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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에서 환희와 희열, 찬란함이 느껴지는 음이다 - Goldmund Telos 690 인티앰프

By Fullrange date 24-04-24 10:24 0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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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매우 기뻐함. 또는 큰 기쁨

몸의 즐거움과 마음의 기쁨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자기의 뜻에 알맞은 경계를 만났을 때의 기쁨





환희의 사전적 의미다. 


그렇다면, 사전적 의미와는 별개로 실생활 중에 환희는 어떤 느낌일까?? 이성적으로 의도하지 않았어도 너무 기쁨이 넘치고 주체하기 힘든 행복감이 들 때가 바로 환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논리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이성적으로 해석이 안되는 기쁨과 행복감이 주체하지 못하도록 느껴질 때가 바로 환희다. 


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 환희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것이 어떤 특정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운드 밸런스를 정말 잘 만들어내면 정말 음악 한곡의 감상만으로 환희가 느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환희와 탄성이 절로 나는 음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음에서 환희가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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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력이 좋아야 하는건 당연하다. 중음이 선명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소리에서 빛이 나야 된다. 소리에서 빛이 난다는 것은 그냥 선명한 것과는 많이 다른 것이다. 선명도와 해상력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음색의 매력과 표현력이 극적으로 좋을 때, 환희가 느껴진다. 


그냥 선명하기만 한 것은 별로 의미가 없고, 압도적으로 선명하면서도 광채가 나야 한다. 광채가 나기 위해서는 소리의 색채와 섬세함과 하모닉스가 풍부해야 한다. 선명하기만 해서 되는게 아니고 그 선명함에 풍부한 표현력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예쁜 느낌도 있어야 하고 입자감도 풍부해야 하고 하모니컬도 풍부해야 한다. 


예컨데, 사진에 비유를 하자면, 빛이 없는 사진은 죽은 사진이 된다. 어두운 사진도 때로는 감동이 있지만, 빛이 많고 빛의 스팩트럼이 풍부할수록 생동감과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음질도 비슷하다. 소리에서도 칼 같은 선명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리의 선예도는 마치 칼에 찔려도 아프지 않을만큼 예리해야 되지만 그 표현력이 광채를 발하면서도 섬세하고 풍부해야 한다. 소리에서 광채가 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이 되는데,  뛰어난 해상력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공기 입자를 반사시켜서 광채를 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이엔드급이 되면 그런 음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골드문트 Telos690 으로 그런 음을 들을 수 있다. 










결국 가격이 비싸도 중요한 것은 음질과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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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결과가 중요하다. 골드문트는 아무리 오디오 평론가라고 하더라도 편하게 테스트 해볼 기회도 별로 없고, 다른 제품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더더욱 만들기 어렵다. 고가의 골드문트 제품은 아예 대여조차 어렵다. 사용도 못해보고 비교도 못해보는데 어떻게 그 제품에 대해서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골드문트는 대중에게 알려져봐야 인티앰프정도만 알려져 있고, 진짜 상위기종을 제대로 경험해본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이번에 인티앰프만으로도 골드문트는 아주 큰 일을 해낸 듯 하다. 골드문트의 신제품 인티앰프의 성능이 대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B Class 방식이지만, 물량투입이나 설계, 스팩만으로는 이 앰프가 왜 이렇게 좋은 음질을 내는지 분석하기 힘들다. 이게 솔직한 이야기다. 그나마도 분석을 해보자면, 골드문트는 단순 아날로그적인 방식이나 제작자의 청감에 의존해서 오디오 기기를 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골드문트에는 수학박사가 오랫동안 경영진 수준으로 제작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하면서도 하이엔드적인 음질을 위해서는 오디오 기기에 수학이라는 요소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왜냐면, 정확하고 좋은 음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소리 주파수와 각 주파수별 재생 타이밍이나 속도, 도달 타이밍 등을 잘 알아야 하는데, 결국 그런 요소들은 수학이기 때문이다. 


골드문트는 소스기에서 앰프로 신호가 전달되는 타이밍, 앰프에서 각 주파수가 증폭이 되면서 정확한 타이밍의 재생이 가능한지에 대한 분석, 그리고 그를 통해 스피커에서 고음과 중음과 저음이 재생되는 타이밍과 청자에게 전달이 되는 타이밍까지 완벽하게 계산하고 분석하면서 오디오 기기를 제작한다. 그리고 이번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또 하나의 큰 변화라면, 경영진이 바뀌었다. 창립자인 미셸 레바숑이 실무에서는 은퇴를 하고 아들이 경영권을 이어받고 전문 CEO도 바뀌었다. 이로 인해, 신제품이 대거 개발되었고 상품성도 대폭 바뀌었다. 










