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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마음에 드는 북쉘프 스피커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죠? - 최신 북쉘프 스피커 4종 추천

By Fullrange date 14-07-01 05:34 11 9,329





 


마음에 드는 북쉘프 스피커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죠?
 
리뷰라는게 항상 마음에 드는것만 맡아서 할 수는 없겠죠.
그런데 풀레인지는 리뷰어들에게 먼저 마음에 들지 안 들지를 조사를 한 다음에 맡깁니다.
굳이 안 땡긴다는데 맡길 필요는 없겠죠.
원래 호감을 갖고 있는 기기를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마음에 안 들면 그건 진짜 문제가 있는 기기인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해당 기기에 대해서는 가장 확실하게 잠재력을 뽑아내서 리뷰에 기재를 하는 것입니다.

읽으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항상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한테만 맡기면 당연히 좋은점만 부각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나름대로는 리뷰어님들이 해당 기기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어느정도는 부각을 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해당 제품의 성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성향에 대한 장점과 특징 등을 정확하게 언급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즘 리뷰하는 제품들의 경우는 유독 만족도가 높은 기종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진행하면서 최근에는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권한을 가지고 있는 수입사에서 기획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것을 먼저 약속하고 리뷰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펜오디오 NEW 카리스마 / NEW 센야
· PMC DB1 Gold
· 시스템오디오 Pandion2
· 윌슨베네시 스퀘어 1 시리즈2
 

최근 리뷰한 제품들 중에는 톨보이 스피커도 당연히 훌륭한 제품이 많았지만 유독 북쉘프 스피커들의 매력이 돋보였던 기간이었습니다.
그 중, 위의 4가지 제품을 가격대비 최고의 추천제품으로 꼽고 싶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같은 경우도 그렇고, 궁극적으로 좀 더 완벽한 음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톨보이형 스피커가 더 유리하긴 하지만 간편하게 사용하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북쉘프 스피커의 매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이중, 2가지 제품은 파격 할인 판매가 이미 예정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고 할 수 있겠죠.








윌슨베네시 스퀘어 ONE Series 2

 


윌슨 베네시의 스퀘어 시리즈는 정말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동급 최고 기종으로 손꼽았었던 스피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과거에 윌슨 베네시의 스퀘어 ONE과 스퀘어 TWO를 모두 리뷰해 본 경험이 있었고 스퀘어 TWO와 함께 스퀘어 ONE은 동급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카리스마가 넘치는 기종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윌슨베네시를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스퀘어" 시리즈에 신경을 쓰란 말이야 이 바보들아!! 라고 혼잣말로 외치고 다닐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 수입사들이 하위 기종에 얼마나 신경들을 쓰나요? 비싼거 하나 팔아서 재미볼려고 하는게 오디오 업계의 오랜 전통이죠. ^^
그런데 지금에 와서야 스퀘어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합니다.

그동안 세월이 변하고 윌슨 베네시 스퀘어 시리즈도 시리즈1에서 시리즈2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스피커들처럼 가격이 올랐지만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그래도 오디오 업계가 자정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고나 할까요? 궁극의 최상급 초 하이앤드 제품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표시 가격이 과거에 비해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윌슨베네시 스퀘어 ONE도 그렇고 펜오디오의 NEW 카리스마같은 경우도 종전 버전보다 가격이 싸거나 혹은 종전 수입원에서 수입할 때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윌슨 베네시 스퀘어 ONE의 경우도 최근 수입사가 바뀌기 직전에는 소비자 가격이 400만원 초반대였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을 내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죠. 아무래도 과거에는 흥정을 통해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가격을 최대한 높게 책정해 놔야 유리하다는 생각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부담스러운 선까지 책정해 놓곤 했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의 부담을 다소간이라도 낮춰주기 위해 가격을 과거보다는 하향조정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 반갑게 생각활 수 있는 것이죠.




