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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강력하고 진지한 성능 -에이리얼 어쿠스틱 5B

By 나는나 date 15-08-31 18:31 15 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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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으로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강력하고 진지한 성능

에이리얼어쿠스틱 5B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전형적인 미국형 스피커다. 감성적인 튜닝에 연연하기 보다는 구조적으로나, 기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스피커다. 음질은 둘째 문제고 물리적으로 잘 만들어진 스피커라는 점에서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외관과 스팩만 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포인트들이 있다. 우퍼 유닛은 북쉘프 스피커로서는 상당히 큰편인 7.1inch 사이즈이고 그에 비해 통은 작은데 무게는 무겁고 게다가 밀폐형이다. 심지어 음압도 낮은데다 임피던스도 4옴이다. 사실상 이 정도 조건이면 북쉘프 스피커로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다. 하지만 이런 악(惡) 조건들이 더 신비감을 갖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스피커 제작사들은 가격대에 따라 해당 가격대 제품을 사용할 유저들이 어떤 앰프를 사용할지, 혹은 어떤 환경에서 사용할지 등을 고려해서 스피커를 설계하기 마련인데,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일반적으로 구동이 쉽도록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에이리얼어쿠스틱 5B가 저렴한 북쉘프 스피커는 아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상당히 구동이 쉽지 않도록 제작된 셈이다.

유럽의 스피커들 중에 비슷한 예라면 어쿠스틱에너지의 AE-1를 비슷한 예라고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보다도 더 물량투입이나 사이즈 등은 더 충실하게 된 하드보일드 한 스타일이라고 고려하면 될 듯 하다.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면, 이 스피커는 영국이나 유럽의 여성적이거나 소극적이고 감성적이기만 한 앰프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해 보자면 북미의 앰프와 유럽의 앰프 성향이 달라도 어쩜 그리도 다를까? 예를 들자면, 심오디오나 , 앤썸 등을 유럽의 앰프들과 비교하자면 이해하기가 아주 쉽다.  그나마도 심오디오나, 앤썸 등의 앰프를 사용하면 그나마 무난한 편이고 소위 오디오 꾼들끼리 만 통하는 이상한 용어, 내입력이 워낙 좋은 스피커인지라 60톤짜리 탱크 같은 앰프를 물려줘도 한 없이 그 사운드의 품격이 좋아지는 스피커이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나는 이런 스피커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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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업무적으로 오디오 시스템을 2개 이상은 운용하고 있는 것이 일상적이다 보니, 편안하고 긴장감 없이 음악을 들을 때 좋은 오디오 따로, 반대로 긴장감 돌고 테크니컬하고 오디오적 쾌감을 추구하는 성향 따로 그렇게 선별을 하는 편이다. 에이리얼어쿠스틱 5B의 경우는 낭랑한 음을 들려주는 스타일의 스피커는 아니지만, 게임 캐릭터인 용사 바바리안과 영화 007에서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함께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어찌 되었건 이 스피커가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음을 내주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같은 가격대에서 그런 느낌을 우선적으로 원한다면 다니엘 크레이그보다는 쇼생크 탈출에서 교도소내에 클래식 방송을 틀어놓고는 간수에게 뒤지게 얻어 터지는 팀 로빈스 같은 스피커를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말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팀 로빈스같은 캐릭터에 가깝지는 않을지 몰라도 영화 위플래쉬의 플랫처 교수나 혹은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같은 느낌도 있으니 말이다.