트랜스 용량 40%, 출력 35w 향상, 동급 최고 수준의 내장 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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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물량투입과 스팩이 일부 향상되었다. 구형인 Telos590에 비해 전원부 부품의 용량이 40% 추가되었다. 출력은 8옴 기준 215w 에서 250w 로 향상되었으며, 무게도 6kg 이나 더 무거워졌다. 크기도 약간 더 커졌지만, 크기 뿐만 아니라 케이스의 재질이나 마감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 하판을 제외한 눈으로 보이는 모든 면에 나사 조립이 보이지 않으며, 매우 정교하고도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다. 새시의 모든 면이 정교하고도 미려하다. 


골드문트의 자랑이기도 한 내장 DAC도 최신 스팩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USB, 광, 동축 디지털 입력 단자를 지원한다. USB 방식으로 최신 포맷들을 대부분 지원하며, TV와는 광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DAC 의 음질도 동급 최고다. 골드문트는 세계 최초의 DAC 내장 앰프를 제작했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DAC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전환이며, 그 또한 수학 알고리즘을 통해 이뤄지는 과정이다. 골드문트가 누구보다도 잘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골드문트 앰프의 내장 DAC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심심하고 밋밋한 음이라는 것이 일체 없다 

모든 음에서 환희와 희열감이 느껴지고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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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음의 밝기를 발휘하면서도 눈부시며 고급스러운 달콤함이 있다.이 말을 좀 더 해석해서 설명하자면, 극강의 음의 밝기와 눈부심이라는 요소는 상당수 오디오 유저들은 그것을 대단히 뛰어난 해상력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달콤함이라는 요소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서는 음악 듣기에 즐거움을 한껏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질감과 표현력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대부분의 장르에서 공통적으로 발휘되며, 강력한 저음을 필요로 하는 음악에서도 다른 앰프들과는 달리 절대로 저음 양감의 과잉으로 인한 지저분함이나 음이 산뜻 발랄하지 못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없으며, 음악을 딱 즐겁고 세련되게 들리게 할만큼의 저음을 잘 제어해서 재생해 주는 느낌도 아주 센스가 있다. 

 

스피커 매칭을 전형적인 하이앤드급 대형 스피커를 매칭했는데도, 이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음을 재생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다. 솔직히 음악을 재생하자 마자 처음의 느낌은 말도 안된다는 느낌이었다. 

 

 

  

볼륨이 적어도 듣기가 좋고, 볼륨이 커도 별로 부담스럽게 들리거나 시끄럽거나 피곤하게 들리지 않는다. 볼륨 측정기로 체크해 보지 않더라도 볼륨이 제법 크다. 그런데 전혀 피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우아하기까지 하다. 어후~~ 너무 좋다. 너무 좋다는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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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해도 – 김동율/이소라






오랜만에 가요로 감동을 받아본다. 우연히 듣게 된 이 노래의 음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리뷰를 하는동안 이 노래만 40번은 감상한 것 같다. 피곤하게 라이브 영상 하고 나서 퇴근 하기 전에 막간 음질 테스트를 하는데, 이 한곡으로 오늘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한국 가요의 표현력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을 벌리고 감상했다. 당장에는 무엇 하나 흠잡을 것도 아쉬움도 없다. 마치 연애할 때의 느낌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목소리의 마치 실제 같은 온기감과 월등히 뛰어난 질감이 너무 훌륭하고, 선율이 너무 아름답다.이소라 목소리는 평소보다 훨씬 더 절절하고 더 살아있는 듯 하게… 좀 더 현장음을 그대로 듣는 듯하게 생생하지만, 음이 따스함도 너무 훌륭하다.항상 가격을 고려해서 평가를 해야 되지만, 가격을 떠나서 그저 음질 자체가 일체의 아쉬움이 없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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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울 – 정미조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그냥 목소리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눈부시면서도 절절하고 애절하다. 탄성이 나올만한 절절한 목소리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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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워진 길 - 유재하





사실 유재하의 목소리는 생기가 없다. 힘이 없고 맥아리가 없고 녹음도 별로다. 들어보면 좋기는 좋다. 감성적으로 참 좋은 노래들이다. 아름다운 노래들이다. 그렇지만, 음질적으로는 전혀 좋은 곡들은 아니다.그런데 이 조합으로 들으니, 수십년동안 창고에 처박혀 있던 명화가 먼지가 쌓이고 뜯기고 오염되어 있었는데, 기름칠 하고 다시 색칠하고 복원이 되어서 조명을 받아서 빛이 나는 그런 느낌이다.쪼금 과장된 감정적 표현을 쓰자면, 눈물이 날 지경이고 감격적이다.

