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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파일 공식 추천제품과 풀레인지 추천제품과의 상관관계

By Fullrange date 14-02-20 19:15 2 8,113









오디오 기기를 추천할 때, 꼭 다른나라의 추천 자료를 보면서 추천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는 기종들 중에 그나마 괜찮다 싶은 물건들을 고려하여 추천을 하면 해외의 추천 리스트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다.

해외의 오디오 메거진이라면 미국, 영국, 일본 인데..
그중에서 그나마 가장 많은 기기를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STEREOPHILE지이다.
특히 STEREOPHILE지는 유독 오디오 기기의 재생 주파수를 리뷰에 항상 실음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것을 따지는 오디오 유저들에게는 선호도가 높고 신뢰성이 있는 오디오 메거진이며, 추천 수위를 알파벳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등으로 나누어서 추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동안 본 필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한 제품들도 많지만 그들 중에서 유독 STEREOPHILE지에서 A클래스와 B클래스로 선정된 것이 겹친 제품들.. 그리고 그중에서도 유독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을 정리해 봤다.



 


모니터오디오



<모니터오디오는 최근 기존 RX시리즈를 NEW SILVER 시리즈로 대체했습니다>

모니터오디오는 본 필자가 유독 많이 추천을 했던 스피커 브랜드입니다. 저는 모니터오디오를 구형 S시리즈때부터 추천을 해왔는데 S시리즈 다음으로 출시되었던 RS시리즈의 RS6이 STEREOPHILE지의 최저가 B클래스에 2년 연속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니터오디오는 미국에서는 아예 변방의 비 메이져 브랜드에 속했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모니터오디오는 굉장한 매출 신장을 이어가게 되는데, 이 후로 연속된 매출 신장을 통해 모니터오디오 SILVER 시리즈는 동 가격대 스피커들 중 전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역, 특히 일본은 물론 비슷한 가격대 스피커들의 경쟁이 최고로 치열한 미국에서도 B클래스에서 가장 저렴한 스피커에 등극을 하면서 그러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죠.
국내에서도 모니터오디오의 RS시리즈 이후, 비슷한 가격대 스피커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소리가 좋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대외적인 마케팅 자체도 잘 되어있는데, 외관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이렇게 멋지고 고급스러운 고급 무늬목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를 찾는 것 부터가 불가능했습니다.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참고로 현재는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가 NEW SILVER 시리즈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작년까지 RX6이 B클래스 Full-Range 분야에서 역시나 현존 최저가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 마크까지 받고 있습니다. 2013년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tereophile.com/content/2013-recommended-components-loudspeakers

 

그리고 플래티넘 시리즈의 PL200은 현재 2012년부터 A클래스에 선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잘 맞을만한 유저들이 한국에서는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출시 초기에 그 특유의 강력한 성향때문에 남들은 다들 PL300만 이야기 하는데 국내에서 오로지 저 혼자서 PL200을 추천해대곤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해하는 분이 거의 없었는데, 미국인들하고 물건 보는 눈이 좀 비슷한가 봅니다. ^^
(물론 이 말은 PL300보다 PL200이 더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둘이 성향이 많이 좀 달라요~ ^^)



 

 

어셔 718 DMD

어셔 718 DMD는 사실 제가 추천하기 전에 먼저 사용을 해보고 사용기를 통해 추천하신 분이 있기는 했었는데 그 사용기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718 DMD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셔는 대만 회사인데 확실히 대만이 중국과 다르듯이 어셔도 중국 스피커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시아권 회사다 보니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죠. 718 DMD를 사용해 보고 나서는 718 DMD의 음질에 큰 인상을 받게 되었는데 아마도 오디오 매니아를 통틀어서 이 스피커의 가격대비 가치에 대해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솔직히 사용해 보고 나면 가격대비 성능이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산 스피커들과 비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어셔는 미국 CES 쇼에서도 커다란 대형 부스 2개를 빌려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정도로 대형화되어 있는 스피커 제작사입니다. 그리고 이런 회사는 손님 봐가면서 제품 튜닝을 조금씩 손봐주고 그런 일은 안하죠. 제품의 아이덴티티에 확실한 신념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거 만드는데 대만을 비롯한 미국과 영국 3국의 기술력이 합쳐진 것은 유명한 사례입니다)

