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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스피커 비교 청음회 - 음악을 즐기는 합리적인 방법을 엿보다.

By moto date 18-10-30 00:29 5 2,120 추천수 0 비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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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내다볼 때, 자동차 산업의 손꼽히는 화두 중 하나는자율 주행이라 할 수 있다.

운전 중 발생하는 미숙한 대처, 부주의, 음주운전 등으로 생기는 휴먼 에러를 줄이고, 고단한 운전의 부담을 해소하여 이동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율 주행은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가격이 합리적인 양산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놓치면 안 될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조류 속에서도 흐름을 거스르는 대담한 부류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그조틱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는 최고 경영자의 입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고, 하이퍼 럭셔리 세단을 만드는 롤스 로이스 역시 CEO의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자율 주행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물론 총 판매대수가 7000대 정도의 페라리나 4000 대 정도의 롤스 로이스가 자동차 산업을 거대한 흐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지만, 모터스포츠의 유전자를 포기하려 하지 않는 페라리나 당연히 오너 드라이빙이 아닌 훈련된 쇼퍼(chauffeur, 직업 운전자)가 운전을 수행할 것이란 롤스 로이스의 입장은 양산 브랜드와는 결이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페라리, 롤스 로이스와 오디오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오디오는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가 원형이라면 가장 오래된 가전기구라 할 수 있다.

현재 가전의 핵심이라 할 TV와 냉장고는 IT 기술의 접목으로 스마트화되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다목적 기기가 되어가고 있다.

TV는 넷플릭스 같은 주문형 비디오를 뛰어넘어 유튜브와 연결되면서 방송 수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냉장고는 가전의 허브가 되어 가정 내 모든 기기를 컨트롤하는 목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오디오는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오로지 본연의 목적인 음악을 듣는 기기로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이다.

오디오는 10여 년 전부터 IoT (internet of thing)가 적용되었지만 기기의 컨트롤을 편하게 하거나 펌웨어를 쉽게 업그레이드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음질을 지키기 위해 적외선 리모컨을 퇴출시키고 스마트 기기로 대체하는 정도에서 더 앞으로 나가고 있지 않다.

오디오는 페라리나 롤스 로이스가 달리는 즐거움과 안락함에 봉사하듯 오로지 음질의 향상을 통해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는 한가지 목적에 충실한 기기로 남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그러한 이유로 오디오를 만드는 제작자가 음악을 즐겨 듣고,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으로 기준점을 삼아 기기를 만드는가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디오가 소리의 파편들을 뭉뚱그려 들려주는 기기에 머문다면 굳이 부담스러운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신형 스마트폰과 전문 제작사에서 만든 이어폰으로도 그럭저럭 소리를 듣는 것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으며, 아마존의 알렉사와 국내 통신사의 인공지능 스피커로도 음악을 듣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굳이 오디오파일의 열성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며, 관심도 없다.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들을 때면 실황 공연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끼고 싶고, 녹음 스튜디오에서 연주된 음악을 음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 싶은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곧 오디오파일이며, 만족스러운 기기를 접했을 때는 자신의 지불 능력의 한도를 넘어 사고 싶은 충동이 솟구치는 사람들이다.

 

오디오파일은 오디오 전문상가나 주로 강남에 자리 잡은 로드 샵이나 수입사의 매장을 순회하기도 하고 정보화의 시대에 각종 커뮤니티나 포럼에 가입하여 차기 기기로 점 찍은 기기들의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자신의 귀를 믿고 여러 기기를 직접 들어보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풀레인지의 비교 청음회는 오디오파일이라면 구매의 압박감 없이 호기심을 가진 기기들을 들어보는 귀중한 기회일 수도 있다.

풀레인지는 예전부터 이러한 포맷의 청음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였으며 준비에 들어가는 노력이 상당함에도 비교 가능한 기기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오디오파일에게 제공해왔다.

좀 아쉬운 점은 기기를 소개하는 의욕이 높다 보니 음악을 듣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이번 4종의 스피커 비교 청음회에서는 이전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늘었고, 선곡된 음악도 적절하여 기기의 장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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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레인지 시청회] 


이번 청음회에 준비된 4종의 스피커는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Beethoven Concert Grand Symphony Edition, 다인오디오 Contour 20, 펜오디오 Cenya 그리고 모니터 오디오의 PL300 이었고 소스기기로는 오렌더 A10이 타이달의 음원을 네트워크 스트리밍을 통해 코드의 인티앰프인 CPM 2650의 조합으로 플레이 되었다.

이러한 포메이션은 작년 5월에 열린 와인 오디오의 청음회에서 뮤지컬 피델리티의 앙코르 225와 매칭한 브랜드와 비슷했는데, 펜오디오와 PMC의 차이외에는 모니터 오디오, 다인오디오,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하위 레벨의 기기인 점만 달라서 데자뷔를 느꼈다.

그때, 경험으로는 각각 장점이 있었지만 가장 약점이 없는 소리를 들려주었던 스피커는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모짜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이었다.

