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초의 사운드바, 알텍랜싱의 Voice of the Digital Theatre (ADA104) (출처 : edsgoodstuff.com)

 

 

사운드바라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기기가 처음 출시된건 언제였지? 라는 의문과 함께 구글링을 하다보니 전설의 오디오 브랜드 알텍 랜싱(Altec Lansing)의 ‘Voice of the Digital Theatre(ADA104)’가 나왔다. 1998년 처음 출시되었을만큼 사운드바의 역사는 생각보다 꽤 오래된 편이었고 이 후 수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 2010년 중반 역사속으로 사라진 PDP 티비

 

 

잠깐 PDP 시절을 떠올려보자. 그 시절엔 워낙 티비가 두꺼웠기 때문에 제품 아래나 옆에 스피커를 넣어 그나마 양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LCD 티비가 출시되고 OLED, LED 와 같이 아주 얇은 초박형 티비가 나오게 되면서 스피커를 티비 내부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면서 좋은 사운드에 대한 갈증이 시작되었다. 201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사운드바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얇은 티비들로 인해 사운드바에 대한 수요가 더 생겼지만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역시 팬데믹 기간이었다. 넷플릭스의 엄청난 성장세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선을 덕지덕지 연결해야하는 홈시어터 시스템에 반해 사운드바는 간편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즐길 수 있어 이른바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아파트 문화' 이기에 서브우퍼는 쉽게 용납되지 않았고, 적절한 저역과 함께 윗집, 아랫집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사운드바는 이제 필수품이 되고 있다.

 

 

---

 

드비알레의 변신

 

 

▲ Devialet Expert 120 인티앰프

 

 

2010년대 초반, 처음 드비알레 앰프를 만났을때는 기존의 크고 무거운 오디오에 반해 은색 알루미늄 바디의 매끈한 느낌에 슬림한 것이 꽤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디자인적인 감성에 반해 드비알레에서 자체 개발한 DAC 처리 시스템과 클래스 A+D 하이브리드 증폭 모듈은 아주 효율적이었고, 이를 통해 크고 무거운 스피커까지 구동하는 제품인 Expert 120 / 200 앰프는 큰 인기를 끌었다.

 

 

▲ Devialet Phantom I 스피커

 

 

이러한 드비알레가 시도한 첫번째 변신은 바로 팬텀(Phantom) 시리즈의 등장이었다. 마치 저 먼 우주의 에일리언 신전에서 온듯한 독특한 디자인과 동시에 좌우에 움직이는 부분은 이게 머지 하는 생각을 들게끔 했다. 근데 소리를 듣자마자 모두의 반응은 같았다. ‘정말 소리가 끝내주는구나!’

 

 

▲ Devialet Dione 사운드바

 

 

이렇게 드비알레는 앰프회사로 출발했지만 이 앰프를 제작하면서 만든 다양한 기술들이 무선 스피커인 팬텀 시리즈에서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팬텀에 이어 출시된 첫번째 사운드바 디온(Dione)은 어떤 제품일지 상당히 궁금해졌다.

 

 

---

 

다른 무엇보다 구형태의 위성이 포인트다

 

▲ Devialet Dione의 ORB®️ 센터채널 부분

 

 

디온은 그냥 언뜻보면 여타 다른 브랜드의 사운드바와 같이 네모 길쭉하면서 반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가운데 동그란 공 모양의 물체가 있는데 이 부분이 드비알레 디온의 톡특한 디자인과 우월한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부분이다.

불어로 디온(Dione)은 ‘위성(천체)’라는 뜻으로 저 멀리 우주에서 보는 지구에 붙은 달처럼 아주 작은 공처럼 보이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디온에서 이 부분을 ORB®️ 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Orbit(궤도) 단어의 줄임말로 보인다. 이 ORB®️는 대사 전달을 명확히 해주는 센터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부분을 거실장에 올려놓거나 벽에 마운팅할때를 대비하여 돌아가게끔 설계하였다.

