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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오디오의 게임 체인저의 등장 Nuprime WR-2 네트웍 & STA100 파워앰프

By Fullrange date 23-03-27 13:27 0 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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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Nuprime WR-2 / 오른쪽 STA100 

 
조금 중립을 잃은 이야기가 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요즘 누프라임의 행보는 정말 놀랍다. 과거에 한번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기는 한데, 이 기술력에 내가 직접 투자를 하고 싶을 정도다. 이정도로 신제품을 빨리 만들어내는 제작사도 드물지만,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이정도로 성능이나 음질이 향상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최근에 누프라임에서 네트워크 플레이어 및 블루투스 리시버인 WR-2 가 출시되었고, 동일한 사이즈의 파워앰프인 STA100 과 인티앰프인 IA9x 가 출시되었다. 사실 이 제품 말고도 계속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WR-2 는 어쩌면 100만원 미만 최고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DAC 겸, 블루투스 리시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100만원 미만이면서 소형이면서 이정도의 음질을 내주는 파워앰프도 당장에는 떠 오르지 않는다. 이 파워앰프를 조금 더 본격적인 인티앰프로 제작한 것이 바로 IA9x 인데, 이 제품의 성능도 대단히 훌륭하다. 

근본적으로 유럽은 게으른 나라다. 그래서 네트워크 플레이어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최신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이나 최신 디지털 오디오 제품은 결국 최신 칩셋 부품이 잘 공급이 되어야 가능한 것인데, 그러한 최신 칩셋 공급이 가장 잘 되는 나라가 재미있게도 한국과 대만이지 않을까? 한국과 대만은 전세계에서 디지털 제품을 가장 많이 개발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누프라임은 이런 이유 때문에 신제품 개발이 용이했을 것이고, 유럽이나 미국 등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디지털 네트워크 지원 제품의 필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개발해 왔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듯이, 누프라임은 토마호크 미사일의 전원부를 설계하던 기술을 오디오용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그걸 스위칭방식(D Class)으로 구현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원천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뛰어난 성능의 앰프들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D Class 증폭 방식이면서 가장 D Class 증폭방식의 장점은 잘 표현하고 단점은 적은 앰프가 무엇인가? 거기에 누프라임이 될 수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 하다



 WR-1 은 그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지만, 

 WR-2 는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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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Nuprime WR-1 / 오른쪽 ▲Nuprime WR-2 

 
WR-1 을 처음 소개할 때가 유튜브 초기였다. 그래서 다소 자극적인 어그로(관심끌기)를 했던 것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크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필자는 분명히 300만원짜리 제품보다 좋다고 말한 것이 아니고 전반적인 시스템이 좋은 상태에서는 300만원짜리 제품과 비교하면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라는 의미로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WR-1 은 분명히 가성비 제품이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USB메모리 인식 능력이 32기가까지밖에 안된다거나 음질의 선명도 면에서 매칭기기들이 우수할 때는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근본적으로 가격대가 40만원대였기 때문에 선명도가 아주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워낙 기술이 완벽하게 정립되기 이전에 출시된 제품이었기 때문에 이 제품을 본격적인 프리앰프로 사용한다거나 고성능 제품들과 함께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여 지는 느낌은 있었다. 그런데 WR-2 는 한결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일단 WR-1 에 비해 크기가 약간 더 커졌다. WR-1 은 가성비 제품인만큼 너무 작았지만, 조금 더 커져서 좀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또한 WR-2 는 HDMI ARC 단자를 탑재했다. 이것은 TV와 가장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광 입력 , 동축 입력 단자를 탑재해서 데스크탑PC 및 다른 멀티미디어 장비들과 연결할 수 있다. 아날로그 RCA 입력 단자도 갖추고 있어서 아날로그 오디오 장비도 연결 가능하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프리앰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브우퍼 연결 단자도 갖추고 있으며, 전면에 헤드폰 단자도 갖추고 있다. WIFI 및 유선 LAN 연결을 통해 충실한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음질도 과거에 비해 확실히 향상되었다. 

