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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단독 DAC 매칭은 유의미하게 발전,계승 될 것인가 ?

By Fullrange date 18-11-09 15:11 0 2,891

FULLRANGE COLUMN

독립된 단독 DAC 매칭은
유의미하게 발전,계승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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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하이엔드 제품을 제외하고 별도의 DAC 시장은 발전하거나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하이엔드 제품을 제외하고 별도의 DAC를 구입해서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의미가 있을려면 당연히 투자 대비 효율이 좋아야 하는데, 과연 헛돈 안 쓰고도 별도의 DAC를 사용했을 때, 장점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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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텍 Brooklyn DAC ▶

근래 몇년 사이에 미들클래스에서 신제품 DAC라는 것은 마이텍을 제외하고는 못 본 것 같다. 근 5년 사이에 말이다. 소위 미들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에서 우리가 의례 알 수 있는 제작사에서 어떤 DAC 신제품이 나왔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의례 우리들이 알고 있는 DAC 제품들은 대부분 출시한지 4~5년이 된 제품들인 것이다.

이쯤되면 뭔가 DAC를 주로 제작하던 제작사에서 DAC 신제품이 나올 때가 분명히 되었는데도 신제품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가격과 무관하게 소비가 지속되는 하이엔드 시장은 1000만원 이상에서 신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그 이하 가격대에서는 신제품이 나올 시기가 지났음에도 신제품이 나오고 있지 않는 것이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품 400만원대, 중고 200만원 DAC보다 더 상위의 DAC칩이 최신 인티앰프의 내장 DAC로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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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DAC 칩 중 하나인 ESS9018K2M ▶

최근 출시된 300만원대 유니슨리서치의 인티앰프에 최고급 DAC칩 제조사로 잘 알려진 ESS사의 ES9018K2M 칩이 탑재되었다.

물론, 이 칩 하나 탑재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대단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칩이 고급 부품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예컨데, 5년 전에 출시된 제품들 중에 400~500만원대 단품 DAC 제품에서는 9018이 탑재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부품의 가격이 더 저렴한 ES9016이 탑재된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그 당시에 굉장히 인기가 좋았던 900만원대 CDP겸 DAC 제품에 탑재된 부품도 ES9016이 탑재되었다. 같은 회사에서는 1500만원정도 하는 제품에 9018을 탑재했다.

이것은 마치, 10년 전 스마트폰에 듀얼코어가 대세였지만, 요즘 듀얼코어는 최하위 기종에서도 안 쓰는 골동품이 되어 버린 것과 비슷한 것이다.

시간이 흘러, 제조사의 기술력이 향상된 후에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가진 ES9018의 염가형 칩인 ES9018K2M이 출시되어 앰프의 내장 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신 신제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설계가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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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의 내장 DAC에는 Galvanic isolation 처리가 되어 있다. Galvanic isolation은 진동을 차단하기 위한 설계법인데, DAC를 설계하면서 실리콘과 진동이 모아질 수 있는 단단한 소재를 사용하여 진동을 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일본 최고 인기의 CDP 겸 DAC 제품에 탑재된 칩이 무엇인지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소비자 가격이 800만원대 제품인데 탑재된 칩은 AKM AK4490 이다. 최근 32bit 지원 DAC 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신뢰성 높은 DAC 칩이다. 또한 프랑스의 유명 제품은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데도 탑재된 칩은 AK4490 이다. 음질은 분명히 좋다. 그렇지만 부품 자체는 이정도 칩으로 좋은 음질을 만들어내고 있다. 설계 자체가 3~4년 전에 된 제품이기 때문인 것인데, 그나마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좋은 음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라면 굳이 그렇게 비싼 제품에 AK4490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계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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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M AK4490 칩


프라이메어 I35에는
400만원대 인기 단품 DAC보다
2단계 높은 DAC가 사용되었고,
유니슨리서치의 신제품인 유니코 DUE에는
ES9018K2M 이 기본 내장 DAC로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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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메어 I35에는 내장 DAC로 AK4497 칩이 탑재되었다.