먼저 사용기를 통해 추천했던 한 오디오 고수는 400만원에서 900만원대 전형적인 국내 최고 인기의 북쉘프 스피커 3종과 비교를 했는데 718 DMD가 전혀 꿀리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718 DMD가 더 좋게 들리는 경우도 많다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초기에 이 제품의 공구를 추진하면서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추천하는 의미에서 공구에 대한 모든 진행을 도맡아 하면서 수수료는 1%만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뭔가 일하는 것을 인정받아 볼려고 어셔만 그렇게 했던게 아니라 두어가지 제품을 그렇게 진행했었습니다. (그때 마진 좀 많이 달라고 했으면 돈 좀 챙겼을텐데.... 말이 1%지.. 안 받은거나 다름이 없죠. 나중에 수입사 사장님이 홍삼 선물 세트를 하나 주시던데.. 고마움의 표시를 그렇게라도 해주시니 돈은 못 벌어도 기분은 뿌듯하고 흡족하더군요. 1% 받은 돈은 동료 리뷰어 밥 사주고 원고료 주고 나니 없어졌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좋은 제품 추천하고 알리고 하면서 인정받는 것도 낙이죠. ^^)


그런데 이 어셔 718 DMD가 그냥 우리나라에서 몇몇 오디오 고수들만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셔 718 DMD가 나옴으로써 STEREOPHILE지의 근 10년동안 가장 저렴한 A클래스 제품으로 어셔 718 DMD이 기록되게 됩니다. 역사상 가장 저렴한 A클래스라고는 제가 자료를 다 뒤져보지 못해서 함부로 그렇게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어셔 718 DMD가 선정된 해를 기준으로 한 10년치 자료를 봤을 때는 어셔 718DMD보다 더 저렴한 A클래스 제품은 없습니다.
더욱이 어셔 718 DMD보다 한단계 더 비싼 제품의 가격이 어셔 718 DMD보다 2배정도는 더 비싼 제품이고 2배가 더 비싸더라도 A클래스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그게 바로 PSB Synchrony 입니다.



 


다인오디오


단일 브랜드로는 본 필자가 가장 많이 추천하는 스피커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은 X12를 대표적으로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오디오쪽에서는 비싼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비싼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그러면 마치 오디오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고, 오디오 고수인 것처럼 대접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싼 제품들을 사용하는 분들이라고 해서 오디오의 전반적인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정몽준 의원한테 별로 감정은 없습니다만, 정몽준 의원이 버스값을 모르는 것처럼 비싼 것을 사용한다고 저렴한 제품들에 대한 것까지 다 아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어쩌면 세상에서 100명만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에서 1000명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잡설이었습니다. ^^;; 하던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X12는 사실 출시된지 2년 이상 지나고 나서야 국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솔직히 존재 자체가 모호했었고 국내에서 알려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제품 샘플을 받아서 사용해 보고 나서, 이런 제품이 왜 인기를 못 끌고 사람들에게 알려질 기회조차 못 얻고 있는가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해에 STEREOPHILE지를 확인해 봤더니 budget components of the year 라고 선정이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budget components of the year 는 A, B, C, D 클래스 단위와는 별개로 유독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기종을 별도로 골라서 선별하는 일종의 특별상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X12가 budget components of the year 에 선정된데 이어서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겨울까지 무려 4년에 걸쳐 올해의 제품으로 추천된 겁니다. 특히 제품 이름 옆에 $$$ 마크까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마크는 같은 클래스 내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다고 평가되는 제품에 붙는 마크입니다. budget components of the year 와 함께 B클래스로 선정되면서 2관왕을 한 것이기도 하며 B클래스 4연패를 한 것이기도 합니다.

