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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품 200만원대 다크호스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NHT, B&W, XTZ, 다인오디오

By Fullrange date 13-01-14 04:17 0 8,049



신품 200만원대 다크호스 스피커


국내 시장에서 100만원대 신품 톨보이 스피커 시장에서는 모니터오디오 RX시리즈나 KEF Q시리즈 같은 쟁쟁한 인기 스피커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보다 한단계 그레이드를 높여서 제품을 고려해본다면 어떤 제품들이 후보 선상에 올라올 수 있을까요?

신품가격으로 300만원이 넘어가면 좋은 후보군들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정도까지 메인 스피커 하나에 돈을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100만원대 톨보이 스피커들은 왠지 모르게 고급스럽지 않다거나 뭔가 아오라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될 때는 어떤 스피커를 고려해 봐야 될까요?  


의외로 인기 브랜드들 사이에서 200만원 초반대에는 주력 톨보이 스피커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금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톨보이 스피커를 3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 보유하고 있는 하위 시리즈들을 보면 사용된 부품들은 다 똑같은데 그냥 사이즈만 커져서 작은 톨보이 스피커는 100만원정도인데, 크기가 커져서 가격이 200만원이 넘어가는 톨보이 스피커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그레이드가 더 높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사이즈가 커져서 가격이 비싸져 버린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번 고려 사항에서는 제외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KEF의 Q900이라던지 각종 AV용 스피커 브랜드의 경우 그런 예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사이즈만 커진 것도 아니고, 너무 싸구려 AV적인 느낌의 스피커가 아니면서 신품 가격은 200만원 초중반에 있는 스피커들이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1. NHT Classic Four
2. XTZ 99.36 MK2
3. B&W CM8 
4. 다인오디오 DM3/7


아시겠지만, 국내 톨보이 스피커 시장의 사각지대? 비주류들입니다. 비주류들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좋은 녀석들인 셈이죠.

 
 

NHT제품들은 미국 제작사에서 직판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이중에서 NHT Classic Four의 경우는 미국 현지에서 제작사가 직접 직판을 시행하면서 가격이 파격적으로 인하된 케이스입니다. 이걸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 유통구조를 2단계 정도를 줄여 버린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유통구조를 줄이고 제작사에서 직접 판매를 하게 되면 중간 유통상인이나 최종 대리점들은 그 제작사에 대해서는 적대관계가 되게 됩니다.

물건을 유통상인이나 대리점에 싸게 주고 제작사는 제작과 홍보에 전념해야 되는데 자기네들이 직접 만들어서 직접 판매를 해 버리니 대리점이나 중간 유통상인 입장에서는 그걸 좋게 볼 리가 없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는 소비자들이 제작사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협조 및 응원을 해 줘야 됩니다. 물건이 나쁘지 않다면 말이죠.


XTZ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XTZ같은 경우는 본사부터가 저가 정책입니다. 물론 해외보다 우리나라가 당연히 더 비싸기는 하지만, 99.36의 경우 Fountek NeoCD3.0이라는 하이엔드급 리본 트위터에 유명한 시어스사의 액셀 시리즈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을 탑재하면서도 2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국내에 270만원정도로 출시를 했는데, 현재는 약간 인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B&W CM8다인오디오 DM3/7은 그냥 정상적인 가격이기는 하지만 두 제품 모두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 스피커들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이 가격대 스피커들이 잘 이용이 되지 않고 있는 편이죠.
B&W CM8CM9에 눌려서 노출이 안되고 있고, 다인오디오 DM3/7Excite시리즈에 눌려서 그런게 있는지조차 모르게 되는 상황입니다.

두 제품 모두 메이져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더 우수한 제품에 밀려서 기회를 못 얻는 상황이며, XTZ같은 경우는 신생 브랜드인지라 메이져 브랜드에 밀려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며, NHT Classic Four의 경우는 제작사가 직판을 해 버리다 보니 대부분의 대리점과 적대관계가 되는 바람에 기회를 못 얻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비싼 300만원대 스피커라고 해서 이 4가지 스피커에 비해 꼭 성능 무조건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위의 4가지 스피커들의 특장점은 뭘까요? 일단은 능력이 되면서 푸대접에 대해서 항변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압도적인 중량감으로 뚝 떨어지는 저음, 좌우에서 조여오는 웅장한 스케일감.
클리어하고 투명한 고음에서부터 중음까지 미끈하게 이어지는 느낌까지..
100만원대 스피커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NHT Classic Four는 불과 얼마 전에 가격이 내렸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스피커의 가격대비 성능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스피커가 300만원이 넘어간다면 그냥 일반적인 가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200만원 초반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좀 달라집니다.

