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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악을 만나는 첫 번째 스텝 DB3 - 프로악 Response DB3

By Fullrange date 17-06-30 14:39 0 9,004

FULLRANGE REVIEW

프로악을 만나는 첫 번째 스텝 DB3

프로악 Response DB3

오랜만에 프로악의 신작을 만났다. 정식 이름은 리스폰스 DB3라고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리스폰스(Response)의 의미다. 정확히 설명하면, 현행 프로악에서 생산하는 여러 라인 중 플래그쉽에 속한다고 하겠다. 현재는 총 6개의 모델이 속해 있는데, 북셀프가 3종, 톨보이가 3종이다. 그중 DB3는, D TWO, DB1에 이어 제일 막내에 속한다. 즉, 리스폰스 시리즈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최저가로 구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 만난 DB3인 셈이다.

물론 이렇게 쓰면, 아무래도 엔트리 클래스인 만큼, 기대치를 높게 잡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실제 내용면을 보면 상급기인 DB1에 못지않고, 실제 사이즈나 스펙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해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새롭게 개발하고, 그에 따른 크로스오버를 재조정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한 것이다. 워낙 프로악의 생산 대수가 적고, 항상 수요를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어정쩡한 중고를 구하느니 이번에 새롭게 나온 DB3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여기서 그냥 제품 리뷰에 들어가기 보다는, 아무래도 본 기의 족보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선 대체 프로악이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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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타일러(Stewart Tyler)

놀랍게도 현재 40년 가까이 동사를 이끌고 있는 스튜어트 타일러(Stewart Tyler)씨는 아직도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악이라는 이름에 가려 타일러씨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기는 하지만, 작금의 오디오계 전반을 둘러봐도 이런 베테랑을 찾기는 쉽지 않다. 또 항상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이전보다 개량되고 또 앞서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 부분에서 상당한 경외심을 갖게 한다.

물론 주로 북셀프를 만드는 프로악은,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일부 선택받은 분들만 그 혜택을 입곤 한다. 이에 대해 타일러씨는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우리는 싼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싸구려 소리를 만들지 않으니까요.

사실 스피커를 약간이라도 자작해본 분들이라면 쉽게 알 수 있지만, 크로스오버에 들어가는 부품 하나의 퀄리티가 차이가 나도, 음이 바뀌어 버린다. 아무리 원가 절감이라고 해도 무작정 싼 부품을 쓸 수 없고, 그렇다고 한없이 좋은 부품을 투입할 수도 없다. 일례로 최고가의 인덕터는 개당 1백만 원이 넘기도 한다. 이것을 두 개 쓴다고 가정하면, 1천만 원 이하의 제품은 결코 만들 수 없다. 따라서 적절한 부품을 투입해서 누구나 납득할 만한 음을 만드는 것은, 정말 프로페셔널이 아니면 안 된다.