 

흔히 하는 말로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말은 했습니다만, 어느것 하나를 무조건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사실상 이 말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에 따라서는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최고라고 단정을 짓지 않을 뿐, 하나의 최고로 논하자고 했을 때 몇 안되는 후보군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제품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윌슨 베네시 스퀘어 ONE을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흔하지 않다는 것은 그냥 많이 팔리지 않아서 신비감에 휩싸여 있다고 해서 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추구하는 음악적 표현력이나 음색 등이 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주 언급을 합니다만, 취미 분야에서 인기라는 것과 좋은 평가라는 것은 절대로 흔한 녀석들이 쥐고 갈 수가 없습니다. 흔하면서도 인정을 받으려면 정말로 완벽해야 합니다. 4년제 대학 나와서 공부 잘하는 것만으로 좋은 직장 들어갈려는 것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흔해져 버린 것처럼, 과거에는 대학만 나와도 좋은 직장으로의 취직이 보장이 될 때가 있었다면, 요즘은 그런 스팩 자체가 너무나도 흔해져 버리다 보니 4년제 직장 나오고 대학원 나온 것까지도 별로 경쟁력이 안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죠. 과거에는 대학원까지 다닌다고 그러면 바로 박사 되는줄 알고 굉장히 흔치 않은 인력이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흔해져 버리다 보니 좋은 평가를 못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흔한 조건들은 그다지 경쟁력이 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윌슨 베네시 스퀘어 ONE은 일단 브랜드부터가 인정을 받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 자동차가 흔한 브랜드라면 스퀘어 ONE은 가격이 같더라도 람보르기니쯤 되는 브랜드가 되는 셈입니다. 성능이 만약 큰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도로로 남아 넘쳐서 마치 택시처럼 보이고 교복처럼 보이는 흔한 것보다는 좀 더 인정을 받는 독착적이고 예술적인 브랜드를 소유하는 것이 더 메리트가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입니다. 여기서 +3점 정도는 더 먹고 갑니다.




 

 

이 외에도 마감도 상당히 고급 마감에 디자인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클래시컬한 느낌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사이즈 자체가 별로 크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입니다. 사실 북쉘프 스피커의 디자인이라는 것은 커서 좋은 것보다는 작아서 더 좋은 경우가 더 많죠.
그런데 이렇게 작으면서 성능이 별로면 말을 꺼낼 필요도 없겠지만, 스퀘어 ONE은 성능도 대단히 뛰어난 스피커입니다. 다소 용감한 발언을 하자면 같은 브랜드의 상위 기종인 아크(Arc)보다도 더 좋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맹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렇게 같은 브랜드의 상위 기종을 비교해 가면서 팀킬을 하지는 않겠죠.
간단히 한가지 이유를 들자면, 아크는 우퍼 유닛이 한개지만 스퀘어 ONE은 우퍼 유닛이 전면에 한개가 있고 뒷면에도 한개가 더 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설계를 함으로써 작은 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 후면 패시브 라디에이터(ABR)


그런데 후면에 있는 우퍼 유닛은 마치 밀폐형 서브우퍼같은 느낌의 음을 재생해 줍니다. 우퍼 유닛의 테두리 엣지를 만져보면 거의 잘 움직이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특성의 우퍼 유닛은 메인 우퍼 유닛처럼 저음을 있는 그대로 다 내주는 특성이 아니라 부족한 저음을 약간만 보완재 주고 주파수는 약간 더 낮게 재생해 주기 위한 도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퍼 유닛이 2개라고는 하지만 저음이 풀어지거나 양이 많은 저음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탄탄하면서도 단단한 저음을 재생해 줍니다. 그리고 음의 윤곽을 아주 정확하게 잡아주는 특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음 특성은 윌슨베네시 상급 기종과 많은 부분 비슷한 특성인데, 인클로져가 나무여서 그런지 공진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카본 재질이 사용된 상위기종에 비해 색채감이나 음색의 화음이 약간 더 있는 편입니다. 인클로져의 나무 재질은 상당히 단단한 재질이어서 일반적인 유럽제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또렷또렷하고 타이트하며 짜릿할만큼 명징한 음을 재생하긴 하지만 카본과 금속이 사용된 상위 기종에 비해 색채감과 화음이 더 있는 것이 오히려 제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이 가격대 북쉘프 스피커로는 흔치 않은 음을 내는 것입니다.