이 ORB®️ 성능은 대단하다. 제품 내부에 프론트, 센터, 우퍼까지 같이 들어가다보니 대사 전달이 빈약하다는게 사운드바의 대표적인 단점인데 ORB®️를 통해 다른 어떤 사운드바보다 대사 전달력이 월등하다고 생각되었다. 특히 다양한 고역 저역의 효과음이 난무하는 영화 테스트에서 긴박한 연기자의 대사 전달이 굉장히 잘 되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아울러 드비알레의 가로 길이는 타사 대비 긴편이고, 무게가 거의 2배에 가깝게 무거운 편이다. 오디오를 조금 공부해본 분들은 알수 있지만 무거운 무게를 통해 음파의 진동 노이즈를 상쇄할 수 있기에 좋은 오디오 일수록 무겁게 만든다. 이렇게 무겁게 만들수록 음의 밀도 또한 높아지게 되어 있다. 이렇게 디온은 좋은 사운드를 내기 위한 기본에 아주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의 바디도 알루미늄으로 아주 단단하게 만들었고 알루미늄으로 마냥 차갑게 만드는게 아닌 스피커 부분을 패브릭을 마감했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좋다.

사운드바의 길이는 사실 얼마나 입체 음향을 잘 낼수 있느냐에 대한 척도의 하나가 된다. 일반적인 5.1 채널 스피커 시스템에서 좌우 스피커 사이를 공간에 맞게 내가 원하는만큼 떨어뜨려놓을 수 있는데 이 거리가 넓어질수록 입체적인 느낌이 더 들게 된다. 사운드바도 마찬가지로 가로길이가 넓을수록 더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기본이 되는데 타사대비 상당히 긴 길이를 가지고 있어 입체적인 사운드를 잘 들려줄 수 있다.

 

 

---

 

5.1.2 Dolby Atmos 3D 사운드 시스템

 

▲ Devialet Dione 은 5.1.2 채널로 무려 17개의 유닛을 사용했다.

 

 

드비알레 디온은 기본적으로 5.1.2 채널의 3D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이는 무려 17개의 유닛을 사운드바 내부에 넣도록 설계함을 통해서인데 제품 좌우 사이드에 앞 / 위 / 옆 총 4+4개와 센터채널로 사용되는 ORB®️ 에 알루미늄 풀레인지 유닛을 사용하고 제품 가운데 앞 뒤로 총 8개의 서브우퍼가 3D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물론 물리적으로 내 머리 바로위에 위치한 애트모스 스피커의 사운드의 현실감과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테스트 해 본 결과 위로 향하는 2발의 유닛을 통해 천장에 음을 반사해 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천장 끝면까지 정도까지는 충분히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한편 사운드바로서는 상당히 하이엔드 스펙인 24Hz-21KHz의 주파수 영역과 최대 950W의 엄청난 고출력을 자랑한다.

또 하나 주목해봐야할 기술은 SPACE™ 인데 이 기술을 통해 모노, 스테레오 신호까지 5.1.2 신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으로 넷플릭스에서만 확인해봐도 돌비 애트모스로 된 콘텐츠가 많이 없는 실정에서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4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Movie 모드
스테레오로 녹음된 영상 콘텐츠를 다채널로 바꿔주는 기술로 HDMI 나 옵티컬 연결이 되어 있을때 가능하다. 영화를 볼때 유용하다.

Spatial 모드
온라인 소스를 통해 재생되는 음악과 콘텐츠를 바꿔주는 모드로 사용자를 마치 무대 중앙에 위치하게 해서 콘서트를 관람하듯이 만들어주는 설정이다. 콘서트 영상을 볼때 유용하다.

Voice 모드
팟캐스트, 뉴스 프로그램과 같은 음성 전달 콘텐츠를 잘 듣고 싶을 때 세팅하는 모드이다. 유튜브로 해설을 보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 좋다.

Music 모드
이 모드는 음악을 들을때 설정하는 모드로 사운드바를 오직 스테레오 모드로 세팅하여 다채널적인 사운드 느낌을 없애고 싶을때 설정하는 모드이다. 음악 감상할때 좋다.

 

 

 

---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

 

 

요즘 오디오를 좀 잘 만드는 브랜드라면 반드시 넣는 기능이 바로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이다. 사용자는 공간의 사이즈, 재질, 모양 등이 다르기에 이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공간에 맞게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현재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솔루션이 디락(Dirac)이다.

