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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니터오디오 BX 시리즈 - 스테디셀러 RS-6의 유전자가 눈에 보인다

By Fullrange date 12-03-22 01:48 0 8,172









너무 사이트에 모니터오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넘치다보니 다른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더 다뤄야되겠다는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모니터오디오의 신제품인 BX시리즈에 대한 생각이 머리속에 꽉차있는 탓에 다른 제품을 리뷰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를 않는다.

일단은 이 녀석들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좀 넘어가야 될 것 같다.

세상에 좋다는 스피커들은 정말 많은데 중고든 신품이든 어떻게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사용해 보면 남들이 말하는 것보다 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나눈다면 첫째는 공간적인 환경 문제요, 둘째는 앰프의 구동력이 딸려서 스피커가 제 성능이 나오지 않아서요, 세번째는 어차피 스피커의 성향과 사용자의 취향이 맞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취향에 안 맞는 스피커라고 판단된다면 애초에 들이지를 말았어야 되는 것이고, 취향에는 잘 맞는 스피커라면 어떻게든 매칭 및 튜닝을 해서 사용을 해야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공간이나 환경적인 요소는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무시되기 쉬운 요소이고, 때로는 공간이나 배치, 환경적인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주인이신 마나님의 눈치 때문에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배치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PC-FI, DESK-FI, ROOM-FI(?)가 아닐는지 모르겠다.

이런 문제도 아닌데, 유명하다는 스피커의 소리가 마음에 안든다면, 십중팔구 앰프의 구동력이 약해서이다.


그렇지 않아도 돈도 없어 죽겠는데, 스피커도 어렵게 장만했구만, 비싼 앰프 사용 안하면 소리가 안 좋다면, 그것도 스트레스 아니겠는가?


그래서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가격이 비싸지면 비싸질수록 구동하기는 어려워지는 법인데, 그래서 입문용 스피커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브랜드들은 절대로 스피커를 구동하기 어렵게 제작하지 않는다. 소리가 좋고 나쁘고는 둘째 문제고, 일단 그런 스피커 제작사들은 음압은 좋게 만든다.
일단 앰프가 약하더라도 좋은 음이든 나쁜 음이든, 소리가 잘 나와주기는 해야되기 때문이다.
소리가 일단 잘 나와주면, 입문용 스피커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솔직히 그 소리가 좋은지 나쁜지는 잘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일단 소리의 질보다는 소리가 잘 나와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입문용 스피커들 중에서도 소리의 질 자체가 압도적으로 좋은 스피커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모니터오디오의 BX시리즈 아니겠나 생각된다.


종전 버전인 BR시리즈도 상당히 평가가 좋은 기종이었다.
일반 소비자들의 평가도 좋았지만, BR5의 경우는 2년 연속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되었던 기종이다.
잡지사나 평가기관의 평점 같은 것을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BR5는 그만큼 품질이 좋았었고 국내에 판매처가 많지 않았음에도 꾸준히 인기가 좋았던 기종이었다. 그리고 100만원 미만 톨보이 스피커를 대표하는 제품이었는데, 다른 입문용 톨보이 스피커들의 경우는 음질보다는 같은 가격이면 크기를 늘리는데 신경을 더 썼었다. 어차피 초보자들은 소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면 크기만 더 크게 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모니터오디오 같은 경우는 크기는 작더라도 음질을 더 좋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게 전문가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게 되었고, 영국의 모 유명 리뷰어는 자신이 하이엔드 스피커들을 몇 개 가지고 있지만, 모니터오디오 BR5가 종종 듣기에는 너무나 즐거워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쓰기도 했었다.