마치 AV용 스피커처럼 너무 공격적이거나 너무 거칠지도 않지만 음의 해상력이나 명징함 등은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표현력의 수준이나 카리스마는 정말 흔치 않은 느낌을 내줍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이 390만원인데 300만원 이하 스피커들과 비교했을 때는 윌슨베네시 스퀘어 ONE이 명백하게 더 하이앤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펜오디오 NEW 카리스마 & NEW 센야



비슷한 가격에 펜오디오 NEW 카리스마도 좋은 비교 대상이면서도 함께 추천기종입니다.
아마도 비슷한 가격이면 좀 더 크고 좀 더 완만한 음역대를 재생하고 좀 더 단점이 없으면서 좀 더 무난하고 좀 더 모범생같은 느낌의 아무도 특별한 단점이 없다고 하는 스피커가 더 끌리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렇지만 특별한 단점이 없다는 것이 완벽하다는 것과는 좀 다르죠. 특별한 단점이 없이 가장 평탄하고 밸런스가 좋다는 것도 분명 좋은 장점이지만, 이런 오디오 기기들의 대부분은 앞서 나가는 매니아들에게 흔하고 밋밋하다는 악평을 피해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렇게 흔하고 쉬운 제품들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좀 더 매니악하면서도 예술성이 더 돋보이는 제품이라면 펜오디오의 NEW 카리스마같은 기종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펜오디오가 추구하는 음색 성향이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먹힌다는 것은 펜오디오가 국내에 처음 출시했을 때의 상황을 되짚어 보면 간단합니다.





당시 저음이 허전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펜오디오 카리스마라는 미니 북쉘프 스피커는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신생 브랜드로는 믿기 힘들 정도의 인기를 누립니다. 한단계 아랫기종인 레벨2라는 스피커도 인기가 좋았는데, 대형급 메인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서브로 한대씩 더 구매를 할 정도로 그 매력은 독보적이었습니다. 돈 많은 남자들이 생활력이 떨어지고 성격 안 좋더라도 미인들과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면 비유가 얼핏 비슷할라나요?
이 인기는 국내에 펜오디오의 북쉘프 스피커 전용 우퍼 모듈인 카라(CHARA)의 인기로 이어지게 했으며, 추후에는 소비자 가격이 1600만원인 세레나데라는 당시의 플래그쉽 기종도 제법 인기를 끌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더라도 신생 브랜드가 그렇게 출시하자 마자 짧은 시간만에 인기를 끄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그렇게 펜오디오의 성공의 발판이 되었던 카리스마라는 스피커의 신형이 과거에는 소비자 가격이 440만원가량 했었으나 새로운 카리스마로 390만원에 다시 출시가 된 것입니다.

추천기에도 길게 언급을 했습니다만, 아마도 스피커에 금속 재질의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섬세하면서도 투명하고 실크같은 표현력을 가장 우수하게 갖추고 있는 스피커라면 펜오디오를 빼놓을 수 없을겁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음의 명징함을 쉽게 얻어내기 위해 알루미늄 트위터나 티타늄 트위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악 전용 스피커로써 적정한 가격대가 넘어가게 되면 다시 또 실크돔 트위터가 늘어나게 됩니다. 앞서 소개한 윌슨베네시의 경우도 대표적이죠. 다인오디오의 경우도 그렇고 소너스파베르의 경우도 그렇고 ATC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금속 재질의 트위터는 같은 수준의 앰프 투자를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구동이 더 어려우며 능률이 떨어지고 배음이 적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스피커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금속 트위터들이 동급 내에서는 미세하게나마 약간 더 투명하고 명징한 음을 낸다면 중역대 정보력이나 색채감, 음색의 실크같은 느낌은 실크돔 트위터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펜오디오 NEW 카리스마와 NEW 센야의 칭찬하면서 항상 그 사운드가 예쁜 보석이나 실크같은 표현력이라고 비유하며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북쉘프 스피커들의 경우에서는 이러한 예쁘고 실크같은 결의 느낌이나 맑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스피커가 흔치 않기 때문에 펜오디오가 항상 평론가들 사이에 매력적인 스피커로 거론이 되는 것이고, 특히 이번 신제품을 또 이렇게 연이어 함께 추천하는 것은 NEW 카리스마의 경우 우퍼 유닛이 시어스의 최신 유닛으로 바뀌면서 구형에서 중저음이 가볍고 허전하게 느껴졌던 문제가 완벽하게 해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음의 이탈력이 우수하면서도 특별히 거칠지 않은 앰프를 이용하면 음의 확장감, 개방감, 전후/좌우로 펼쳐지는 스테이징의 능력도 대단히 우수한 편이어서 체구에 비해 넓은 공간에서 음악을 재생하더라도 생각보다 넓은 무대감을 그려주며 그 무대감의 실체감도 대단히 뛰어납니다.