덴마크의 작은 북쉘프 스피커가 미국의 최고 권위의 메거진을 통해 4년 연속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정말 유례가 거의 없는 일입니다.
제가 그동안 가장 추천을 많이 했던 스피커 중 하나가 다인오디오 X12인데요. 저라고 미국 사람들하고 짜고 그렇게 하지는 않았겠죠? ^^ 오디오 기기를 평가하는 사람들끼리 공통분모가 형성된 것이고 제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비슷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 평가의 방식이나 기준은 신뢰로 쌓이게 됩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X12에 대한 STEREOPHILE지의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또 한가지 있는데, 4년동안 아직까지 B클래스에는 다인오디오 X12보다 더 저렴한 스피커는 한번도 나온 적 이 없다는 것이며, 또 한가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오디오 메거진인 WHAT HIFI지의 사이트에 가면 현재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올해의 제품 선정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WHAT HIFI지는 하이앤드 제품을 제외한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가격대의 오디오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다루기로 유명한데요. 아무래도 영국 잡지다 보니 영국 제품들에 정보가 편향되어 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09년부터 2013년동안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스피커 중에 영국 제품이 아닌 제품은 다인오디오가 유일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다인오디오는 덴마크 브랜드인데 WHAT HIFI지를 얼마만큼 신뢰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을 한다는 것은 그 매체가 1년동안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을 선정한 것인데 거기에 자국 제품이 아닌 스피커로는 다인오디오가 유일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인오디오가 국내 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X12에 대해 그다지 감흥을 못 받은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지만, 어느 분야나 다 마찬가지겠죠. 최고의 평가를 받는 대상이라 하더라도 안티는 있기 마련이고 취향에 안 맞아 하는 유저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미국에서 연애인들 중에 안티가 가장 많은 연애인은 바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연애인들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출시된지 2년도 더 넘은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약간 인하하고 적극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보자고 생각했던 일이 없었다면 아마도 국내에서는 X12를 사용해볼 수 있는 유저가 극히 제한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는 극찬을 하는데 인색하긴 하지만 아마도 X12의 가격대비 성능에 대해서는 인색하기 보다는 인정하는 유저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아마도 X12보다 더 좋은 스피커를 안다고 하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제품의 객관적인 평가라는 것은 정상적인 유통과 판매가 이뤄지는 제품들 중에 가격이 같은 선에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 비싼 제품들 중에는 당연히 더 좋은 제품이 있을 수 있으며, 영세한 공방에서 유통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제품도 얼마든지 X12보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객관적인 비교가 아닙니다.


다인오디오는 이 외에도 C4, 사파이어, FOCUS시리즈 등이 꾸준히 A클래스 및 B클래스에 선정이 되고 있습니다.



 

 

레벨 오디오


<풀레인지에서는 레벨 F12 스피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얼마 전 파격 할인 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레벨 스피커는 국내에서 GLV라는 곳에서만 판매하던 스피커였습니다. 수입사에서 팔다가 못판 재고를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서 할인판매를 한 적은 있지만 정규적으로 꾸준히 추천을 하며 판매한 곳은 GLV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GLV의 경우는 워낙에 고가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F12는 판매를 하지 않았었는데 F12 역시 STEREOPHILE지에서 2년 연속 B클래스 최저가 제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벨의 스피커는 울티마 시리즈가 울티마 스튜디오2와 울티마 살롱2가 A클래스 Full-range 분야에 함께 등재되는 기염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 브랜드가 A클래스 Full-range 분야에 동시에 등록되는 경우는 윌슨오디오와 레벨 오디오가 유일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좋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국내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대표적인 스피커인 것입니다. F12의 경우는 역시 B클래스로 선정된 2년동안 $$$ 마크를 받으며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한 스피커로 선정이 되곤 했습니다. 참고로 $$$ 마크는 해마다 한가지 제품씩 꼭 선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번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고 그러는데 정말로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너무너무 뛰어날 때만 $$$ 마크를 주곤 합니다.


저의 강력한 무기라면..
STEREOPHILE지에서 동급 클래스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한국에서 추천하는 능력이라고나 할까요?
거기다 $$$ 마크는 보너스입니다. ^^



 

 

PSB



<PSB Synchrony는 한국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불운의 스피커지만 미국에서는 5년 연속 최저가 A클래스라는 전무후무한 스피커입니다>

PSB 싱크로니라는 스피커는 국내에 극소량 수입이 되긴 했지만 판매해줄 대리점이 없어서 풀레인지에서 할인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대리점들의 경우는 할인 판매를 하게 되면 정규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중에 비슷한 가격대의 주력 제품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끼치게 될까봐 할인 판매를 수입사에서 하라고 해도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인 판매를 통해 순수익을 많이 올리지도 못할텐데 비슷한 가격대에 마진이 좋은 제품들이 비교가 되면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춰지게 될까봐 할인 판매를 마음 편하게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PSB 싱크로니 시리즈는 대표하는 Synchrony ONE은 STEREOPHILE지에서 몇번이나 추천이 되었을까요?