묵직하고 명확한 정보를 호소력 강하고 진중하게 들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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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유명 리뷰어는 에이리얼 어쿠스틱의 이 당시 스피커를 어쿠스틱 베이스가 가장 좋은 멋진 스피커라고 평가했었다. 저음에서는 흡사 아메리칸 머슬카의 느낌을 받는다.  12기통 엔진에 6000cc가 넘는 엄청난 토크를 가진 머슬카 말이다 (솔직히 머슬카를 제대로 타본 적도 없지만). 그런 느낌의 베이스와는 반대로 중 음역대와 고음역대는 딱딱한 차체에 밟으면 밟는 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수퍼 스포츠 카의 느낌과 비슷하다 하겠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는 시어스의 유닛을 사용했고, 우퍼는  비파의 유닛인데 모든 유닛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에이리얼 어쿠스틱이 원하는 특성에 맞도록 특주를 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시어스의 티타늄 유닛은 극도로 분명하고도 맹렬한 느낌의 크리스털과 스테인리스같은 음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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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가 약할 때는 다소 흐릿하고 밀폐형의 스피커에서 음이 제대로 펼쳐져 나오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앰프만 잘 물려주면 전혀 답답하지는 않은 음을 들려준다. 오히려 티타늄 트위터에서 재생되는 음이 그 명징함의 정도와 투명하게 탱글거리는 느낌이나 정교하게 음을 명확하고도 분명하게 빛나게 해주는 능력은 가격대 클래스를 상회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진중하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만큼 나대지 않고 가볍지 않고 표현력 자체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중 저음이 양이 많다기 보다는 워낙 밀도감이 있고 콘트라스트가 진하고 강한 저음을 재생하는데 반대로 중음과 고음은 나대지 않고 과도하게 내지르지 않으면서도 준민하고 진중하게 명석한 음을 낸다는 것이다. 준민하다~ 진중하다~ 명석하다~ 모두 은유적인 표현이지만 나대지 않지만 대단히 명확하고 정확하며 뚜렷함이나 분명함이 대단히 뛰어난 음이라고 이해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저음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서 할 이야기가 많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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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I’m not the only one 

묵직하고 진하다. 목소리도 분명하면서도 진하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중역대가 확실히 명확하고 호소력이 있는 것이다. 분명하다는 것은 그냥 선명하게 들린다는 정도의 뜻보다 더 확실한 표현이다. 정보의 전달이 확실히 전 대역에 걸쳐서 더 분명하고 힘이 느껴지고 정보가 많고 분명하다. 여기서 말하는 분명하다는 것은 정보가 많은데 그게 흐릿하고 불분명하고 답답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도 많고 음의 표현이 모든 음역대에서 더 진한데, 거기에 강약의 표현도 분명하다는 이야기이다.
꽤 듣는 맛이 있다. 굵직하면서도 제대로 음이 분리가 되고 거기에 윤곽감과 볼륨감과 골격감이 굉장히 분명하고 뛰어난 느낌.. 이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윤곽감과 볼륨감, 골격감이 좋다는 말은 단순히 저음이 좋고 단단하다는 정도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이다. 저음에서 탄력이 빠지고 강한 힘이 더해질수록 단단해지기는 하는데, 이 탄력이 너무 없으면 또 재미없고 딱딱한 저음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에이리얼 어쿠스틱이 어쿠스틱 베이스가 좋다는 이야기는 힘과 딥 베이스, 탄력을 두루두루 모두 잘 겸비를 하고 있어서 탄력감이나 탱글탱글한 느낌, 딥 베이스를 동반한 골격감이나 볼륨감도 좋다는 이야기이다. 확실히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성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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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ost 中 아담 리바인 - Lost Stars

단순한 팝송이라 평가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단순 팝송이냐? 클래식이냐? 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평가의 기준이나 조건이 모두 익숙한 상태에서는 목소리 하나만 듣고도 해당 음역대의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어차피 사람 목소리는 넓게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이 노래는 초반부의 반주가 기타 독주밖에 없다. 연주가 대단히 단조롭고 보컬의 목소리만 뭔가 애원하듯이 흐르는 곡이다. 그런데 그 나즈막한 목소리 하나에 엄청난 에너지와 진정성이 실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뭔가 응집된 소리인 것이다. 당연히 음이 가볍고 날리고 그런 느낌은 상상할 수 없다.