최근에 필자는 블루투스로만 음악을 들으시려는 분들을 위한 제품들을 소개했었다. 다만, 그런 제품이 가격이 너무 비싸더는 안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WR-2 는 블루투스 버전도 최신 5.2 버전이면서 실제 음질도 마치 유선 연결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뛰어나지만, 완벽한 네트워크 플레이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STA100 파워앰프 매칭으로 올인원시스템을 완
성하자 
그 성능은 말로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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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prime WR-2 시스템 구조 

 
과거에 AB Class 증폭방식의 앰프의 경우는 물량투입의 정도라던지 설계 방식 등을 보고도 어느정도 성능을 유추할 수가 있었다. 물량투입 자체가 어느정도 기본기와 연관이 되었었다. 그런데 D Class 증폭방식은 그게 불가능해졌다. D Class 방식의 성능은 마치 스마트폰의 성능과도 비슷하다. 부피와 무게, 물량투입을 보고는 성능을 유추할 수가 없게 되었다. 

결국은 사용해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고 기존의 제품들을 만들어 왔던 기술력이 어느정도였는지, 기존 제품들의 경향이 어떠했는지를 따져보고 유추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누프라임은 최상위 기종인 Evolution STA 나 Evolution Two 의 경우는 몇배 더 비싼 파워앰프들과 견주어도 우수한 특성을 적지 않게 보인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문용 올인원앰프로 비교를 하더라도 누프라임의 A200 이나 A300 은 동급 대비 좋은 기본기를 증명해 왔다. 다만, A200 과 A300 은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네트워크 펌웨어 방식 등으로 게인값이 중간에 조정이 된 듯 하다. 

누프라임의 앰프는 Evolution STA 출시 이후로 또 다시 급변하고 있다. Evolution STA 는 D Class 증폭방식 앰프의 편견을 완전히 바꿔놓을만큼 극찬을 해도 아깝지 않은 대단히 훌륭한 앰프다. 아직까지 테스트해 본 그 어떤 D Class 방식 앰프보다 더 강력하지만, 아직까지 테스트해 본 그 어떤 D Class 방식 앰프보다도 덜 자극적이고 덜 뻣뻣하다. 누프라임은 Evolution STA 를 설계하면서 뭔가 각성을 한 듯한.. 뭔가 경지에 다다른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기술력이 최근 신제품들에 적용되었다고 생각된다. 

신제품인 STA100 은 매우 소형의 앰프지만,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너무 놀라워서 헛웃음이 계속 나오는 그런 음질을 내준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300~400만원대의 아주 잘 만들어진 A Class 증폭 방식의 앰프를 사용하는 듯한 음질을 들을 수 있는데, 순간 스피드는 A Class 증폭방식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정말 가격과 크기를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음질을 내주고 있다. 

스피커의 구동도 1000만원 이상의 스피커부터는 다소 버거운 듯한 느낌이 있지만, 500~600만원 내외의 스피커까지는 모르고 들으면 꽤나 중량급 앰프를 매칭해서 그 스피커를 구동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얼척이 없다. 

WR-2 와 STA100 매칭의 상품성 및 음질은 

한마디로 그냥 대박이라고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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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prime WR-2 내부 
 
누프라임의 발전 속도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과거 기종들도 어차피 비슷한 가격의 경쟁 기종들에 비해 장점이 더 많았기 때문에 칭찬을 했었던 것이었는데, 이번 신제품들은 사실상 가격대비 신세계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의 예상치 못한 음질을 들려주고 있다. 

대략 1년이 조금 안되는 기간만에 나온 신제품인데, 이정도로 음질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바뀌었다는 평가는 마치 허위 과장 광고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정말 대박이 맞다. 

마치 최근 AI 이미지나 AI 기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기존의 상식의 틀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뒤 바뀌는 느낌이다. 마치 남들은 힘들게 짐을 수레에 실어서 앞에선 끌고 뒤에선 밀고 해서 나르고 있는데, 누프라임은 WR-2 와 STA100 은 마치 USB에 담아서 바로 전송해 버리는 듯한 그런정도의 차이랄까?? 
너무 비약인가?? 그래도 그런 듯한 정도의 차이다. 


 포칼, 모니터오디오, 엘락 등과 매칭해도 거칠지가 않고 실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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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모니터오디오, 엘락 등의 스피커를 연결하고 센티멘탈한 음악을 재생해 보라. 그러한 장르를 즐겨듣는 유저 입장에서는 아~~ 이런게 하이엔드적인 음질인거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센티멘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음질을 이렇게 작은 앰프와 소스기 구성으로 가능한 것이다.