예컨데, 최신 제품인 프라이메어의 인티앰프인 I35 에 AK4490 보다 2단계 상위의 칩셋인 AK4497 이 탑재되었다. 칩 한개 가격만 10배가 더 비싼 부품이며, 같은 제작사의 부품으로는 최상위 플래그십 칩셋이다. 이런정도의 플래그십 부품이 앰프의 내장 DAC로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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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오디오 SI 300.2D 내장 DAC는 AK4490 칩이 탑재된다 ▶

앰프의 기본기가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가 좋은 캐리 SI-300.2D 앰프에는 AK4490이 탑재되고 다양한 업샘플링 기능 및 디지털 필터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정도만 해도 사실 200만원 미만의 단품 DAC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될 정도다.

프라이메어 I35에 탑재된 AK4497이 AKM사의 플래그쉽 DAC 칩이라면,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에 탑재된 ES9018K2M 은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장 DAC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없었던 고급칩이다.


내장 DAC는 앰프의 음색을 함께 계승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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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DAC에 의한 음질은 DAC 매칭을 디지털로 아날로그로 바꿔가면서 테스트 해보면 누구나 인지가 쉽게 될 정도로 해상력이나 음의 정교함, 투명함에서 차이가 나는데, 4~5년전의 400만원대 DAC 제품보다 요즘의 이런 내장 DAC의 음의 투명도나 정교함, 해상력이 더 우수하게 표현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미묘한 음악성이나 질감같은 측면에서는 서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 당연히 추가 케이블 비용을 쓰더라도 분리를 하는 것이 나은 점도 있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무조건 모든 점에서 더 나은 것도 아니고, 일부 나은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200~400만원대 DAC를 추가로 구입한다는 것은 이제 고려해 봐야 될 문제다.

그리고 당연히 앰프에 내장된 DAC는 제작사에서 추구하는 최종 음질의 방향성에 맞도록 DAC의 음질 성향도 튜닝이 되어서 앰프의 성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과거에는 분리하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이젠 엔지니어와 제작사가 분리설계를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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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린데만의 DDC, (우) USB isolator

과거 하이파이 오디오를 꾸미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기기를 분리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DAC만 하더라도 여기에 DDC 따로 붙이고 USB아이솔레이터 추가로 또 붙이고, 별도의 전원부까지 붙이는 등… 당연히 추가 케이블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한 추가 액세서리 장비 비용도 당연히 추가가 된다. 그렇게 했을 경우에 계속 추가로 각기 다른 회사에서 만든 새로운 장비와 케이블이 연결이 되면서 추가적인 저항과 신호 손실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음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용도의 새로운 장비의 연결을 통해 음질을 추가로 정제시켜서 음이 좀 더 깨끗해질 수는 있지만, 그렇게 여러가지를 연결하면 연결할수록 대단히 세밀하게 관리하지 않고서는 음의 전체 에너지가 손실되고 약해지게 된다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그리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예산 내에서 가장 좋은 음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측면을 이성적으로 고민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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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이라는 예산으로 240만원짜리 앰프와 240만원짜리 DAC를 구입하고 거기에 두가지 제품을 연결할 케이블 가격으로 20만원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지, 아니면 500만원짜리 앰프에 최신 DAC가 내장된 제품 한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문제이다.

다소 비약적인 비유였을 수도 있지만, 과연 최상급 DAC가 아닌 상태에서 출시된지 4~5년이 지난 DAC를 중고로 200만원씩 주고 구입해서 마찬가지로 중고로 200만원정도 하는 앰프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격적으로 바람직한 선택인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그렇게 분리해서 사용했을 때, 최근의 최신 DAC내장 앰프에 비해 앰프의 성능이 더 나을 수 있을까? 아니면 DAC의 성능이 더 나을 수 있을까?