위에서 다인오디오 X12가 B클래스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4번 연속 추천이 되었다고 대단하다고 했는데, PSB Synchrony ONE은 무려 5번 연속 B클래스도 아니고 A클래스 최저가 스피커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딱 한번 PSB Synchrony ONE보다 더 저렴한 기종이 A클래스로 선정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위에서 추천한 어셔 718 DMD입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5년 연속 최저가는 아니지만 어셔의 경우는 위에서도 추천을 했고, 특별 케이스로 어셔만 제외한다면 5년 연속 A클래스로 선정이 되면서 그것도 최저가 선정이 되는겁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유독 최저가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 말에 대해서 혼돈을 할까봐 부연 설명을 하자면,
동급 클래스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피커들 중에 가장 저렴하다는 의미입니다.

스포츠나 이런 쪽에서 최연소 금메달, 최연소 우승 이런 말과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가 클래스가 동일하면서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은 당연히 그 가치가 더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비싸고 더 좋은건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일이죠.

본 필자가 가장 먼저 추천한게 아니라 내용에 넣지는 못했지만 STEREOPHILE지 역사상 가장 저렴한 A클래스 스피커의 역사에 남을 스피커 중의 하나가 최근에 KEF에서 출시한 LS50인데요. 꼽사리 끼여서 하나 더 추천하자면 LS50에 들어간 유닛의 기본 틀이 된 Uni-Q 동축 유닛을 이용해 제작된 액티브 스피커가 바로 X300A 입니다. (거의 대부분 저희 풀레인지에서 저렴하게 공구를 했었던 제품들 중에 STEREOPHILE지에서 A클래스 혹은 B클래스에서 최저가 몇년 연속 선정, 혹은 자매 제품이 그렇게 추천이 안된 경우가 없습니다)


링크된 리스트를 보고 확인해 보면 금새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PSB Synchrony ONE 역시 A클래스 저역 제한 분야에서 가장 저렴한 스피커인 것입니다. 그것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으로 채택이 되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놓은 상태입니다.

5년 연속 A클래스 Full-range 분야 최저가 스피커.
전무후무한 기록.
이정도면 STEREOPHILE이 사랑한 스피커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품에 애정을 갖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히 PSB는 가격대의 모범을 제시하는 스피커인지라 남들에게 추천함에 있어 별로 눈치볼 꺼리가 없는 스피커입니다.
이 또한 국내에서는 거의 Alpha b1만 판매가 되었었는데 작년 풀레인지에서 IMAGE 시리즈를 홍보하면서부터 PSB의 상급 시리즈가 좀 더 알려지고 있습니다.

Synchrony 시리즈의 경우, 디자인상으로는 다소 미국적으로 디자인이 되었다 보니 전형적인 클래시컬한 스피커 디자인이라거나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까지는 아닐 수도 있지만 7겹 적층 구조의 마감에 전면 새시와 후면 새시는 2겹 강화 알루미늄을 이용하여 제작된 나름 과학적인 설계와 디자인의 스피커입니다. 겉으로는 적층 마감인지 보이지 않지요. 다른 브랜드같으면 적층 마감이라는 것을 최대한 외부로 노출을 시키겠지만 PSB Synchrony의 경우는 가능한 인클로져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전면에 2중의 알루미늄을 덧대고 외부에는 무늬목 처리를 다시 함으로써 적층 마감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본 필자 역시 디자인만 보고 처음에는 다소 오해를 하기는 했지만 Synchrony ONE을 처음 리뷰 테스트 해보고 나서는 역시나 PSB Synchrony 시리즈는 겉모양만 가지고는 파악할 수 없는 과학적인 음질적 특성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Synchrony ONE의 북쉘프 버전인 Synchrony ONE B는 Synchrony ONE보다도 뭔가 더 다루기가 쉽고 좀 더 쉽게 좋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가격은 미국내 가격은 2400불입니다. 한국 가격은 환율 그대로 환산만 해도 260만원정도 되는 것이지만, 미국 제품들이 미국 가격 환율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은 많이들 아실겁니다.

 



<현재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스피커를 미국 가격보다 월등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Synchrony ONE B의 신품을 159만원에 공동구매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미국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제품들에 대해 맹비난을 하던 분들같으면 대환영을 하시겠죠. 물론, 우리나라 정서에 비난은 잘 해도 이런거 가지고 나서서 자신있게 칭찬하는 분들은 없겠지만요.