웬만한 대형 스피커에서도 느끼기 쉽지 않은 존재감 있는 사실적이고도 에너지가 가득 응집되어 있는 힘있고 호소력이 분명하고 명확한 목소리이다. 여기서 힘이 있다는 것은 볼륨이 높아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명하게 쫙 뻗어주기만 해서 힘이 있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반주는 서서히 희열감을 더해가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 반주가 목소리에 혼합이 되어서 환희의 무대를 만들어 준다. 이만하면 진짜 대형 스피커 부럽지 않다. (물론 그만큼 앰프가 좋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 안 하는 리뷰들이 대부분인데....)
단순한 곡일 수도 있지만 그 목소리와 정말 잘 녹음된 상태에서 상당한 진정성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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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

흔히 이런 느낌을 리뷰에서는 소름 끼칠 정도의 음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한다. 첫 음에 나오는 목소리가 마치 그런 느낌이다. 마치 살얼음을 만졌을 때나 혹은 얼음 계곡에 몸을 담갔을 때의 느낌이다.
예를 들면, 선명도만 놓고 보자면 아큐톤의 세라믹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같은 쪽에 비해서 더 선명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투명하고 명징하고 선명하다. 기본적인 중음을 재생하는 밸런스는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명징함을 필요로 하는 음이나 음의 이탈감을 살려주면서 투명도를 뻗어줘야 되는 상황이나 그러한 다양한 장르와 환경과 경우에 따른 중음의 투명도나 명징함, 펼쳐짐의 정도 표현이 대단히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향대로라면 나는 약간은 영롱하고 잔향이 좀 더 있고 나긋하고 자연스러운 중역대를 좋아하기는 하지만(약간 힘이 빠진 소리), 객관적으로 보자면 음의 정확성을 생각했을 때는 현재 에이리얼 어쿠스틱 5B가 내는 중 음역대의 표현력이 더 이상적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인정할 수 있는 중음인 것이다.

음의 거친 정도나 음이 얇은 정도나 음이 갈라지는 느낌이나 음이 땡글한 느낌이나 음이 과도하게 날리는 느낌이나 그런 각각의 요소들이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투명도나 선명도의 강도 조절이 이상적이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오디오적인 쾌감이나 테크니컬적인 능력치가 대단히 우수하면서도 감정적인 표현력이나 진중한 표현력까지 두루두루 이상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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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크랩튼 - Son & Sylvia

자주 듣는 곡이다. 이런 류의 음악을 상당히 좋아한다. 이런 음악이 좀 서정적이고 힘을 약간 뺀 상태에서 쉽게 나와주는 것도 좋지만, 하드보일드한 차원에서 지금의 사운드가 좀 더 사실적이고 진중하다고도 하겠다.
5B가 재생하는 느낌은 확연히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저음이 찐득하고 꽉 찬 느낌이 있다. 기타 소리까지도 대단히 진하고 청명하며 팽팽하게 느껴진다. 이 정도 기타 소리는 정말 일품이 아닐 수 없다. 전 대역에 걸친 은근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진득한 에너지감의 조절도 가볍지 않으면서도 진중하며 차분한 듯 하면서도 분명하고 진한 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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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리퀴드 텐션 익스페리먼트, 프로디지

록 음악을 재생하니 저음의 느낌이 복서의 어깨와 팔의 힘만으로도 때리는 힘이 느껴지는 그런 펀치력이 아니라, 슈퍼헤비급 복서의 펀치에 몸의 중량까지 실린 그런 펀치이다. 예를 들어 전설적인 복서 슈거레이 레너드가 살을 찌워 상체의 무게까지 밀어 부치는, 에너지까지 실려있는 저음이다. 북쉘프 스피커에서 어쩜 이런 저음이 나올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물론 앰프의 영향도 크다. 앰프의 음질 차이가 없다는 분들이나 그걸 믿고 싶어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이 스피커로 한번 테스트 해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이다.  

프로디지의 Breathe에서는 우퍼 유닛이 정말 미치도록 진동을 한다. 귀신이 붙었다 싶을 정도이다. 마치 사람으로 비유를 하자면, 해골 전사가 마차에 타고 채찍을 휘두르고 있는데, 여러 명의 사람들이 그 마차를 끄는데 몸이 다들 찢겨진 상태로 눈도 곧 있으면 튀어 나올 것 같고 입에서는 피를 토하면서 마차를 끄는 것 같은 화면이 연상될 정도이다.

