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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로 구현한 하이엔드 오디오의 축복 - 문도르프(Mundorf) MA30

By Fullrange date 16-01-12 16:18 3 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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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ue

하이엔드 기기는 전세계 최고의 엘리트 엔지니어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계속된 R&D를 통해 개선되고 진보되어 왔다. 하지만 단순히 일반 매스프로덕트와 달리 음악의 원음을 충실히 재생하는 한편 음악적 영감을 그대로 전해주기 위한 노력이 전제될 때만 그것은 비로소 하이엔드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보편적인 값싼 부품이 아니라 기존 메이커가 만들어내지 못하는 또는 경제적 이유로 만들어내지 않는 부품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제작비용은 물론 소비자 가격은 급격히 올라간다. 두, 세배 정도가 아니라 열배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아큐톤 세라믹이나 다이아몬드 유닛이 투입된 스피커를 듣고 그 황홀한 사운드에 감동하지만 가격표를 보고 안연실색하기 일쑤다.

스피커의 리테일 가격에서 유닛 비용이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부품, 캐비닛 가격이 소비자 가격은 수십 분의 1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 억울하기도 하다. 그래서 꽤 많은 DIY 마니아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나 동일한 천만원대 스피커를 듣고 동일한 유닛을 사용한 DIY 스피커를 들었을 때 난 한 번도 그 가격에 육박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캐비닛, 네트워크 설계 외에 내부 댐핑 처리, 용적에 따른 튜닝과 마지막으로 파인튜닝에서 많은 변수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밤과 낮처럼 극단적으로 갈린다. 만일 부품을 공급해주고 누군가 나를 위해 약간의 인건비만으로 브랜드 제품에 버금가는 스피커를 만들어준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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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르프 X 아큐톤

꿈이 이루어졌다. 완성품 오디오뿐만 아니라 탁월한 품질의 유닛 및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에서 두 개 메이커가 이 꿈을 위해 뭉친 것이다. 그 주인공은 커패시터, 유닛, 케이블 등 내로라하는 부품계의 하이엔드 메이커 문드로프. 그리고 또 하나는 ‘아큐톤’ 으로 익히 알려진 틸&파트너다. 이런 환상적인 파트너쉽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당사자들이 말하듯 두 회사는 매우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여러 완성형 스피커에서 두 메이커의 유닛을 매우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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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독일 메이커는 적은 예산에서 하이엔드 사운드를 듣기를 바라는 전 세계 오디오파일을 위해 특별한 제안을 했다. 단지 부품 값에 근접하는 가격에 판매하겠으니 대신 키트(Kit) 형태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키트 조립은 구입자가 알아서 하라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캐비닛도 별도로 판매할 테니 조립해서 쓰던가 아니면 원하는 구조의 캐비닛을 만들어서 넣은 후 들으라는 자신만만한 자세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키트 제품의 단점은 전자기기 조립이나 제작에 문외한인 일반인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모든 키트를 공급해주어도 조립 완성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생겨난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모든 키트를 문드로프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캐비닛에 조립해 공급하기로 했다. 손재주가 없는 유저나 조립 완성도에 따른 일관성에 대한 의구심은 훌훌 떨쳐버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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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체 키트의 알맹이부터 확인해보자. 트위터는 AMT19CM1.1 가 쓰였다. 어디선가 많이 보아온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그리폰의 수천만원대 하이엔드 스피커들이다. 그리고 버메스터의 스피커들에서도 분명 이 AMT 리본 트위터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 초하이엔드 가격대의 스피커를 내놓고 있는 매지코의 초기 모델 6 라는 거함에서도 이 트위터를 사용했다. 꽤 많은 하이엔드 메이커들이 이 AMT 트위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낮은 디스토션, 돔 트위터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매우 빠른 트랜지언트 성능은 물론 매우 플랫한 임피던스 커브 특성 등에 있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것은 AMT, 즉 Air Motion Transformer 라는 방식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매우 넓은 방사 특성에 있다. 게다가 매우 탁월한 초고역 재생에 있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슈퍼 트위터로도 사용된다. 그리폰의 2억원대 플래그십 Pendragon 이 AMT 유닛을 사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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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베이스 우퍼는 C158-8-085 형번의 아큐톤 유닛이다. 트위터는 문드로프, 우퍼는 아큐톤이 사이좋게 양분하고 공생하는 방식으로 실제로 두 유닛의 상성은 매우 독보적인 사운드를 예상하게 만든다. 아큐톤 유닛이야 더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오디오테크놀로지의 스카닝 등과 함께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고성능 유닛이다. 스웨덴의 마르텐, 독일의 이소폰, 미국의 아발론, 최근의 에스텔론 등에 이르기까지 초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의 아이덴티티를 구분 짓는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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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네트워크는 온통 문드로프 부품들로 꽉 차 있어 부품을 볼 줄 아는 마니아라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듯 하다. 문드로프 슈프림, 에보 커패시터와 PBH 저항, 코퍼 포일 등이 예쁘게 실장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3450Hz에서 끊었고 하이 패스와 로우 패스는 1차 오더로 옥타브당 6dB 슬로프 필터를 적용했다. 이것은 노치 필터(Notch-Filter) 방식으로 적용한 것으로 주파수 도메인에서 피크가 적어 매우 플랫한 응답특성을 얻을 수 있다.