Monitor Audio Silver 500 7G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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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니터오디오 실버 7세대를 아주 매우 극찬하는데,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무조건 극찬을 하는게 아니고, 전세대 제품과 타사 스피커에서 재생되지 않는 그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센티멘탈한 느낌이 나올 때에 극찬을 한다. 

이 느낌은 하이엔드적인 느낌이 맞다. 

그런데 그런 느낌이 나오게 할려면 그냥 스피커보다 더 저렴한 앰프 중에서 중립적이고 두루뭉술한 앰프를 매칭해서는 그런 느낌이 안 나온다. 그런데 지금 WR-2 와 STA100 매칭에서 그런 
느낌이 나와주고 있다. 분명히 오디오적 느낌으로는 동급 내에서 최고가 맞고, 가격이 약간 더 비싸지면, 엘락과 비교가 되어야 한다. 

센티멘탈한 느낌이 뭐냐면?? 예컨데, 필자도 나이가 이제는 아주 어리지는 않아서 팝송의 경우는 80~90년, 가요의 경우는 90~2000 년대 음악들이 가장 익숙하다. 그런데 오디오적인
느낌으로는 그 시절의 음악들이 녹음 상태나 마스터링 스타일 자체가 요즘의 하이엔드 오디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것이다. 

음의 선명도나 청량감, 음의 치고 빠지는 텐션의 느낌이나 강도가 요즘 아이돌 음악들이, 좋게 말하면 훨씬 더 음질이 좋은 듯한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더 쎄다. 그런데 모니터오디오를
센티멘탈하게 음이 나도록 매칭해서 들으면, 그 80~90년대 녹음된 소스들이 요즘 아이돌 음악보다는 좀 더 감성적이지만, 음의 선명도나 청량감이나 투명한 느낌 등은 더 향상이 되어서
당히 기분 좋게 센티멘탈한 느낌으로 들리는 것이다. 그래서 듣기가 좋은 것이다. 

저음은 훨씬 더 비싼 앰프 중에서 저음이 최고 수준인 앰프 대비 85% 이상의 느낌은 내주는 듯 하다. 
여기서 말하는 훨씬 더 비싸면서 최고의 앰프라는 것은 최소한 1000~2000 만원은 되는 앰프와의 비교다. 
그리고 그 가격의 앰프들이 모두 다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도 아니다. 그러니 200~400만원대 앰프들과 비교하면, WR-2 + STA100 조합보다 더 좋게 들려주는 앰프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저음을 쫀득하게 내주는 장르들이 있다. 일렉트릭 베이스, 댄스 음악, 테크노, 힙합, 얼터너티브 음악 등.. 그리고 이러한 특성들이 조화된 음악들... 그런 음악들에서 재생되는 저음은 너무
만족스럽게 재생해 준다. 
동급 대비에서 이보다 더 훌륭하게 재생해 주는 앰프가 거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종종 저음이 일부러 늘어지고 풀어지는 스타일의 음악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재즈 음악에서의 더블 베이스의 경우가 그렇다. 부피가 큰 스피커에 그러한 음악을 재생하는 종종 저음의
부밍이 발생하곤 하는데, 이 또한 EQ 에서 BASS Reducer 로 설정해 주면 지저분하거나 벙벙거리는 저음의 느낌이 싹 사라진다. 

반대로 저음의 느낌이 최고급 앰프 대비 85% 정도 수준이라고 했는데, 이 또한 EQ 를 조정해 주면 90% 까지 향상된다. 이정도 가격의 구성으로 재생되고 있는 음이라는 것을 오디오에 경험이 꽤 있는 유저라 하더라도 거의 알아채기 힘들 것이다. 