이 정도로 우퍼 유닛이 유동하는 것은 가벼운 스피커들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흔한 일이긴 하다. 그렇지만 음압이 낮고 임피던스가 4옴에 무게가 무거운 밀폐형 스피커의 우퍼 유닛이 이런 정도로 유동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정도의 에너지를 견디면서도 흐트러짐 없고 날림이 없는 충실한 힘과 에너지의 음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의 스피커 제작사에서 모범으로 삼아야 될 정도이다.

솔직히 이정도 음을 일반 가정에서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엄청난 임팩트와 에너지의 저음을 감당해야 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집은 아파트라 그런 음을 들을 수가 없다고 한다면, 이 말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관계는 없다. 냉정하게 말하지만 이런 소리가 나긴 하지만 조건이 그다지 쉽지는 않다. 분명히 나의 이러한 평가는 과장이 아니며 단순히 남의 눈치를 보면서 음악을 틀어야 되는 경우에는 이런 음을 만들기 쉽지 않을 뿐이다. 엄청난 에너지의 음이 분출이 되는데 가슴의 심박이 더 강해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심각한 분위기의 음이 분출된다. 얻어 맞고 정말 쓰러질 정도의 음이다. 록 음악을 칼칼하게만 듣는 것이 아니라 묵직하고 진하며 압도적인 에너지와 칼칼한 느낌을 함께 즐기는 올드한 록 마니아라면 너무너무 좋아할만한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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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


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앉은 자리에서 10곡을 내리 들었다. 너무나 신나서..
(사실 신나는 것은 요즘 테스트중인 다른 액티브 스피커도 신났지만 5b의 경우는 심각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음이다. 오디오 리뷰 10년 차가 넘은 내가, 더워도 에어컨도 안 키고 웃통 벗고 바지 지퍼 내리고 다프트 펑크 음악과 프로디지 음악을 밥도 안 먹고 10시가 되도록 퇴근도 안하고 들었다. 오늘 클래식 듣기는 틀렸다)

좋아할만한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

내장이 튀어나오는 것 같은 저음을 내준다는 것이다.    

5B의 내장이 막 튀어 나온다. 그런데 신기한 건 스피커 인클로져(스피커통)을 만져보면 진동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아마도 통이 가벼우면서 자연스러운 정도의 정음과 에너지를 재생시키는 다른 스피커들에서 이정도 저음을 재생하려면 동일한 질감의 저음을 재생하지도 못할 뿐더러 괜히 양감만 폭발적으로 재생을 하면서 옆에서 재생되고 있는 CDP의 CD가 튈 정도의 진동을 발생시켰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400마력이 넘고 토크도 50이 넘는 스포츠카로 아스팔트가 부서질정도로 달리는데 내부에서는 쾌적하고 조용하며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해 주는 그런 느낌이 연상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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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und- Threnody


고요함 속에서 깊은 울림이 전달된다. 한 박자씩 한 박자씩 천천히 눌려지는 피아노 음이 대단히 묵직하고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데, 이 느낌이 가볍고 공간감이 깊게 형성되지 않는다면 이 음악이 그다지 감명 깊게 들리지도 않을 것이다. 마치 물속에 잠수해 있는 것처럼 심연의 느낌이 둔탁한 듯도 하고 묵직한 듯도 하고 온 사방에서 나를 감싸 안고 있는 듯한 포만감이나 심지어는 압력의 느낌까지도 든다. 뭔가 꽉 차고 듬직하고 깊은 중량감을 내주는데 거기에서 피아노 음은 대단히 명료하고 존재감이 있도록 표현된다. 피아노 음이 한번에 상당한 힘과 에너지를 동반해서 명료하게 울리고 그 여운이 가볍지 않도록 묵직하게 이어진다. 중음과 중 저음이 함께 육중하게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피아노 독주의 느낌이 격조가 있고 근사함이 있다. 또랑또랑한 듯 하면서도 명확하게 힘을 주어서 표현되는 피아노 음의 깊이감도 남 다르다. 피아노 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인데 피아노 연주가 꼭 속주를 해야만 희열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외에도 다른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는 특성은 모든 클래식 음악 역시 대단히 진중하게 표현한다. 일단은 전체 음의 분위기가 그윽하고 지긋하게 가라앉고 내려 앉아 있다. 이 표현이 답답하다는 표현은 아니다. 펑크 음악이나 록음악이나 팝음악을 들었을 때의 흥분은 온데간데 없고 대단히 진지해 지는 것이다. 이 진지하다는 느낌이 막연하게 좋다거나 나쁘다는 표현은 아니다.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서 이런 진지함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진지하게 빠져들고 싶은 음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뭔가 듣는 분위기가 숙연해질 정도이다. 이 스피커가 만들어 주는 전체 분위기는 진지하고 숙연하지만 중 음역대가 표현하는 음은 오디오적 쾌감이 분명하다. 중 저음이 기본적으로 무대감이나 전체 공기감을 그렇게 형성시켜 버리기 때문에 일순간 가슴과 상체가 의자 깊숙이 박히면서 음악을 듣게 되는데, 공간의 분위기가 고요해지고 정갈하게 분위기가 깊고 진지해지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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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기를 찾는가?
숨은 명기는 숨어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유명세는 좀 떨어진다.