 

 

가격이 더 비싸지면 더 좋은 것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목소리에 대한 표현력만큼은 정말 궁극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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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 Me – Meute




트럼펫 소리와 중저음의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상당히 멋진 실제 연주곡인데, 매칭에 따라서는 볼륨이 적으면 빈밴드 같은 라이브감과 흥겨움이 아쉬워지고, 볼륨을 올리면 좀 피곤해지는 곡이다. 트럼펫 소리와 중저음이 다소 강하게 들려서 부담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인티앰프로 이 거대한 스피커에서 중저음 탄력감이나 타이트함, 중량감, 강력함 등이 제대로 구현이 될지가 의문이었는데, 너무 멋지게 표현해 주고 있다.가격을 막론하고 비교해본다면, 엄청나게 강력하다는 앰프들 중에 가격대가 2~3배가량 더 비싸진다면, 중저음이 약간 더 강력해질 수도 있기는 하다. 그래봐야 5~10% 정도.. 그런데 그러면서 음이 피곤해버릴 가능성도 높다. 그런데, 골드문트 Telos690 만으로도 90% 이상, 95% 정도.. 사실상 더 이상 필요치 않을 정도의 임팩트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최상의 하모닉스와 중고음 표현력까지 동시에 발휘해주고 있다.


솔직히 약간 믿기지 않을 정도의 표현력인데.. 전용 청음실이기 때문에 볼륨이 조금 높다 뿐이지, 골드문트 Telos690 이 만들어 주고 있는 음질이 분명하다.

 

여담으로, 다른 음악을 재생해 보면, 엄청난 파워앰프로 쪼여주면 원래를 평이한 저음이 타이트하게 쪼여져서 임팩트감이나 다이나믹이 약간 더 향상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특성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고, 인티앰프가 그런 특성이 없다고 해서 단점이라고 지적될 필요도 없다.최고급 세단이 오프로드 오르막길 못 올라간다고 차를 까지는 않는다.

 

 

 

 




클래식 재생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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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일단 클래식 음악 재생력이 뻣뻣하고 자극적이고 차갑고 얇으면 무조건 탈락이었다. 그래서 답답할지언정 부드러운 음을 내는 오디오가 클래식 음악에 좋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답답한건 답답한거다.해상력과 입체감과 음의 펼쳐짐과 공기감이 좋으면서도 자극이 덜하면서 클래식 음악 재생력도 발군일 수는 없을까?


돈이면 해결이 된다. 공간도 좋아야 해결이 된다.그런데 골드문트 Telos690 으로 그게 되는걸 체감하고 있다.아직도 여전히 클래식 음악은 약간은 답답하되 음이 끝이 동글동글하면서 부드러운 음이어야 피곤하지 않아서 좋다는 분들이라면, 나와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디오적인 기교나 센스까지 감안하면, 지금의 이 음색이 어쩌면 클래식 음악을 가장 완벽하게 재생하는 음색 밸런스라고 생각한다.

 

클래식 음악의 영역이 워낙 방대하고 넓어서 좋아하는 곡만 즐겨듣고 그렇지 않은 곡들은 잘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은데, 평소에 잘 안 듣거나 매칭이나 세팅이 완벽할 때만 듣던 클래식 레퍼토리도 아주 흡족하고 즐겁게 감상하게 된다.

 

지난주에 정말 좋은 날씨에 꽃구경을 갔는데, 그 전까지 개인적으로 너무 피곤하고 병원도 드나들고 하면서 쌓인 피로가 많았는데, 날씨도 좋고 만개한 꽃들도 보니, 가까운 곳이었지만 뭔가 뭔 곳으로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모든 스트레스와 피로가 사르르 녹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었는데, 바로 그와 비슷한 느낌이다.

 

뭐라, 특별히 더 어렵게 설명할 것이 없다.


훌륭하다.

 

 

 

 

제품 테스트야 정말 시간이 날 때마다, 피곤할 때에는 어떻게 들리는지, 안 피곤할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밥을 먹고 배부를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배가 고플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날씨가 추울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따뜻할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에이징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에이징이 안 되었을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비싼 제품과 매칭했을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저렴한 제품과 매칭했을 때는 어떻게 들리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테스트를 하지만, 요 근래에 들어서 이번처럼 평소에 안 듣던 음악까지 찾아서 감상한 경우가 흔치 않다. 그만큼 음악 듣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조합이다.