 
고음의 표현력이나 질감은 말할 나위가 없고 구형 카리스마에서는 중저음에 대한 부분은 마치 어디 한군데 정상적이지 않은 자식처럼 내세우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신형에서는 제대로 세팅하고 음악을 감상했을 때, 중앙의 이미징을 중저음으로 딱 정확하게 만들어 줄 정도로 윤곽의 표현력이 정확하고 명확하게 내주는 편입니다.
중저음은 많아야 좋을 때도 있지만 태생적으로 중저음의 양이 많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중저음이 마치 재생하고 있는 음악에서 필요한 저음의 윤곽을 정확하게 딱딱 잡아주고 무대감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부분 부분에서 그 형태를 분명하고 단단하게만 표현해 줘도 특유의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바로 NEW 카리스마의 중저음이 역시나 그 양감은 훨씬 더 큰 스피커보다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 수준의 중고음의 질감과 표현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멋지게 저음을 재생해 줍니다.
그러니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만족감을 줄 때는 흔한 녀석들보다 가격이 약간 더 비싸더라도 흔하지 않고 빛나고 돋보이는 것입니다.


 

 
 


시스템오디오 판디온2(Pandion2)
 
3번째는 시스템오디오의 Pandion2 입니다.
이 스피커는 정말 흥미로운 이력을 한가지 가지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바로 덴마크의 유명한 오디오 관련 포럼에서 공개적으로 스피커 제작의 시작과 전과정, 그리고 최종 결과를 110명의 오디오 엔지니어들과 함께 한 스피커라는 것입니다. 그 과정중에 무려 70개가 넘는 샘플 스피커 도안이 작성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시스템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스피커가 바로 판디온2(Pandion2) 입니다.





 
▲ 판디온2를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 Q113 프로젝트 과정 중 도출된 자료들


해외에서의 가격도 그렇지만 실질적인 그레이드는 펜오디오 NEW 카리스마보다는 한등급 위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재생하는 전체 대역이 무지막지하게 넓은 스피커입니다.
펜오디오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미니어처 느낌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으며, 윌슨베네시의 스퀘어 ONE도 재생되는 음이 넓고 웅장한 음을 재생한다기 보다는 치밀하게 쪼여진 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스템오디오 판디온2의 경우는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넓은 음역대의 음을 재생하며 표현되는 무대감과 음장감의 규모도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북쉘프 스피커들을 압도하고 그 깊이감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펜오디오같은 경우가 음악을 들으면서 표현력과 음색의 즐거움이 대단히 돋보이고 흔치 않은 스피커라면 시스템오디오 판디온2는 질감 표현력도 아주 우수하지만 공간의 규모감까지 마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스피커입니다.
트위터로는 아직까지 현존하는 고성능 HIFI용 트위터 중에 그 인기순위 몇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스캔스픽의 9900 레벨레이터를 탑재했으며, 우퍼 유닛은 같은 스캔스픽의 고성능 우퍼 유닛인 일명 바람개비 우퍼 유닛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신기한 것이라면 이 우퍼 유닛의 사이즈가 고작 5.25인치인데, 먼저 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모르고 음악을 감상했을 때는 바로 앞에서 들으면서도 도저히 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이후에 설명할 PMC DB1 GOLD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특성은 음색이 매력적이어서 추천을 하는 것과는 달리 정말 대단히 잘 튜닝이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스템오디오 판디온의 경우는 음의 질감, 규모, 깊이 등의 느낌이 과거 "몇대 북쉘프 스피커" 라고 하던 600만원 내외의 북쉘프 스피커들과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을정도의 음을 들려줍니다.
이런 음장감이나 규모의 느낌, 깊이감에 대한 부분만 강조를 하다보니 음색적인 부분이나 표현력에 있어서는 뭔가 아쉬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텐데요.
트위터가 스캔스픽 9900 레벨레이터입니다.