 이승열이라고 하는 가수는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그냥 국내 대중가요의 주류 시장의 판도로만 생각하자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마도 한국 모던 록을 논하면서 이승열을 빼고 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중적으로 아이돌 가수들이 더 유명하고 돈도 더 많이 벌어들이고 티켓 파워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음악성만을 놓고 본다면 이승열같은 경우가 숨은 보석이자 숨은 명 뮤지션이라 하겠다. (솔직히 이승열이 숨어있는 명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워낙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 아는 유명인이라..) 

나는 에이리얼 어쿠스틱에도 그런 표현을 해주기에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런 명기는 좀 더 알려지고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진중함에서 이보다 더하기도 쉽지 않다. 나는 한때 너무 진지해서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에이리얼 어쿠스틱이 대중적으로 더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진지해서일 것이다. 그렇지만 가벼워서 접근하기 좋은 것이 더 좋은 것인가? 결국은 알면 알수록 진지하고 깊이가 있는 것이 더 좋은 것인가? 그것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좋을 듯 하다. 에이리얼 어쿠스틱은 대중성을 거의 무시하고 스피커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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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우리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라는 광고 문구를 보게 되는데,
그들이 말하는 타협을 안 한 결과물이 에이리얼 어쿠스틱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명기의 반열에 오를만한 강력하고 진지한 성능의 북쉘프 스피커

리뷰의 내용이 다소 과장이 없지는 않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 더 큰 죄를 일삼는 경우는 관대하게 방치하고 자조적으로 겸허히 과장된 부분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더 감정적으로 더 크게 죄를 묻지는 말아줬으면 한다. 이정도 과장은 리뷰어가 아니더라도 많이들 한다. 이 글은 그저 그렇게 읽어줬으면 한다. 리뷰어라는 타이틀이 이런 족쇄가 된다면 나는 리뷰어가 아니라 그저 이름 모를 오디오 유저가 되고 싶을 따름이다.

매칭도 최대한 좋은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는 매칭으로 테스트 했다. 본래는 스피커 테스트는 스피커 가격 정도의 앰프로 먼저 테스트를 하지만, 그렇게 테스트했다고 누가 더 신뢰해 주는 것 같지도 않아서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가장 좋은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는 매칭으로 테스트 했다. 어차피 이 리뷰는 단종된 상품에 대한 리뷰이고 공식적인 리뷰라기 보다는 이미 잘 알고 있는 기기에 대한 추천과 회상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 가요 시장에 가장 최적화 된 가수는 소녀시대나 빅뱅 일 것이다.
아마도 음반 제작자들은 ‘이승열’같은 가수는 국내 가요 시장이나 음악 시장에 최적화 된 가수가 아니라고도 할 것이다. 객관적인 자료만 봐서는 그게 맞는 말이기도 하다. 가수는 하나의 상품이기도 하며 공연 기획자나 음반 제작자가 이 상품을 마케팅 한다고 했을 때는 어느 정도의 관객과 소비자의 호응을 기대하게 될 텐데, 이런 비주류 가수는 실제로도 관객의 호응이나 인지도에서 아이돌에게 밀리는 것이 우리나라 음악계 실정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런 상업성이 밀리는 가수들이 안 좋은 가수라고 하겠는가? 그건 바보 같은 생각일 것이다. 상품성과 예술적인 제품의 가치는 별도로 평가가 되어야 한다. 인기와 성능은 별개인 경우가 많다. 최근의 올인원 기기들이 단순히 절대적인 성능이 좋아서 인기가 많겠는가? 그것은 상품성이 좋은 것이지 절대적 성능과는 별개다. 영화 시장에서도 평론가의 평가와 그냥 관객의 평가는 다른 경우가 많다.   

