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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니터오디오 BX2 - 3년 연속 올해의 제품 선정의 이유는 뭘까?

By Fullrange date 12-12-05 17:38 2 11,364






 



모니터오디오 BX2가 영국에서 엔트리급 스피커 부문 올해 최고 인기 제품으로 선정이 되었다. 벌써 2010년부터 3년 연속 독점적인 선정이다.
모니터오디오의 세일즈 메니져인 알렉스를 직접 만나서 확인해 보기로도 RX6보다 BX2만을 판매한 매출이 더 높다고 하니 BX2의 인기가 어느정도 짐작이 된다.
 


BX2의 그렇게 인기가 좋다는 것은 몇가지 이유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모니터오디오 BX2는 모니터오디오의 메인 스피커 라인업중 가장 하위 라인업인 BRONZE시리즈에서 두번째로 큰 사이즈의 북쉘프 스피커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의 모범 사이즈가 5inch나 커봐야 6inch정도의 우퍼 유닛을 탑재한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의 제품일인데 BX2의 경우는 6.5inch 우퍼를 탑재하고 덕트도 전면에 배치를 해서 비교적 사이즈가 큰 북쉘프 스피커이다. 그래서 잘만 활용을 한다면 사이즈가 작은 북쉘프 스피커들에 비해 좀 더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이다.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한 라인업에서 가장 보편적인 사이즈의 북쉘프 스피커를 하나만 디자인하고 제작을 했었지만, 모니터오디오에서는 작은 사이즈는 BX1을, 좀 더 넓고 풍부한 음을 낼 수 있는 BX2를 별도로 제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이다.
 

첫째, 사이즈가 크다.
둘째, 구동이 쉽다.
셋째, 4세대에 걸친 업그레이드와 단점 보완, 그리고 상위 그레이드의 유닛들과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첫째로 사이즈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성능이 더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와는 달리 최근 들어서는 기본 북쉘프 사이즈보다는 한 치수 더 큰 북쉘프 스피커들의 평가가 더 좋은 경우가 많다.
모니터오디오의 경우는 RX1이 인기가 좋기는 하지만 RX2의 평가가 더 좋은 경우도 많으며, B&W의 경우 CM1보다는 CM5가, KEF의 경우 Q100보다 Q300의 평가가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서로 그레이드가 아예 다른게 아니라 같은 그레이드 내에서 사이즈가 다른데도 그런 것이다. 마찬가지로 BX1과 BX2와의 관계도 그런 경우이며, 같은 가격이면 BX2처럼 한 사이즈 더 큰 스피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한 가격의 입문용 북쉘프 스피커들 중에서 BX2의 사이즈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이즈가 더 크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처음 오디오에 입문하는 유저들에게 가장 원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라면 앰프가 약해도 저음이 더 많이 나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중저음이 더 탄탄하게 많이 나와줌으로써 아무래도 새틀라이트형 스피커나 4inch나 5inch정도의 우퍼 유닛이 탑재된 스피커만 사용하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뭔가 체감적으로 많이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저음이 많아진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사람들에게 더 좋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BX2같은 경우가 그런 점에서도 장점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구동이 쉽다는 것 역시 입문자들에게는 상당한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고가 기종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스피커는 구동이 쉬운 스피커이고, 평가가 좋지 못하거나 혹은 평가가 양 극단으로 갈리는 스피커들의 경우는 대부분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인 경우가 많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앰프에 따른 음질 차이에 대해서 예민하지도 않을 뿐더러, 앰프에 어느정도까지 투자를 많이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말 개성적이고 음악성이 좋은 스피커라 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엔트리급 앰프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었을 때, 실망스러운 음악이 나온다면 가차없이 그 제품을 폄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중적인 스피커(대중적인 스피커라는 것은 보편적인 경향의 스피커라는 말인데, 대중적인 스피커라는 것이 꼭 최고의 스피커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를 많이 제작하는 유명 브랜드에서는 자사와 최고급 기종들과는 달리 엔트리급 기종들에서는 음질이나 성능보다는 엔트리급 앰프에 물려서도 소리가 잘 나오도록 제작하는 것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의 경우도 그런 경우인데, BX시리즈를 유독 칭찬할 수 있는 것은 과거 BR시리즈에 비해서 구동이 훨씬 더 쉬워졌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까지 많이 향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구동이 쉬우면서도 고음과 중음, 저음까지도 탄력적으로 막힘없이 잘 나와준다는 것은 상당히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셋째로 모든 스피커 브랜드가 최상위 기종의 기술을 하위 기종에도 투입했다고는 하는데, 모니터오디오 BX만큼 상위기종의 DNA가 잘 반영된 스피커도 드물다.
일단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 유닛에는 모니터오디오의 고유 특허 유닛인 골드 티타늄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우퍼 유닛은 모니터오디오 역사상 최고의 매출을 내면서 모니터오디오 최고의 인기기종으로 올라섰던 RS시리즈의 우퍼 유닛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상위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메인 유닛들을 이렇게 가장 하위 시리즈에까지 바로바로 적용시키는 예가 그다지 많지가 않은데 RS시리즈가 단종되자마자 바로 그 유닛을 가져다 BX에 적용시켰고, 그 덕분에 중음과 저음의 재생력이 아주 탄력적으로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 후면에 보면 커다란 나사가 하나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플래티넘 시리즈에서부터 처음 채용된 기술로써, 우퍼 유닛의 후면 자석의 중앙에 단단한 철심을 고정시킨 후, 인클로져 후면에까지 고정을 시킴으로써, 유닛에서 발생하는 공진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무게가 꽤 되는 우퍼 유닛의 동체는 대부분 전면 패널에서만 작은 나사로 고정하고 대부분의 하중이 실리게 되는 뒤쪽은 그냥 허공에 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석 중앙에서부터 후면 인클로져까지 단단하게 고정시켜 줌으로써, 쓸데없는 우퍼 유닛의 움직임이나 흔들림을 상당부분 잡아줬다고 볼 수 있다.