10inch 우퍼가 쌍포로 달려있는 한짝에 30kg이 넘는 스피커가 과연 200만원 초반에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가 있을까요? 게다가 3way 구성도 아니고, 슈퍼 트위터와 트위터 재질과 동일한 알루미늄 콘으로 만들어져 있는(일반적으로 트위터 재질과 동일한 소재로 2inch 이상의 진동판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2inch 미드레인지 유닛까지 탑재하고 있어서 초고음과 중음까지 미려하게 이어지는 투명함이 아주 좋습니다.

이것은 사이드 우퍼를 제대로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꺼려진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지만, 막말로 오디오 제대로 할려면 뭔가 제대로 이용해 볼려고 노력을 해야지, 사이드에 우퍼가 있든 전면에 우퍼가 있든, 오디오에 대한 사전 지식 전혀 없이 톨보이 스피커 TV장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오디오보다는 인테리어가 먼저가 되어 버리면 좋은 오디오 자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아마도 구동력 좋은 앰프를 물릴 수 있고, 사이드 우퍼를 최소한도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이 가격대에서 NHT Classic Four에 견줄만한 스피커를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동력이 안 좋은 스피커라도 워낙에 측면에서 나오는 저음이 안정적이다보니 작은 스피커들보다 소리는 더 푸근하고 볼륨감 있고 안정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종종 아무리 좋은 스피커의 가격이 저렴하게 판매가 되더라도 일반 유저들은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할 때가 있는데요.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소형차 타는 사람에게 제네시스급 차를 똑같은 가격에 줘도 기름값이나 그런 제반되는 부담때문에 과분하다고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동급 최고의 드라이버 유닛을 이용한 제법 고상하면서도 아주 균형잡힌 사운드.




XTZ 99.36 MK2는 초기 99.36에서 전체적인 대역 밸런스 문제와 특히 저음의 질감을 개선시켜서 나온 버전인데, 현재 국내에서 신품을 구매하게 되면 MK2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이정도 가격대에서 리본 트위터라고 하면 엘락이 먼저 떠 오르게 되는데, XTZ에 사용된 리본 트위터는 모니터오디오의 플래티넘 시리즈에 사용된 리본 트위터와 동일한 Fountek NeoCD3.0 이라는 리본 트위터이다. 엘락의 리본 트위터 사운드가 굉장히 촉촉하고 미려한 느낌이 있는 고음을 재생한다면 Fountek NeoCD3.0 리본 트위터는 엘락의 리본 트위터 사운드보다는 촉촉하거나 미려한 느낌은 덜하지만 좀 더 정확한 음을 재생한다고나 할까? 한층 디테일한 표현력과 뛰어난 개방감과 정교함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XTZ 99.36 MK2는 거기에 중립적이면서도 음악적인 표현력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는 시어스의 액셀 시리즈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을 탑재시켜서 안정적인 중역대 재생력과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탄력적이고 깊은 저음을 재생하도록 제작된 스피커입니다.

 

예쁘고 미려한 디자인에 생글생글 경쾌하고 말끔한 소리를 내주는 B&W CM8 

 
 

B&W CM8은 CM5의 폭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한채 톨보이 스피커로 제작된 CM9에 이어 출시된 CM1과 폭 사이즈가 같은 슬림 사이즈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한때 B&W의 CM시리즈는 B&W 700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해서 출시된 라인업이지만 정확하게 700시리즈보다는 좀 더 보편적인 유저들을 위해 개발된 라인업입니다. 최초에는 CM1과 CM7만 출시되어서 CM1만 인기를 끌었었는데 CM7도 좋은 스피커이고, 그 다음에 CM9이 제법 큰 체구로 출시가 되어서 기성세대들에게 좋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CM7을 다소 개량시킨 CM8을 CM9과 디자인은 동일하되 유닛을 CM1의 작은 유닛들만 사용해서 아주 슬림하고 예쁘게 제작한 것이 CM8입니다.