어찌보면, 이런게 숨겨진 명기라 할 수 있을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깨알같이 공구 홍보도 해봅니다. ^^;;
지금 이벤트란을 확인해 주세요. ^^;;

 

아마도 소비자분들은 오디오 리뷰어나 칼럼리스트들에게 제품을 솔직하거나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고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 있다면 정말로 좋은 제품만을 선별해서 추천해 주길 바랄겁니다.
아마도 전문가가 그래야 한다면 바로 이런 제품들을 추천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그것을 대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응원을 해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토템, 하베스, FOCAL, 프로악 등등

이 외에도 토템 모델1, 하베스 P3 ESR, 하베스 Compact7 es3, FOCAL 826w, 프로악 D TWO 같은 경우도 각각 STEREOPHILE지에 B클래스로 2년 혹은 3년씩 선정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 저희 풀레인지에서 소개하거나 추천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아마 토템 모델1은 2009년 이전에도 선정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Model-1 Signature의 경우는 워낙에 롱런하고 있는 모델이다 보니 선정 횟수가 많습니다. 풀레인지에도 Model-1 Signature에 대한 평점을 95점을 주기도 했는데 크기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싼 것을 차치하더라도 분명 소형 북쉘프 스피커 중에서는 역사적으로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하베스 Monitor20은 인기기종인 P3 ESR의 직계 전신인 스피커입니다>

하베스 P3 ESR의 경우도 아마 본 필자가 가장 먼저 인터넷에 리뷰나 추천기를 작성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 필자는 국내에서 거의 인식이 없었던 P3 ESR의 직계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하베스 Monitor20부터 열렬하게 추천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jbo117?Redirect=Log&logNo=70070254260

http://blog.naver.com/jbo117?Redirect=Log&logNo=70068907328

http://blog.naver.com/jbo117?Redirect=Log&logNo=70026196385


당시만 하더라도 인식이 전혀 없었던 MONITOR20이라는 스피커를 유독 열렬하게 추천을 했었지요. 그리고 소리에 큰 차이가 없지만 약간 개선이 되어서 나온 P3 ESR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저는 바로 그에 관련된 기사를 작성해서 또 인터넷에 올리곤 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jbo117?Redirect=Log&logNo=70167862411&from=postView

http://blog.naver.com/jbo117?Redirect=Log&logNo=70167862411&from=postView


이 스피커는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좋지만 희한한 것은 어찌 이런 정통 영국제 소형 클래시컬 스피커가 미국에서도 극찬을 받았겠습니까? 참 예상치 못할 일이죠.

이런 부분도 통했다는 것이 좀 뭔가 좀.... 뿌듯한 듯한 뭐 그런 느낌이 듭니다. ^^;;


미국 잡지에서 미국 제품 추천할 것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쉬운 일이고, 영국 잡지에서 영국 제품 추천하는 것을 예상하는 것 역시 당연하고 쉬운 일이지만, 미국 잡지가 영국의 비효율적이며 유행과 맞지 않는 제품을 추천한다는 것을 예상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며 영국 잡지가 영국 제품이 아닌 것을 오로지 하나만 추천하는데 그것을 예상한다는 것도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FOCAL도 826W가 B클래스에서는 톨보이 스피커 중에서는 미국내에서만 판매되는 마치 PA용 스피커같은 Definitive Technology라는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저렴한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처음 선정이 되었을 때는 가장 저렴한 B클래스 스피커였는데 모니터오디오 RX6이 선정이 되면서 그 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826W도 추천을 했지만 그보다도 오히려 북쉘프 버전인 806W를 더 추천하는 편입니다.

입문기를 갓 벗어난 유저들이 북쉘프 스피커를 찾을 때, 다인오디오 X12나 하베스 P3 ESR도 많이 추천이 되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서 하베스 P3 ESR은 다인오디오 X12나 FOCAL 806W와 동가격대 스피커가 아닙니다. P3 ESR은 200만원이 넘고 다인오디오 X12와 FOCAL 806W는 120만원정도 하는 스피커니까요.

제품의 추천이나 선정이라는 것이 정말로 완벽해질려면 가격이 많이 비싼 고급 기종 이하에서는 당연히 가능하면 가격이 싸면서 좋아야 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비싸면서 좋은건 어디서나 당연한 것이니까요.