 



 

 음색 특성


개인적으로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의 음색 특성을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어쩌면 BX시리즈의 음색 특성은 같은 모니터오디오의 상위 시리즈인 RX시리즈나 GX시리즈보다도 더 좋은 음색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분명히 이야기 하자면 RX시리즈와 GX시리즈의 음색 특성이 오디오적인 쾌감을 중시하고 테크니컬을 과도하게 강조한 음색 특성이라서 개성이 강한 측면이 많다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경향으로 봤을 때는 BX시리즈의 음색 특성이 좀 더 친숙하고 모범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음색 특성이라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RX시리즈나 GX시리즈보다 좀 더 쉽게 좋은 소리가 나며 그 음색 특성을 이해하기가 쉽다는 것이다.(물론, RX와 GX가 BX에 비해 어려울 뿐, 어렵다는 것이 음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튕기는 여자라고 나쁜 여자가 아니듯이 말이다)

기본적으로 BX2든 동일한 우퍼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BX6든 RX시리즈나 GX시리즈와는 달리 음량이 풍부하게 나와주는데, 일반적으로 음이 과도하게 풍부한 스피커들의 경우는 고음과 중음, 저음간의 분리가 잘 되지 않고 혼탁해지고 다량의 음들이 섞여서 지극히 답답해지는 단점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BX시리즈는 적절히 여유로운 잔향감도 있으면서도 중고음이 상당히 세련되고도 클리어한 중고음을 내준다. 그리고 그 중고음에 특유의 청량감과 야릇한 색채감도 가지고 있어서 중고음이 단순히 플랫하고 단순하게 선명하게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선명하고 해상력이 뛰어난 중고음에도 나름의 표현력과 색채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칭찬할만한 일이다. 고음에서 중음으로 이어지는 연결음이 기존의 다른 모니터오디오 스피커들과는 달리 상당히 자연스러운 편이며, 중음의 표현력이나 풍부한 색채감도 경쟁 기종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거기다 저음의 느낌도 탄력감과 저음의 양감, 묵직한 펀치감까지 두루두루 균형잡힌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집중 시청


Beethoven Complete Sonatas & Viriations


첼로음이 가볍지 않아서 좋다. 아마 음악을 듣는 공간이 4.5평 미만의 방에서 듣는 것이라면 5inch우퍼를 탑재하고 있는 가벼운 성향의 톨보이 스피커보다 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음일 수도 있다. 우퍼 유닛의 사이즈로 인한 공명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톨보이 스피커라 하더라도 우퍼 구경이 작고 통울림이 없는 슬림한 형태의 톨보이 스피커들은 구경이 더 큰 우퍼 유닛을 탑재한 구동하기 쉬운 북쉘프 스피커보다 여유있는 음이 더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첼로음이 까칠하지 않고 섬세하다. 세련된 청결함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피아노 소리도 특별히 묻히지 않고 명료하면서도 제법 미려한 음을 내준다. 아캄과의 매칭은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모니터오디오 중에서는 그 이유는 약간의 윤기감과 여운을 주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음을 답답하게 만들거나 늘어지게 만들지도 않기때문이다.
첼로음에는 적당한 여운과 함께 윤기감이 감돌며 너무 늘어지지 않아서 클래식 음악을 듣기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30만원대 스피커에서 이정도의 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흡족한 일이다. 