 

 

 

 

 

 

 

이례적인 극찬, 명기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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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동일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일반 가정에서의 음질과 전용 청음실에서의 음질이 동일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제품들은 현존하는 동일 카테고리 내에 최고의 상품군들이다. 성능에 대한 절대 평가를 하는데, 아파트에서 볼륨 줄여서 사용해야 되는 조건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골드문트 Telos690 은 유독 작은 볼륨에서도 다른 앰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질이 더 좋은 것도 있지만, 적정한 볼륨을 확보한 상태에서 스피커의 배치도 적정한 상태에서의 감상 느낌은 말 그대로 환상적인 느낌이다. 이정도 가성비라면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음색의 고급스러움이나 퀄리티만으로 수준을 나눈다면, 10점 만점을 줘도 어색하지 않다. 10점 만점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종종 채점을 해왔지만, 이정도면 10점 만점이라고 상징성을 부여할만한 것이다. 음색적인 매력이 10점 만점이라고 하면 오디오적 능력은 점수가 조금은 더 낮아야 될텐데, 오디오적 퀄리티나 수준을 논한다면 9점 이상을 줄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음색이 매력적인 오디오는 오디오적 음질 능력이 반대급부로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오디오적 음질 수준이 뛰어나면 반대급부로 음색의 매력에서 다소 손해를 보게 되는데, 아무리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라 하더라도 한쪽 성향이 9점 이상, 10점 수준이라면, 반대성향은 1.5점에서 2점 정도는 손해를 감안해야 하는데, 골드문트 Telos690 은 음색적 매력을 10점 만점 주고 오디오적 능력도 9점 이상 평가할 수 있는 대단히 훌륭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말 극찬 중의 극찬인데, 더 비싼 분리형 프리/파워 앰프를 사용하더라도 이정도의 음질을 만들 수 있다고 보장하기도 힘들다. 고가의 파워앰프를 분리해서 사용한다면 스피커에 대한 구동력과 음을 조여주는 능력이 조금은 더 좋을 수는 있겠지만 스피커의 매칭에 따라서는 굳이 골드문트 Telos690보다 더 큰 구동력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을 듯 하다. 그리고 그렇게 분리형 앰프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음이 더 무겁고 더 깊이있는 음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골드문트 Telos690 보다 음색이 더 답답해지고 더 무거운 음이 될 수도 있다. 아마도 그렇게 더 고가의 앰프를 분리해서 수천만원짜리 프리앰프까지 따로 사용한다고 해도 이정도 매력적인 음색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실제 판매 가격을 고려한 평가이긴 하지만, 근래의 기억 중에서 가장 극찬할만한 명기의 탄생이다. 







Specifications

POWER SUPPLY

Nominal line voltage: 110 V or 220 V


Input voltage range: +/- 10 %


2x 350 VA Toroidal Power Transformer


Capacitor bank: 46’000 µF

RATED POWER CONSUMPTION

IEC 62368-1, 1/8 Output Power at 8 Ω: 275 W

REAR PANEL

2 x output binding posts (left & right)


1 x On/Off power switch key


1 x Voltage input selector


RS232 Command connector


1 x USB device: Audio Class 2.0 (no driver required on Mac OS X as of v.10.6.4 nor on Linux,


driver required only for Windows, contact your


Goldmund representative):


· Sample rate up to 384 kHz/Bit depth up to 32


· DSD64, DSD128 over PCM capabilities


1 x Toslink Optical


1 x Digital S/PDIF coaxial RCA 75 Ohms


5 x Analog RCA (left & right)

INPUT

Max level before clipping, Analogue input: 1 Vrms


Max level before clipping, Digital input: -6 dBFS

OUTPUT

Max level before clipping, 1 % THD, unloaded: 170 Vpp

RATED POWER CONSUMPTION

Maximum power (IEC 62368-1):


· 2 x 250 Wrms on 8 Ω / 1 % THD


· 2 x 320 Wrms on 4 Ω / 1 % THD

DISTORTION

IMD (SMPTE), unloaded: < 0.02 %


THD+N, unloaded: < 0.08 % from 20 Hz to 20kHz at 30 Vrms output

OUTPUT NOISE FLOOR

Analog input terminated with RCA Shorting C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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