아마도 STEREOPHILE지 측에서는 806W를 빼는 대신에 826W에게 그 영광을 준듯 합니다.
 



<미국에서 프로악은 그다지 유행에 맞는 스피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빠지지 않고 추천기종에 뽑히는 기종입니다>

프로악 D TWO의 경우도 3년여동안 B클래스로 선정이 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보면 타블렛 ANY도 함께 선정이 되곤 하더군요.
프로악의 경우는 국내에서는 유독 인기가 좋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런 디자인의 이런 성향의 스피커가 미국인들에게는 정말 안 먹히고 안 팔리는 스피커 스타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들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성향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3년이나 연속 B클래스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역시나 프로악의 저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Fullrange 올해의 추천제품 선정을 할 때도 강력 추천을 해서 프로악 D TWO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최근 STEREOPHILE 지 올해의 추천제품 링크 정리

2008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istereophileis-products-2008-2008-joint-loudspeakers-year
2009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istereophileis-products-2009-2009-loudspeaker-year
2010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istereophileis-products-2010-loudspeaker-year
2011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istereophileis-products-2011-2011-loudspeaker-year
2012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istereophileis-products-2012-loudspeaker-year
2013년 http://www.stereophile.com/content/2013-recommended-components-loudspeakers


 

 

 


글을 맺으며..

추천기는 자유롭고 편안한 문체로 작성하는 글인만큼 이번 추천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풀레인지의 견해라기 보다는 제 개인 견해 위주로 작성되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제품의 추천이라는 것이,
시기적으로 때마다 국내에서 원활하게 구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오디오 기기를 추천하는데 지금 정리해서 살펴보니 외국의 오디오 메거진과 추천 항목이 이렇게 딱딱 들어 맞았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마치 제품을 하나 판매해서 이윤을 더 남겨보겠다거나 혹은 뭔가 이익관계에 의해 국내 오디오 시장에서 제품의 인기를 조작하기 위해서만 추천을 했다면 절대로 이런 결과가 나올 수는 없을 겁니다. 만약 정말로 그런 불합리한 목적에 의해 제품이 추천되었다면 몇년 연속 추천 및 최저가 추천이 겹치는 미국 STEREOPHILE지도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해야됩니다. 물론, 잡지라는 것이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신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지만 몇년 연속 올해의 제품 추천이라던지 혹은 최저가 추천이라던지 등은 그들도 거짓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저희 풀레인지의 추천과도 겹친다는 것은 분명 제품 추천을 함에 있어, 순수하게 제품의 가격대비 가치를 보고 제품을 추천할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를 비롯한 리뷰어들의 제품 추천이 국내 오디오 시장을 모든 부분을 규정짓는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와인 전문가가 전세계 모든 와인을 다 마셔보고 와인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듯, 저는 물론 저희 동류 리뷰어들 역시 자신이 최대한 노력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영역 내에서 추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제품의 추천이라는 것은 개인 취향과 주관이 아예 안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평가라는 것은 주관이 아예 배제될 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추천이라는 것은 절대로 무결점의 정답이라기 보다는 훌륭한 참고자료정도로 생각해 주면 됩니다.
대신에 일반 아마추어보다는 훨씬 더 경우의 수를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도출된 추천이기 때문에 그만큼 좀 더 신뢰할만한 정보라고 생각해 주면 저희같은 리뷰어나 칼럼리스트로써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글에서 정리한대로 바다 건너의 오디오 전문가들과 저희 풀레인지의 추천제품이 비슷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미국의 오디오 전문가들의 평가 기준과 수준이 비슷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천 기종이 100% 동일할 수는 없는 것이기는 합니다. 왜냐면 시장 조건이 다르니까요.

 

 

이 글에서만큼은 저도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조금 양해를 구하고 좀 더 개인적인 의견을 써볼까 합니다.

이런 자료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추천한 기종들 중에서도 유독 클래스 내에 최저가 제품이 많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입니다.