 

Elton John

해상력이 좋은 스피커이면서도 음이 늘어지지 않는 특성의 스피커이다. 그렇다고 정보력이 없는 스피커도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부분도 만족스럽지만 중앙에 음상이 또렷하게 맺히는 것도 아주 칭찬할만한 점이다. 그 음상이 너무 가녀리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다. 음상이란게 너무 가볍고 얇아도 너무 인위적이다. 가수가 실제로 앞에 서있는 느낌을 줘야 되는데 실제 엔튼 존이 요즘 걸그룹처럼 야리야리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중음과 저음에서의 볼륨감이 아주 좋으면서도 고음의 해상력이 뛰어나다. 중음의 두께감이 고음을 잘 받쳐줌으로해서 고음도 너무 가볍거나 얇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적당히 담백하기도 하고 탄력적이면서도 예쁜 음을 내준다. 탄력과 볼륨감이 우수함으로 인해 올드팝을 듣기에 필요한 적당한 그부브감도 형성되는 것이 아주 기특할 정도이다.
엘튼 존의 피아노 소리도 단정하면서도 너무 까랑까랑하지 않아서 좋다. 적당히 공간적 여유를 두고 들으면 더욱 더 그 장점이 부각되고, 전체 음장감이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것이 정말 듣기에 좋다.


 


Four Play

중저음의 텐션감과 스피드, 명료함 등을 테스트해 본다.
앰프의 매칭이 좋은 탓인지 딱히 불만이 없다. 약간 음이 늘어질만도 한데 저음의 탄력에는 전혀 불만이 없다. 오히려 이정도면 2~3평 방에서도 부밍이 생길 수도 있을만큼 저음의 양감은 넘치는 수준이며, 임펙트나 묵직한 무게감도 아주 우수하다. 저음의 펀치감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으며 저음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탄력적이다.
과거 구형 BR2의 경우는 구동이 만만치 않아서 저음에 여유나 탄력이 아주 좋지만은 않았었다. 그렇지만 BX2는 저음의 탄력이나 무게감이 쉽게 표현되기도 하고 양감도 충분하지만 거기에 여유있는 윤기감과 여윤같은 것도 잘 표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뉴에이지 재즈 음악의 스피드한 연주를 소화하는데도 스피드가 느려지지 않고 저음이 흐릿흐릿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스피커들이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의 강점이기도 하다.


 


Vanessa Mae

약간 앙칼지면서도 시원시원한 바이올린 연주다.
순발력이 아주 좋다. 중고음에서의 음이 분리가 아주 잘 되고 있다. 포근한 음악을 재생할 때는 충분히 포근하지만 이런 음악을 재생할 때는 충분히 청룡열차를 탄것처럼 스피드감이 있어줘야 하고 중고음에서는 적당히 칼칼한 맛도 느껴져야 한다.
좌우에서 풍부한 음량이 시원스러우면서도 폭발적으로 터져 나와야 하고, 흠히 하는 말로 나이트에 온것처럼 웅장하면서도 탁 터져 나오는 시원스러움이 있어서 좋다.
전형적인 올라운드형 스피커이다.
임펙트한 저음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고음의 분리, 그리고 화음이 이 가격대 스피커치고는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다.
특히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고 풍부하게 전후 좌우로 팍 터져 나오는 에너지감은 아자 이 가격대 북쉘프 스피커 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정리.
 


해외 타 메거진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그 메거진이 얼마만큼 객관적으로 선정했느냐를 고려해 보고 참조해야 되는 문제이긴 하다. 대부분의 메거진이 모든 선정과정이나 그 기준이 객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BX2는 그나마 합리적인 선정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영국내 공식 소비자 가격이 250파운드인데, 국내 소비자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을 유지하는 것을 봐서는 국내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다. 
 

영국 가격이 250파운드인데 국내 가격이 30만원대에 유지되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올라운드형 스피커로써 가격대비 완성도가 높은 참 좋은 스피커이다.


앞서 많은 설명을 했지만, BX2가 전형적인 올라운드형이면서도 장점이 많은 스피커로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구형에 비해 상위 버전이었던 RS시리즈의 유닛을 탑재하고 나서 음이 개방적이면서도 여유롭게 터져나오는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음색 자체가 거의 RS시리즈와 비슷해졌는데, RS시리즈보다 구동은 쉽고 좀 더 음향이 풍부하게 나와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련미가 느껴지는 중고음은 여전하고 중저음이 모니터오디오 상위 시리즈처럼 과도하게 단단하지 않은 것도 어떻게 보면 장점이다.

해외에서 보면 이 스피커를 책상용이나 PC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거실이든 침실이든 개인 룸이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로는 굉장히 압도적인 인기라고 한다.

좋은 가격에 참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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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 링스

    12-12-07 23:50

    모니터오디오가 버전업을 할 때마다 감행하는
    하드웨어적인 업그레이드는 정말 놀랍네요.
    BR시리즈도 탐이 났었는데 이번 BX시리즈는
    정말 더더욱 탐이 나는데요?

    욕심내지 않고 그냥 BX시리즈에 적당히
    질감있는 인티앰프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금봉이

    12-12-27 20:07

    모니터오디오는 같은 급의 타 벤더 제품보다 베스트 바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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