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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하이엔드급 스피커 라인업의 획기적인 강자의 출현!! 모니터오디오 Gold GX

By Fullrange date 12-03-22 18:38 0 5,824

GX50 리뷰를 얼마 전에 등록을 했었고, GX300도 최근 꾸준히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GX50을 리뷰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집요하게 테크니컬을 강조한 집요한 기술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니터오디오의 최고 히트 라인업인 Silver RX 시리즈의 광고 카피에 보면, 미친 테크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할머니의 손자를 아끼는 사랑스러운 느낌?? 그런걸 보고 테크닉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습니다. 테크닉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스포츠계에서 압도적이고 현란한 기술을 구사할 때, 테크니션이 좋다고 말하곤 하지요.

모니터오디오는 일관적으로 모든 시리즈가 그러한 현대적인 테크니션이 집약적으로 통일된 특성을 보입니다.

그리고 집요하리만큼 전 라인업에 그러한 DNA를 기가막히게 심을 줄 압니다. 

이미 모니터오디오의 핵심 라인업인 RX시리즈는 2009년 2010년, 2011년까지 WHAT HIFI 지를 통해 3년 연속 스피커 세트 부문 올해의 제품 상을 수상한 거의 유일한 스피커 라인업이 되었고, 동급 가격대 분야 전세계 매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미친 테크닉을 가진 젊은 혈기에 좀 더 포스가 집약된 완성체라면 어떤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요?

바로 GX 시리즈가 완전하게 그러한 기대를 채워주고도 남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GX50 은 200만원 미만 북쉘프 스피커들 중에서 가장 엘레강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표적으로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북쉘프 스피커입니다. GX100 은 더하겠죠.

테크니션에 있어서는 200만원대 북쉘프 스피커들에게도 밀리는 느낌이 전혀 없을 것으로 단언합니다.

음악성은 둘째 문제입니다.

스포츠카를 평가할 때, 소음과 승차감은 별도로 계산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니터오디오 GX시리즈의 음악성이 어떤 성향이든간에 전체 오디오인의 절반 이상은 이 스피커가 당신이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했을 때는 희열을 느낄 것이고, 제법 비싼 스피커라 하더라도 그 성능을 제대로 경험하고 나면 비싼 이유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무엇보다도 리뷰를 하면서 놀랐던 것은,

스피커가 외관상으로 작고, 모니터오디오의 최근 스피커들의 특성상 아무래도 저음의 양은 많지 않고, 타이트하고 다이렉트하게 나오는 특성상, 소형 북쉘프 스피커를 시청실에 너무 넓게 배치를 하면 중간 무대감이 휑하게 비어버리고 음이 나릴 것 같다는 생각에, 그것을 극복하고자 스피커 간격을 가깝게 배치를 했는데, 왠걸~ 좌우로 엄청나게 벌어지고 앞뒤로도 굉장히 세련된 입체감과 몇겹의 레이어가 형성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스피커에서 이정도의 스케일과 각 오와 열에 딱딱 맞는 음의 배열이 가능해지고, 현존하는 소형 북쉘프 스피커들 중에서 가장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음상 스테이징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고는 다시 스피커를 부피에 비해 제법 넓게 배치를 하고 음악을 듣는데, 이 작은 스피커가 만들어 내는 광활하면서도 탁 트인 무대감과 스테이징은 한마디로 흠칫 놀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거친 느낌 좀 잡아보자고 앰프를 네임 XS와 오디오아날로그 베르디 센토를 물렸는데도 그정도 퍼포먼스가 나왔으니 오죽하겠습니까? (참고로 네임 XS의 경우는 음이 탱글탱글하고 그루브하기는 하지만 무대감이 그리 넓게는 나오지 않는 앰프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놀라운 것은..

스테이징이 넓게 나오는 소형 북쉘프 스피커들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게 그렇게 놀라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표현도 섬뜩도 아니고, 깜짝도 아니고.. 그냥 흠칫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단순히 벽을 뚫는 넓은 스테이징 구사 능력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그 넓은 무대감의 앞뒤 좌우에 몇겹의 레이어를 만든 다음.. 그 앞뒤 좌우에 치밀하게 음을 배열하더라는 것입니다.

차곡~~ 차곡~~~ 한땀~~ 한땀~~~ 말이죠.

 

그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장벽 높고 거품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명성과 노랜 전통을 깨 부순다고 말이죠.

아직까지 이런정도의 소형 북쉘프 스피커에서 이런 엄청난 퍼포먼스를 내주었던 적은 없었거든요.

 

이런 특성은 기술적으로도 어느정도 해석이 됩니다. 

아주 객관적인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모니터오디오 측에서는 GX 시리즈에 탑재된 리본 트위터는 현존하는 트위터들 중에 가장 광대역 재생이 가능하면서도 중역대에서부터 60kHz가 넘는 초광대역까지의 재생력이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트레스 없이 쭉 뻗어주고 거침이 없고 막힘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들어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거침이 없고 아주 후련하고 탁 트인 음을 들려줍니다.