이 이야기는 칭찬일 수도 있고, 부메랑이 되어 팀킬이 될 수도 있다.
아마도 판매하시는 분들이나 수입하시는 분들은 이런 표현을 그렇게 아주 좋아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표현이 맞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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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얼어쿠스틱 5B는 미국 현지에서는 단종되었다. 흔하고 시시한 제품이었다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쓸 필요도 없다. 단종된 기종이어서 앞으로 팔 수 있는 제품이 몇 대 안 남아있다는 것 때문에 글을 씀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적당히 단점 이야기도 늘어놓고 쉽지 않은 스피커라고 겁박을 한다 해도 글의 행간을 파악하고 실제 청음도 해보고 진짜 진지하게 만들어진 오디오 기기의 가치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그 뜻이 다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

오디오 리뷰는 사실, 원작자가 칭찬을 했느냐? 안 했느냐? 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작자가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그래도 무 경험자보다는 더 잘 아는 것인데, 얼마만큼 진실로 추천하는 것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명기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그것만 가지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명기의 반열에 오를만한’ 기종이라고 표기했다. 이만하면 나에게는 명기다. 나는 많이 팔리고 인기가 좋았다고 해서 명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최고의 명 자동차는 그랜저라는 것도 인정을 해야 될 것이다.

갑론을박을 하고 싶다면 한번쯤 왜 명기의 반열에 오를만한 것이라고 하는지 경험을 해보길 권한다. 
  



Specifications  
   
Frequency Response 60Hz to 22kHz ±2dB, -8dB at 50Hz
Sensitivity 86dB at 2.83 Vrms and 1.0 meter on axis
Impedance 4Ω nominal, 3Ω minimum, low reactance
Power Requirements 50 to 200 watts (8Ω rating) recommended
Woofer 7.1" (180mm) cast magnesium alloy frame driver
Damped bilaminate composite cone
Large vented magnet structure with long-stroke coil
Tweeter 1.0" (25mm) precision titanium dome
Large magnet structure with deep rear chamber
Flared pole vent and 5 surrounding vents
Crossover 2.5kHz
Glass-epoxy PCB. High-purity copper wiring
Premium passive components. Silver solder
Cabinet Minimum resonance 1" MDF walls
Extensive internal bracing. Tongue and groove joints
Matched pairs in architectural veneers. High gloss finishes
Connections Four gold-plated binding posts with copper jumpers
Bi-wire and bi-amp capable
Optional Stands Rigid 25" tall 40 lb sand-filled steel stands with spikes
Dimensions (HWD) 13.0 × 7.9 × 10.8" (330 × 200 × 275mm)
Weight 22lbs (10kg) - 48lbs (22kg) per pair pa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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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ial Acoustics (에어리얼 어쿠스틱)

북셸프 스피커 Model 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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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 2,300,000원  (한정수량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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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 뮤즈뮤즈

    15-08-31 19:16

    멋진 리뷰네요~5B 와 함께한 기기들이 궁금하네요~
  • 산해루

    15-08-31 19:55

    리뷰시 사용한 기기를 함께 적어주시는게 어떨까요?  리뷰에는 최상의 사운드를 뽑기위한 매칭을 하였다고 하면서 기기이름을 말씀하지 않는다면 독자입장에선 섭섭하게됩니다.