일단 DAC의 스펙부터 살펴보면, 최근의 앰프 내장 DAC의 스펙이 월등히 더 뛰어나다. 스펙은 스펙일 뿐이라고들 하지만, 아날로그 제품에서는 스펙이 별로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디지털에서는 아예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앰프와 DAC가 분리되게 되면, 그 사이에 연결해야 하는 인터커넥터 선을 추가로 구입해야 되기 때문에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50~60만원 혹은 100만원 이상까지 더 투자가 되어야 한다. 파워케이블에서 신경을 쓰자면 파워케이블 가격도 또 추가되어야한다. 같은 비용을 쓰더라도 그 비용을 앰프의 파워케이블에 쓴다면 같은 비용으로 더 나은 음질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은 확실히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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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오디오 SI 300.2D 에는 1000VA 급 트로이달 트랜스가 탑재되있다.

DAC 성능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의 값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앰프의 가격대비 성능도 좋아지는 측면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캐리 SI-300.2D 에는 1000VA 용량의 트로이덜트랜스가 탑재되었는데 이것은 1000만원 초반대 앰프들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것은 심오디오를 Evolution 700i 와 동일한 수치이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음질이 더 좋다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가격 차이가 2배 차이가 넘는다. 절대적으로 더 비싸고 더 좋은 것만 칭찬할 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평가도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유니슨리서치의 신제품인 유니코 DUE 에는 전원부 캐패시터가 80,000uF 용량이다. 10,000uf 4개와 20,000uf 2개 구성이다. 비교 차원에서 심오디오와 비교한다면 DAC가 탑재되지 않은 심오디오 340iX가 40,000uF 이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600i v2가 80,000uF 이다.신제품인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가 ES9018K2M DAC를 탑재하고도 앰프만으로 더 비싼 340iX보다 2배의 물량이 투입된 것이다.

앰프는 80년대 이후 발전이 멈췄다는 말도 들리곤 하지만, 과연 그런지는 논리적으로 따져볼 문제다. 찾아보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뛰어난 앰프는 계속 출시되고 있는 셈이다.


프라이메어 I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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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M 사의 플래그십 DAC칩 AK4497 탑재
■ 저렴한 비용으로 크롬캐스트 빌트인 및 Roon 까지 활용 가능
■ 400만원대 앰프와 400만원대 독립 DAC 조합과 음질을 비교해 보세요


캐리 SI-300. 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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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M 사의 가장 인기 DAC칩인 AK4490 탑재
■ 다양한 업샘플링 및 디지털 필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음
■ 블루투스 기능 기본 내장
■ 1000만원 내외의 앰프와 200만원 내외의 독립 DAC 조합과 음질을 비교해 보세요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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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Sabre ES9018K2M 탑재
■ 80,000uF 용량의 전원부 캐패시터 탑재
■ 300~400만원대 앰프와 300~400만원대 독립 DAC 조합과 음질을 비교해 보세요


앞으로도 대부분의 오디오 제작사들은 단품의 독립된 DAC를 출시하지는 않고, 인티앰프에 DAC를 내장하고 출시할 것 같다. 물론, 아마도 조만간 MQA가 지원되는 좋은 성능의 독립된 DAC가 출시된다면 제법 인기를 끌 것 같기는 하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각 제작사에서 내놓는 신제품들을 보면 제작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굳이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똑같은 부품을 사용하더라도 DAC를 별도로 분리하는 것이 가격적으로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제품을 성능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이 더 좋고 덜 좋고에 대한 판단을 이념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이념적이라는 것은 뭔가 절대로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하나의 기초나 대상을 정해서 그것을 믿거나 절대시 하는 것이다. 확대 해석을 하자면, 어떤 브랜드는 무조건 맞고 어떤 브랜드는 무조건 틀리고, 누구의 말은 무조건 맞고 누구의 말은 무조건 틀리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근거가 될만한 구체적인 스펙과 만듦새를 살피고 그것을 기초로 삼아야 하며, 그 후에는 실제 테스트와 비교 검증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


중고 제품 구입 조건으로 가성비를 따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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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하는 말들에 대해서 무조건 신제품이자 새것만 옹호하는 발언으로 오해하기 보다는 스펙과 만듦새, 물량투입 수준부터 구체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으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난 풀레인지에서의 비교 청음처럼 모여서 비교 청음을 해보면 된다. 그러면 캐리가 좋다는 분도 계시고, 코드가 좋다는 분도 계시고, 프라이메어가 좋다는 분도 계시고 유니슨리서치가 좋다는 분도 계신다. 우리는 그 4가지 점수를 많이 받는, 선호하는 분이 많은 제품들을 골고루 모두 선별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좋은 가격을 유도하고 책정하고 있다.