 

이번 청음회에서도 1번 주자로 등장한 베토벤 콘서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은 시연회 내내 이어지는 다른 스피커과 비교의 기준점이 되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스피커는 이 제조사를 운영하고 있는 핵심 인사들이 어떤 음악을 즐겨 듣고, 어떠한 내용의 소리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은 제품의 네이밍에 오스트리아 출신이나 비엔나에서 주로 활동하였던 예술가의 이름을 붙여 오마주를 하고 있다.

기존의 라인업을 재정비하면서 대형기에서 말러의 이름이 빠졌지만, 콘서트 그랜드 제품군의 상위 레벨인 임페리얼 시리즈에는 리스트를 제품명으로 네이밍 하였고 플래그쉽 라인업은 뜬금없이 오스트리아의 상징주의 화가인 클림트를 시리즈 명으로 정했다.

아마도 클래식 음악의 수도이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비엔나 필하모닉이 있는 비엔나의 예술적 감수성을 그대로 스피커에 담으려 시도하였을 것으로 생각해본다.

이들은 자기만의 소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통해 고유의 우퍼 유닛과 미드, 트위터의 동축 유닛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사이기도 하다.

 

스피커 제작사 중에서 고유의 유닛이 없이 시어즈나 스캔 스픽의 유닛을 사용하는 브랜드가 상당수 있는데, 이것은 이들 전문 제조사의 유닛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며, 스피커 제조사도 그대로 유닛을 갖다가 쓰기 보다는 자기만의 고유 음색을 위해 특주 하는 방법으로 차별성을 갖기 때문에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제조사의 욕심이 크다 보면 특주한 유닛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고유의 유닛을 개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엔나 어쿠스틱스도 독특한 개성이 쉽게 드러나는 투명한 소재의 진동판을 사용한 스파이더 콘 유닛을 갖고 있다.

베토벤 그랜드 SE(심포니 에디션)2발의 7인치 우퍼와 6인치 미드레인지, 1.1인치의 실크 돔 트위터로 구성된 중대형 스피커이며 최고급 가구 수준으로 다듬은 좁고 날렵한 캐비닛이 이들 유닛을 품고 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스피커는 모짜르트 SE에서도 느꼈지만 증폭된 전자음을 제외하고 어쿠스틱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에 최적화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관현악 오케스트라는 모두 나무와 금속, 현과 가죽으로 구성된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 그랜드 SE는 음표와 음표를 잇는 음들의 결을 촘촘하게 채우면서 유연한 듯 흐름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을 재생할 때, 갖고 있는 포텐셜을 모두 쏟아내는 장기를 갖고 있다.

 

비교 청음회에서 베토벤 그랜드 SE와 가장 결이 다른 소리를 내준 모니터 오디오의 PL300은 듀퐁에서 개발한 방염소재인 Nomex와 박판 금속 다이어프램을 샌드위치 구조로 제작한 8인치의 RDT II 우퍼 2, 4인치 미드레인지와 100kHz의 초고역을 커버하는 리본 형태의 MPD트위터로 구성되어 있다.

모니터 오디오는 2채널 하이파이뿐만 아니라 멀티 채널 스피커에 공을 들이는 제조사다.

그래서 소리에 속도감이 넘치고 청음 공간을 장악하는 에너지가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소규모 실내악 연주라면 약간은 과장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부조화를 느낄 수도 있다.

플래티넘 PL300은 다른 3종의 스피커보다 스케일이 크고 야수파의 화풍처럼 원색의 색채가 화려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인오디오의 컨투어 20은 오랜 시간을 통해 숙성한 전매 특허의 1.1인치 에소타 2 트위터와 다이어프램의 무게가 더 가벼워진 7인치 MSP 유닛을 장착한 현세대의 주력 북쉘프 스피커로 출시되었다.

뉴 컨투어 시리즈는 스페셜 포티의 개발 과정에서 전면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유닛을 적용하였고 각진 형태의 캐비닛에서 내부 댐핑재 투입으로 강성이 보강된 유려한 곡면을 가진 캐비닛으로 진화하였다.

또한 상위 레벨의 컨피던스 시리즈처럼 유닛의 진동을 억제하기 위한 알루미늄 배플을 전면에 장착하고 있다.

 

펜오디오의 알파와 오메가는 바로 자작나무(birch)를 적층하여 제작한 캐비닛이다.

적층한 나무의 무늬결이 최고급 가구를 연상케 하며 울림이 좋은 나무의 특성을 극대화한 캐비닛은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 부드럽게 다듬어진 음색을 펼쳐내는 원천이 아닐까 생각한다.

펜오디오는 황동색 페이즈 플러그가 장착된 6인치의 시어즈제 미드우퍼를 채택하였는데 다이어프램 재질이 마그네슘 재질의 콘으로 부드러운 나무결과 경량 금속의 조합을 통해 음질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 보다 커진 인클로져 용적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 소재의 Wavecor에서 특주한 3cm구경의 실크 돔 트위터를 장착하고 있다.