 

 

 

 

드비알레 디온은 자체 개발한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는데, 본체에 장착된 4개의 마이크를 통해 사운드를 측정하는 방식이며, 드비알레 앱을 다운로드하여 디온과 연결되면 간단하게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보통 이 캘리브레이션을 여러번 음파를 재생하여 진행하여 시간이 걸려 번거로운데 반해 디온은 단 한번의 음파로 캘리브레이션 이후 굉장히 좋은 사운드를 재생하여 그 기술에 한번 더 탐복했다. 인내심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로 보인다.

 

 

---

 

디온의 드넓은 연결성

 

 

디온은 하이엔드 사운드바를 지향하는 제품답게 다양한 연결을 지원한다. Airplay 2, 블루투스 5.0, 와이파이 / Lan 연결, 스포티파이 커넥트, 옵티컬, HDMI 2.1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오디오 리턴 채널인 ARC 과 더 강화된 eARC 를 지원하고, 티비 리모콘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CEC 연결도 지원한다.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음악을 들을 때 블루투스 연결은 손실 전송이기에 UPnP 나 DLNA 연결을 통해 무손실 음악을 듣는 것이 기본인데, UPnP 를 지원하여 그 길 또한 열어두었다.

 

 

---

 

시청

 

드비알레 디온은 사운드바로서 영화와 음악 감상의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보이스 모드를 통해 뉴스나 팟캐스트와 같은 콘텐츠도 더 뚜렷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해 보았다.

 

영화 감상

 

-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 :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 ‘식스 언더그라운드’

 

서두에서 밝혔듯이 디온은 5.1.2 채널로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지원한다. 이에 넷플릭스에서 최근 릴리즈된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의 마지막화와 식스 언더그라운드를 시청해보았다.

전반적으로 디온의 성향을 말해보자면 상당히 깔끔하면서 전반적으로 음의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엣지가 잘 살아있는 타입이라 영화를 감상하기 정말 좋은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에선 저역은 양감은 많진 않지만 해상력이 좋고 타이트하며 액센트가 표현되어야할때 정확히 잘 표현해 주었다. 이는 사운드바로서는 상당히 무거운 12kg에 달하는 무게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ORB®️ 센터 채널을 통한 대사전달력은 상당히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단 영화 감상시 저역의 양감이 많진 않아 휠씬 더 많은 저역의 양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을수가 있는데 추후 디온 전용 서브우퍼나 팬텀을 서브우퍼로 사용하게끔 하는 등의 지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애트모스 사운드바답게 평면적인 사운드에 더해 내 머리위의 부분까지 얼마나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할것 같은데 디온의 천장을 향해 있는 총 4발의 유닛을 통해 발사된 사운드가 천장에서 반사되어 입체감을 만드는 타입으로 머리 바로 위에서 서라운드가 만들어지진 않지만 발아래부터 천장 꼭대기까지는 충분히 3D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비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 : 저스티스리그

 

 

디온은 SPACE™ 기술을 통해 단순 스테레오 사운드로 녹음된 콘텐츠까지도 3D 입체 음향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있어 그 사운드를 확인해보았다. 이전에 5.1채널에서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서 감상했는데 온전히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영화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꽤 수긍할만한 입체음향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어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음악 감상

 

 

- Daft Punk - Get Lucky / Justin Bieber - Deserve you / Billie Eilish - Bad Guy

팝 중에서 비트가 빠르고 저역이 활발하게 나오는 곡으로 음악을 감상해보았다. 감상은 모두 타이달로 했는데 영화 감상에서 밝힌거처럼 클래스 A+D 로 증폭되는 사운드의 특징인 에너지감이 좋고 저역이 타이트 하면서 스피드가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특히 겟 럭키에서는 하이햇 소리와 스네어드럼의 ‘촥촥’ 하는 소리가 잘 감긴다. 고역이 역시 수준급이다.

