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프리앰프로의 연결.


아이패드 음질이 좋아봤자 기본빵인데 그냥 동네 전파상에서 파는 동양 Y-cable 쓰지뭐...
근데...아무래두 꺼림직하다. 게다가 2.5m짜리 ㅋㅋ







생각해보니 pc-fi 하면서 필요한 잡다구리한 연결선
3.5mm 스테레오를 RCA로 바꾸는 선이나 USB선 등등을 
오디오퀘스트에서 열심히 여러종류 시리즈로 꽉채워서 출시하던데



가장 저렴한 mini-1를 사서 걸어본다.
항상 그렇듯이 선명하고 진한 느낌은 막선이 좋지만
mini-1은 hash한 느낌이 사라지고 딱 기본빵을 한다.

막선에 비해 확좋은건 아니고
오래 듣다보면 막선에 비해 정돈된 느낌이구나 하는정도


그러다 집에서 아이패드를 연결하다가 적당한 선이 없어
예전에 차에서 쓰려고 사놓은 중국산 3RCA까지 지원되는
알수 없는 케이블을 연결하니 갑자기 중저음이 사라지고
중음이 빈약해지면서 심약한 음이 나고
갑자기 안듣던 scarlatti가 왜르게 좋게 들리는지

이상해서 케이블을 만져보니 너무 가벼운게
왠지 금속이 아니라 원가절감을 위해 금속유사물질을 사용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ㅠ.ㅠ









결국 오디오퀘스트에서 mini-1보다 윗급을 검색해보니
골든게이트라는 모델이 있다. 금문교? 그거 샌프란시코 다리?
그 바로위에 단자를 동으로 만들었다는 big-sur모델이 있어서
평소 동단자을 선호해서 빅서를 주문했지만. 본사품절상태


오호~써보니 막선과는 한결이 아니라 두결이상 차이가 난다.
대역도 넓어지고 선명해지는 것이 mini-1과는 급이 다르다.
골든게이트만 해도 좋구먼...
big-sur는 또 얼마나 좋으려나 궁금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