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립쉬에서
시너지 시리즈와 레퍼런스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다.



폭발적인 AV스피커 대중화의 영웅이라….

미국에서 가장 많은 리뷰나 일반 사용기가 모여져 있는 오디오리뷰라는 사이트에 보면 클립쉬 RF-7이라는 스피커의 일반 사용기가 80개가 등록되어져 있다. 그러면서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평점을 내려놓은 것이 있는데, 80명이 평점을 내려서 2010년 10월 기준 4.88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미국 제품에 더 유리한 점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80명 평점에 4.88이라..
80명중 75명이 만점을 주고, 나머지 5명이 3점만 줘도 4.88이 나오지 못한다.
5명이 평점을 내려서 4.88이라면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지만 80명이 평점을 내려서 4.88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인 것이다.

이 외에도 좀 더 저렴한 다른 기종들도 대부분은 최소 4.5점 이상은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용기를 적는다는 것은 귀찮더라도 사용기를 써야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쓴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제품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쓰게 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평가가 좋지 않은 제품들의 경우는 유명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4점 미만의 제품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최소한 4.5점이 넘는다는 것은 그 제품의 가격대비 성능이 입증이 되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미국 사이트인지라 미국내에 시장성이 약한 유럽 제품들의 경우는 품질과관계없이 대체적으로 평점이 좋지 않습니다)

10년 전에도 클립쉬 시너지 시리즈와 레퍼런스 시리즈가 있었지만, 그때에는 시너지 시리즈와 레퍼런스 시리즈가 이렇게 저렴하지는 않았다.
신제품이 나오면 정식 가격이 정해지기 마련인데, 시너지 시리즈와 레퍼런스 시리즈는 공식 소비자 가격도 그때보다 저렴하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 또한 그때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클립쉬 스피커는 폭발적인 사운드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스피커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중에서 스피커의 유닛 사이즈와 스피커통의 사이즈에 의한 소리의 양감과 스케일 능력은 작은 스피커들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부분이다.
초보자들은 작은 스피커라 하더라도 소문상 평가가 좋으면 큰 스피커보다 더 풍부하고 더 좋은 사운드가 날 것이라고 쉽게 짐작해 버리지만, 음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작은 스피커가 큰 스피커보다 더 풍부하고 스케일감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왜냐면, 그것은 물리학적으로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작은 스피커가 큰 스피커보다 더 풍부하고 스케일감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은 1평 공간에 성인 4명이 들어가 누워서 잠을 잔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클립쉬 시너지 시리즈와 레퍼런스 시리즈는 같은 가격에서 가장 부피가 큰 스피커라는 점은 분명하다.

쉬운 예로, 클립쉬 레퍼런스 시리즈의 RF-82가 정가 175만원인데 이 모델은 8inch 우퍼 유닛이 2개 들어간 모델이고 크기는 타사의 400만원 모델보다 더 크고 무게는 한짝당 30kg이 넘는다.

가격 싸고 덩치만 크면, 내부가 굉장히 부실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무게가 30KG이 넘는다는 것은 부품이나 사용되어진 목재도 그렇게 부실하지는 않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확실히 이번 신제품들은 이전 구형보다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이 좋아졌다.
일반적으로 저음의 탄력성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척도로는 드라이버 엣지를 손으로 만져 보거나 앞뒤로 움직여보고 그 탄력성을 확인해 보면 대략 저음의 탄력성이 어떻게 재생될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전 RF-82 버전1의 경우는 엣지에 탄력성이 다소 부족해서 저음이 약간 퍼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버전2의 경우는 확실히 엣지를 만져보면 엣지에 탄력성이 개선되었다. 그리고 하단 스파이크도 훨씬 고급스럽게 개선되었고 말이다. 그리고 네트워크 회로로 구형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개선하여 확실히 그 사운드를 들어보면 저음에 임펙트가 더 좋아졌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개선이 되면서도 초기 출시 가격은 RF-82 버전1이 190만원이고, RF-82 버전2는 175만원으로 더 저렴하게 출시되었다는 점 등이 추천하게 되는 원인이다.
같은 신제품이면서 하위 제품인 RF-62II는 135만원, RF-52II는 115만원, RF-42II는 88만원으로, 가격대가 상당히 좋게 출시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드라이버 유닛이 하위기종으로 들어간 시너지 시리즈의 경우는 크기는 비슷하면서 가격은 더 싸다. ^^;;
그러나 시원시원한 소리 성향이나 스케일감 좋은 능력은 여전하니..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말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글을 마무리 하기 전에 이전 클립쉬 시너지, 레퍼런스 버전2 시리즈가 왜 좋은지..

왜 미국 AV스피커 대중화의 영웅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보자.

첫째, 안 그래도 가격대비 성능이 좋았는데, 이번에 가격이 또 더 저렴해졌다.
사실 돈 주고 사고 파는 물건은 품질은 같은데 가격이 저렴해지면 당연히 좋은 일이다.
파는 입장에서 더 팔기 쉽고 사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성능은 더 좋아졌는데 가격은 더 싸졌다면 말할나위 없는거 아니겠는가?

둘째, 성능도 더 좋아졌다.
버전1에서는 같은 라인업이라도 고가 상위 제품만 컴프레션 드라이버가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하위 제품까지 모두 컴프레션 드라이버가 채용되었으며, 우퍼 유닛의 탄성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하단에 스파이크가 고급 재질로 바뀌었으며, 하단의 뒷면에도 수직으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별도 액세서리까지 부착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직접 사운드를 들어보기로도 구형에 비해 음질이 향상되었음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셋째, 폭발적인 사운드.
폭발적인 사운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클립쉬 스피커가 폭발적인 사운드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격대비 최고로 폭발적인 사운드를 내줍니다.
중고음이 나오면서 걸리적 거리는 느낌 없이 완전히 거침없이 쫙 뻗어주는 사운드, 좌우로 쭉 펼쳐지는 사운드, 스피커통의 크기와 유닛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방대하면서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베이스, 폭발적인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폭발적인 것에 열광하는 유저들이라면 2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로 폭발적인 사운드는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홈시어터용 전용으로 이용하기에는 이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스피커가 없으며, 홈시어터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다양한 세트 제품 구성이 가능한 스피커가 바로 클립쉬입니다.
그리고 HIFI용으로 사용할 때도 락음악에 최고의 솔루션 중 하나이며, 독특하게도 재즈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