대신 주파수/타이밍 보정기능이 없기 때문에 트위터와 우퍼 각각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18mm 로 설정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한 대책은 문드로프에서 제공하는 캐비닛의 배플 설계에서도 드러난다. 트위터에 비해 반응이 느린 중/저역을 담당하는 미드 베이스 우퍼를 앞으로 툭 튀어나오고 디자인한 것. 각 유닛의 특성과 크로스오버 필터 등에 대해 많은 정보와 노하루를 가지고 있는 문드로프와 아큐톤의 설계는 매우 영민하다. 그러나 캐비닛 디자인은 미학적 측면에서 볼 때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다. 에스토니아발 에스텔론 스피커의 캐비닛 디자인이 떠오르는 장면이다. 다만 소리를 택할 것인가 디자인을 택할 것인가?  이 기회에 자신이 소리만을 중요시하는 진지한 오디오파일임을 진지하게 자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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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

문도르프와 아큐톤의 30주년을 기념하며 키트 제품으로 기획된 이 제품은 호화로운 부품과 독자적인 설계, 튜닝이 환상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융합한 결과물에 나름대로 셋업 기준까지 마련해놓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셋업 환경은 다음과 같다.

* 스피커 사이 간격: 6.6피트(약 201cm) ~ 8.2피트(약 250cm)
* 스피커와 후면 간격: 1.3피트(약 40cm) ~  2피트(약 61cm)
* 스피커와 청취자 간격: 6.6피트(약 201cm) ~ 9.8피트(약 299cm)

스피커의 전면 배플은 청취자를 향해 전면을 향할 것 그리고 스피커의 높이에 대해서는 트위터와 우퍼 사이에 귀 높이를 맞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집으로 배달되어 온 문도르프 스피커를 박스에서 꺼내 가뿐히 타겟 스탠드 위에 얹었다. 타겟 스탠드는 스파이크 포함 55cm 이며 스피커를 올려놓았을 거의 정확히 나의 귀 높이를 트위터와 우퍼 사이에 위치시킬 수 있었다. 내가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스칸덱스 리클라이너 그리고 타겟 스탠드의 매우 적당한 높이 조합이 문도르프의 의도를 알아채기라고 한 것 같다. 게다가 좌/우 스피커 사이의 거리는 스탠드를 옯겨 250cm를 맞출 수 있었고 리클라이너를 옮겨 근사치에 도달했다. 후면 간격만 약 90cm 로 조금 더 여유를 주었을 뿐 다른 권장 세팅수치는 거의 근접하게 만들 수 있었다.

스피커 MA30을 중심으로 코플랜드 CTA-405 진공관 앰프, 스텔로 AI700U, 솜오디오 SDP-1000EX 등을 매칭해 나의 리스닝 룸에서 일주일간 테스트했다. 이 외에 소스기기로 VPI 등을 사용했고 잠시 나의 B&W 801과 KEF LS50 은 간만에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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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및 음질

+/-5dB 조건에서 50Hz에서 26kHz 까지 주파수 응답이 가능한 MA60 은 매우 작지도 크지도 않는 사이즈다.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힌 캐비닛은 입을 오리처럼 쭉 내밀고 있어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밉다는 생각보다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인상은 단순히 외관보다 그 능력과 실제 성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걸 새삼스레 느낀다.