    매칭된 제품을 알아야 이정도기기를 갖추어야 이스피커에 도전할수가있겠다하는 예상을 할수가 있죠.

    아니면 이스피커구입하고  왜 소리가 이럴까,  ㅅ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당했구나.  이런 이야기가 나올듯하군요.

    그만큼 리뷰어가  이제품을 적극 추천하고 있는겁니다.
  • 산해루

    15-08-31 19:56

    글만을 읽어서는 왠만한 앰프로는 감당이 안될듯하군요.
  • funkyzone

    15-08-31 20:10

    방장님 궁금합니다요 ㅎㅎㅎ
    매칭기기들 면면을 알려주심이...
  • scorelover

    15-08-31 21:24

    다니엘 크레이그 같은 스피커라... 와... 꼭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ㅋ~
  • Fullrange

    15-08-31 22:57

    공식 리뷰라기 보다는 추천기입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추천] 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관적인 칭찬이 많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단점이 될 수 있거나 쉽지 않은 스피커라는 점도 많이 기재를 했습니다. 리뷰가 단점 이야기는 안한다고들 합니다만, 저는 어쨌든 단점이 별로 안 느껴질정도의 매칭과 세팅으로 실제 좋은 사운드를 확인했기 때문에 칭찬을 하는 것이고 일반 가정에서 이런정도의 음을 만들어서 똑같이 감상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거론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비교 청음이나 제품 홍보 청음회의 경우는 가능한 최상급의 매칭으로 시연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연을 주최하는 주최측의 여력에 따라 케이블 값이 천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케이블 값이 천만원이 넘어가면 앰프값이나 다른 주변기기들의 값은 얼마가 되겠습니까?

    동일한 제품을 평가하더라도 무난한 매칭으로 좋은 음을 만들어 놓은 것과 가격 무시하고 최대한 비싼 조합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어 놓은 두가지 조합이 있다면 열에 일곱 여덟명은 돈을 더 많이 들인 시스템의 소리가 더 좋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평가라는 것이 경우의 수를 따져서 가능성과 개성, 다양성과 다름의 차이를 이야기 하기 보다는 대립적인 관계에서 어느 것이 더 좋았고 어느 것은 덜 좋았다만 부각이 되다 보니 막말로 저렴하게 매칭해서 현실적인 가격으로 음질을 들려준 경우만 음질이 덜 좋다는 평가를 듣게 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예상 외로 더 저렴하게 매칭한 시스템에 대해 예상외로 음질이 좋다는 평은 별로 안 나오는게 실정입니다. 상대적인 평가보다는 현실적으로 우리가 경험했던 그 어떤 사운드보다도 더 좋아야만 칭찬을 듣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입니다.
  • Fullrange

    15-08-31 23:04

    그래서 일부에서는 조촐하고 단촐한 시스템으로 정감이 가는 시스템으로 청음회를 한다던지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제품들로 청음회를 해봤자 어디 XX 하이앤드샵에서 들었던 기천만원짜리 시스텝보다는 한참 못하다는 말이나 듣게 되고 오디오 전시회에서 들었던 어떤 시스템에는 안되는 것 같다는, 상대성이 없이 절대성 기준에 의해 냉정한 평가만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저렴한 제품들로 청음회나 조촐한 시연회 같은 것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격을 무시하더라도 무조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줘야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이 나돌게 됩니다. 현실적인 매칭으로 들려줘서 이정도 가격으로도 음질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본문중에 "매칭도 최대한 좋은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는 매칭으로 테스트 했다. 본래는 스피커 테스트는 스피커 가격 정도의 앰프로 먼저 테스트를 하지만, 그렇게 테스트했다고 누가 더 신뢰해 주는 것 같지도 않아서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가장 좋은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는 매칭으로 테스트 했다" 라고 별도로 언급을 해두었습니다. 리뷰가 아니라 추천기 형식이었다 보니 너무 삐딱하게 생각치 마시고 한번쯤 생각해 보고 이해해 보는 쪽으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국제 앰프들과는 쉽지 않을 듯 하고, 그나마 200만원대 앰프 중에는 심오디오나 나드나 앤썸 같은 앰프가 낫다는 말도 언급을 했습니다.
  • Fullrange

