롯)을 갖고 있으므로 프리모(40,000μF)에 비해 대음량 출력시에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음악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개의 진공관 프리부는 두에와 센토가 같지만 들어가는 모델이 다르다. 센토에 장착된 2개의 일렉트로 하모닉스(Electro Harmonics)사 6922EH(ECC88)관은 중음대역의 존재감과 톤 전반에 중량적인 느낌이 있다고 한다. 프리모에는 텅솔(Tung-Sol) 12AX7(ECC83) 관 1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저노이즈의 디테일하고 폭넓은 다이내믹을 제공하고 게인은 선이 굵고 눅눅하지 않은 따뜻함이 있다고 한다. 두에는 앰프를 뜯어보지 않아서 어떤 브랜드의 ECC83관이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두에가 프리모나 센토와 가장 다른 점은 역시 DAC부일 것이다. ES9018K2M 칩은 고가의 하이엔드에나 들어가던 ES9018의 염가형 칩이라고 한다. 진동을 차단하기 위한 ‘갈바닉 아이솔레이션(Galvanic Isolation)’ 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니 더욱 소리가 궁금하다. 지금 갖고있는 네임 유니티 코어의 USB단을 활용할 건지(아! 이 제품에 SSD 2TB를 꽂고 2,500여장의 CD를 리핑할 때의 고역은 다신 겪고 싶지 않다...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다. 특히 클래식 음반들이란!), 아니면 전문가들이 권하는대로 오렌더 N100H라도 들여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다.   


수준급의 MM/MC 포노부가 있는 점은 비닐 애호가로서 매우 기쁜 점이다. 실제 여러 음반을 플레이해본 결과, 나름 별도의 포노 앰프 없이도 듣기 좋은 음색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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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위)와 프리모(아래) 중량을 전자저울로 직접 재 보았다. 둘 다 튼실한 3점 지지 형태의 튼실한 아웃케이스다. 전원 스위치 모양도 다르다. 



특이한 것은 유니슨리서치 본사 홈페이지에도 두에의 중량이 나와 있지 않은 것이다. 앰프는 중량을 보고도 성능을 가늠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의외로 프리모가 14kg으로 더 높은 출력의 베르디 센토(12.5kg)보다도 무게가 더 나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호기심이 발동했다. 직접 전자저울에 달아보기로 했다. 결과는 두에 15.7kg, 프리모 12.5kg! 프리모의 경우 본사 홈페이지 표기 사항(Net Weight 14kg)보다 1.5kg 모자라고 센토랑 비슷한 수준이다. 센토는 직접 무게를 달아보지 않아서 표시사양이 정확한지는 또 모르겠다. 아무튼 두에는 15.7kg. 






4. 백문이 불여일청



온갖 이야기보다도 들어보는게 제일 좋다. 아이폰으로 재생장면의 동영상을 촬영했다. 청음기 잘 써본다고 소니 PCM-A10를 사놓고서도 귀찮아서 서랍에 넣어두었다. 아이폰Xs Max의 성능을 칭송하면서 ‘이게 더 낫네’라고 세뇌를 해두었으니 이해해주시길... 2.7 X 3.3m의 골방이라 좋은 청음 조건은 아니지만, 아파트 환경의 두려움을 잠시 잊고 볼륨을 좀 올려서 눈치껏 녹화를 해보았다. 실제 소리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는 느낌을 아실 것 같다. 유니코 시리즈가 질감 성향의 앰프라 생각해서 은선 계열의 실텍 클래식 330L 스피커케이블로 고역 개방감과 스테이징을 돋보이도록 매칭했다. 스피커는 앰프 성향을 잘 반영해주며 스테이징이 좋은 PMC Twenty5. 24에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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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에 사용한 유니코 두에/프리모 + PMC Twenty5. 24 조합. Fourplay의 Quicksilver를 비교 청음했다. 



우선 앰프 비교를 위해 제일 많이 들어보곤 하는 Fourplay의 Quicksilver라는 곡을 통해 두에와 프리모의 차이를 번갈아 가며 들어보았다. 사실 생각한 것보다는 프리모가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가성비로 유명할 만 하다. 중음역대의 밀도감은 사실 그다지 꿀릴 것이 없다. 다만, 고역대의 개방감, 이탈감이나 저음역에서 뚜렷한 윤곽감 같은 것은 역시 두에가 낫다. 대음량으로 들을 수 있다면 그 차이는 더 크게 느껴지리라 본다. 앰프의 성향을 잘 드러내준다는 PMC의 Twenty5 24가 제 짝을 만났다는 듯, 시원시원하게 밀도감과 잔향감, 아름다운 뉘앙스를 윤곽이 그려질 정도로 리듬감 넘치는 저역과 함께 여유롭게 풀어내준다. 골방에서 듣기는 너무 아까울 뿐이다. 



Unison Research Unico DUE & Primo 비교 청음 영상 (Quicksilver by Fourplay) 

https://www.youtube.com/watch?v=u5PuYyRqAwA 




[청음 사용기기 목록]

 구분

내        용 

Amp

Unison Research Unico Due & Unico Primo 

Power Cable 

Siltech Explorer 270P 

Speaker

PMC Twenty5. 24 

Speaker Cable 

Siltech Classic 330L 

Source(CDP)

Yamaha BD-S677 Blu-ray Player 

RCA Cable

The Chord Company Shawline Analogue RCA 

Turntable

Project-Audio RPM-5.1 

Cartridge

Sumiko Oyster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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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1부를 마치고 2부에서는 다양한 음반을 CD와 LP로 느껴보기로 한다.





Diana Krall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Joshua Redman : Stardust


Khatia Buniatishvili : Scriabin : Etude in C-sharp Minor op.2/1


Eric Clapton : Autumn Leaves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 : Mahler : Symphony no.1 “Titan” 4th movement Sturmisch Bewegt


Devil Doll : Eliogabalus 


Arne Domnerus & Gustaf Sjokvist : Almighty God


Led Zeppelin: Since I’ve Been Lov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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