Wharfedale Linton Heritage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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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저음의 스피드가 느리고 약간 지저분하고 답답할 것을 감안하고 사용하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슬림한 톨보이형 스피커에 비해 좀 더 풍부하고 중후하며 매끄럽고 포근하고
감미로운 음을 내주는 것이 장점이며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압도적인 스피커다. 이 스피커를 이용해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좀 더 풍요롭고 좀 더 고급스럽게 음을 재생하는 방법도 없지는 않다. 다만, 가르쳐줘도 그렇게 해서 사용할 소비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장점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을 현격히 줄여서,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음질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자면, WR-2 + STA100 같은 조합이 그런 방법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D Class 방식의 앰프가 음이 다소 뻣뻣하고 볼륨감이 없어서 이러한 감미로운 음을 내는 스피커와 어울리지 않았다. 스피커 자체의 장점은 죽이고 음을 플랫하게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WR-2 와 STA100 과의 조합은 일단 음의 배음과 하모닉스를 죽이지 않는다. 소프트함이나 투명함을 잘 배합한 하모니컬이 매우 우수하다. 다른 D Class 방식의 앰프들이 투명도는
좋은데 반해 음이 좀 얇고 가벼운데, WR-2 + STA100 조합은 풍부한 색채감과 청량감과 투명함을 동반한 센티멘탈함을 이러한 스피커에서도 잘 내주도록 한다. 비유를 하자면, 다소 답답할 수 있고 다소 푸석푸석할 수 있는 음에서 과즙의 느낌이 풍부하게 느껴지게 음을 재생해 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기본 성향이 부드럽고 약간 답답할 수 있는 성향인데, 거기에 어줍쟎은 AB Class 방식의 앰프를 물려서는 이러한 느낌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상
지금 이 느낌으로는 와피데일 스피커라는 것을 와피데일 수입사 직원이 와도 맞추기가 힘들다. 

Triangle Antal 40th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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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자극적인 표현이지만 쉬운 표현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음질이 나온다. 아직까지 재즈 음악을 재생함에 있어서 그 재즈 음악 특유의 포근하면서도 적당히 진득하게 가라앉고 유연하고
소프트한 느낌을 제대로 재생해 주는 D Class 증폭방식의 앰프를 제대로 본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 그런 음질이 나와주고 있다. 

이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절대로 D Class 증폭 방식인지 맞출 수 없는 분위기의 음질이다. 이건 당연히 누프라임 혼자 만들어낸 음질이라기 보다는 스피커와의 매칭이 너무 말도 안되게
좋아서 가능한 음질이다. 

재즈 음악에 필요한 음의 유연함이나 풍요로움은 말할 것도 없지만, 촉촉한 촉감은 물론 과거에 많이 쓰던 표현으로 마치 송진 가루가 날리는 듯 하다는 느낌은
물론, 공기감이나공간감까지도 말도 안되게 좋다. (물론 스피커가 좋아서이기도 하다)

Douglas Boyd - Bach Brandenburgische Konzerte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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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자극이 없다. 이런 표현까지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진심 지금 당장의 음질은 마치 싱글 진공관 앰프에서 나오는 음질 같다. 싱글 진공관 앰프보다 더 소프트하고 섬세한 앰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누프라임 WR-2 + STA100 은 거기에 힘이 필요한 장르의 음악에서는 힘도 잘 내주는 것이다. 
솔직히 가격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오디오 제품들을 평가하는 논리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해상력도 대단히 훌륭하지만, 일체의 뻣뻣함이 없는 지극히 가지런 하며서도 세세한 가닥추림이 좋은 음을 내주고 있다. 

리한나 와 이매진 드래곤 을 재생해 보고, 음악이 나오자 마자 헛웃음을 터트리며 '큰일났다' 라는 말을 내뱉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대로 평가하면, 여기저기 아는 업체들에서 욕먹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광대역도 하이스피드도 이런 광대역 하이스피드가 없다. 눈부심과 화려함, 절도와 에너지의 절정을 막끽하게 한다. 물론, 훨씬 더 비싼 스피커와 훨씬 더 비싼 누프라임 Evolution STA
매칭보다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 수준의 느낌을 꽤 훌륭하게 재생해 준다는 의미다. 그 느낌, 그 경향, 그 음색이 정말 하이앤드급이다. 이 가격대에서는 일찍이 나올 수 없었던
느낌이다. 

스피커가 사라지면서 엄청난 광대역과 엄청난 입체감의 음을 내준다. (여기서 다시 강조하지만, 스피커 영향이 크지만, 앰프가 바보면 아무리 스피커가 좋아봤자 이런 음질 안 나온다)마치
음질에서 3D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저음은 강력하지만, 중고음에는 마치 마찰력이 느껴지지 않는 고속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엄청난 고속으로 하늘을 나는데
그 느낌은 부드럽다는 의미다. 


입문용 오디오 기기 진정한 게임 체인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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