    15-08-31 23:09

    아마도 이게 리뷰라면 이정도로 어렵다는 이야기나 조건에 따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 리뷰도 없을겁니다. 혼자 좋아서 하는 칭찬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만, 이정도면 예외적인 사항이나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매칭한 조합은 심오디오 740P + 860A 조합에 DAC는 심오디오 280D와 FORE AUDIO Daisy1 을 번갈아 가면서 테스트 했습니다. 뮤직 소스는 오렌더를 이용했습니다. DAC는 당연히 Daisy1이 좀 더 낫기는 했으나 심오디오 280D에서도 충분히 좋은 음을 들려줬습니다. 케이블도 PAD나 아날리시스 플러스, 와이어월드, 네오복스 케이블을 혼합해서 사용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최근 다른 오디오 하이앤드 샵에 가서 듣는 매칭에 비해 그렇게 비싼 조합도 아닙니다. 꼭 이정도가 아니더라도 에너지와 구동력, 음의 이탈감만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조합이면 좋음 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한번에 최종 사운드를 만들려고 할 필요도 없겠죠. 이정도 스피커면 만들어 가는 재미도 있는 것이니까요. 심오디오와는 워낙에 잘 맞는 매칭이지만 굳이 심오디오가 아니더라도 구동력과 밀도감, 에너지, 음의 이탈력이 적절히 보장되는 조합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 Fullrange

    15-08-31 23:19

    그나저나 뮤즈뮤즈님.. 제가 보기엔 전체 시스템에서 제일 싼게 에이리얼 5B 같습니다요. 케이블 리스트가 완전 오지네요. ^^
  • 타우린

    15-08-31 23:57

    출시된지가 오래된 스피커고 출시될 때의 가격이 최근에 출시된 스피커들보다 싸서 그렇지 만듦새나 성능으로만 보면 400만원정도 하는 북쉘프 스피커들과 급수는 비슷한 스피커입니다. 제프롤렌드 콘센트라 물려서 듣는데 소리 정말 좋았습니다.
  • 뮤즈뮤즈

    15-09-01 01:55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리뷰를 쭈욱~보면서 심오디오와 PAD 생각이 났는데 적중했네요~
  • 페르소나

    15-09-01 02:29

    심오디오 650D가 중간에 들어가면 굉장히 중립적이고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되기는 하는데 은근히 650D가 들어가면 너무 얌전해집니다. 그렇다고 280D로 하니 DAC 그레이드가 있어서 약간 짠득짠득한 맛이 조금 아쉬워지구요. 그래서 케이블로 좀 미끈하고 짠득한 맛을 더해줘야 되는거죠. ^^ 심오디오로 매칭을 하면 약간 하드한 매칭이 되는거고 PASS랑 오리로 매칭을 하면 굉장히 깊고 자연스럽고 고급진 소리가 나올 듯 하네요. ^^
  • 뮤즈뮤즈

    15-09-01 10:02

    이녀석의 가능성을 보았기에 그 포텐셜이 어느정도일까라는 궁금증이 매일 머리속에 떠오르지요. 현 시스템에서 더 올라가고는 싶지만 4배정도의 지출이 예상되어 맨붕 상태에 빠지게 되죠 ㅠㅠ 그만큼 발음체에 대한 욕심보다는 앞단기기에 대한 욕심이 앞서는것을 보면 이녀석의 포텐셜이 무궁무진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는것이겠지요. 리뷰의 내용과 어느정도는 일맥상통 합니다. 시간내서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 산해루

    15-09-01 13:18

    주기표님 장문의 대답글 감사합니다.
  • 민트

    15-09-09 23:19

    찬찬히 읽어보니 대단한 녀석같네여
    밀폐형에 구동만 잘해주면 내가 원하는 소릴 내 줄듯하네요
    보아하니 스탠드는 필수겠지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토템 모델 원과 성향.성능차이가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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