막힘이 없고 정말 탁~~~~~~ 트인 음을 쫙 뻗어줍니다.

너무나 개운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그런 음입니다.


 


그리고 모니터오디오 GX시리즈 오리지널 카다로그에도 그런 내용이 적어져 있는데, 우퍼 유닛을 생산할 때는 이 가격대 스피커에 탑재할 수 있는 정도의 원가로는 가장 경량이면서도 가장 면적 대비 강력한 진동판 소재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본 트위터의 재생 주파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워낙에 탄성이 좋고 재생 주파수가 넓은 리본 트위터의 약점을 채워주기 위해 크로스오버 네트웍 설계를 할 때, 경력 10년에서 몇십년 된 프로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컴퓨터를 이용해 수백개의 크로스오버 샘플을 테스트 한 결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사실 작은 제작사에서는 꿈도 못 꿀 일입니다.

크로스오버 튜닝 엔지니어가 한명인 영세한 제작사에서는 몇백개의 크로스오버 샘플을 만들고 그걸 또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아마도 그것만 하는데 몇년이 걸리겠죠.

 

이 스피커로 저음 때려주는 느낌이나 치고 빠지는 느낌이 강한 팝음악이나 힙합 음악, R&B, 락 음악같은 걸 한번 들어보십시요.

저음의 양감만 부피 큰 스피커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정말 미칠 것 같은 테크닉을 선사합니다.

언젠가 미칠듯한 가격표의 피크컨설트 스피커의 리뷰에 어떤 한 리뷰어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저음의 느낌이 미칠 것 같은 느낌이라는 유사한 표현을 쓴 것을 본 것 같은데, 그 리뷰어의 심정이 이해가 갈 정도의 유사한 느낌을 나는 170만원짜리 북쉘프 스피커에서 느꼈으니....

내가 감수성이 풍부한건지.. 과장이 심한건지....

(분명히 언급을 했지만, 앰프는 네임 XS, 오디오아날로그 베르디 센토, 프라이메어 I32 를 매칭했다고 리뷰 중에도 나오며, 저음의 양감은 대단한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을 했다.)
 


GX300은 체구도 제법 큰 준대형급 스피커이고, 완전한 3WAY 타입의 GX 시리즈의 제일 큰 기종입니다.

10평정도 되는 전용룸에서 넓게 배치를 하고 듣더라도 그 느낌에 품위가 있고 음역 밸런스가 모니터오디오치고는 제법 정갈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칠고~ 싸구려틱하고~ 날리고??

엉뚱하게 매칭을 한다면 어떤 스피커고 좋은 소리가 나지 않겠지만, 매칭에 신경을 쓰더라도 그런 소리가 적지 않게 난다면 그건 3류지.. 3류를 가지고 이렇게 칭찬을 늘어놓지도 않습니다.

오래 갈려면 가능한 무리수를 두지는 않습니다. ^^

가능한 승산이 있고 자신있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죠.

의심 되면, 직접 차한잔 마시면서 매칭 맞춰가면서 청음을 해보면 금방 제품의 최저와 최고는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GX50 과 GX200 은 우퍼 유닛의 사이즈가 동일해서 슬림하고,
GX100 과 GX300 이 또 우퍼 유닛의 사이즈가 동일해서 약간 넓적한 편입니다.

스피드하고 치고 빠지고 입체적이고 정교한 테크니컬은 배플이 얇고 유닛이 작은 쪽이 더 좋을 것이고, 유닛이 더 크고 배플이 좀 더 널찍해질 수록 좀 더 정갈한 음을 내줄 것입니다.


6.5inch라는 제법 큰 사이즈의 우퍼 유닛을 탑재한 본격 3way 타입의 부피가 큰 고급 센터 스피커가 전용으로 있다는 것도 AV마니아들에게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GX50 이 이정도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GX50보다 더 큰 유닛들이 들어가는 3WAY 타입의 대형 센터 스피커라면 얼마나 AV사운드를 호화롭게 장식해 주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HIFI와 AV를 겸할 수 있는 준하이엔드급 스피커 라인업의 획기적인 강자의 출현!!" 이라고 말입니다.

 


어차피 현대적인 성향과 관계 없는 부드럽고 진득하고 나긋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만을 쫒는 분들이라면 지극히 전통적인 성향의 스피커를 찾으셔야 될 것이고, 총체적인 중립 계통에서 고성능이라는 이미지는 다인오디오같은 브랜드가 주로 가지고 있었는데, 고성능 이미지에서는 둘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테크니션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당분간은 모니터오디오 GX시리즈를 능가할 비슷한 가격대 스피커는 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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