세상에 비싸면서 좋은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지만 싸면서 좋은 제품을 먼저 남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 추천한 기종보다 더 좋은 물건이 더 비싼 물건들 중에 있을 수 있음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한가지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책임이 뒤따르게 되고, 칭찬과 격려보다는 의심과 반문과 트집이 이어지기 마련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추천했던 기종들이 사실상 시장에서 거의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해외의 유명한 오디오 전문가들에게도 가장 저렴한 가격에 A클래스 혹은 B클래스 평가를 적게는 2년에서 많게는 5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것은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풀레인지의 제품에 대한 추천과 선택이 어느정도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극찬했던 제품들의 해외의 객관적인 평판이 이렇게 공통적으로 최저가 상위 클래스를 수년 연속 지속이 된다는 것은 같은 오디오 리뷰어로써 동질감과 함께 일종의 자부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뭉쳐져서 추천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안심할 수 있는 하나의 보증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물론, 추천기종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으니 자신의 환경과 용도, 취향에 맞게끔 최종 선택을 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기기를 추천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 브랜드나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모르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은 시장이 좁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제품인데 한국에서만 덜 알려진 제품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누군가가 그런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을 때는 최소한의 추천 이유와 근거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종의 올해의 제품이라거나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라는 것은 가장 경험이 많은 리뷰어들은 자기 자부심을 걸고 추천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부심을 걸고 추천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연구도 많이 하고 다른 경쟁기종들과 비교도 많이 하게 되는데, 경력과 생각이 비슷한 리뷰어들끼리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느정도는 통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천된 기종에 대해 인터넷을 이용해 관련된 웹상에서 이런 추천들이 믿을만한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지곤 하는데요. 질문 자체야 나쁘지 않고 당연히 질문을 하는 것은 질문자의 권리이자 자유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숨은 실력기라는 것은 남들이 모르기 때문에 숨은 명기인 셈입니다. 누군가가 공감을 해주면 좋겠지만 사실상 현재 국내에서 최근에 발매된 오디오 제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있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다고 질문에 대해 공감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추천된 제품이 절대로 별로라고 생각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갈릴레오가 지구는 둥글다고 했을 때, 그걸 공감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지구가 네모난 것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출시된지 3년이 다 되도록 조용하다가 갑자기 국내 최고 인기의 북쉘프 스피커가 된 다인오디오 X12가 히트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겠습니까?
뻠뿌를 잘해서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뻠뿌라는 용어는 의도된 과도한 혹은 과장된 홍보나 추천을 말하는 것이구요. X12같은 경우는 뻠뿌라기 보다는 그냥 물건이 좋아서 인 것입니다. 결국은 품질 자체가 좋았었던 것이고 그것이 증명이 된 셈입니다.

그러니 캐나다 브랜드나 미국 브랜드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100만원 초반의 덴마크 스피커가 미국까지 날아가서 전무후무한 4년 연속 최저가 최고의 추천제품이 되었겠지요.

저희 풀레인지에서 자신있게 추천했던 스피커들 중에는 레벨 F12라던지 어셔 718 DMD, KEF LS50이나 X300A, PSB 같은 스피커들이 모두 그런 스피커들입니다.

 


스피커 뿐만이 아니라 앰프나 CDP/DAC 소스기들도 그렇지만 저희 풀레인지는 아직은 덜 알려진 제품의 발굴이나 추천에 더 적극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 즐겁고 보람됩니다.
왜냐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계속 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것 외에 새롭고 더 좋은 것을 알고자 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제품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제품에 대해 소개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스케줄에 따라 기사화 되고 리뷰가 작성되는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진정으로 가치가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분명 좀 더 시간과 관심과 노력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노출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들께서는 잘 캐치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의례 저희 풀레인지가 제품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들이 상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그렇게 틀리지 않음을 위와 같은 자료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풀레인지의 견해라기 보다는 제 개인의 견해임을 말씀드립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저의 주장이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언쟎은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개인적인 주장임을 이해하시고 심각하게 생각치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유독 최근 들어서 글빨이 오르고 있어서 글이 좀 막 나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개인적으로 편하게 쓴 글이니만큼 너그러히 양해해 주시고 궁금하신 사항이나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댓글을 통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꼭 시정하고 고치거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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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 밥어이

    14-02-21 12:59

    자랑스러워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훌륭한 리뷰어들이 있어 저희같은 초보들도 좋은 정보 얻고 즐거운 오디오 생활 하는거라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 나는나

    14-02-21 19:01

    좋은글 잘 봤습니다. 장문인데도 별로 지루하다는 생각없이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쓰셨다고 하더라도 다 인정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네요. 항상 추천해 주시는 견해와 그 이유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고 저도 두가지정도는 추천해 주시는 제품 따라 구매도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시고 좋은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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