단언컨대 나는 이러한 키트 제품에서 좋은 기억을 떠올리기가 어렵다. 키트 제품을 직접 구입해 조립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유사한 형태로 개인이 DIY 한 제품에서 좋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수십 년 동안 검증된 마란츠 7 이라면 모를까 새롭게 디자인한 독창적인 설계에서 감흥을 경험한다는 것은 좀처럼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MA30 은 지금까지 내 리스닝 룸을 7년간에 걸쳐 지나갔던 수많은 북셀프 스피커를 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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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Schuberto For Two](24bit/96kHz, Flac) 레코딩을 들어보니 매우 매력적이고 실키한 톤의 음색이 고혹적으로 귀를 파고든다. 고역은 마치 솜사탕을 혀로 핥았을 때 느낌의 감촉과 다를 바 없다. 매우 달콤하면서 금세 그 미각이 온 몸 전체를 따스하게 흠뻑 젖게 만드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마치 문도르프나 PCS 의 순은선을 들었을 때의 느낌처럼 탁 트인 개방감과 실키한 음촉이다. 토널 밸런스에서 이 사이즈, 즉 11.5리터는 ATC SCM 11 같은 스피커를 생각하면 된다. 사실 0.5리터는 크로스오버 PCB 가 차지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11리터 용적이다. 이 용적은 매우 컴팩트한 저역에서 벗어나 저역이 중간 저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영역에 있다. 다만 저역이 매우 풍성하고 슬램하게 울렁거리진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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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A30 에 대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파트리샤 바버의 ‘The wind song’(24bit/192kHz, Flac)을 들어보면 MA30 은 마치 20리터 정도급 북셀프의 헤비한 저역을 형성한다. 저역 한계는 50Hz 로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음악에서 부족함이 없다. 따라서 종종 리본을 사용한 스피커들이 겪는 하체 부실 현상은 전혀 걱정하기 않아도 된다. 개인 룸 또는 2~30평대 아파트 거실에서도 매우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울림으로 공간을 포만감 있게 메워줄 것이다. 매우 정교한 모니터 사운드에 길들려져 있다가 MA30을 들으니 기음 이후 풍성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잔향이 마른 목을 축여주는 듯 감미롭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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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접했던 재즈 앨범 가운데 가장 깊은 전율과 충격을 주었던 카마시 워싱턴의 [Epic] 앨범 중 ‘Change of the guard’를 LP 로 들어본다. 무려 석 장의 LP 로 구성된 LP 의 첫곡은 무려 12분이 넘는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마치 일렉트라 시절의 존 콜트레인이나 혹은 오넷 콜맨의 프리재즈를 떠올리게 한다. 또는 임펄스 시절 존 콜트레인, 앨리스 콜트레인 심지어 파로아 샌더스까지 닿아있는 음악적 자양분과 새로운 해석이 넘실댄다. 가장 복잡한 하모닉스를 가지는 중역대를 가진 카마시의 섹소폰 연주에선 미립자같은 고운 분진이 풍성한 잔향으로 풍부한 하모닉스 표현을 가능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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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역도 과도하게 조여졌다던가 억제된 느낌이 없이 매우 자연스럽다. 타이트하고 리듬&페이스가 강조된 소리보다는 매우 자연스럽고 입체감이 뛰어난 소리다. 사라 & 데보라 넴타누(Sarah & Deborah Nemtanu) 가 연주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16bit/44.1kHz, Flac)같은 클래식 레코딩을 들어보면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에서 매우 고급스럽고 야들야들한 중,고역이 혼을 빼놓는다. 솔리드스테이트도 좋지만 무엇보다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에서 그러한 매력이 더 풍부하게 샘솟는다. 특히 물 흐를듯 흘러가는 사운드 진행과 마치 목넘김이 좋은 약수를 한 모금 들이키는 듯 상쾌한 중, 고역은 이 가격대에서 듣기 어려운 선연함한 감흥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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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니 계속해서 피아노나 현악 사중주, 관현악 등 클래식 레코딩에 손이 많이 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보컬이나 클래식, 재즈는 그 중에서도 빌 에반스 트리오 등을 계속해서 듣게 된다. 앰프로 치자면 마치 300B 싱글의 그 상큼하고 극도로 투명한 소리를 비유할 수 있다. 솔리드 스테이트로 가더라도 MOSFET 혹은 JFET 등 짝수차 배음이 많아 자연스럽고 풍부한 잔향이 일품인 저출력 TR 앰프, 패스 알레프 등이 떠오르는 소리다. 힘과 음색을 겸비한 6BQ5 나 EL34 라면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호프 앙상블의 ‘Dronning Fjellrose’(24bit/192kHz, Flac)을 들어보면 그 투명하고 상쾌하며 개방감 뛰어난 사운드가 귀를 간질인다. 공간에 피어오르는 실키한 음촉과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원근감, 악기와 보컬 사이 숨 쉴 공간이 드러나며 아스라이 펼쳐지는 홀톤은 이 스피커의 백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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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문드로프와 아큐톤의 예상치 못했던 규합은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기획, 제작되었고 뿐만 아니라 사운드로 보답하고 있다. 이러한 키트 제품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본인조차도 그 매력적인 소리에 넋을 잃고 새벽 네 시까지 이 글을 쓰며 음악에 심취해있다. 이 제품이 완벽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매우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키트제품이기 때문에 뭔가 더 트윅을 발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스탠드 슈즈 또는 스피커 하단 받침 그리고 스피커 케이블까지 문도르프 순은선을 연결하고 싶어진다. 게다가 소스기기나 앰프에 따라서 매우 낙폭이 큰 음질을 들려주기 때문에 주변기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구가 끊임없이 유저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음악은 교향곡이나 빠른 비트의 팝, 재즈보다는 최근 들어 자주 듣지 않았던 클래식 현악과 피아노 삼중주 등을 자꾸만 꺼내 듣게 만든다. 유명 하이엔드 메이커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으로 출시했더라면 족히 천만 원은 했을법한 스피커다.