음악에서는 저역 양감 충분한 편이고, 따스한 성향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위의 리스트와 같은 팝이나 가요를 들을 때는 상당히 즐기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센터 채널의 역할때문이었는지 보컬의 위치도 내 눈의 높이에 사운드바 위에 잘 맺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애트모스 사운드바로의 음악을 들을 때 또 다른 장점은 곡이 점점 발전하면서 악기들이 추가되는데 드럼, 피아노, 기타, 보컬의 위치가 뚜렷하게 보이면서 무대가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 이로 인해 곡의 발전성이 배가가 되어 음악을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 Mutter, Yo-Yo Ma, Barenboim - Beethoven Triple Concerto

타이달은 MQA를 통해 24비트 이상의 스튜디오 마스터 음질을 지원한다. 무터, 요요마, 바렌보임 버전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MQA 재생시 24bit/48kHz로 재생되었고, 드비알레 앱 하단에 앨범 자켓과 함께 하이파이 오디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뜨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곡 역시 클래식이지만 저역이 타이트하고 빠른 스피드로 잘 재생된다. 하지만 클래스 D에 가까운 증폭의 특징으로 음의 살집이 두툼한 편은 아니다. 다수의 악기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곡에서도 스테이징 표현이 잘 되어서 각 악기의 위치가 잘 느껴지며, 음의 스피드가 빠른것이 액센트 표현이 많은 이 곡에서는 장점이 되고 있다.

 

 

- Celtic Woman - Ride on

‘쿵' 하고 떨어지는 저역의 떨어짐이 상당하다. 하지만 역시 살집이 두툼한 편이 아니다. 약간 근육질의 마른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면 되겠다. 이러한 사운드는 리버브가 들어간 바이올린의 소리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귀에 거슬릴 정도의 얇은 소리는 아니지만 도톰한 편은 아니다. 리듬을 만드는 쉐이커를 주의 깊게 들어보면 고역 해상력이 좋고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처음에 약간 왼편에서 나오는 여성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의 위치도 상당히 잘 분리되어 들리며 음악이 발전되며 나오는 좌우 여성보컬의 듀엣의 소리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후에 들어본 여러 유튜브 영상이나 KBS 뉴스에서도 성우와 뉴스 앵커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전달되어 다시금  ORB®️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총평

 

 

 

드비알레의 업력은 15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LVMH 그룹회장, 에릭 슈미트 전 구글회장, 폭스콘, Jay-z 등 세계적인 인물들과 국내에선 네이버까지 투자를 받으며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드비알레는 그 기대에 맞게 항상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내어놓고 있다. 특히 드비알레를 널리 알려준 주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스 A, D 증폭 방식을 합친 ADH 기술로 제품의 소형화를 이끌어내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 능력을 만들어내는 드비알레에서 나온 첫 사운드바 디온은 가히 하이엔드 사운드바로 불리어 될 만큼 좋은 성능을 내어주고 있다.

물론 실제 물리적인 스피커 배치로 3D 서라운드를 만드는 다채널 홈시어터에 비하면 당연히 한계도 있고, 영화를 볼때만은 서브우퍼의 부재로 인한 저역 양감의 부족함은 있지만 ‘아파트' 라는 제약으로 인해 저역이 많을수록 오히려 해가 되는 국내 소비자 환경을 승화시켜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고 있다.

 

만약 단 한대의 음향기기로 영화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하기를 원하며, 디자인까지 깔끔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단연 드비알레 디온을 추천하고 싶다.

 

 

Specifications
Soundbar
Channel Configuration	5.1.2-Channel (Virtual Surround)
Low-Frequency Drivers	4 x Front-Firing 4 x Rear-Firing
Full-Range Drivers	3 x Front-Firing 2 x Side-Firing 4 x Up-Firing
Amplifier Output	950 W RMS
Frequency Response	24 Hz to 21 kHz
Maximum SPL	101 dB
Connectivity
Inputs	1 x HDMI 2.1 - ARC/eARC 1 x Optical TOSLINK - Audio
Outputs	None
USB Ports	None
Ethernet	AND
Wireless Audio Protocols	AirPlay 2, Bluetooth, Spotify Connect
Bluetooth	5.0
NFC	No
Wi-Fi	Wi-Fi 5 (802.11ac)
Compatibility
Audio Decoding	Dolby Atmos
HDMI Compliance	ARC, CEC, eARC
Power
Power Consumption	0.5 W (Standby)
AC Input Power	100 to 240 VAC, 50 / 60 Hz
Physical
Wall Mountable	Yes, with Included Hardware
Dimensions	47.2 x 3.5 x 6.5" / 1200 x 88 x 165 mm
Weight	26.5 lb / 12 kg
수입원	오드(ODE)
가격	3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