실제로 오디오를 자작하는 분들을 어쩌다 만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스피커에 도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만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앰프는 만들 수 있어도, 스피커만은 말리고 싶다. 한 번도 좋은 음을 들어본 적도 없고, 정말로 시간을 많이 까먹는다. 오히려 본 기와 같은, 밸런스가 양호한 제품을 사서 재미 삼아 진공관 앰프 정도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물론 이 또한 쉽지 않지만, 그래도 스피커보다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처음 타일러씨가 스피커 회사를 만든 것은 저 멀리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3년! 젊은 애호가들에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다가올 것 같다. 당시 그가 만든 회사의 이름은 “셀레프”(Celef). 물론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긴 영국 내에만도 숱한 스피커 제조사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그 벽을 뚫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프로악(Pro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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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기일전, 새롭게 1979년에 런칭한 회사가 프로악이다. 여기서 “ProAc”은 “Professional Acoustics”를 합성한 것이다. 흔히 말하는 프로 오디오쪽을 겨냥한 듯하고, 실제로 현재까지 스튜디오 시리즈를 생산하는 것을 보면, 프로쪽 특히 스튜디오쪽의 니어필드 리스닝용 스피커를 꾸준히 커버하고 있다. 리스폰스 시리즈는 주로 하이엔드를 공략하기는 하지만, 그 배경에는 스튜디오용 제품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무튼 프로악으로 개명을 하고, 놀랍게도 이 회사는 승승장구하게 된다. 특히, 작은 사이즈의 인클로저에서 풍부한 저역과 명징한 고역을 담아낸 것은 일종의 기적에 속한다. 개인적으로 1990년대 초, 홍대 부근에 있는 재즈 클럽에서 리스폰스 2라는 모델을 만나 정말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라이브를 전문으로 하는 클럽이라 공간이 꽤 넓었는데, 멀리서 보기에 거의 주먹만한 녀석이 쩌렁쩌렁 공간을 채우는 데엔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실 1980년대 말부터 프로악이 주목받은 이면에는, 지금도 많은 애호가들이 찾는 두 종의 제품이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그 하나는 1987년에 나온 태블릿이고, 또 하나는 1989년에 나온 리스폰스 시리즈다. 특히, 원과 투가 큰 히트를 한 바, 이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프로악의 제품은 많이 생산되지 않는다. 종류도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까지 타일러씨에 의해 제품 하나하나가 꼼꼼하게 개발이 되고, 일단 만들어진 제품을 검수하는 과정도 까다롭기 짝이 없다. 말하자면 일부 한정된 고객만을 위해 수공업으로 일일이 제작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감히 프로악의 제품을 명품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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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제품을 런칭한다고 할 때, 타일러씨가 주축이 되어 캐비넷의 사이즈며 드라이버의 레이아웃, 크로스오버 디자인, 세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점검한다. 최종 사인은 타일러씨의 몫이다. 이후 완성품이 만들어지면, 제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검침한다. 스펙도 다시 점검하고, 시청 테스트도 해본다. 이래서 만족스럽지 않으면, 결코 시장에 내보내지 않는다.

그 결과 현재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중엔 새로운 마켓이 잔뜩 포진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인도, 레바논, 필리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 이런 신흥 시장에서도 프로악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프로악이 소재한 노스햄턴이라는 도시가 흥미롭다. 런던 위쪽에 있는데, 정확히는 캠브리지아 옥스퍼드 중간쯤에 있다. 모터스포트 밸리라고 해서, F1 그랑프리 팀 중 메르세데스 GP와 포스 인디아가 진을 치고 있고, 신발이며 부츠 산업도 활발하다고 한다. 특히, 닥터 마튼스(Dr. Martens)가 이속 출신이라고 하니, 좀 새삼스럽게 이 지역이 다가온다.

사실 브리티쉬 오디오의 산실이라고 하면 캠브리지 지역을 전통적으로 꼽았다. 바로 그 인근에 터를 잡은 만큼, 이 지역의 메이커들과 오랜 교분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모든 제품을 인-하우스로 처리하고, 드라이버부터 캐비넷이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해결하기 때문에, 온전히 “메이드 인 잉글랜드”라는 라벨을 붙여도 무방하리라. 이런 가운데 만난 신작 DB3는 여러모로 기대를 갖게 한다.


리스폰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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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DB3의 족보에 대해 캐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본 기의 포지셔닝이나 쓰임새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술한 대로, 1980년대 말에 출시된 리스폰스 시리즈는, 특히 원과 투가 1990년대에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그중 리스폰스 투는 현행 “Response Two”로 진화가 되었고, 원의 경우 약간 복잡하다.

일단 1994년에 1S가 나오고, 이어서 98년에 1SC가 나온다. 특히, 1SC의 인기는 지금도 식지 않을 정도다. 작으면서 고성능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 덕분이다. 이 제품의 경우, 사이즈에서 상상하기 힘든, 38Hz~25KHz라는 놀라운 광대역을 펼쳐 보였다. 특히, 풍부한 저역과 함께 매혹적이면서 또렷한 고역은, 이전 모델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었다. 일례로 나를 놀라게 한 리스폰스 투의 경우, 커버하는 대역이 50Hz~20KHz였다. 이것을 그 하위 모델이 당당히 뛰어넘은 것이니, 일종의 하극상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1SC는 10년이 넘는 장수 모델로 기록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므로, 2009년에야 D1이라는 후속기가 나왔다. 1SC를 넘어서기가 그만큼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확실한 보상을 받았다. D1에서는 고역을 무려 30KHz까지 올린 가운데, 저역의 커버리지도 38Hz를 유지하는 등, 확실히 개량된 스펙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그 개량판이 DB1이고, 이것을 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실현시킨 것이 이번에 만난 본 기 DB3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본 기는 멀리 1SC의 유산을 계승하면서, 현실적으로는 DB1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신흥 시장이 많아짐에 따라, 리스폰스 시리즈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본 기를 특별히 개발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아무튼 그간 프로악의 진가를 알면서도 호주머니를 선뜻 열기가 망설였던 분들이나 중고를 찾다가 포기한 분들에겐 빅 뉴스가 아닐까 싶다.