요즘은 워낙에 비싼 스피커들 많다보니 300-400만원대 북쉘프 스피커가 그다지 궁극의 가격도 아니지만 이 9900 레벨레이터가 한창 활동을 할 때만 하더라도 이보다 더 비싼 트위터는 다인오디오의 에소타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때문에라도 이 트위터를 이용한 싚커의 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요. 포커스오디오의 시그너처 시리즈라던지 국내에서 제작이 되었던 스테이트먼트같은 스피커를 상기해 보면 대략 그 성능에 대해서는 참고가 가능합니다.
스테이트먼트의 경우도 대량 생산을 통해 유통을 하기 위한 가격이 아니라 마치 공제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었지만 가격은 300만원가량 했었습니다. 그리고 포커스오디오 시그너처 시리즈의 질감 표현력에 대해서도 마치 전설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오디오 판디온2에 탑재된 유닛들은 모두 스캔스픽 오리지널 유닛이 아니라 기본 상태에서 성능은 좀 더 강화시킨 특주 유닛입니다. 그 때문에라도 우퍼 유닛도 그렇고 트위터도 그렇고 기존 오리지널 유닛보다 성능이 월등히 더 뛰어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알려드리자면, 이 제품 역시 정가 판매 제품이 아니라 프로모션 가격에 판매가 예정된 제품입니다. 덴마크 오디오 엔지니어 110명이 의견을 모으고 직접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서로 사용을 하면서 다시 튜닝을 바꿔가면서 여러가지 프로토타입의 제작 끝에 완성된 이 스피커의 정식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이지만, 수입원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별로인 제품은 싸게 팔아봐야 추천할 이유가 별로 없지만, 정말 훌륭한 성능의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것은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독려를 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PMC DB1 GOLD

 
 

마지막으로 PMC의 DB1 GOLD 입니다.
DB1 GOLD를 소개하기 전에 DB1i 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군요.
DB1 GOLD는 엄밀히 따지면 DB1i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튜닝이 좀 달라졌을 뿐입니다. 네트워크 설계와 미세한 튜닝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음식에 비유를 했을 때, 재료는 같더라도 소금이나 설탕, 간장 등을 이용해 간을 어떻게 맞췄느냐에 따라 음식맛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처럼 DB1 GOLD가 그러한 좋은 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PMC라는 브랜드는 대체적으로는 평이 아주 좋은 브랜드이고 실력을 전세계 오디오 매니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명 뮤지션 및 레코딩 엔지니어들로부터 입증받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최고급 팝 가수들이 개인적으로도 직접 사용을 하고 있고 대표적인 영화나 음반들을 PMC를 통해 모니터링 하고 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오디오 브랜드와는 조금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마도 DB1i 같은 경우는 평가가 엇갈리는 스피커였습니다. TB2i는 많이 판매가 되었지만 DB1i는 그다지 많지 팔리지도 않은 기종이며 판매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다지 부각이 되지 않는 기종이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전문적이면서도 솔직한 평가를 하는 매니아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외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저희 풀레인지의 평점란을 보면 DB1i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평점은 풀레인지의 견해라기 보다는 특정 개인의 평가이긴 합니다만, 특정 개인의 평가일 뿐이라 하더라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DB1 GOLD는 다릅니다.
이 스피커를 받아보고 간단하게 세팅해서 가볍게 음악을 한곡 트는 순간 저와 동료 리뷰어는 동시에 "오~~~~" 하면서 외쳤습니다.
너무나 기대 이상의 소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한마디 외쳤습니다.
"야~ 이거 완전 토템 MODEL ONE 이네~" 하고 말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 출시 당시로써 가장 소형이면서 가장 고성능 미니 모니터로 기억되는 스피커는 토템 모델 원 입니다. 그런데 PMC DB1 GOLD는 거의 그것과 흡사한 완성도와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외쳤습니다.
어느정도 설명이 필요하겠죠?

소형 미니 모니터 스피커가 고성능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일단 적절하게 배치를 하고 음악을 재생했을 때, 스피커의 위치와 배치, 사이즈를 잊게 하는 무대감이 나와줘야 됩니다. 여기서 무대감이라는 표현하는 것은 고음이 그냥 벽을 뚫을 정도로 쫙 뻗어주기만 한다고 해서 무대감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죠. 무대가 만들어 질려면 중저음의 질량도 있어야 하고 과도하게 고음이 뻗어주기만 한다고 해서 무대감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고음만 너무 뻗으면 오히려 현실적인 무대감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DB1 GOLD는 스피커의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스피커 뒷면에서부터 좌우로 공간을 아우르며 널찍한 무대감을 만들어 줍니다. 소리가 격렬하게 뻗어서 만들어지는 무대감이 아니라 음의 정보량이 공간을 메워서 만들어지는 무대감입니다. 그런데 그게 저음을 무조건 많이 내줘서 만들어지는 무대감도 아니고 음악의 음상, 이미징, 윤곽감, 형태감, 전체적인 밸런스까지 완벽에 가까운 무대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사이즈를 고려한다면 정말 신기한 수준이라고 할만 합니다.