구동이 쉬워서 답답하지 않은 정도의 생글생글한 소리가 나와주며 거칠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리듬감이 좋은 발랄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입니다. 유닛의 구경이 커지면 그만큼 발랄함이나 생글생글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런 이유로 CM8은 CM5나 CM9에 비해서 좀 더 발랄하고 리듬감이 좋으면서 중고음이 좀 더 밝게 나와주기 때문에 CM5나 CM9이 다소 두리뭉실하게 들렸던 유저들에게 더 잘 맞는 선택이 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다만, 슬림한 스피커이다보니 음의 고급스러운 느낌이나 깊이감이나 묵직하고 진한 질감을 위해 사용하는 스피커는 아니라 해야겠죠.
외관상 디자인은 많이 슬림한 편이지만, 실제로 보면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예뻐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DM시리즈에서도 새롭게 튜닝된 경직되지 않으면서도 깊고 풍부한 질감의 표현. DM 3/7

 
 

다인오디오의 DM3/7은 다인오디오가 제작하는 라인업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스피커 라인업의 유일한 톨보이 스피커로써, 7inch 우퍼 유닛과 함께 모두 3개의 유닛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해서 이름이 3/7입니다.

사이즈면에서 우퍼 유닛의 사이즈도 그렇고 전체 체구도 한단계 상위 라인업인 Excite시리즈의 X32보다 좀 더 큽니다. X32가 가격에 비해 다소 작은 체구라면 DM3/7은 일반적인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그로인해, DM3/7은 X32에 비해 사이즈때문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편입니다. 하위기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든 면에서 뒤쳐지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저음의 양감이나 여유로움, 진하게 퍼지는 여운같은 느낌이 더 비싼 X32보다 더 뛰어납니다. DM시리즈는 음의 명쾌함이나 깔끔함, 음이 딱딱 떨어지는 느낌 등은 상위 라인업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오히려 진하고 깊은 느낌이 나는 음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DM3/7은 중고음이 비교적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재생이 되며 저음도 그다지 답답하지 않으면서 깊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약간 더 비싼 X32보다도 더 나은 측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가격도 200만원 초반선이어서 다인오디오의 톨보이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자 했던 유저들이라면 한번쯤 욕심을 내볼만 한 스피커입니다.

다인오디오가 워낙에 국내에서는 Excite시리즈에만 인기가 몰려있다보니 DM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것 같지만, DM시리즈도 방향을 잘 잡고 매칭한다면 아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스피커 라인업입니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잘 몰랐던 200만원대 가격대에서도 좋은 톨보이 스피커들이 제법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이런정도를 가지고는 과연 저 4가지 스피커들이 100만원대 유명 톨보이 스피커들에 비해 얼마만큼 좋은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접근해 보면 좀 더 쉽게 그점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스피커들 중에서는, 10inch 우퍼가 탑재되어 있는 스피커도 없을 뿐더러 슈퍼 트위터를 동반하고 2inch 알루미늄 돔 미드레인지를 함께 탑재하고 있어서 초고음에서부터 중음까지 아주 유려하고 미끈하게 연결되는 스피커가 없습니다.

방에서든 혹은 거실에서든 10inch 우퍼 유닛 두개가 좌우측 공간을 꽉 메워주면서도 뚝 떨어지는 압도적인 중량감, 그러면서도 수준급의 클리어티와 투명도가 중음까지 미끈하게 이어지는 음. 그게 100만원대 스피커에서 가능할까요? 
그런데 NHT Classic Four는 그것이 가능합니다.

 

100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스피커들 중에서는
고성능의 리본 트위터와 유명한 유닛 제조 브랜드인 시어스사의 액셀 시리즈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을 탑재하고 각 음역대별 조절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스피커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소리까지 빈틈이 없으면서도 제법 하이엔드적인 고음을 재생하는 스피커는 100만원대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XTZ 99.36 MK2가 그런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B&W CM8은 가격에 비해 아주 예쁜 디자인과 함께 아주 발랄하면서 리듬감이 있고 예쁜 중고음을 재생해 주며, 다인오디오 DM3/7은 다인오디오 특유의 중역대에 질감이 풍부하고 진하며, 고급스러운 질감을 재생하며 깊고 든든한 저음을 재생하는 스피커입니다. 이것도 100만원대 톨보이 스피커들은 경쟁이 안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B&W 와 다인오디오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우열을 다툴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지라, 크게 평가 절하되는 면은 없지만 NHT Classic Four 와 XTZ는 확실히 현재 가격 고려하면 100만원대 스피커들과는 성능 차이가 확연하게 많이 나는 스피커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가격임에도 NHT Classic Four 와 XTZ 99.36 이 메이져 브랜드들의 제품에 비해 좀 더 스팩적으로나 제품 구성에서는 뭔가 더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정도만 하더라도 분명!!
좋은 매칭으로 잘 사용만 한다면!!
그, 정도에 따라서는 하이엔드 시스템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완성할 수도 있는 스피커들입니다.


신품가 200만원대 스피커들의 매력에 한번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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