이 말을 단순히 분리하는 것이 더 좋으냐? 분리하지 않고 내장형이 더 좋으냐? 라는 이념적 분리 문제에서 무조건 내장형이 좋다는 식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당연히 분리된 제품 중에 잘 만들어진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제한된 금액 내에서의 좋은 결과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300만원짜리 분리된 DAC가 좋다는 하는데 거기에 항상 따라다니는 이야기는 리니어 전원부를 따로 붙이면 또 좋다고 한다. 이런 좋다고 하는 정보들은 마치 거짓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정보처럼 관심을 끌어 들이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면 신품의 구입 가격이 350만원은 되어버리니 과연 그러고 나면 앰프는 얼마짜리를 살 것인가?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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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최근의 신제품은 앰프적인 물량투입과 스펙에서도 구형을 능가하고 있고, 구형에는 없는 최신 DAC까지 탑재되어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구형의 출시 가격에 비해 더 저렴하다는 것이 숫자로 증명되는 FACT 이다.

뭐든지 이념 논리로 생각해서 사용자가 더 많거나 과거에 사용해 봤던 유저들이 추천을 하기 때문에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사용기가 더 많기 때문에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런 방식으로 FACT를 확인할 수 있고, 그것은 거짓이나 허위 주장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있는 그대로의 FACT를 이성적이며 논리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데, 현재 중고 시세대로 중급의 중고 제품을 분리해서 구입하는 조건과 반대로 최근의 DAC가 내장된 최신 앰프와의 조건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중고 구입

■ 심오디오 340ix : 일반 개인 중고가 26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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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오디오 380D 일반버전 DSD 비지원 : 170~18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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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개인 현금 중고 거래 가격 : 430~440 만원

개별 개인 현금 중고 거래라는 것은 무슨 뜻인지 잘 알것이다. 신품은 카드 가격이고 의례 현금으로 하면 조금 더 할인이 된다. 그리고 당연히 중고라는 것은 고장의 위험이 좀 더 가까워져 오는데, 운이 없으면 수리비가 중고 제품 구입값의 절반에서 많게는 구입 가격 그대로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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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트로이덜 트랜스 : 약 500VA
전원부 캐패시터 : 80,000 uf
ES9018K2M DAC 기본 탑재
고품질 PHONO 앰프 기본 탑재

■ 심오디오 340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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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트로이덜 트랜스 : 400VA
전원부 캐패시터 : 40,000 uf
DAC 미탑재
포노앰프 미탑재

탑재된 주요 부품들의 용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량투입은 유니코 DUE가 가격대비 압도적이다. 이렇게 물량투입 풍부하게 하고 설계 능력이 좋은 제작사라면 당연히 제품의 성능은 좋기 마련인데, 유니슨리서치의 앰프 설계 능력은 유니코 프리모를 통해 이미 증명이 된 상태이다.

프라이메어 I35에는 독립된 고급 DAC 제품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 고급 문도르프 콘덴서까지 합쳐져서 고품위로 만들어진 DAC가 탑재되어 있다. 내장 칩이 AK4497 이라는 점은 정말 놀라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캐리 SI-300.2D는 앰프로서의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앰프로서, 그 무게가 무려 23.6KG으로, 1000만원 이상의 앰프들은 섀시가 두꺼우면서 무게는 비슷하니 오히려 내용물은 무게가 동일한 캐리 SI-300.2D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DAC도 AK4490이 탑재되었으니 일이백만원짜리 DAC는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추천기에서는 세부적인 스펙이나 물량투입, 그리고 내장 DAC 앰프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다. 이번 다음편에서도 계속 이러한 확인과 검증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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