 

이날 비교 청음회에서 선택된 곡들 중 인상깊은 곡들을 되짚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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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발라드 No.1 G minor (조성진)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바딤 레핀, 비엔나 필하모닉)

바하 바이올린 협주곡 A minor, 2악장, Andante (야니네 얀센)

다이아나 크롤 Isn’t it romantic

 

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만 빼고는 악기의 구성이 솔로이거나 소편성의 구성이며 음악의 전개가 빠르지 않고, 느리거나 보통 빠르기를 가진 곡들로 늦가을의 저녁을 음미하는데 손색이 없는 곡들이었다.

이런 프레이즈를 가진 음악에서 가장 핸디캡을 안은 것은 모니터 오디오의 PL300으로, 좀더 빠르고 화려하면서 대편성의 곡들일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풀레인지의 넓은 청음실에서도 에너지 과잉이라 할 만한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점에서 가장 플러스 요인을 얻은 펜오디오 센야의 경우는 넓은 청음실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코드 CPM 2650의 덕을 많이 보았다고 생각한다.

북쉘프 스피커는 소출력의 인티앰프와 조합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앰프의 여유 출력은 스피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촉매 작용을 하며 코드와 센야의 관계는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고받는 매칭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인오디오 컨투어 20은 무늬만 북쉘프 스피커라 할 만하다.

스페셜 포티에 비해 체급의 차이가 두드러질 정도로 캐비닛의 크기가 커졌고, 상위 레벨인 컨피던스 C1 보다도 더 무겁고, 외형적인 크기도 더 커 보인다.

그런 이유로 컨투어 20은 튼튼한 스탠드로 공진의 가능성만 차단해 준다면 공간의 크기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의 스피커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포커스 380 같은 중대형 스피커와 비교하면 어둡고 무거운 음색의 상당히 듣기 좋게 개선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아마도 제대로 구동하려면 앰프의 출력이 어느 정도 필요했던 MSP 콘의 질량이 경량화되어 울리기가 쉬워졌고, 에소타2로 진화된 트위터와 확장된 인클로져로 인해 저음이 자연스러워진 것이 주요한 요인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비엔나 어쿠스틱스는 오디오 시장에서 가진 실력보다 저평가 받는 아쉬움이 가득한 스피커라 생각한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스피커를 구입할 클래식 애호가라면 선택지에 반드시 올려볼 만한 기기이며 캐비닛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다면 지금보다 판매 성적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베토벤 그랜드 SE는 고급 가구수준으로 캐비닛을 만들었지만 배플 역할을 하는 전면과 캐비닛의 이음매가 매끄럽지 못하다.

또한 받침대의 디자인이 스피커를 왜소하게 보이게 하는데, 아우트리거를 X자 형태의 메탈릭 색상으로 디자인하여 안정감을 주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러한 외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클래식 음악에서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스피커는 약점이 거의 없는 사운드를 펼쳐낸다.

아마도 하이든의 현악4중주라면 어떤 스피커 보다도 음악이 주는 감흥을 극대화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피아노의 음색은 적절한 울림과 잔향감을 느낄 수 있었고, 현의 마찰음은 보잉의 동작을 투명한 느낌의 수채화처럼 그려낸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의 개시부인 팀파니의 연타에서는 북면의 두드리는 솜털 같은 펱트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섬세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청음회에서 소개된 2종의 북쉘프 스피커와 2종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는 각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여과없이 드러내 주었다.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우열을 정하는 것은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 여겨지며, 다만 즐겨 듣는 음악에 따라서는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본다.

뉴에이지의 여신인 엔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센야를, 그루비한 재즈의 리듬과 록, 메탈을 좋아한다면 플래티넘 PL300,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듣는다면 컨투어20, 그리고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오디오파일이라면 베토벤 그랜드 SE를 추전하고 싶은 조금은 발칙한 생각을 이번 청음회를 마치고 해본다.  

 

https://blog.naver.com/moto996/221387642103 

댓글목록
(5)
  • Fullrange

    18-10-30 14:24

    설명하신 스피커를 청음해 보지 않아서 직접 청음해 보면 좋을 수도 있고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글의 느낌이 좋아서 차분하게 다 읽었습니다. 비엔나어쿠스틱도 궁금해지게 되네요.
  • Fullrange

    18-10-30 16:03

    뭔가 클래식적인 아우라가 있기는 한데 상당히 평가절하 되어 있고 베일에 가려진 스피커같다는 생각이네요.
    좋은 글솜씨와 내공이 느껴집니다. 많은 참고 되었습니다.
  • moto

    18-10-30 21:32

    완성된 글을 올렸으니 다시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각각 다르겠지만, 객관적으로 본다면 플래티넘 PL300 은 이날 시연회 등장 기기중 그레이드가 한 단계 높은 기기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인의 컨투어 시리즈는 단종된 하위 레벨의 포커스 시리즈 보다는 상당히 좋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 meteorzin

    18-10-31 16:31

    정확한 공력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저도 거의 그럴거라 예상되는 의견들이네요.
    좋은 참고글 잘 봤습니다.
  • Fullrange

    18-11-01 01:06

    훌륭한 글 잘 봤습니다. 글솜씨가 엄청 좋으시네요. 덕분에 청음회는 못가봤는데 궁금했던 기기들의 성향에 대해서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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