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격이 인하된 이벤트 가격을 기준으로 93점을 줘본다.
330이라는 정식 소비자 가격은 약간 비싸고..
어차피 비슷한 가격의 경쟁기종들도 300만원이 넘는다면 90점 이상 주기 쉽지 않다.


사이드 우퍼를 잘 활용하면 거의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스피커가 되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더라도 10inch 우퍼 유닛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저음의 양을 많이 재생해서 부밍이 쉽게 일어나고 답답한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도 장점이다.
전면의 유닛들이 3웨이 영역을 담당해 주고 전면 6.5inch 우퍼 유닛이 어느정도의 저음 영역대를 커버해 주기 때문에
전면에서만 재생되는 음역 밸런스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수퍼 트위터와 대형 알루미늄콘 미드레인지 유닛 덕분에 중고음은 굉장히 깨끗하면서도 안정적인 편이다.
특히 선명한 음을 내는 흔한 스피커들에 비해 중역의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초 고음역대를 클리어하게 재생해 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스피커를 정말 잘 만드는 브랜드는 스피커가 가벼워도 소리가 좋을 때가 있는데,
실력이 떨어지는 브랜드는 가벼우면서 좋은 스피커를 만들질 못한다.
그래서 가벼운 스피커보다는 대체적으로 무거운 스피커가 더 좋은 법이다.

CLASSIC FOUR의 한짝당 무게는 33kg으로 동급 최고로 무겁다.


HIFI든 AV용이든
아주아주 전통적 스타일의 음을 선호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적수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벤트 가격을 전제로 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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