프로악 Response D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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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 기의 스펙은 DB1과 큰 차이가 없다. 저역은 35Hz로 D1보다 더 내려간 가운데, 고역은 30KHz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이 사이즈의 스피커에서 저역을 이 정도로 커버한다는 것은 일종의 미러클이다. 시청을 통해 절실히 느꼈지만, 결코 작다고 깔보면 안 된다. 작으면서 당당하고 또 고품위하다. 특히, 비좁은 아파트나 빌라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의 제품이라 하겠다.

드라이버 구성을 보면, 트위터는 1인치 실크 돔 타입이다. 이전 모델이 0.75인치 구경임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서 상급기인 D TWO와 구경면에서는 같다. 이와 커플링되는 미드베이스는 이번에 새로 개발된 5인치 구경이며, 미카펄프(Mikapulp)라는 소재를 투입했다고 한다. 음을 들어보면 매우 자연스럽고, 스무스하며, 반응도 빠르다. 펄프라는 소재가 저역용으로 좋은 면이 많지만, 속도가 느린 점은 항상 문제가 되었는데, 본 기의 경우 이런 약점을 잘 커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으로 해서, 뒤편 상단에 덕트를 설치한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아마도 이 덕트를 잘 이용해서 저역의 커버 범위를 교묘하게 늘리지 않았나 싶다. 내부 배선재는 무산소 동선을 썼고, 두 조의 바인딩 포스트가 제공되어 바이 와이어링이나 바이 앰핑을 용이하게 한 점도 흥미롭다. 메이커에서는 대략 20~100W 정도의 출력을 권하는 바, 진공관 앰프라고 하면 EL34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리스폰스 원과 투는 강력한 앰프로 드라이브해야 제소리를 냈는데, 현행 제품에 와서는 그 정도의 물량 투입은 필요 없어진 셈이다.

거기에 풍부한 피니싱 옵션도 언급하고 싶다. 전통적인 내추럴 오크나 체리 외에도 다양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특히, 로즈우드와 에보니의 경우, 일종의 프리미엄 오더에 해당하는데, 상당히 고품위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요즘 북셀프의 경우 에보니 계통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 이 대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시청평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청평으로 넘어가자. 이를 위해 앰프는 패스의 INT-150이라는 인티를 준비했고, 소스기는 오랜만에 아날로그 시스템을 사용했다. 어쿠스틱 솔리드의 Wood MPX에다가 젤코 750D 톤암, Hana MC 카트리지의 라인업이다. 확실히 아날로그 특유의 힘이 넘치고, 자연스런 느낌이 잘 살아난다. 덕분에 본 기의 가능성을 상당히 깊이 파악할 수 있었다.