Specifications

MA30 Anniversary X-Over contains
2 pcs. AMT19CM1.1 Tweeter
2 pcs. ACCUTON C158-8-085
Ceramic Woofer
2 pcs. Frequency-X-overs
Made from paired building parts
on finished circuit boards. 

Each board carries
1pc MCap SUP EVO Alu.Oil
1pc MCap EVO Oil
3pcs MCap EVO
4pcs PBH Resistors
3pcs MCoil Copper Foil
가격 : 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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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 funkyzone

    16-01-12 21:09

    락, 메탈과 현대장르 음악은 어떤가요?  대부분 클래식, 재즈 쪽으로 청음을 하신거 같아서 가능하다면 언급 부탁드립니다.
  • 나는나

    16-01-16 14:56

    어제 들어보고 왔는데 락, 메탈을 위한 스피커는 아닌 것 같지만 여성보컬이나 클래식 악기 소리는 정말 고급스럽게 뽑아주더군요. 일반 유닛들 들어간 스피커들하고는 확연히 다른 소리이긴 했습니다.
  • proto

    16-01-17 21:38

    일반남자들에게 옹녀는 기빨리겠지요. 일반여자들에게 변강쇠도 괴롭구요. 근데 옹녀트위터와 변강쇠 우퍼가 합방을 했다니. 리본트위터가 그저그런 우퍼와 매칭시 이질감. 아큐톤유닛은 아큐톤트위터와도 그닥이었는데. 너무잘나 버려진 둘의 만남이 어떤 소리를 내줄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이렇게 옹녀/변강쇠가 만났으니 왠만한 나무침대로는 세간살이가 남아나질 않겠는데...elac이나 윌슨베네쉬에서 스틸침대(쇠통)를 선물해주던가, 아니면 PMC twenty 미로통이 베플이 이미 기울어져 있으면 하나사서 유닛빼고 끼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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