그리고 DB1i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중저음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때문입니다. 아무리 작은 북쉘프 스피커라도 중저음이 허전한 것을 용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최소한의 밸런스는 유지를 해줘야 되는 것인데 DB1i는 굉장히 중저음을 내주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유저들의 경우는 그냥 사이즈를 감안하고 중저음이 안 나오는 상태로 그냥 칼칼하게 나와주는 고음만 들으면서도 이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과는 별개로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자면 그 상태로는 DB1i에는 좋은 평가를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DB1 GOLD는 신기하게도 저음이 잘 나옵니다. 그것도 어색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아우르며 저음이 형성됩니다. 그 스피커에서 저음이 딱 나온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뿌려지는 저음도 있고 바닥에 깔리는 저음도 있고 딱 때려주는 저음도 있습니다.
이런 소형 스피커로써는 정말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해야겠죠.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 방문했던 PMC의 세일즈 메니저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DB1 GOLD는 홈용 버전보다는 프로용 버전의 컨셉대로 튜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넓은 공간에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30평에서 최고 40평정도의 아파트 거실에서 이 스피커 하나만 놓고 사용해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PMC의 세일즈 메니져가 말한 것처럼 확실히 PMC DB1 GOLD를 사용해 보고 나면 PRO라는 말이 머릿속에 멤돌게 되며 고성능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되새기게 됩니다.
음색만으로 오디오를 듣는 것은 아마추어입니다. 아마추어일 때 더 재미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PRO의 사운드와 PRO의 무대감을 즐기고 싶다면 PMC의 진짜 고성능 미니 모니터 스피커인 DB1 GOLD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합니다.

다행히도 이 스피커 역시 시스템오디오 판디온2처럼 상시 할인 판매 체제로 해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도 그렇고 입문용 기종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갖고 싶은 녀석들, 어떻게든 그 능력과 매력을 자주 접하고 싶다


제품들을 테스트 하다보면 참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에 드는 녀석들이 있곤 합니다.
저희 리뷰어들은 스피커 혹은 앰프, 소스기 중에서 어느 한 부분에 강한 성향과 순한 성향, 그리고 그 중간 성향의 기기들만 확보가 되면 특정한 제품에 대해서 얼마든지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곤 합니다.
10가지 기기가 있다면 7가지정도는 거의 그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사운드라는 것이 딱히 한가지 성향만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한가지 성향만 마음에 든다면 이놈의 오디오라는 취미가 대단히 재미없는 취미가 되겠죠.
미식가들이 매운 맛도 즐길 줄 알고, 단맛도 충분히 즐길 줄 알고, 담백한 맛도 즐길 줄 알고, 짠맛도 즐길 줄 알고 그러는 것처럼 여러가지 성향을 즐길 줄 알기 때문에 그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위에 소개한 스피커들은 모두 해당 가격대를 대표한다고 봐도 될만큼 정말 매력적인 스피커들입니다.
 
4가지 스피커는 사실상 주력 취급점이 모두 다릅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취급점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멋진 녀석들을 음악 연주자에 비유를 한다면

너무나 예쁜 연주자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자
관록의 연주가
프로 연주자


정도 되겠네요.
 
 
 

 

http://www.fullrange.kr/ytboard/write.php?id=webzine_review2&page=1&sn1=&sn=off&ss=on&sc=on&sz=off&no=127&mode=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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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 거울뉴런

    14-07-01 08:16

    판디온이 젤 궁금하네요..주기표님은 여기 다른 리뷰어들과는 다르게 pmc를 좋아하시는 듯...
  • 나는나

    14-07-01 14:18

    PMC를 유독 좋아한다기 보다는 과거 얼마 전까지 PMC가 인기가 아주 좋았었는데요. PMC에 대하 뭔가 좀 잘못 알려지고 있거나 잘못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에 대해 할 이야기가 좀 많은 나머지 글이 길어지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 소개한 4가지 스피커 모두 정말 멋진 스피커들입니다. ^^
  • 홍이오빠

    14-07-01 21:17

    추천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4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라면 고민고민 하다 카리스마와 Square One 두개를 나란히 들여 놓고 들을 것 같습니다. ^^ 판데온도 꽤 궁금하긴 한데 지금 사용 중인 자비안 XN270 evo와 유닛구성이 비슷해서 제 마음대로 3순위네요. 자비안 270과 판데온의 성향이 어떤지 비교 가능하실런죠?
  • 제트기