그런데 본인은 그 느낌을 BX5와 BX1에서 똑같이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듣고 있으면 흥겨운 것이다.
어느 특정 대역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든 음을 표현하는 능력에 있어서 아주 능수능란하다.
대중적인 사운드에 있어서는 정말 타고난 스피커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은 AV용으로 어느정도 좋냐? HIFI용으로 어느정도 좋냐? 그런식으로 구분을 하고 그러던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AV용 사운드는 소리 아니고? HIFI용 사운드는 소리 아닌가?
다 같은 사운드이기 때문에, 그냥 들어서 좋으면 AV용이든 HIFI용이든 다 좋은거라고 본다.
그런데 게중에는 HIFI용 사운드와 AV용 사운드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모니터오디오 BX의 사운드는 고음이든 중음이든 저음이든, 가장 세련된 형태의 소리를 내준다.
고음은 너무 자극적이거나 거칠지 않으면서도 매우 깨끗하고 청량감이 있는 소리이며, 단순하지 않은 홀로그래픽적인 표현력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크기는 작은 스피커지만 소리가 스케일감 있게 넓게 표현되는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고 특히 동 사이즈 대비 이처럼 중저음도 완벽하게 표현해 주는 스피커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번 BX시리즈는 유닛을 기존 RS시리즈의 유닛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스피커 브랜드들이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뭔가가 개선이 되었다고 선전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 확실하게 개선이 된게 뭐가 있겠는가? 디자인 외에 바뀐 거라고는 설명하기로는 대부분 네트웍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사실 그 네트웍이라는 것이 개당 십원짜리 개당 몇백원짜리 콘덴서나 몇 개 바꿔 끼우면 되는게 네트웍 개선 아니겠는가?
그게 소비자들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말이다.
그러나 모니터오디오는 개선을 했다고 하면 확실히 뭔가가 바뀐 것을 제시해 주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유닛은 RS시리즈의 유닛을 그대로 적용시켰으며, 그릴은 자석식에, 유닛의 주변은 전부 응집력이 향상되도록 나사가 보이지 않도록 나사 테두리를 전용 고무 덮개로 고정을 시키고 있는 기술이라던지, 스피커 인클로져 뒷부분에 커다란 쇠봉을 박아서 반대편에 있는 우퍼 유닛의 중앙에 결속시켜 우퍼 유닛의 진동을 잡아줘서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게끔 한 기술이라던지..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전용 받침대가 없던 것을 튼실한 스파이크와 함께 전용 받침대를 제공한다던지 하는, 뭔가 확실한 개선이라고 말할 만한 개선이 있어야 개선을 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덕분에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는 정말 기존 버전에 비해서도 굉장히 많은 향상이 이루어졌다.


모니터오디오 BR시리즈에서는 사실 BR2가 가장 큰 인기를 누렸었다.
다소 좀 큰 사이즈의 북쉘프 스피커로, 가격은 30만원대였지만 넓은 공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북쉘프 스피커로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스피커였다.
그런데,
이번 BX시리즈는 BR시리즈에 비해 중고음의 화려하게 홀로그래픽적인 입체감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월등히 좋아졌다. 앰프의 구동력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더라도 해상력이 굉장히 우수하며, 저음의 탄성이나 넓은 스테이징감 역시 이 가격대 스피커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중고음의 화려함이나 고급스러운 해상력은 정말 이 가격대 스피커가 맞나? 싶을정도로 놀라울 따름이다.
바로 이런 기본적인 특성이 비슷한 가격대 다른 스피커들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AV용이든 HIFI용이든 가리지 않고 비할데 없는 최고 수준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는 BR1은 거의 부각이 되지 못했었고, BR2만 많이들 이용했었는데, 이번 BX시리즈에서는 BX2도 좋지만, 유닛의 성능 자체가 BR시리즈에 비해 현격히 향상이 되어서 그런지 BR1의 후속제품이라 할 수 있는 BX1도 굉장히 훌륭한 성능을 발휘해 준다.
BX2는 조금 넓은 방이나 거실에서, 그리고 좁은 방에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아마도 BX1의 성능이 더 좋게 느껴질 것이라고 본다.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역시 BX5만 되더라도 하이 퍼포먼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엄밀히 따져서 음색은 북쉘프 스피커와 동일하지만, 역시 넓은 공간에서 스케일감 넘치고 스펙타클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톨보이 스피커가 한결 더 낫다.