  • 0630_db3_album1.jpg첫 곡으로 들은 것은 로린 마젤이 빈 필과 함께 한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 1악장」이다. 장엄하게 첼로군이 메인 테마를 연주하는 가운데, 서서히 현악군이 엄습하듯 전진해온다. 그 스산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어떤 신비한 세계로 안내하는 듯하다. 그러다 펑 하고 터질 때의 박력이란. 이 작은 스피커에서 정말로 당찬 저역이 나온다. 음 하나하나가 살아서 꿈틀거리고,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확실히 급수가 다른 제품이다. 왜 프로악, 프로악 하는지 실감하는 순간이다.
  • 0630_db3_album2.jpg이렇게 대편성을 듣고 나니 하나 더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알랭 롱바르가 지휘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 1악장」을 들어본다. 시작부터 장엄하고 또 진중하다. 마치 망망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으로 전진하는 선박 안에 있는 듯하다. 그러다 퍼커션을 중심으로 긴장된 분위기로 변하는데, 그 흐름이 일목요연하다. 다양한 악기군의 위치가 명료하고, 빠른 패시지를 전혀 힘들이지 않고 표현한다. 중간중간 계속 폭발이 일어나도 태연작약하다. 스피커를 중심으로 뒤편에 자연스럽게 포진한 오케스트라의 모습은 정말 파노라마와 같다. 작은 북셀프라고 깔봤다간 단단히 한 방 먹을 것 같다.
  • 0630_db3_album3.jpg이어서 분위기를 바꿔 유진 올만디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Eine Kleine Nachtmusik」을 들어본다. 통상 이런 작품은 어느 레스토랑이나 뷔페에서나 들을 수 있다. 어딘지 모르게 나긋나긋하고, 고품위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수많은 음성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온다. 바이올린군은 예리하면서 빠르고, 혼 섹션은 미친 듯이 질주한다. 퍼커션의 폭발은 가슴을 팍팍 두들겨댄다. 거의 풀 사이즈의 오케스트라가 가감 없이 재생된다. 정말 스피커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스케일을 그려낼 수 있단 말인가?
  • 0630_db3_album4.jpg보즈 스캑스의 「We're All Alone」은 사랑스런 발라드다. 그런데 여기서도 강력한 힘을 갖고 표현이 된다. 피아노의 울림은 깊고 또 넓으며, 하이 톤의 보컬엔 적절한 뱃심이 담겨 있다. 또 자세히 들어보면 다양한 음성 정보가 풍부하게 깔려있음을 알게 된다. 두툼한 베이스 라인은 생각보다 훨씬 깊게 떨어지고, 수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등장은 이 곡을 하나의 오페라 아리아처럼 만든다. 계속 두드려대는 라지 탐탐이 어우러져 풍부한 다이내믹스도 펼쳐낸다. 너무나 흡인력이 강한 음에 계속 몰두하게 된다.
  • 0630_db3_album5.jpg마지막으로 홀리오 이글레시아스의 「Natalie」. 저 80년 대풍의, 다소 촌스런 팝송이지만, 의외로 여기선 재생이 멋지다. 이글레시아스의 보컬은 화려하면서 기품이 있고, 소박한 듯 펼쳐지는 반주는 일종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매우 로맨틱하며, 아름다운 음이 나온다. 또 적절히 오케스트라를 동원해서 뉘앙스를 풍부하게 만든 편곡도 눈에 띤다. 한 마디로 이전까지 단순한 팝송으로 들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들어보니 꽤 매력이 넘친다. 본 기를 구하게 된다면, 그간 들었던 음악이 새록새록 새롭게 다가올 것같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결 론

뭐에 홀린 듯이 음악을 들었다. 스피커 자체는 과연 프로악이구나 할 만큼, 급수가 높다. 제품 하나하나에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제작했는지, 그 부분을 시청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단, 소스기를 아날로그로 동원한 덕분에, 여기서 얻은 이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듣는 와중에 다시 아날로그를 정비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양질의 디지털 소스로도 이런 느낌은 충분히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단단한 스탠드는 필수고, 앰프쪽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럴 경우, 거의 하이엔드급의 재생음을 적절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장담한다.


S P E C

Nominal Impedance 8 ohms
Recommended Amplifiers 20 to 100 watts
Frequency Response 38Hz to 30kHz
Sensitivity 88.5 db linear for 1 watt at 1 metre
Bass/Midrange ProAc 5 inch long throw unit with mikapulp cone and transparent dust cap.
Tweeter ProAc 1 inch silk dome with special coolant.
Crossover Finest components on dedicated circuit board. Multistrand oxygen free copper cable throughout. Split for optional Bi wiring or Bi amplification
Dimensions 12.5" (320mm) high, 7.28" (182mm) wide, 10.4" (280mm)
Weight 19.6lbs (8.8 Kgs) each
Mode Stand mounted
Grille Acoustically transparent crimplene
Finish Standard Finishes: Black Ash, Mahogany, Cherry, Maple, Oak, Silk White.
Premium Finishes: Rosewood, Ebony.

*Premium Finishes to order at extra cost*
문의 소리샵(02-3272-8584)
가격 305만원

리뷰어 - 이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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