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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만든 웰메이드 무선 헤드폰 - Dyson Zone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By Fullrange date 24-05-08 15:43 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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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엘지 같은 대형 가전 회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가전 제품을 안착시킨 글로벌 기술 기업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주 강한(?) 컨슈머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다이슨(Dyson)은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구요, 이외에도 팬 없는 다이슨 쿨 선풍기 같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이슨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다이슨 존(Dyson Zone)을 제작했습니다. 아니 청소기, 헤어드라이어를 만들던 회사에서 갑자기 왠 뜬금없는 무선 헤드폰이라니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이슨이 무선 헤드폰을 제작하는거에는 전혀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다이슨은 소음 연구에 많은 공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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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청소기와 팬리스 선풍기를 만들면서 소비자의 사용 경험이 소음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선 청소기가 유행할 당시 다이슨 제품을 10년 동안 배터리를 교체해 가면서 사용했었는데요, 먼지는 잘 제거되었지만 고성능이다보니 윙하는 소음으로 인해 밤에는 아무래도 청소하기가 어려웠구요. 이렇게 다이슨은 소음을 줄이는 것이 한국의 아파트 환경에서는 늦은시간까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품질 감성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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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음에 대해 많이 연구하던 다이슨이, 또 소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지만 개발이 가능한 다이슨 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제작했구요, 소개 영상에서도 보면 첫 오디오 제품이지만 무향실에서 제품 테스트도 진행한 것을 볼수가 있죠. 30년간 소음을 연구하던 노하우와 6년의 연구기간동안 무려 500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가며 야심차게 개발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존. 과연 어떤 제품인지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Dyson Zone의 디자인



-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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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코리아의 배려로 새제품을 공수받았습니다. 제품은 생각보다 굉장히 큰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네요. 제품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구요, 그 안에 악세서리 박스가 있습니다. 본 제품은 공기정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이어컵에 넣을 수 있는 이런 필터가 2개 들어있구요,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C to C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케이블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두껍게 제작되었네요. 환경을 생각한 나머지 충전 어댑터는 역시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터 부분을 청소할 수 있는 청소솔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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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본체는 이렇게 전용케이스에 들어가 있습니다. 무게도 무겁고 굉장히 튼튼하게 제작해서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도 절대 제품이 손상가지 않겠어요. 케이스는 자물쇠 방식으로 이렇게 돌리면 열리고요, 안에는 제품 본체와 바이저라고 나쁜 공기를 빨아들이고 정화된 공기를 내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리뷰는 공기정화 기능보다 음질에 초촛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헤드폰 설명으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헤드폰은 가로 20cm, 세로 24cm 정도 사이즈구요, 이어컵은 직경으로 10cm 구요, 이어컵 두께도 직접 재보니 6.5cm 정도 되는데요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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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컵의 겉면에는 이렇게 고급스러운 알루미늄으로 마감을 했구요, 이어컵 외부 중앙에는 터치부가 있습니다. 이 터치부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에서 투명도(외부소리듣기)모드로 전환할수가 있습니다. 이어컵의 왼쪽에는 바이저 연결부분 그리고 USB C 타입 충전포트, 마이크 그리고 공기청정의 풍속(강중약)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어컵의 오른쪽에는 바이저 연결부분과 마이크 2개 그리고 타사에서는 볼 수 없는 조그셔틀이 있습니다. 요즘 보통 터치 버튼의 횟수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사실 이게 적응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든요. 근데 조그셔틀로 음악의 플레이/정지, 볼륨 업/다운, 다음트랙/이전트랙이 되니까 바로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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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착용시에 중요한 이어쿠션 부분은요 상당히 두툼한 재질을 사용했는데요, 오래 사용하면 스티로폼이 바스라지는 그런 재질이 아닌 몰랑몰랑하게 부드럽게 귀 주변을 에워싸는 그런 재질입니다. 그냥 스웨이드가 아닌 마이크로 스웨이드라는 소재네요. 제가 출퇴근시 운동을 위해 한 7킬로 정도를 걷는데요, 요즘 날씨에 땀이 살짝 나거든요. 회사에 와서 이 헤드폰을 벗어보면 살짝 땀이 묻어 있지만 빠르게 땀이 증발되서 방수까지는 아니겠지만 아주 무더운 날씨 말고는 더운 날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재질인거 같습니다. 이어컵에 내부에는 흐린 글씨로 L/R 이 적혀있어서 좌우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구요, 귀에 소리를 전달하는 부분은 좌우 대칭으로 귀의 모양에 맞게 약간씩 꺾여있구요, 귓밥 같은게 유닛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얇은 천으로 한번 더 덧대어진 구조입니다. 물론 유닛부분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철망 같은걸로 단단하게 잘 보호되어 있습니다.


머리에 닫는 헤드 밴드는 총 3개의 받침대로 되어 있는데요, 머리 좌우에 받치는 부분은 딱딱하게 그리고 머리 윗부분은 이어쿠션 부분처럼 몰랑몰랑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헤어밴드처럼 헤드폰의 사이즈를 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바이저 미포함 595g 으로 헤드폰 유저들이 무겁다고 하는 아이팟 맥스(384g)보다도 더 무거운 편이구요, 헤드폰을 썼을 때 편안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Dyson Zone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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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on Zone 헤드폰은 다나와나 에누리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오픈형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어컵 외부에 구멍이 난걸보고 오픈형이라고 적어둔거 같은데요, 이 부분은 필터가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구멍으로 오픈형으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밀폐형 또는 세미오픈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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