지금 생각해 보니,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스펙타클이라고 생각된다.
거친 사운드가 특기인 스피커들이 좀 더 작렬하는 느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수준 높은 스펙타클과 현란하고 화려한 광채 같은 느낌에서는 그런 거친 느낌의 사운드들이 모니터오디오 BX의 사운드에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정리를 하면서..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의 사운드 특성과 모니터오디오 BX시리즈가 너무나 좋은 이유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동일한 조건상에서 같은 앰프로 들었을 때의 소리가 나와주는 탄성이나 확장성, 가장 낮은 음에서 가장 높은 음을 재생해 주고, 표현해 주는 기교나 기본 능력 자체가 워낙에 뛰어나다.
같은 조건(공간, 배치, 앰프 매칭 등)상에서 음을 재생했을 때, 느껴지는 음의 폭이나 표현력, 투명도 등이 유사한 가격대의 다른 스피커들과 비교를 했을 때, 너무나 차원이 다른 소리를 내준다.

사람들이 쉽게 구분을 하는 소리의 선명도나 해상도에서도 어쩌면 비슷한 수준까지 내준다는 스피커들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런데 질감적인 측면에서 그런 스피커들이 아마도 모니터오디오 BX보다 더 거칠고 산만스럽고 공격적으로 들릴 것이다. 물론, 그런 거칠고 공격적인 느낌이 좋다면 할말은 없다. 그건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말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공격적인 해상력과 선명도가 장기가 아닌 스피커들은 중고음의 표현력에서 굉장히 큰 급의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단순히 오디오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봐도 음색의 차이나 소리의 성향을 떠나서, 비슷한 가격의 다른 스피커들을 들려주다가 모니터오디오 BX로 바꿔서 들려주면, 거의 대부분 별다른 취향이나 음색이나 이런걸 따지기도 전에 그냥 모니터오디오 BX의 소리가 좋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 것 같다.






스피커를 선정할 때, 자신이 즐겨 듣는 장르에 따라 스피커를 따로 고르고, 영화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음악용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또 다르게 스피커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 용도별로 스피커의 브랜드나 제품의 종류가 따로따로 분류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화나 음악을 듣는 스타일이 굉장히 개성적이고 강하며, 세분화 되어 있는 파워 유저들이라면 어느정도 용도를 분류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들일수록 절대 성능이란게 뛰어나 버리면 용도나 장르를 떠나 거스를 수 없는 격의 차이를 인지하고 감지하고 체감하게 된다.

그정도로 음의 격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바로 모니터오디오 BX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가장 저렴한 BX1의 소리만이라도 한번 들어보라.
이 가격대 스피커라고는 믿기지 힘들만큼의 정말 대단한 사운드에 놀라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RX시리즈 칭찬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지만, 가격에 따른 음질의 가치 효과는 이쪽이 더 효율이 높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된다면,

"그러나 모니터오디오는 개선을 했다고 하면 확실히 뭔가가 바뀐 것을 제시해 주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유닛은 RS시리즈의 유닛을 그대로 적용시켰으며, 그릴은 자석식에, 유닛의 주변은 전부 응집력이 향상되도록 나사가 보이지 않도록 나사 테두리를 전용 고무 덮개로 고정을 시키고 있는 기술이라던지, 스피커 인클로져 뒷부분에 커다란 쇠봉을 박아서 반대편에 있는 우퍼 유닛의 중앙에 결속시켜 우퍼 유닛의 진동을 잡아줘서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게끔 한 기술이라던지..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전용 받침대가 없던 것을 튼실한 스파이크와 함께 전용 받침대를 제공한다던지 하는, 뭔가 확실한 개선이라고 말할 만한 개선이 있어야 개선을 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의 문구들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면 이해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서브우퍼가 포함된 세트 제품의 경우는 BXW-10이라는 서브우퍼가 정격출력이 100W에서 200W로 향상된 제품이며, 유닛이나 앰프 모듈부터가 저가형하고는 격이 다른 제품입니다.
괜히 비싸게 고급으로 만들어서 팔아먹기 어렵게 되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저렴한 제품들과는 격이 다른 사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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