    14-07-02 10:07

    시스템오디오의 판디온2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하악하악!!
  • 유민

    14-07-02 13:14

    아~~ 이런 고성능 북셀프 제품이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쏟아지니... 엄청난 기대가 됩니다. 저는 판디온2와 PMC DB1 GOLD 차이점이 매우 궁금하네요. 전에 시스템오디오 AURA와 PMC TB2를 사용해본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 이것들과 어셔 mini-x 와는 크기상 비교가 사실 좀 무의미 하지만,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흥미롭네요.
  • 불량감자

    14-07-02 18:27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정말로 얼마나 좋아서 쓴 글인지 느껴질 정도로 저도 욕심이 날 정도네요. 나중에 중고로 나오면 함 노려봐야겠습니다. 그런데 필자님 에이리얼어쿠스틱 모델5는 왜 빠진건가요? 필자님께서 에이리얼어쿠스틱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게 좀 궁금하네요.
  • 나는나

    14-07-03 06:05

    만만치 않은 질문이 이어지는군요. ^^ 뭐.. 게시판 활성화 차원에서 이런 질문은 항상 반갑습니다. ^^ 홍이오빠님.. 자비안270이 사이즈도 제법 큰데 밀폐형이죠? 자비안 스피커들은 굉장히 결이 부드럽고 미끈하고 화사한게 특징입니다. XN250만 하더라도 덕트형이어서 소리가 어렵지 않게 빠져주는데 XN270은 크기가 상당히 큰데다 밀폐형이어서 왠만한 앰프로는 소리가 빠져 나온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을 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잘 세팅이 되면 특유의 밀도감과 함께 굉장히 미끈하고 고운 소릿결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마무시하게 비싼게 문제죠. ^^ 그에 비하면 판데온2는 좀 더 소리가 잘 나와주는 편이구요. 중저음의 이탈력도 좀 더 있는 편입니다. 중고음의 음색은 좀 더 올망졸망(?) 하면서 해상력도 약간은 더 좋은 듯 합니다. 대신에 특유의 밀도감이나 그 미끈하면서 깊이감이 있는 느낌은 자비안 XN270이 더 좋은 것 같네요. 크기적으로 워낙에 차이가 나서 소리가 어떤게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레이드로 보자면 XN270이 한수 위의 스피커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판데온2도 사이즈가 작아서 어쩔 수 없는 문제만 제외하고는 대단히 실력기입니다. 유민님.. 어셔도 가격 생각하면 대단히 성능이 좋죠. 그런데 저는 MINI-X도 좋지만 가성비로는 718 DMD에 더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서로 일장일단이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그 농밀한 질감은 판데온2가 더 나은 듯도 하네요. 정말 좋기는 좋습니다. ^^
  • 나는나

    14-07-03 06:05

    불량감자님.. 에이리얼어쿠스틱 모델5B는 최신제품이 아니라 이번 기사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모델5B도 꽤나 훌륭하고 쉽지 않은 스피커죠. 쉽지 않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표현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곧 단종되기로 예정되어 있고 출시된지도 오래 되어서 제외시킨 것일 뿐, 성능이 별로여서 제외시킨 것은 아닙니다. ^^ 최신 북쉘프 스피커 4종이라고 했는데 곧 단종될 스피커를 추천하면 좀 이상해지니까요. ^^
  • Bach

    14-07-04 16:01

    오디오 시작하고 이렇게 강력한 뽐뿌질은 처음 받아봅니다...ㅜㅜ P3ESR로도 큰 불만 없이 즐거운 오디오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저 막연히 다른 소리가 궁금해서 이런저런 스피커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다른 후보 스피커들을 순식간에 순위밖으로 밀어내버리는 강력한 경쟁자들이 그것도 한꺼번에 여럿 등장했네요. 한동안 풀레인지를 멀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상한나라의트위터

    14-07-04 21:09

    pmc 가 너무 탐이나네요. 이거 울리려면 앰프는 어떤게 좋을까요? naim의 unitelite 정도로도 충분히 퍼포먼스가 나와줄지..... 궁금합니다
  • 페르소나

    14-07-09 06:57

    UNITI LITE정도면 괜찮습니다. UNITI LITE가 경우에 따라서는 NAIT 5i보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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